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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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외국인·기관 수급이 붙은 소외주(네이버·카카오·아모레퍼시픽 등)의 반등은 확인되지만 단순 반등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실적으로 검증해야 하며, 트레이딩 관점 접근이 적절하다는 진단. 시장 배경: 코스피 2,600 돌파, 코스닥 900선 도전 등 지수는 강세이나 주도주(반도체·2차전지) 쏠림이 길어져 소외주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 환율·수급: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1,200원대 중반으로 하락해 외국인에게 환차익 여건이 생겼고, 이에 따라 외국인·기관이 소외주에 매수를 시작했다고 설명. 소외주 개별 종목: 네이버·카카오는 이번 주 외국인·기관 매수와 V자 반등 흐름을 보였으나 증권사 뷰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음.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이슈 해소 기대와 함께 수급이 들어오며 차트상 트레이딩 매력이 있다고 평가. 삼성전기: 매출은 휴대폰 기판 비중이 크지만 영업이익의 약 70%가 반도체 기판에서 나온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가가 4일째 반등. 패키지 솔루션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아 LG화학의 첨단소재 사례와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으로 봄.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가동으로 3분기부터 전체 매출의 약 25% 추가 예상, V자 반등 흐름. 연우: 중소형 화장품 용기 업체로 대기업·중소기업 납품 및 미국·유럽·일본 수출 증가가 증권사 리포트에서 언급되며 재조명 가능성. 실적 관점: 미국 델타 실적은 좋았으나 시간외 하락. 2분기 30% 상승분의 선반영으로 차익 매물 출현으로 해석. 엔터·조선·화장품은 실적 선반영 업종이며, 소외주는 실적이 좋게 나오면 새로운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봄. 셀트리온·삼성바이오 합병 관련: 합병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이 빠르게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경계. 합병 기대감이 있을 때의 단기 매매는 고려 가능하나 장기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 리스크: 소외주 반등이 단기 수급에 의존, 실적 미확인, 합병 관련 자사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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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의원님과 함께 옥석 가리기 시간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시장과 섹터, 종목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입니다. MTN 차영주 전문위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 주제가 굉장히 끌립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면 끌릴 겁니다. 소외주의 반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글쎄요. 소외주라고 하면 어떤 종목들을 말하는 것이고, 반란이라는 건 주가가 오른다는 뜻이 아니겠어요? 어떤 종목들입니까?
아무래도 최근 관심은 반도체나 2차전지에 쏠려 있는 것은 사실이죠. 그렇다고 이 축이 흔들리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견조합니다. 최근 조금 쉬는 모습을 보여도 이걸 빠진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쉰다고 표현하는 게 맞고요. 반도체는 더욱 힘이 강하죠. 그런데 이런 쏠림 현상 속에서 시청자분들께서 가져갈 만한 다른 아이디어가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못 올랐던 주식들을 보시는 분들도 계시죠. 소외주라고 해서 무조건 안 올랐던 게 올라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일부 종목들이 바닥에서 견조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들어오면서 올라가는 종목들입니다. 이유를 찾으려 하면 모호한 경우도 있어요. 그래도 외국인과 기관이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사면서 작은 V자를 그리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리포트가 나오면서 올라가는 종목들이죠. 먼저 외국인과 기관이 사는 종목부터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네이버와 카카오인데요. 네이버는 오늘 2.4%, 카카오는 1.3% 올랐습니다.
