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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5만 달러 벽에 막혔다… 8월 폭락인가 반등인가? ETF·규제 변수 총정리

딜사이트 미디어 · 2026-08-04 · 유튜브 시청 17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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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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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운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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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6.5만달러 저항을 못 넘고 63,600달러대 횡보. 8월은 역사적 약세 달이라 보수적 접근 필요. 현물 ETF는 7월 순유입 전환했으나 올해 누적 약 53억달러 순유출, 추세 전환은 이르다는 판단. 이더리움 ETF는 블랙록 주도 유입, 규제 완화 등으로 강세. 콜드카드 해킹(약 108BTC 탈취)과 비트맥스 서비스 종료는 거래소 재편·신뢰도 강화 측면으로 해석. 클라리티법은 상원 일정 미정, 통과 가능성 29%로 단기 하락·리밸런싱 우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늘 함께할 분은 배운철 블록체인 연구소 소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네, 반갑습니다. 지난주에도 비트코인이 6만 5천 달러의 벽을 넘지 못했고, 이번 주도 계속 빠지는 흐름입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일본 통화정책 회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를 소화하는 과정에서도 방향성을 만들지 못했는데요. 지난주 시장에는 호재도 악재도 많았는데, 그 어떤 것도 방향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02. 네. 7월은 비교적 상승 추세로 보였지만 결국 6만 5천 달러선을 뚫지 못했고, 가격이 정체된 상황입니다. 그럼 8월은 어떤 흐름일지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03. 지난주 비트코인은 월요일 6만 5천 달러선을 지키지 못하고 빠졌고, 31일 금요일에도 하락해 현재 6만 3,6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7월 마지막 주 좋은 분위기에서도 6만 5천 달러선을 뚫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7월은 월간 기준 약 7% 상승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연준과 일본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미국의 전쟁도 더 확산되지 않고 합의 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04. 이를 보면 호재도 악재도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가격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횡보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벤트나 모멘텀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시장 포지션으로 보면 매도 상태이고 순매수가 우위이긴 하지만 매수 강도는 제한적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고, 기관 투자자들도 이전만큼 공격적으로 매수하지 않고 있어 현재 분위기는 박스권입니다. 다만 비트코인만의 약세라기보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약세입니다. 계절적 요인을 보면, 8월은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약세장이었습니다. 2016년 이후 10년간 2017년, 2020년, 202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한 달이었습니다. 따라서 8월에는 다소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05. 이번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7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입으로 전환됐는데도 가격은 여전히 약세입니다. ETF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보다 약해진 걸까요?

06. 여전히 중요한 지표이긴 하지만, 유입 규모가 작아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5월과 6월에는 월간 순유출이었고, 7월에 순유입으로 전환됐습니다. 다만 가격 상승 추세로는 이어지지 못했고, 올해 누적으로는 여전히 약 53억 달러의 순유출 상태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환매와 신규 매수, 거래소 현물 거래량, 기업과 개인의 보유 변화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어, ETF 수급이 유동성 공급으로 전환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07. 거래소 현물 매매를 보면, 더블록 자료 기준 7월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 대금은 6,724억 달러로, 6월 대비 약 29%, 작년 7월 대비 약 64% 급감했습니다. 거래소 현물 거래량 자체가 약한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을 보면 매수와 매도 포지션이 모두 늘어 상승과 하락에 동시에 대비하는 흐름입니다. 기관과 전문 투자자의 참여가 확대되더라도 일방적인 상승 베팅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08. 5, 6월 순유출 약세장에서 7월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기관 자금 흐름이 개선된 의미는 있지만, 완전한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는 이르다고 분석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금액이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유입되는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09. 흥미로운 점은 비트코인 ETF는 일간 기준 순유입인 반면, 이더리움 ETF는 일간 기준 순유출인데 월간 기준으로는 반대라는 점입니다. 최근 기관 자금의 선호가 바뀌고 있는 걸까요?

10.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해 3월, 4월, 7월에만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7월의 경우 31일 마지막 금요일 하루에만 2억 6,540만 달러가 순유출되면서 7월 전체 순유입 규모가 대폭 줄었습니다. 연초 대비 누적으로는 약 53억 달러가 순유출 상태입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마지막 주를 포함해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4월과 7월 두 번만 순유입이었고, 연초 누적으로는 약 11억 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11. 이더리움 ETF 강세의 배경을 보면, 블랙록이 7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유입을 주도하면서 이더리움이 기관용 자산이라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스테이킹을 포함한 이더리움과 솔라나 현물 ETF를 SEC에 신청한 것도 기관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또 SEC가 이더리움에 대한 조사를 합의로 종결하면서 규제 리스크가 완화돼 투자자 신뢰가 높아졌습니다. 7월 1일 출시된 로빈후드 체인에서는 거래 수수료로 이더리움을 사용하는데, 이런 체인 활동이 이더리움 수요와 직접 연결되면서 새로운 수요 구조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금리 인상 가능성 속에서 기관들이 단기적으로 이더리움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까지 겹쳐, 7월 월간 이더리움 ETF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12. 주말 사이 콜드카드발 해킹 이슈도 나왔습니다. 공격자가 단 41분 만에 196개 비트코인 주소에서 자금을 빼내갔다는 사례가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핵심 내용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13. 시장의 걱정이 많은데, 캐나다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코인카이트의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콜드월렛 '콜드카드'에 저장된 비트코인이 탈취된 사건입니다. 2021년 3월 펌웨어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이 원인입니다. 공격자는 41분 만에 196개 주소에서 총 108개 정도의 비트코인을 탈취했는데, 당시 시세로 약 980억 원 규모입니다. 개인 지갑 자체를 해킹한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 지갑에서 시드를 생성하는 과정의 버그를 활용한 것입니다. 당시 펌웨어는 하드웨어 난수 생성기 대신 소프트웨어 난수 생성기를 사용하도록 설정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공격자는 지갑 정보를 취득해 시드를 계산하고, 그 시드로 생성된 비트코인 주소를 블록체인 데이터와 비교해 실제 사용 중인 지갑을 찾아내 복구 키로 자금을 빼냈습니다.

