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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이제는 코스닥] 중소형주 반란의 포문 열렸다! 천스닥 도달, 관건은 단 하나ㅣ나승두 SK증권 연구위원ㅣ #코스피코스닥 #증시전망 #여행주 #호텔레저

한국경제TV · 2025-11-28 · 유튜브 시청 1,036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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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승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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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강세 속 코스닥은 20~30% 상승으로 절대수익률은 양호했으나 상대적으로 부진. 내년 코스닥 시대 기대: 연기금·벤처펀드 자금 유입 기대, 반도체 부품·피지컬AI 로봇·바이오 강세. IPO는 연말 수요 집중 특성과 상장 직후 변동성 확대를 경고. 인바운드 관광객 급증(월 110만 명대, 연말 200만 명 전망)으로 호텔·카지노 수혜, 중국 무비자 시행으로 추가 증가 기대, 다만 호텔 가격 저항성 우려. 여행주는 바스켓 매매 권고, 롯데관광개발을 최선호. 내년에는 전력 인프라·AI 반도체 간극 메우는 중간재 섹터,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 생활소비재 관심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이제는 코스닥 시대가 온 걸까요? 천스닥으로 가기 위해 어떤 섹터를 눈여겨보면 좋을지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02. 네, 안녕하십니까.

03. 올해 우리 시장은 말 그대로 파란장이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5,000을 향해 가면서 역사적인 숫자를 연일 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올해 코스닥만 집중적으로 평가해 주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상대적으로 코스피나 대형주의 상승이 워낙 강세였기 때문에 코스닥에 대한 상대적 실망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4. 다만 절대 수익률만 놓고 보면 코스닥도 크게 변변치 않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연초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고, 연중에는 30%까지 오른 경험도 있습니다. 코스닥만 떼어 보면 그렇게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은 반도체, 조선, 방산 같은 메인 섹터들이 코스피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코스닥이 여유 없어 보였던 것입니다. 코스닥 안에서 보면 반도체 부품·장비 업체, 피지컬 AI 중심의 로봇주, 바이오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05. 코스닥 지수만 보면 나쁘지 않았지만, 코스피와 비교하면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내년에 코스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시간이 오려면 어떤 요건이 필요할까요?

06. 최근 코스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코스닥 벤처펀드나 성장펀드, 그리고 연기금 자금까지 코스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런 배경이 잘 준비되어 있다는 점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07. 여기에 더해, 기존에 상승을 주도했던 섹터에서 주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하고, 성장 섹터나 기업을 찾는 움직임이 나타나야 합니다. 최근 인공지능의 고평가 논란으로 국내외 관련 기업들이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코스닥 시장만 놓고 보면 다음 성장 섹터나 기업을 찾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분명 있어 코스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08. 오늘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하며 903선을 터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내년에 코스닥 1,000 포인트 돌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09. 이렇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내년 중소형주 투자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코스닥이 1,000 포인트를 넘었던 시절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배경을 간단히 보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시장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되었고, 바이오와 2차전지 같은 섹터가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10. 현재도 코스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시장 유동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배경은 갖춰졌기 때문에 이제 코스닥을 주도할 섹터가 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오, 2차전지, 그리고 피지컬 AI 중심의 로봇 관련 기업들은 전방 산업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코스닥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11. 한 가지 더 짚자면, 과거에는 섹터 변동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도 섹터의 흐름에서 멀어지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아 보이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주도 섹터의 순환매가 일어날 때 그 흐름을 잘 따라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2. 코스닥과 관련해 IPO 시장도 살펴봐야 합니다. 상반기에는 아쉬운 흐름이 많았지만 하반기 들어 IPO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내년에 기대해 볼 만한 대어급 종목이 있을까요?

