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디Eddie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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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확실성으로 단기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나, 2016·2020 대선 모두 대선 후 연말 랠리가 이어졌다. 트럼프 당선 확률이 배팅 사이트 기준 약 65%로 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해리스 당선 시 정책 불확실성이 더 클 수 있다. 7개 경합주 마진이 모두 2% 이내로 초박빙이다. 대선 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상승 가능성이 있어, 대선 전후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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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 후면 투표가 시작되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트럼프가 되어야 주가가 오르는지, 해리스가 되어야 오르는지입니다. 과연 누가 되면 증시에 좋을까요. 영상을 보시면서 좋아요와 구독을 한 번씩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트럼프와 해리스 중 누가 당선되는 게 단기적으로 증시에 좋을지 알려면 시장의 본질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는 대선이 있고 연준의 금리 결정도 있어서 변동성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변동성 지수인 VIX가 계속 상승해서 현재 22 정도에 와 있고, 올해 전체로 봐도 꽤 높은 수준입니다.
오늘 증시는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주말에 해리스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확실성이 더 커졌고,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올랐던 주가가 되돌아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혜택을 볼 수 있는 금융주들이 오늘 세 번째로 많이 떨어졌고, 트럼프가 지지한 코인 비트코인과 테슬라도 장 시작 전부터 약 4%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변동성 지수 VIX도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이미 트럼프가 당선될 확률을 더 높게 보고 있었던 셈입니다.
베팅 사이트들의 평균값을 보면 10월 29일 기준으로 트럼프 당선 확률은 65% 가까이, 해리스는 35%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관세를 크게 높일 거라는 점이 반영되어 달러 지수가 크게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 가까이 상승한 적도 있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5% 근처까지 올라갔습니다.
정리하면, 시장의 본질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것인데, 시장은 이미 트럼프 당선을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이 선반영이 되돌아가면서 불확실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정책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한 번 대통령을 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그가 어떤 정책을 내세울지 상대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해리스는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비슷할 거라는 전망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지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정책 측면에서는 해리스 쪽의 불확실성이 트럼프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시가 얼마나 움직일지 가늠해 보기 위해 2016년과 2020년 대선 때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2020년 (바이든 vs 트럼프)** 2020년 11월 3일에 투표가 시작됐고, 당선이 확정되기까지 약 4일이 걸렸습니다. 투표 전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가 투표가 시작되자 상승했습니다. 이후 바이든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는데, 트럼프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주가가 더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당선 확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중에 치러져 우편 투표가 많았고, 우편 투표는 시간이 걸려 개표가 평소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입니다. 이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계속 하락하다가, 바이든 당선 가능성이 확정에 가까워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가가 올랐습니다. 이때 변동성은 하루 2% 정도였습니다. 바이든 당선 이후에는 연말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2016년 (트럼프 vs 힐러리)** 2016년 11월 8일에 투표가 시작됐고, 다음 날인 9일에 트럼프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언론은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을 힐러리보다 낮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고, 주가 변동성도 더 컸습니다. 하루 약 3%씩 오르내렸고, 그 흐름이 2주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2주간의 큰 변동성이 지나간 뒤에는 연말 랠리로 이어졌습니다.
2016년과 2020년 대선은 둘 다 결과를 예상하기가 굉장히 어려웠고, 시장이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가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이번 대선도 불확실성이 매우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경합주인 일곱 개 주의 마진은 모두 2% 이내로, 초박빙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펜실베이니아**: 선거인단 19명으로 가장 많은데, 해리스와 트럼프 중 누가 가져갈지 마진이 0.5% 미만이라 완전한 초박빙입니다. - **미시간, 위스콘신**: 해리스가 1% 정도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트럼프가 2.5% 미만 차이로 선두에 서 있습니다.
2.5%도 매우 낮은 수치이고, 특히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가 제일 박빙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정리하자면, 대선이 코앞이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높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과 2020년 대선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대선이 끝난 뒤 연말 랠리가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2016년에도, 2020년에도 주가가 추가로 상승했던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가 떨어진다면 이를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대선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시장에 모두 반영되고 나면 시장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대선이 코앞인 지금,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크게 떨어진다면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선 때 변동성이 큰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셔서 큰 수익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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