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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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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창의 투자비책] 실적 시즌, 박스권 장세 속 철저한 '종목 차별화' (4월 13일 라이브 방송)

교보증권 머니텐 Money10 · 2026-04-15 · 유튜브 시청 20,695 · 게시판 조회 6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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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삼성전자#SK하이닉스#이오테크닉스#현대모비스#현대차#팔란티어#테슬라#현금#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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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병창 · 한국인

요약 보기

실적 시즌으로 박스권 속 종목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봄. S&P500은 직전 저점 이후 전쟁 이슈 속 신고가 돌파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신고가 대기 중이며 반도체 소부장 상승 가능성 언급. 로봇 테마 관련주와 팔란티어·테슬라는 상대적 약세를 지적하고 중립적 시각 제시. 유가는 전쟁 이후 과거 수준 복귀가 쉽지 않다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시장 수급에 따라 급락·급등 가능성을 강조. ISC 등 음봉 발생 종목은 위험 관리 우선을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그런 가운데 실적 시즌이 됐습니다. 실적에 따라 같은 섹터 안에서도 어떤 종목은 급등하고 어떤 종목은 오히려 내리는 상황이 벌어질 겁니다. 그래서 종목별로 움직이는 박스권 시장, 박스권 안에서 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2.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S&P500 일봉을 보시면, 직전 저점을 깨고 내려갔을 때는 매물에 의해 투매가 쏟아졌습니다. 미국이라고 굉장히 안정적이고, 빠지면 바로 들어오는 시장이 아닙니다.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03. 이렇게 빠졌다가 매물을 받아내면서 밑에서 올라왔고, 다시 박스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3월 고점 부근까지 오르면서 전쟁 이후 빠진 부분은 모두 회복했습니다. 여기서 더 올라 신고가를 형성하려면 그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고, 그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날지 많은 이코노미스트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이 여기까지 올라와 왔다 갔다 하고 있고, 직전 저점인 6,500포인트를 이번에 깰지, 아니면 바로 위로 갈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박스권 안에 머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04. 미국 시장은 마음 졸이지 않고 볼 수 있는데, 우리 시장은 마음을 졸이게 됩니다. 미국 시장을 보듯이 우리 시장도 같은 흐름으로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변동폭이 좀 더 클 뿐입니다.

0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차트만 보면 지금 신고가 앞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종목들이 신고가를 내면서 반도체 소부장 전체가 같이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가격이 올라가면서 그동안 반도체 주가가 위로 올라왔고, 이제 증설이 진행되면서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06. 두 종목의 차이도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변동성이 크고 더 빠르게 위로 가는 종목입니다.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종목입니다. SK하이닉스는 먼저 올랐기 때문에 시장에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이 아니라 일반 디램 가격이 올라갈 때 더 수혜를 받는 구조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만 가진 기업보다 다른 사업 부문이 있는 기업이 함께 가는 흐름이 더 안정적인 건 분명합니다.

07. 오늘도 광통신이 가장 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한광통신은 얼마 전 2,000~3,000원에서 거래되다가 지금 2만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반면 테마 전체로 보면 반도체는 위에 있지 않습니다. 반도체 안에서도 어떤 종목은 오르고 어떤 종목은 내리고 있습니다.

08. 반도체 장비주를 보면, 6,000원짜리 종목 등을 빼고도 깨스(GST), 네오셈, 요크니스 같은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오테크닉스 차트와 개별 차트를 보면서 순서대로 움직이는 흐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모든 종목이 같이 가는 것이 아니고, 어떤 종목은 가고 어떤 종목은 쉬고 있습니다. 이번 반도체 상승에 따라가지 못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그런 종목은 이후에도 따라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종목별 차별화가 있을 것입니다.

09. 전반적으로 반도체 소부장은 위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을 고르기 어렵다면 반도체 소부장 ETF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유진테크, 이오테크닉스 등은 반도체 장비의 대표 종목입니다. 이런 대표 종목은 무너지지 않는다면 반도체가 다시 오를 때 함께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무너지는지 아닌지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반도체 소부장 전체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들고 가도 됩니다.

10. 이수페타시스는 기판 종목입니다. 일봉으로는 조정처럼 보이지만, 주봉으로 보면 한동안 매우 많이 올랐던 종목입니다. 15만 원에서 12만 원까지 떨어졌고, 지금은 여기서 더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다시 기회가 와서 오를 수는 있지만, 예전처럼 가파르게 오를 수 있을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11. 이미 많이 오른 종목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에 5배, 10배씩 오른 뒤 조정을 보였을 때, 그 상승을 구경한 사람들이 두 번째 상승에서도 같은 기대를 가집니다. 하지만 두 번째는 같지 않습니다. 조정 구간에서 이미 매물이 쌓였기 때문에 두 번째 상승에서는 그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처음에는 너무 저평가되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올랐지만, 이제 주가가 이미 미래 성장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그 이상으로 더 오르려면 5년, 10년 뒤의 성장까지 당겨와야 하는데, 그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성장이 계속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도 시가총액 한계가 있듯이, 무작정 예전처럼 계속 오른다고 보면 안 됩니다. 두 번째 상승은 첫 상승에 비해 힘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2.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차는 자동차 업종으로 보면 크게 오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로봇 이슈가 생길 때마다 함께 움직입니다. 로봇 관련 쪽에서는 기아보다 현대차가 더 가깝고, 현대모비스도 그쪽에 있어서 비슷하게 움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로봇 쪽에서 더 부각되는 종목으로 옮겨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HL 만도 등 비슷하게 생긴 종목도 있지만, 로봇 테마에서 가장 강하게 움직였던 종목을 보면 됩니다. 차트가 모두 똑같다면 대표 종목을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

