저자: SK하이닉스/가치남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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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코스피 약 1.3% 상승(2,400p 근접), 삼성전자 3.68% 상승(56,400원), SK하이닉스 4%대 상승(78,700원), LG화학 3.5% 상승. 상승 원인은 엔비디아 GPU 위탁생산 소식과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 3% 상승. LG화학은 전지사업부 물적분할 추진 발표이며 2분기 흑자 전환 배경. 삼성전자 적립식 매수 구간 판단, LG화학은 추세 꺾임 여부 관찰 후 보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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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같이 나옵니다. 9월 3일 목요일 국내 증시가 마감되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였고, 3일 연속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코스피는 약 1.3% 상승해 거의 2,400포인트까지 도달했습니다. 코스닥은 약 0.85% 상승한 874포인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오랜만에 좋은 흐름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약 3.68% 상승한 56,400원에 마무리되었고, SK하이닉스는 4% 이상 상승해 78,700원에 마감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갭상승으로 출발하면 흘러내리는 모습이 나오곤 했는데, 오늘은 상승 폭을 잘 지켜내며 마무리된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어제 조금 쉬어 갔지만, 오늘 3.5%의 비교적 큰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 결과 68만 원 대에 이르러 이제 80만 원을 바라보는 가격대가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 소폭 하락하며 조금 쉬어 간 하루였습니다.
수급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지난주부터 순매도 기조를 이어왔는데, 오늘은 외국인 자금이 소폭 유입되었습니다. 반면 기관은 오늘도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4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가 나왔지만,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세를 보여 좋은 흐름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달리 외국인 매도가 나왔지만, 기관 쪽에서 상당히 많은 물량이 들어왔습니다. 금융, 보험, 투신, 은행, 연기금, 사모펀드 등 여러 기관이 골고루 매수했습니다. LG화학은 기관이 더 많이 매집했는데, 오늘은 외국인이 많이 매도했고 그럼에도 3.5% 상승이 나왔습니다. 카카오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하락 폭이 비교적 적어 큰 의미를 부여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 카카오게임즈 일반 청약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경쟁률이 11,524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왔고, 증거금은 58조 원이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몰린 것입니다. 가장 최근 상장한 SK바이오팜이 약 30조 원이었는데, 카카오게임즈는 그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저금리 시대라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금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맡긴다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공모가는 4만 2천 원으로 결정되었고, 경쟁률은 1,524대 1입니다. 청약 증거금률은 통상 50%이므로, 한 주를 배정받으려면 약 1,800만 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1억 원이면 평균적으로 5주에서 6주 정도를 배정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평균 수치이므로 같은 금액을 청약하더라도 배정 수량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평균적인 참고치로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크게 오른 이유이고, 둘째는 LG화학의 전지 사업부 물적분할 소식입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상승은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며칠 전 미국 IBM사의 CPU 위탁 생산 발표가 있었고, 어제는 그래픽 전문기업인 엔비디아의 GPU를 삼성전자가 수탁 생산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GPU는 그래픽 처리 장치로, 원래는 그래픽 처리에 쓰이던 칩이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 연산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 최강자로 불리며,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IBM의 CPU와 엔비디아의 GPU는 모두 비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TSMC를 따라잡기 위해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BM의 CPU, 엔비디아의 GPU 같은 위탁 생산이 늘어날수록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도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TSMC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했는데, 실제로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시도가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SK하이닉스도 비메모리 사업을 하지 않는데 상승했습니다. 이는 오늘 상승의 더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어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 3% 강하게 상승하며 전고점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3위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어제 약 4.5%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이 흐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 두 번째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참고로 미국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50% 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일부 업체는 목표가를 70,300원, 어떤 증권사는 82,000원까지 제시했습니다. 물론 이 가격까지 반드시 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니 참고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자료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입니다. 지난번 수소차 소부장 기업들을 소개해 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순서는 중요도와 관계가 없으며, 여기 나온 기업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있으니 투자하실 때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소부장은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을 뜻하며, 한마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협력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LG화학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LG화학이 연내에 전지 사업부를 분할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LG화학은 크게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그리고 공통 및 기타 사업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분할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차전지, 즉 전기차 배터리 쪽 사업부입니다.
사실 전지 사업부를 떼어내겠다는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말에도 나왔지만, 당시에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고 수익성에 대한 의문도 있어 논의 끝에 연기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2분기에 전지 사업부가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지 사업을 따로 분리해 역량을 집중하려는 의도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실제 진행 방식은 시간이 더 지나야 구체적으로 나오겠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배터리 사업의 실적 전망을 보면, 그동안 LG화학에서 적자를 내 왔지만 올해 2분기에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4분기에도 실적이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구체적인 내용이 더 나와야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지만, 만약 전지 사업부가 분사되어 신설 기업으로 상장된다면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가장 최근의 대표적인 사례는 솔브레인입니다. 지난 8월 6일 재상장했는데, 인적분할을 거쳤습니다.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분할 상장 절차 때문에 상한가 부근에서 거래가 되지 않아 상승 폭은 더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분할 상장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므로, 이런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은 다릅니다. 솔브레인처럼 인적분할은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서로 독립된 회사로 나뉘는 것입니다. 반면 LG화학의 경우처럼 물적분할은 신설 회사가 존속회사의 100% 자회사가 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전지 사업부는 새로운 사명으로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차트를 보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삼성전자가 지금 적립식으로 수량을 모아 가기에 정말 좋은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처럼 하락이 나온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더 떨어질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신다면, 큰 빛을 볼 수 있는 시점은 반드시 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LG화학은 그동안 상승 폭이 컸기 때문에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수익 실현을 해야 하는지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 고점을 판단하려 하지 말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추세가 꺾였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며,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면 홀딩하는 전략이 좋다고 봅니다.
차트를 과거로 돌려 보겠습니다. 40만 원 아래에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분들은 당시를 고점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당시는 비교적 박스권이었고, 상승이 나오지 않았으며,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가격은 고점이 아니라 중간 지점이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고점을 판단하기보다, 이 흐름이 꺾이는지 꺾이지 않는지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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