최근 V자 모양을 보이고 있는데, 증권사에서 뷰가 드라마틱하게 바뀐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 인공지능 기반 검색엔진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를 좋게 보는 분들은 계속 좋게 보아 오셨죠. 주가가 반등하는 요소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이번 주부터 사기 시작했다는 것이 반등의 한 모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아모레퍼시픽입니다. 오늘도 1.4% 정도 올라가고 있는데요. 중국 관련 화장품 이슈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아모레퍼시픽 주가를 보고 계신 분들은 답답하셨을 겁니다. 그 사이 중소형 색조화장품들은 올랐는데 아모레퍼시픽은 오히려 빠지기만 했죠. 그런데 이번 주부터는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이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사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네이버, 카카오, 아모레퍼시픽을 두고 많이 찾아봤는데, 뭔가 특별한 변화 요소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기 시작했고, 차트만 놓고 봐도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저도 여러 매매를 하고 있는데, 차트만 봐도 충분히 트레이딩이 가능하죠. 더군다나 수급이 들어온다는 점이 있으니 이번 주의 변화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소외주라고 점잖게 이름을 붙이셨는데, 시장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같은 종목을 두고 방송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말들을 쓰죠.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주식들입니다. 역주행하는 기업들인데, 이 주식들이 반등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단순 반등인지, 뭔가 변화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 소외주들에 외국인이나 기관의 수급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무차별적으로 다 올라가는 게 아니라 몇몇 종목에 한정해서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왜 사느냐를 보면, 글로벌 지수가 굉장히 강합니다. 아시다시피 CPI가 고무적으로 나왔고, PPI 지수도 긍정적으로 나왔죠. 그러면서 미국이 더 이상 금리를 올리는 데 대해 조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7월에는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지만, 그 다음 금리에 대해서는 월가에서 벌써 인상하지 않는다는 쪽에 베팅하기 시작했죠. 이에 글로벌 지수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코스피는 벌써 2,600을 넘었고, 코스닥은 오늘 주춤했지만 900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수가 강한데, 쏠림 현상 때문에 올라간 면도 있거든요. 쏠림이 오래되다 보니, 이제 봐야 할 종목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점이 생기는 겁니다.
외국인 수급을 보면, 환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툭툭 떨어졌고, 얼마 전만 해도 1,300원대였던 환율이 1,200원대 중반까지 내려왔습니다. 환율이 이렇게 떨어지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외국인은 앉아서 환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 1,300원에 들어온 외국인이 1,200원에 바꾸면 50원을 먹고 들어가는 셈이니까요. 이런 입장에서 외국인은 여러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같은 종목을 사 왔는데, 추가로 뭘 살까 봤을 때 그동안 못 올랐던 쪽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얘기도 있을 수 있죠.
그런데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이 종목들을 오롯이 갖고 계신 분들은 정말 괴로우셨을 겁니다. 이제 숨을 좀 쉬어볼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거고, 신규로 편입해볼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데 외국인이나 기관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 호흡으로 들어온다는 측면에서 보셔야 합니다. 제가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말씀드린 것은 개인투자자이기 때문인데, 이제부터 새롭게 올라갈 테니 사서 장기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는 이상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어찌 됐든 외국인과 기관이 들어오는데, 하루가 아니라 2~3일씩 들어온다는 건 단기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겠습니다.
보유하신 분들의 고민이죠. 올라와서 반갑긴 한데 팔자니 아직 손실이 있고, 원금 근처에서 팔았다가 또 올라가면 그것도 어렵고요. 어쨌든 많이 떨어져 있던 주식들이 수급 여건으로 반등하는 것은 대표적인 기업들이고 좋은 기업들이죠. 시장에서 얘기하는 잡주 같은 게 아니니까요. 올라온 것이 반갑습니다. 한편, 주도 섹터에서는 약간 비켜 있지만 증권사의 긍정적인 리포트로 올라오는 종목들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박사님 말씀대로 단순히 시장 분위기를 보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수급이 붙어 있다는 것도 이번에는 개인이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는 증권사 리포트입니다. 이번 주에 증권사들이 "이 종목은 이런 관점으로 보셔야 합니다"라는 리포트를 쏟아냈어요. 그중에는 그동안 떨어졌던 종목인데 리포트가 나오면서 반등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몇몇 종목은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 50분 개장 전 방송에서 언급했던 종목인데, 첫 번째가 삼성전기입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가 있었죠. 인스펙, 대덕전자 같은 종목이 얼마나 잘 가느냐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같은 기판 업종이지만 삼성전기가 그들과 같은 기판을 만드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삼성전기는 여전히 매출 구성을 보면 휴대폰에 들어가는 기판 비중이 높아요. 매출 기준으로 대략 7대 3 정도로 휴대폰 기판이 큽니다. 우리가 보는 반도체용 기판은 매출 비중이 30%밖에 안 되는데, 중요한 건 최근 영업이익률 구조입니다. 매출은 30%짜리인데 영업이익은 반도체 기판에서 70%가 나온다는 거예요. 휴대폰 기판은 이익의 30%밖에 안 됩니다.
