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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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장중 고점 상승과 종목장세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동 휴전 소식과 실적 시즌 선반영을 근거로 제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를 전쟁과 무관하게 긍정적으로 보며 하나솔루션·CS윈드 등을 추천. 2차전지는 삼성SDI·LG이노텍·삼성전기를 중기 관점으로 보유하라 하고, 달바글로벌은 추세추종 전략과 27~28만원 상승 여력을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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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관찰됐던 분위기가 조금 더 진행되는 것 같아요. 지수는 쉬고, 코스닥은 장중 고점을 높여갑니다. 1182. 종목 장세에 배팅하셨던 분들이라면 "아, 드디어 코스닥 장세가 오는가" 싶기도 할 겁니다. 일단 주말을 앞두고 지수가 쉬어서 잠깐 매기가 도는 것인지, 연속성이 있는지 의견 여쭤보겠습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어제까지는 지수 중심의 강세장이었다면, 오늘은 신고가에서 지수가 딱 쉬고 코스닥이 분봉상으로 힘이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종목 장세에 들어가는 건가요?
시장이 강한 흐름들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하락 종목 수가 좀 많았던 날이었죠. 그럼에도 오늘은 코스닥이 움직이면서 상승 종목이 조금 많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중동 문제가 출구 전략으로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3주간 휴전 협정을 맺었다는 소식도 오늘 장 전에 들려오면서, 뉴욕 증시와는 좀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코스닥이 움직이고 일부 종목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특징이 보입니다. 2월에 실적 시즌으로 의외의 실적이 나온 종목들이 움직였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것이 5월에 나올 실적을 4월 말인 지금 빠르게 반영하며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실적에 따라 옥석을 가리는 모습이고, 주도주는 여전히 꺾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강력한 반도체뿐 아니라, 일부 주도 섹터들도 시간을 두고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섹터별로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신재생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도 "역사상 가장 큰 에너지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고, 지금 종전 기대감으로 시장은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유가도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 과제를 안고 올해 내내 에너지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신재생이 답이겠다고 다들 생각하시죠.
신재생 관련 부분은 관심 있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전쟁이 끝나면 유가가 내려가고, 신재생이나 2차전지는 끝나고, 방산도 끝나고, 오히려 재건 테마가 움직일 거라는 큰 틀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봐야 합니다. 재건 테마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별로 없을 겁니다. 당장 이달에 전쟁이 끝난다 해도 재건은 내년, 내후년에야 할 수도 있고, 그때 이익이 날 수 있을지도 봐야 합니다. 테마는 이미 나왔고, 신재생 관련 부분은 에너지원이 부족해서 올라간 부분이 더 크다는 관점입니다. 전쟁 방산 관련주도 전쟁이 끝나면 오히려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 볼 게 아니라 실질적인 이면을 봐야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이 필요로 하고, 심지어 선박 엔진까지 전력을 쓰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 굳이 신재생을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관련주들이 다른 주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재생 관련해서는 꾸준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쟁 이전부터 신재생을 말씀드렸고, 전쟁 변동성이 있었음에도 가장 큰 수익을 냈기 때문에 신재생 관련 부분은 전체적으로 함께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나솔루션은 유상증자 테마가 있음에도 현재 주가가 유상증자로 빠졌던 부분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 규모가 2조대에서 1조대로 줄었지만, 결국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궁극적으로 살아날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솔루션에 대해서도 여러 방송에서 긍정적으로 말씀드려 왔고, 유상증자는 별로 신경 쓸 건 아니라고 봅니다. 신재생 테마는 밀렸을 때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짚어 주셨던 CS윈드도 첫 거래가 실렸던 다음 날 공략하라고 말씀드렸는데, 이후 신고가가 강하게 나왔고 지금 또 고개를 강하게 듭니다. 오늘 장대양봉이 다시 신고가 트라이까지 갈 수 있습니다. 최근 증권가 리포트를 보면 하부 구조물 수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피어 그룹들은 두세 배 올랐는데 CS윈드는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하부 구조물을 수주하지 못한 부분이 악재였는데, 그것이 올 하반기에는 호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입니다.
리포트를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게, 쏠림 현상이 나타나니 똑같은 종목만 가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CS윈드입니다. 한화오션이나 HD한국조선해양이 대장처럼 보이긴 하지만, 꾸준히 들고 갈 수 있는 종목 중 하나가 CS윈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증권사에서는 9만 원대 목표가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계속 들고 가실 분이라면 CS윈드의 매력에 한 표를 주셔도 좋겠습니다.