14. 코인카이트는 7월 31일 관련 모델의 긴급 펌웨어를 배포했습니다. 이 패치로 새로 생성되는 시드는 안전하게 만들 수 있지만, 과거에 생성된 시드의 지갑 주소는 여전히 위험합니다. 코인카이트는 최신 펌웨어를 설치해 새 시드를 생성하고, 기존 지갑의 비트코인을 새 주소로 옮기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콜드월렛을 쓰는 개인이라면 이번 기회에 제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국내 하드웨어 제조사들도 안정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15.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한때 세계적 영향력을 가졌던 비트맥스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16. 채굴 업체들이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고, 중소 거래소들이 사업 규모를 줄이는 소식이 이어져 왔는데, 비트맥스 소식은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비트맥스는 9월 23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고, 신규 회원 등록은 즉시 중단했습니다. 사용자에게는 자금을 조기에 인출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KYC 인증을 마친 고객이 자금을 인출하지 않고 거래소에 남겨두면 향후 보관 수수료를 부과한다고까지 밝혔습니다. 모기업 HDR글로벌트레이딩은 폐쇄 이유로 넓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전략적 검토라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야후 파이낸스와 비인크립토의 분석에 따르면, 첫째 시장 점유율의 장기적 붕괴, 둘째 남은 법적 부담으로 인한 매각 실패, 셋째 2억 7천만 달러 규모 보험기금 처리 문제가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

17. 비트맥스는 2014년 레버리지 암호화폐 거래소로 출발했고, 2023년 8월 파생상품 거래소 9위, 시장 점유율 0.9%까지 밀려났습니다. 올해 7월에는 시장 점유율이 0.01% 미만으로 떨어져 사실상 미미한 수준이 됐습니다. 2020년 미국 규제당국은 자금세탁방지 체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거래소와 창업자를 기소했고, 2021년 합의로 1억 달러, 2025년 1월 형사벌금으로 추가 1억 달러를 납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3월 창업자들을 사면했지만, 작년 2월부터 찾던 인수자와의 거래가 끝내 성사되지 못했는데, 여기에도 법적 리스크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18. 이렇게 영향력 있는 거래소의 종료가 가상자산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까요?

19. 이름이 많이 알려진 거래소가 문을 닫는 것이라 상징성은 있지만, 시장 점유율이 이미 극히 낮아 유동성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유동성이 증발하는 게 아니라 비트맥스에 있던 자금이 다른 거래소로 재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조적으로는 소수 대형 거래소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맥스와 비슷한 상황의 거래소들은 추가로 폐쇄되거나 통합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도 당고, 비트맥스, 제퍼, 로데오, 엔트로피 등 수십 개 암호화폐 기업이 사업을 축소하거나 문을 닫았습니다. 오히려 업계 전반에서는 신뢰도와 투명성 기준이 강화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비트맥스와 함께 다른 거래소들의 폐쇄 발표로 시장 심리가 위축될 수 있지만, 사업이 정리되고 재편되며 장기적으로 투명해진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20. 이번에는 클레리티 법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클레리티 법안이 80일 넘게 지연되고 있는데, 시장은 이 지연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을까요?

21. 암호화폐 업계가 가장 기대하는 뉴스가 클레리티 법안 통과입니다. 이 법안은 작년 7월 17일 미국 하원을 통과했고, 올해 5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하며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장 큰 쟁점은 트럼프 가족과 고위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막는 윤리 조항 삽입에 대한 합의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상원의 여름 휴회가 8월 7일인데 오늘이 4일이니 3일밖에 남지 않아 현실적으로 본회의 상정이 어려워 보입니다. 폴리마켓 기준 올해 클레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은 29%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 법안 통과를 가장 중요한 호재로 기다려 왔고, 올해 통과되면 구조적으로 가격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연이 계속되는 것을 지켜봐 왔기 때문에 올해 통과되지 않는다고 바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기대감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하락과 리밸런싱 이슈가 생길 수 있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22. 추가로 질문 드리자면, 나쁜 규제보다 규제 공백이 낫다는 주장도 있는데, 규제의 속도와 내용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23. 나쁜 규제와 규제 공백 중에서는, 한번 규제가 만들어지면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쁜 규제보다는 규제 공백이 조금 더 나은 면이 있습니다. 다만 규제 자체는 속도보다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바른 내용으로 규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4.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배운철 블록체인 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준비한 월가 새벽 배속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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