증권가가 이 점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이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삼성전기 주가가 지금 4일째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주가가 다르게 움직이죠. 소위 '현타'가 온다고 하죠. 어제까지만 해도 살이 찐다는 걸 생각하지 않다가, 오늘 갑자기 현타가 와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처럼요. 삼성전기에 대한 뷰가 그렇게 바뀐 겁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의 모멘텀이 될 거라고 봅니다. 마치 LG화학의 대전환처럼요. LG화학도 처음엔 화학회사였다가 2차전지를 했고, 다시 화학회사로 돌아왔죠. 제가 작년에 MTN에서 몇 차례 말씀드렸던 게 첨단소재 사업이었는데, 매출 비중은 10%밖에 안 되는데 영업이익은 50%였습니다. 삼성전기도 매출로만 보면 여전히 휴대폰 기판 업체지만, 영업이익을 반도체 기판에서 내기 시작했다면 LG화학의 대전환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삼성전기에 대한 개념을 다시 보셔야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최근 주가가 올라서지 못했고, 수주 얘기가 계속 나왔죠. 그러다 수주를 준 기업의 트리거 때문에 주가가 툭 떨어진 모습도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이 가동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매출이 더해지면 전체 매출의 약 25%가 늘어나는 겁니다. 3분기부터 그렇게 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부각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V자 반등을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빠지고 있네요.
연우라는 종목도 있습니다. 화장품 얘기할 때 연우를 거론하신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용기 업체라서 중소형 업체인데, 중소 화장품주가 갈 때 연우가 거론되면서도 연우는 못 올랐습니다. 그런데 최근 증권사 자료를 보니, 연우의 대기업 납품액이 지난 분기 170억이고, 중소기업 납품액이 200억입니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쪽으로 매출이 옮겨가고 있는 거죠. 그리고 수출 비중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대부분이 수출입니다. 그동안 주가가 못 올랐지만,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매출이 늘고 글로벌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쪽입니다. 증권사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이런 종목들을 새롭게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에서 소외된 종목들, 개별 이슈가 있거나 긍정적 리포트로 오르는 기업들을 주목하고 계신데요. 결국 실적이 받쳐줘야 반등이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요즘 올라가는 반도체, 2차전지도 기대감만으로는 못 가고 실적이 따라오니까 가는 거죠. 말씀하신 종목들, 또는 그 가운데서 실적 포인트는 어떻게 잡아야 합니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에서 델타항공 실적이 나왔는데, 실제로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실적이 좋게 나왔어요. 그런데 시간외에서는 빠졌습니다. 실적이 이렇게 잘 나왔는데 왜 빠지느냐 싶으실 텐데요. 델타는 2분기에 주가가 30% 올랐습니다. 그러면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소위 선반영됐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실적 발표 전에 30%나 올랐기 때문에, 실적이 나오니까 차익 매물이 나오는 거죠. 실적이 나빠서 빠지는 게 아니라 타이밍에 따라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2분기 실적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기존에 실적을 선반영했던 대표 업종은 세 가지라고 봅니다. 엔터, 조선, 그리고 화장품입니다. 실제로 실적이 좋을 걸로 보고 주가가 올랐죠. 당연히 실적이 잘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삼성전기 같은 종목들은 그렇게 실적을 기대하지 않았던 종목들이에요. 