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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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부진 장기화와 역전 가능성을 다룬 영상. 결론: 인텔은 지금 당장 매수보다 엘더 레이크·내년 서버 칩 성과와 중장기 모멘텀을 확인한 뒤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입장. 주가 비교: 최근 2년간 삼성전자 약 102%, 엔비디아·AMD 대비 인텔은 큰 폭 부진(수익률 격차 최대 약 200%)으로 언급. 부진 배경: 2013년 이후 서버·PC 시장 지위에 안주하며 모바일 등을 놓쳤고, 2015년 이후 AMD·엔비디아가 R&D를 늘리는 동안 인텔은 투자에 보수적이었으며 인재 이탈이 발생. 반전 요인: 팻 겔싱어 CEO 복귀(기술자 출신), 짐 켈러·글렌 헤이스키 등 역전 인물 영입, 미국 정부 지원 기대. 칩 설계 로드맵(엘더 레이크~17단계) 장기 변화 강조. 투자 판단: 현재 밸류에이션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중간 수준. 엘더 레이크 빅리틀 구조 성능·저전력 성공 여부와 내년 2분기 서버 칩 성과를 확인 필요. 호재 미반영 기업 관점에서 소액 분할·중장기 접근 제시(예: 포트폴리오 1~2% 수준 언급). 단기 전망은 아님. 리스크: 과거 실적 부진 장기화, 신제품 성과 불확실성, 정책 지원에 대한 과도한 기대 경계. 리포트 언급: 미래에셋증권 리포트(10월 6일, 엘더 레이크가 반격 신호인지 분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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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효입니다. 오늘도 김종우 전문 회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스토리 바로 공개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바다 건너에 있는 기업을 준비해 주셨다고 하셔서 기대가 되는데요, 한물간 IT 거인의 시간은 돌아올까, 어떤 내용인가요?
IT도 그렇고 모든 산업이 항상 바뀌죠. 산업이 바뀌면 산업의 주인공도 바뀝니다. 우리 속담에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한 시대가 저물어 가는 기업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는 게 오늘의 주제입니다. 오른 종목은 너무 올라서 부담스럽고, 내려간 종목은 바닥을 쉽게 찾을 수 없어 더 부담스러운 이 시기에 우리가 살펴봐야 할 투자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에 적절한 리포트도 있어서 소개해 드리면서 오늘 종목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준비하신 종목은 인텔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기 앞서 미래에셋증권에서 나온 리포트를 굉장히 좋게 참고하셨다고 들어서, 먼저 함께 보겠습니다. 10월 6일자로 나온 미래에셋증권 용 연구원의 리포트인데요. 지금 인텔의 엘더레이크가 반격 신호가 될 수 있을까라는 부분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IT 쪽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삼성전자를 포함해서 이런 종목의 리포트도 꼭 한 번 읽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고요. 관련 내용과 제 생각도 더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이 실적 발표를 기다리면서 우리가 인텔을 살펴본 이유가 있을까요? 삼성전자는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너무 부진하잖아요. 인텔은 실적도 눈에 띌 정도는 아닌 데다 주가도 3조 원 향해 왔죠.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주가 수익률을 보시면, 삼성전자는 지금 2년간 40% 정도 올랐는데 인텔은 마이너스입니다. 위의 두 종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인텔과 TSMC의 격차는 지금 50%가 가까이 나고, 엔비디아와 비교하면 50%, AMD와 비교하면 200%의 수익률 격차가 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수익률 격차는 왜 나고 있는지, 인텔은 과연 뭔가 반전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게 포인트입니다. 엔비디아, AMD가 좋은 건 다 알고 있지만, 지금 가격에 사는 게 과연 많이 남은 것이냐, 혹시 너무 높은 기대만 붙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싼 가격에 사신 분들은 편하게 가지고 계시면 되지만, 신규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걸 살지 저걸 살지 헷갈릴 수 있죠. 그래서 많이 오른 쪽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인텔이 오를 만한 이유가 있는지 살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리포트에 그런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인텔은 역사적으로 CPU 부분에서는 절대강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믿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오랜 기간 안겨 줬죠. 이렇게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져 온 배경은 무엇일까요?
2013년 이후 인텔은 다른 기업에 비해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버 시장과 PC용 CPU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에 있다 보니, 모바일 시장을 놓친 건 아깝지만 어쨌든 PC와 서버 시장의 지위를 바탕으로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 타격이 지금 역사적으로 드러나고 있죠. 2015년 이후 AMD,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은 R&D를 크게 늘리면서 굉장히 공격적인 투자를 했습니다. 반면 인텔은 주가만큼이나 투자 자체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죠. 고용 측면에서도 좋은 인력들이 인텔을 빠져나가 다른 회사로 갔고, 그 회사들은 연구를 늘리면서 더 발전했습니다. 그렇게 다른 회사와의 격차가 빠르게 줄어든 거죠. 이런 것들이 인텔의 차별화를 만든 상황입니다. 그런 차별화가 장기간 이어졌는데, 최근에는 사람이 바뀌면서 역전의 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부진한 흐름을 깨고 돌파할 모멘텀을 찾아봐야 하는데,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보면 좋을까요? 일단 인텔의 팻 겔싱어 CEO에 주목해야 합니다. 인텔이 잘 나갔던 시기에는 항상 기술자가 CEO였습니다. 중간에 기술자가 아닌 분이 맡았다가, 다시 겔싱어 CEO가 오면서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 지원을 받는 반도체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고, 정부 지원도 앞으로 계속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한 그림을 보시면 역전의 용사들을 모아 봤는데요. 짐 켈러부터 말씀드리면, 그는 AMD에서 인텔로 간 뒤, 다시 AMD, 테슬라를 거쳐 이번에 인텔로 복귀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족적을 남겼다는 게 특징이고요. 칩 설계를 바꾸면 대박을 치는 양상을 보여 줬기 때문에, 이번 복귀로 새로운 칩 설계에서 혁신을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밑에 있는 글렌 헨리는 인텔의 코어 아키텍처를 처음 설계한 분입니다. 이번 인텔의 칩 변화는 단순한 한 단계 변화가 아니라 엘더레이크부터 17 단계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그림이라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또 최근 여러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분들도 있어서, 이들 전반의 역량이 향후 긍정적인 그림을 만들어 줄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인텔의 어벤저스인 셈이죠. 인텔을 되살릴 멤버들입니다.
그렇다면 인텔은 지금 매수해도 될까요? 지금 매수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엘더레이크를 봐야 하는데요, 이게 CPU 최초로 빅·리틀 구조를 도입한 제품입니다. 성능을 내는 코어와 저전력을 담당하는 코어로 나뉘어 있죠. 이 칩이 얼마나 성공할지 살펴볼 필요가 있고, 내년 2분기에 나올 서버 칩의 성공 여부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그림에서 보듯 지금의 밸류에이션 위치도 애매합니다. 아주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상황이죠.
정부가 밀어주고 있고, 현재 구간에서 새로운 칩에 대한 기대는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오랫동안 부진했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믿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인텔을 신규로 투자한다면, 이미 호재를 선반영한 종목보다는 호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기업을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백을 주제한다고 생각한다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한 1~2% 정도는 인텔을 담아 두는 것도 투자 방법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대되는 모멘텀이 다양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데, 단기적으로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모멘텀이 살아나는지 확인하면서 투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종효 전문가와 함께했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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