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정호위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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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유한양행은 신약 모멘텀(레이저티닙)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가치 부각 시기가 다가왔다는 취지의 긍정적 견해. 회사 특성: 1926년 설립된 제약사로 락스·생활용품·치과·동물용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자회사와 제약사 지분 투자도 많음. 연구개발 투자: 국내 제약사 중 연 2000억 규모의 R&D를 투입하는 곳이 드물고, 매출 대비 10%가 넘는 공격적 R&D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이제 그 성과를 거둘 시점이라는 주장. 수출 구조: 국내는 글로벌 임상이 어려워 주로 글로벌 제약사에 판매권을 넘기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봄. 파이프라인: 레이저티닙이 핵심으로,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 글로벌은 얀센과 공동연구로 단독 및 병용요법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폐암 치료제로서 유럽종양학회 발표에서 일정 효과가 확인되어 미국 임상·제품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언급. 마일스톤: 레이저티닙이 가장 많은 마일스톤을 받았으며, 전체 딜 규모(총 1조 수준으로 언급) 중 약 5%의 계약금을 초기 단계에 받은 것은 높은 성공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해석. 중간 드랍 위험(한미약품 사례 언급)은 존재. 밸류에이션: 증권사들의 가치 합산은 약 6조 원 수준으로 대체로 비슷하며, 목표가는 대부분 9만원대. 레이저티닙 가치 평가도 유사 수준. 주가 위치: 주봉·월봉 기준 낮은 가격대에 머물러 있고 PER 약 20배 수준으로 비싸지 않아 투자 포인트라고 봄. 추가 모멘텀: 기존 제약사들(동아에스티 등)과 마찬가지로 안정적 실적 성장과 마진율 상승이 기대되며, 2021년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내년·내후년은 안정될 것으로 봄. 코로나 백신 쏠림 완화 시 신약·제약바이오로 관심이 옮겨갈 가능성 언급. 목표/리스크: 신약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면 9만원대는 어려워도 8만원대 이상은 충분히 기대 가능. 임상 성패는 사전에 알 수 없어 리스크가 큼. 출연자 전망: 불안한 시장에서는 가능성과 실적 안정성을 함께 갖춘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
다듬은 글
김종효의 효리부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어디를 봐야 할지 포인트가 애매했던 종목들을 콕 집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임팩트닥 데일리 김종효 전문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처음 인사드리네요.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자, 오늘은 어떤 종목을 이야기할지 힌트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의 스토리 힌트는 "코앞으로 다가온 성공 가능성, 신약의 가치를 보자"입니다. 신약이라는 단어가 나온 걸 보니 제약·바이오 섹터 같기는 한데, 시청자분들은 이게 맞을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힌트를 조금 더 주실까요?
힌트는 이미 다 나와 있습니다. '신약'이라는 한마디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신약 종목인데 신약의 밸류에이션을 반영하지 않았다면 매력이 있는 거고, 충분히 반영했다면 매력이 크지 않은 거죠. 그래서 신약 종목이라면 그 가치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지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오늘 종목은 신약 모멘텀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바로 종목 공개하겠습니다. 오늘 뜯어볼 종목은 1926년부터 우리나라 제약 역사를 지켜온 유한양행입니다.
저도 락스, 생활용품, 치과용품, 동물용품 등 생활 밀접 용품을 파는 회사라는 인식이 강한데, 신약 모멘텀 기대감이라고 하니 조금 어색하네요. 그만큼 덜 알려진 거죠.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죠. 다만 그 가치를 주가에 충분히 반영했느냐가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생활용품 자회사와 여러 제약사에 지분 투자를 많이 한 기업이지만, 핵심은 유한양행 자사가 만들고 있거나 협업으로 만들고 있는 신약의 가치가 이제 부각될 시기가 다가왔다는 점입니다.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이 기업이 얼마나 준비해 왔는지가 핵심입니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연간 2,000억 원 단위로 R&D 비용을 투자하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그 정도 연구비를 투자했다면 R&D에 굉장히 적극적인 회사로 봐야겠네요. 해외사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국내 기업의 매출 규모와 비교하면 10%가 넘는 R&D 비용을 투입하는 공격적인 수준입니다. 지금의 이익을 희생해서라도 미래 가치에 계속 투자해 왔던 것을 이제 서서히 회수할 시점이라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주주분들은 답답하셨겠어요. 그렇습니다. 기존 바이오·제약 종목의 평균 정도 밸류에이션만 반영되어 왔기 때문에, 다른 제약·바이오 종목들도 아직 신약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글로벌 임상이 어려운 구조라서, 주로 글로벌 제약사에 판매권을 넘기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부분은 있지만, 향후 수출이 늘고 더 많이 허용될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도 보시면,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파이프라인입니다. 제약업에서 파이프라인은 연구개발 중인 약의 임상 단계를 나타내는데,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레이저티닙입니다. 국내에서는 곧 출시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고, 글로벌에서도 임상 3상 단계에서 병용 또는 단독요법으로 폐암 치료 쪽에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충분히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이슈가 나오면 성공이냐 실패냐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춤을 추게 됩니다.
