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제이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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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섹터(특히 SOXL)가 최근 약세였으나 바닥을 다졌고 이번 주 약세 후 다음 주부터 반등을 기대한다는 입장. 미국 대중국 수출 규제 소식에도 장비주가 크게 빠지지 않아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판단. 엔비디아 대비 디커플링은 일시적이며, 국가 단위 AI 인프라 투자로 장비주 폭발 가능성을 주장. 레버리지 상품은 -50~60% 하락도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 멤버십 회원에게 밤 11시~11시20분 신규 매수 공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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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B입니다. 최근 반도체가 화끈한 반등을 보여 주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만 이어지면서, SOXL에 투자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유독 SOXL 관련해서 징징거리는 댓글도 많이 달리고요.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면, 반도체 섹터에 투자하고 멘탈이 견디지 못할 정도라면 사실 주식 투자를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도체 특유의 변동성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투자를 시작했다면 그것도 더 큰 문제입니다. 투자 상품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투자한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오늘 영상은 반도체, 특히 레버리지 상품인 SOXL에 투자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어느 정도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멤버십 회원분들께 공지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 밤 11시에서 11시 20분 사이에 멤버십 게시물을 올리면서, 새롭게 매수할 만한 종목이 있다면 매수할 예정입니다. 평소 실시간 매수·매도와 장중 시황 분석을 참고하고 계신 회원분들은 해당 시간에 멤버십 커뮤니티 게시판을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 계속 약세를 보여 온 반도체 섹터가 이제 바닥을 다진 것 같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약한 모습이 나올 수 있지만, 다음 주부터는 어느 정도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SOXL 투자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보입니다. 첫째, 반도체 섹터 자체가 힘이 없다는 점입니다. 둘째, 혹시 반도체가 잘 가더라도 엔비디아와 TSMC처럼 AI에 압도적으로 묻어 있는 둘만 오르고, 장비주 비중이 높은 SOXL은 계속 별 볼일 없는 것 아니냐는 심리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중국과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추수감사절 이전에 추가 대중국 수출 제재안을 한 번 더 내놓을 것 같다는 소식 때문이었고, 텍사스 주지사가 주 내 기관들의 중국 투자를 중단하고 기존 지분을 매각하라고 명령했다는 소식도 함께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에도 반도체 장비주는 생각보다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장비주가 힘을 못 쓰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국 중국 수출이 막히는 영향이 큽니다. 엔비디아는 중국에 수출하지 못해도 다른 곳에서 워낙 사려는 수요가 많아 큰 타격이 없지만, 웬만한 장비주는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규제 발표 때마다 장비주가 크게 빠졌고, 내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규제가 얼마나 더 심해질지에 대한 공포가 주가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소식에 내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처럼 추가 수출 규제 소식이 나왔는데도 장비주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는 건, 시장이 이 재료에 익숙해졌고 장비주도 어느 정도 바닥을 다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반응은 예정대로 이번 주 목요일 수출 제재안 발표 이후 금요일까지의 흐름을 봐야 하겠지만, 제 느낌으로는 별일 아닌 듯 넘어갈 것 같습니다. 설령 금요일에 하락하더라도 다음 주부터는 반등 랠리가 나올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희망 사항일 수 있으니,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상황은 투자자들이 충분히 짜증 날 만한 상황입니다. 반도체 전체가 나쁘다면 모르겠지만, 보면 엔비디아는 계속 좋습니다. 하락해도 크게 빠지지 않고, 상승할 때는 강하게 오릅니다. 그런데 SOXL은 반도체 섹터 대표 지수를 기반으로 3배 레버리지가 걸린 상품인데도 엔비디아가 오를 때 따라가지 못합니다. 장비주가 부진하다 보니 엔비디아가 오르는 와중에도 SOXL이 하락하는 경우가 생기니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SOXL과 엔비디아의 디커플링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2022년 대하락장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증시가 회복을 시작한 하반기부터 엔비디아가 먼저 강하게 치고 나갔고, SOXL은 제대로 가지 못했습니다. 장비주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엔비디아 혼자 오르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장비주들도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6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SOXL은 순식간에 10배가 넘게 폭등했습니다.
그때 6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 별의별 말이 다 나왔습니다. SOXL 투자자는 다 죽었다, 40달러, 30달러에 좋다고 들어간 사람들은 끝났다, 평생 구조대는 안 온다, 여섯 배 일곱 배가 올라야 하는데 구조대가 오겠느냐, 욕심 부리다 인생 망했다는 조롱 댓글도 어마어마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구조대가 왔고, 70층 아래에서 쭉 뻗어 올라갔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반도체는 결국 가치를 따라 움직입니다. 엔비디아 혼자 계속 치고 나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엔비디아가 잘 나가고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고 AI 테마에 계속 불이 붙는 것 자체가 결국 반도체 장비주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AI 투자는 이제 기업 단위를 넘어 국가 단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중동의 사우디가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인도는 말할 것도 없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AI 투자를 하겠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AI를 하고 싶다고 최고급 엔비디아 칩만 사 온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기본 설비가 없으면 칩만 사 와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 국가들이 AI를 제대로 하려면 기본 반도체 인프라를 싹 깔아야 하고, 그러면 반도체 장비주가 엄청난 수혜를 보게 됩니다.
엔비디아는 안정적이고 좋지만 이미 많이 오른 느낌도 있습니다. 전 세계 1등 기업이고 시가총액이 5,000조 원을 넘는 상황에서, 지금 부진한 장비주가 더 강하게 폭발할 타이밍이 충분히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폭발하는 순간이 생각보다 더 걸릴 수는 있어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지금 미국 경제 상황은 매우 좋습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고, 트럼프는 주식 시장에 굉장히 우호적인 인물이며, 반도체 업황도 매우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 섹터에 투자해 놓고 그것이 레버리지 상품이든 아니든 굳이 쫄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반도체 섹터가 제가 살아 있는 동안 평생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압도적인 매력을 가진 주식이라고 생각하며, 이 부분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이건 제가 전에도 자주 했던 말이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면 언제든 50~60%까지 맞을 수 있다는 걸 각오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 하락을 견딜 자신이 없다면 레버리지 상품에는 눈길도 주지 마세요. 본인과 맞지 않는 투자 상품입니다. 오르는 상황만 가정하고 희망 회로만 돌리는 주식 투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쉽게 50% 오를 수 있다면 쉽게 50%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게 당연한 진리이고, 이를 부정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반도체처럼 가치와 미래 성장성이 압도적으로 좋은 산업군에 투자해 놓고 불안해하신다면 주식 투자는 어렵습니다. 물론 S&P 500처럼 변동성이 작고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반도체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수익률 욕심이 큰 분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분들이 과연 S&P 500 수익률에 만족할까요? 글쎄요. 판단은 각자 잘 알아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 11시에서 11시 20분 사이에 멤버십 게시물을 올리면서 새롭게 매수할 만한 종목이 있다면 매수하겠습니다. 실시간 매수·매도를 참고하고 계신 멤버십 회원분들은 해당 시간에 멤버십 커뮤니티 게시판을 확인해 주세요.
구독자분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 멤버십 회원분들은 오늘 밤 미국장이 시작하면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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