이런 종목들은 실적이 잘 나오면 오히려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터, 화장품, 조선은 실적이 잘 나와야 하고, 실적이 잘 나와도 추가로 가기보다는 실적이 못 나오면 걱정이 되죠. 하지만 지금 거론한 종목들은 실적이 못 나와도 주가가 못 올랐으니까 이해할 수 있고, 오히려 실적이 잘 나오면 "이런 모습이 있었네, 다시 봐야겠다"라며 주가가 새롭게 급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주도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두셔야 하지만, 시간이 남으신다면 작은 종목 말고, 익히 잘 알던 종목인데 왜 주가가 못 올랐는지 생각해 보시면 의외로 재미있는 매매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전략을 정리하면, 기본적으로는 주도주를 편입하는 게 맞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조선 같은 쪽에 기본 포지션을 가지고 계시고, 많이 떨어진 종목을 사면 고생하기 쉽습니다. 그래도 이런 쪽도 보시고, 혹시 가지고 계신 종목이 있다면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소외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차 위원님이 눈여겨볼 만한 종목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중에서 삼성전기를 꼽고 싶습니다. 지금 반도체 시장에서 한미반도체, 인스펙 같은 종목들이 나오고 있는데, 올라간다기보다 날아갑니다. 이건 후공정과 관련된 건데요. 인스펙과 한미반도체가 하는 일이 뭔가요? 웨이퍼를 잘라서 적층하는 작업입니다. 웨이퍼는 동그란 원판인데, 이걸 잘라서 쌓아 올리는 거죠. 그런데 이게 혼자 존재하는 게 아니라 기판에 붙여야 반도체가 됩니다. 이 부분을 삼성전기가 합니다. 인스펙과 한미반도체가 여기까지 쌓고, 그다음 이걸 기판에 붙이는 과정을 삼성전기가 하는 거죠. 그러니까 홀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함께 가는 겁니다. 삼성전기는 말씀드린 것처럼 매출 비중은 작지만 영업이익이 늘고 있으니, 앞으로 더 팔릴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의 빨간색이 패키지 솔루션입니다. 위에 있는 광학 솔루션은 휴대폰 관련 부분이고요. 매출 기준으로는 광학 솔루션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보면 놀라운 숫자가 나타납니다. 패키지 솔루션의 영업이익은 올해 전체의 77%입니다. 거의 전체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죠. 반도체 관련주 중에서 아직 안 오른 종목을 꼽으라면, 저는 단연 삼성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리프트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으니 관심 있게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기 얘기는 잘 들었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소외주 쪽에서 기대감은 계속 있는데 못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바이오는 말씀하셨지만, 셀트리온도 합병 모멘텀이 나오면서 지금 삼성바이오나 셀트리온 같은 쪽에서 소외주 관점의 전략을 말씀해 주세요.
제가 조금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부분이 있는데, 이 3사가 최근 자사주 매입을 빠르게 많이 했습니다. 원래 합병 신고가 들어가면 신고 한 달 전에는 자사주 매수를 못 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자사주를 갖고 있으면 대주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인데, 소위 자사주 매직입니다. 원래 이 3사는 한 몸이었다가 잘하려고 쪼갰고, 다시 잘하려고 하나로 합치는 거죠. 말이 복잡하지만, 잘하려고 하는 것이니 그건 인정해야 합니다. 다만 자사주가 대주주 돈이냐 개인 돈이냐는 논쟁거리가 되는데, 일단 자사주는 회사의 이익과 위험을 가지고 집중 매수한 것이고, 합병 과정에서는 100% 대주주 몫으로 계산됩니다. 그래서 과정을 좀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기대감이 있을 때는 단기 매매로 접근하시는 게 좋고,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개념은 조금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네, 차영주 전문위원과 함께 옥석 가리기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소외주의 반란과 주목해 볼 기업들을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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