그래서 단정적으로 "된다, 안 된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임상 결과는 우리 할아버지도 모른다고 할 만큼 승패를 알 수 없는 영역이라서, 관련주 접근에 두려움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제품화되면 얼마만큼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지를 도식화한 건데, 이것 자체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게 국내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글로벌에서는 얀센과 공동 연구로 진행 중인데, 단독 처방과 병용 처방 두 방향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럽종양학회에서 일정 부분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미국에서 임상과 제품화 관련 부분이 더 빠르게 다가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일스톤을 보시면 레이저티닙이 가장 많이 받았죠. 마일스톤이라는 것은 신약을 개발해 냈을 때 회사가 받을 수 있는 일정 금액을 말하는 게 맞습니까?
맞습니다. 개발 단계마다 자금이 집행되는 구조입니다. 총 가치가 1조 원이라고 해도 한 번에 주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집행되고, 중간에 언제든 드랍될 수도 있습니다.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한미약품 사례처럼 계약을 맺었더라도 중간에 중단될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구간에서 레이저티닙은 전체 딜 규모의 5% 정도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임상 초기 연구에 처음부터 5%의 마일스톤을 부여했다는 것은 비교적 높은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제약업은 가능성이 있을 때 투자 포텐셜이 가장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만약 레이저티닙의 계약이 제대로 체결되면 유한양행의 건실한 캐시카우 역할까지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될까요?
이미 돈은 들어오고 있고, 앞으로 더 확실해지고 확대될 수 있는 근거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유한양행의 가치를 계산한 표인가요?
예, 그렇습니다. 증권사마다 보는 가치는 다르지만, 신기하게도 현금 보유 지분가치와 레이저티닙 가치를 합산한 전체 평균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지금 약 6조 원 정도의 가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목표가는 거의 9만 원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레이저티닙의 가치 부여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단독 요법 성공 시와 병용 요법 성공 시를 단계별로 증권사들도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수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제로 임상을 통과하는지 검증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현재 주가 위치입니다. 이 종목은 비교적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주가 차트를 한번 보면 좋겠네요.
주가 차트를 보면, 주봉 기준으로도 월봉 기준으로도 꽤 낮은 가격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대는 PER 기준 약 20배 수준으로 비싸지 않은데, 신약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제가 보기에는 투자할 만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바이오주는 리스크를 그만큼 안고 가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게 되는 게 당연하죠. 이 외에 다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요? 전문의약품 쪽에 모멘텀이 있는 건 알겠는데, 워낙 사업 다각화가 진행된 종목이라 다른 포인트도 궁금합니다.
셀트리온 등 국내 제약·바이오 쪽 모멘텀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아에스티를 포함해 기존 상위 제약사들도 꾸준히 매출과 이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신약 모멘텀이 붙고 있는 곳이 바로 이 종목입니다. 증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마진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3분기 실적은 별로라는 평가지만, 내년과 내후년 실적은 기본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제약·바이오 시장의 포커스가 백신에 너무 맞춰져 있었습니다. 백신 관련 이슈가 무너지면 바이오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함께 무너지는 패턴이 요즘 나타나고 있어요. 코로나 상황은 앞으로도 지켜봐야 하지만, 벗어날수록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신약과 새로운 제약·바이오 모멘텀에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을 더할 수 있는 종목인 유한양행을 지금부터 관심 목록에 올려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신약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고 가능성이 주가에 선반영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권사가 제시하는 9만 원대까지는 힘들더라도 8만 원대 이상까지는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시장에서는 가능성도 있고 실적도 비교적 안정적인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실적이라는 모멘텀까지 갖춘 종목이니 관심 종목으로 놓고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김종효의 효리부동에서는 유한양행을 알아봤습니다. 함께해 주신 위원님과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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