13. 팔란티어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가 밀고 있는 기업입니다. 마이클 버리 등 공매도 논란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앤트로픽 때문입니다. 앤트로픽의 성장으로 팔란티어는 상대적으로 추춤한 상황입니다. 테슬라와 팔란티어 모두 계속 내려오고 있는데, 팔란티어는 그동안 더 가파르게 내려왔고, 테슬라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남들이 오를 때 테슬라가 못 오르는 이유는 아직 자기 차례가 아니고 모멘텀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4. 테슬라는 일봉상 많이 빠져 있고, 가격은 직전 저점 부근까지 와 있습니다. 반등하려면 세게 올라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시장의 관심이 AI와 반도체에 쏠려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밑으로 흐르고 있으니, 다시 턴어라운드하는 신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는 턴어라운드할 때 사면 되니 쉬운 말이지만, 가진 사람은 위로 치고 올라갈 때 팔았다가 고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15.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지금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테슬라를 사고 싶은지, 엔비디아를 사고 싶은지, 알파벳을 사고 싶은지, 팔란티어를 사고 싶은지 판단해 보는 겁니다. 차트와 실적을 비교했을 때 팔란티어보다 테슬라가 더 나아 보인다면 팔란티어를 팔아 테슬라를 더 사는 것이고, 테슬라를 사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엔비디아를 더 사는 식으로 거래를 하는 겁니다. 지금 주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현금이라고 가정하고 지금 이 주식을 살지 말지를 판단하면, 그것이 가장 명확한 답입니다.

16. 카타르 에너지 시설 복구에 최소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휴전이나 종전이 되더라도 인프라 피해는 분명한 현실이고, 이로 인해 유가가 전쟁 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데도 주가가 회복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17. 이것은 이코노미스트나 애널리스트, 또는 시장 밖에 있는 사람이 볼 때의 생각입니다. 시장 밖에서 바라보는 것과 시장 안에서 돈이 움직이는 것은 굉장히 다릅니다. 시장은 돈에 의해 움직입니다. 복구에 3년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전쟁이 끝났으니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는 세력이 많으면 말도 안 되게 빠지기도 하고, 반대로 말도 안 되게 오르기도 합니다. 지금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는데 미국 시장은 이미 회복을 반영했습니다.

18. WTI 유가 월봉을 보면, 2022년 최고점은 130달러였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있었습니다. 지금 전쟁은 우크라이나-러시아와 다르고, 중동 지역이라는 점에서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는 곧바로 내려왔습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뉴스가 나와서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수급에 의해 움직인 결과입니다. 그래서 너무 단정 짓고 유가가 절대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주식시장을 머니 게임으로 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시장은 매도가 나오면 유가가 더 급락할 수도 있고, 떨어질 때는 생각보다 더 많이 떨어지고, 올라갈 때는 더 많이 올라갑니다.

19. 어떤 종목이 갑자기 내려가면 우리는 이유를 찾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찾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다른 투자자들이 이 종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입니다. 거래량이 실리면서 음봉이 나왔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많이 팔았다는 뜻입니다. 왜 팔았을까 생각해야 합니다.

20. 보통 기관 투자자들은 이유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행동합니다. 위험 관리를 먼저 합니다. 거래량이 실리면서 음봉이 나오면 "매도 물량이 나왔네, 나도 위험을 관리해야겠다"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보고, 내가 잘못 판단했거나 시장이 과하게 반응했다면 다시 매수하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지금 이 종목의 이유는 제가 모릅니다. 무엇이 나왔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래량을 동반한 음봉이 나왔다는 것은 매도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떨어질 때 줍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종목은 더 팔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격에 대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1. ISC 같은 종목을 보유하고 계시면 짜증이 많이 나실 겁니다. 다른 소부장은 괜찮다고 했는데 혼자 떨어지니까요. 이럴 때는 위험 관리를 어느 정도 해 놓고, 그 종목에 어떤 악재가 있는지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뉴스를 보고 악재가 있다면 그 악재가 길게 갈지, 단기적일지를 생각해 봅니다. 단기적인 악재라면 일부만 위험 관리를 하고 나머지는 들고 가도 됩니다. 장기적인 악재라면 나머지도 덜어내고 다른 쪽으로 옮기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22. 짧은 시간에 하나하나 분석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음봉이 커진다는 것은 분명 누군가 팔고 있다는 뜻이고, 그 사람이 이유 없이 팔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 오늘 같은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래꼬리를 달았는데, 오늘 많이 빠졌습니다. 도저히 팔 수 없다면, 실적과 시가총액을 따져 보고, 수급 때문에 빠지는 것인지, 이벤트가 있는지, 어떤 ETF에서 빠지는지 확인합니다. 오후 2시 반이나 3시쯤 아래꼬리를 길게 달면서 -10% 정도까지 내려갔다면, 이틀 동안 매물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떨어지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아래꼬리를 달지 못하면 쉽지 않습니다. 이때 팔았는데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음봉이 나오고 손절 매물이 나오면서 밑으로 툭툭 떨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상황 속에서 크게 깨지는 것을 방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4. 정리하면, 2시 반 이후 반등하면서 아래꼬리를 달고 올라가는지 못 가는지를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 사이에는 ISC의 개별 악재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그 내용까지 확인하지 못해서 이 정도로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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