13. 무신사, K뱅크 같은 기업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현재 IPO 시장이 훈풍이 불고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IPO 시장은 일반적으로 연말 연초에 수요가 몰리는 특성이 있어, 연말 연초를 앞두고 북적이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14. 올해 중 시행된 IPO 제도 개선안으로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반대로 상장 직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부작용도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신규 상장 기업들은 희망 공모가 밴드 대비 공모가 상단 부근에서 확정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상장 직후 차익 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상당했습니다. 이런 흐름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15. 코스닥벤처펀드의 IPO 공모주 배정 비중이 늘어나면서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간 유통 물량 증가가 수익률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므로, IPO 투자 시에는 단기 수익률 변동에 특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16. 오늘 장에서는 제약·바이오, 로봇주가 힘을 내고 있지만, 올해는 여행, 호텔, 레저 산업 관련주도 시세를 냈습니다. 올해 국내 여행 관련 지표는 어떻습니까?

17. 올해는 아웃바운드 관광객보다 인바운드 관광객의 효과가 컸던 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웃바운드는 우리 국민이 해외로 나가는 것이고, 인바운드는 외국인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올해는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는 비중이 굉장히 컸습니다. 실제로 올해 1월 한 달에만 외국인이 110만 명 가까이 입국했고, 이 수치가 매달 꾸준히 올라갔습니다. 연말에는 200만 명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면 해외 관광객이 묵을 공간과 즐길 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수혜를 본 것이 호텔이었습니다. 그리고 카지노로 대표되는 레저 섹터도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의 혜택을 누렸습니다.

19. 최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업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20. 일본을 향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로 더 올 가능성이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숫자로도 확인이 됩니다. 또 9월 말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21. 다만 짚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호텔 업종이 올해 굉장히 좋은 성과를 냈는데, 이제는 거의 만실에 가까울 정도로 객실 예약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올라야 하는 상황인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저항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보다는 중국과의 연결고리가 많아진다는 의미에서, 중국 여행을 생각하는 우리나라 아웃바운드 관광객의 회복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저조했던 이유는 작년 연말부터 항공기 사고,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코로나 이후 엔데믹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서 잠깐 쉬어 가는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22. 수요 심리지수를 세부적으로 보면, 여행비 지출 전망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관심이 덜했던 여행 섹터도 이제는 관심을 가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봅니다.

23. 그동안 여행·레저 업종에 많은 매수세가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업종에서 특히 눈여겨보는 종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4. 가장 대표적으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같은 여행 기업들이 언급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코스닥 중소형주 중에서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같은 여행 기업들도 관심 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행뿐 아니라 코스닥 업종 전반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이지만, 특정 기업이 독보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해당 섹터나 산업이 긍정적으로 인식되면 그 안의 대부분 기업들이 함께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 내에서는 바스켓 매매 전략으로 가져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5. 그중 탑픽을 하나 꼽으라면 롯데관광개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업종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주 드림타워와 그랜드 하이트 호텔을 보유하고 있고, 여행 산업도 독자적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호텔, 카지노, 여행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우리나라의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에 롯데관광개발을 탑픽으로 제시합니다.

26. 호텔, 레저 외에 코스닥 시장에서 내년에 집중해야 할 업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7. 지금 코스닥을 이끄는 것은 바이오, 로봇,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들입니다. 내년에 더 주목해 볼 부분은 인공지능의 확산과 그에 필요한 AI 전용 반도체, 그리고 전력 인프라 부족입니다. 이 부분은 투자자들도 많이 공감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극, 특히 전력 부족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중간재 역할을 하는 섹터가 분명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력기기 업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연관되어 빠르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인프라 관련 부분도 계속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28. 또 하나는 앞서 말씀드린 여행·호텔·레저 산업과 연동된 부분입니다. 과거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치재 쪽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면, 지금은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를 줄여 '올다무'라고 불리는 생활 밀접형 소비재로 관심이 옮겨 가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 소비재 부문도 긍정적인 흐름을 계속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 소비재 부문에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9. 네, 호텔·레저에 이어 여러 업종을 짚어 주셨습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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