2차전지도 전쟁이 끝나도 전기차 수요가 당분간 살아나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가 통했던 것 같은데, 조금 급하게 갔던 것도 같습니다. 테슬라 실적 발표 이틀 전에 신고가가 나오고, 이후 이틀간 음봉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조금 다르지만, 2차전지 전반에 걸친 내러티브는 신재생만큼 계속 갈 수 있습니다.
저는 2차전지와 관련해서 테슬라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전쟁에 따라 EV 대신 ESS가 많이 쓰일 거라고 말씀드린 적도 없습니다. 단지 올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니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을 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삼성SDI는 제가 2월부터 말씀드려 왔던 부분이 올해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 실현될 것이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영업이익이 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어떤 설명으로도 2차전지 상승을 설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를 설명할 때는 기존 내러티브만으로는 근거가 희박합니다. 현대차도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겠다고 한 상황이니, 아무래도 연료나 내연기관과 함께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ESS 매출이 크게 늘고, 거기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2차전지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일부 종목은 52주 신고가를 갱신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보자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좀 분리해서 보셔야겠네요. 전쟁 영향으로 2차전지, EV 수요, 리튬 가격 급등으로 올라갔던 종목들보다는, 실적으로 증명해 준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을 차별화해서 보시면 됩니다.
삼성SDI는 이번 주 신고가가 나왔는데, 목표가는 얼마까지 보시나요? SDI만 볼 게 아니라 함께 움직이는 종목들을 봐야 합니다. SDI, 삼성전기, LG이노텍이 내용은 다르지만 차트가 비슷합니다. 단기간에 급등했다가 어제 조정을 받고, 오늘 다시 플러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 종목의 차트가 비슷합니다. SDI만 본다면 약간의 조정을 받고 중기적 관점으로 들고 가야 할 종목입니다. 반도체도 중기적으로 들고 가지 못했던 분들은 안타까움을 느끼셨을 텐데,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SDI는 내용은 각각 달라도 중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MLCC, LG이노텍은 FC-BGA, 삼성SDI는 영업이익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고, 결국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 이 세 종목은 거의 같은 식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쉬어 갈 때 함께 쉬고, 오늘처럼 올라갈 때 같이 빨간불을 켜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어느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내용이 달라도 지금은 긍정적으로 보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목표가는 이미 도달했으니, 추세를 추종하면서 움직임을 기민하게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품입니다. 달바글로벌이 주도하고 이후 상승률이 좋습니다. 다시 한번 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에서, 달바만 잘 가는 게 아니라 화장품 섹터 전반에 온기가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다른 종목을 공략하는 게 맞을까요, 대장을 계속 끌고 가는 게 맞을까요?
굳이 APR이 대장이었다가 달바글로벌이 완전 바닥에서 올라온 것을 제가 정확히 말씀드렸던 것은 리포트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추세 추종 전략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종목을 옮겨 탈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소비주들도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굳이 대장주를 버리고 다른 주식으로 갈아탈 것이 아니라, 대장주가 추세적으로 움직일 때 따라가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겠습니다. 달바글로벌 목표가를 다시 말씀해 주시죠. 24만 원을 오늘 장중에 터치했는데, 이것이 2차 목표가였습니다. 현재 구간에서 주봉상으로 24만 원 정도를 말씀드렸던 상황인데, 새로운 가격대이니 지금부터는 27~28만 원 정도까지 상승 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판매가 늘어나고, 특히 유럽과 동남아에서 판매가 늘고 미국까지 늘어난다는 점이 달바글로벌을 새롭게 봐야 할 요소입니다. 올해 화장품의 키워드는 유럽에 있고, 대장 역할을 하는 달바도 여기서 경쟁력이 있다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코스닥은 고점을 더 높여서 1184선까지 올라왔고, 외국인이 1억 원 넘게 담고 있다는 점도 확인됩니다. 오늘 수급과의 연동성을 조금 더 지켜보시면서 코스닥의 응원을 불어넣어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빠지는데 개인은 계속 담고 있네요. 장중 변동성과 함께, 저희 방송으로 성공 투자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 저도 여기서 인사드리며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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