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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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비농업 26만 vs 예상 20만)해 연준 긴축 우려가 부각, 임금 상승이 소비·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져 금리 피크가 5%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 제기. 월가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가 찐 바닥이라 보나 예측은 계속 바뀌어 신뢰하기 어렵다고 주장. S&P500은 하락추세 저항선에 부딪힌 상태이며 저가 분할매수(줍줍)를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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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실업률과 비농업 고용지수가 나왔는데, 아니 왜 이렇게 고용이 튼튼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하락한 이유는 단순히 고용지표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부분 때문인데요. 뒤에서 자세히 공유드리겠습니다. 12월 50bp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한 가지 있습니다. 연준의 매파 기조가 또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현재 시장은 금리 피크를 5%로 예상하고 있는데, 5%보다 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생긴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공유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월가의 낙관론자와 비관론자 모두 이제는 내년이 진짜 바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전망하는지 이유를 살펴보고, 그들이 올해 1월에 전망했던 올해 말 S&P500 수치는 몇이었는지 보면서 오늘 영상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금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말아 올렸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이마로를 보여줬는데요. 어제 우리나라 증시도 말도 안 되는 역전 기적이 일어났듯이, 어제 미국 증시도 역전승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트를 살펴봐도 딱 2마롤 느낌처럼 혼조 장세가 보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를 보면,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의 긴축 우려가 다시 생기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장이 시작되고 나서는 그대로 다시 가라앉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환율은 여전히 1300원에서 다투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거의 미친 상승까지 갈 뻔했던 공포지수도 조금은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오늘 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시작한 이유는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고용시장이 여전히 튼튼해서 연준의 긴축이 유지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먼저 비농업 고용지수를 보면, 예상치는 20만 명이었고 이전 28만 명에서 크게 하락한 고용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를 월등히 웃도는 26만 명으로 발표되면서 말 그대로 쇼크를 선사했습니다. 현재 연준이 원하는 실업률의 완만한 상승이 나오려면 신규 고용이 10만 개 이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26만 명으로 발표됐으니, 연준이 경기침체를 우려해 고용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오려면 6만 명 정도로 발표돼야 했는데 26만 명이 나왔으니 얼마나 충격적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실업률은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실업률이 4% 위로 올라가려면 고용이 10만 개까지는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나 시장이 크게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비농업 고용지수 때문도, 실업률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임금 상승입니다. 임금이 예상치보다 엄청 높게 발표됐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겁니다. 임금이 오르는 게 대체 무슨 문제인가, 왜 임금 상승이 악재인가 하고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면, 임금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지 않고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소비가 늘어나면 연준이 잡으려고 가장 애쓰는 물가가 잡히지 않고 상승 압력을 받게 됩니다.
연준은 지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한 소비를 억제하려고 긴축을 계속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고용과 임금 상승 때문에 소비가 억제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려지고 상승 압력이 커지게 됩니다. 이는 곧 연준의 강한 긴축으로 이어지고, 연준의 완화적 기대감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으로 상승했던 증시가 어제 장 초반 그 상승분을 반납하려 했던 것입니다. 즉 소비 때문에 고용지표가 좋으면 오히려 악재가 되는 것입니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 시장이 화들짝 놀라 어느 정도 패닉셀이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니 시장은 꽤 안도한 모습입니다. 가계조사에서는 실업자가 계속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우량기업은 여전히 채용하고 있지만, 자영업과 중소기업에서는 실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금 상승이 시장 하락의 큰 이유였는데, 이 부분도 자세히 살펴보니 임금은 상승했지만 근로시간은 줄었습니다. 이를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임금 상승분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높게 나왔다는 것이죠.
이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 사실상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며 99.9%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닉 팀이라우스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월가도 주목하고, 투자자들도 사실상 연준의 발언이라 생각하며 굉장히 주목하는 인물입니다. 닉 팀이라우스의 말을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12월에 50bp 인상은 하겠지만, 시장은 현재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릴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최근 블라드 총재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추측해 볼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충분히 긴축적인 영역에 들어섰으므로 12월부터는 인상 속도를 줄여 50bp가 전망되지만, 속도 대신 금리를 더 높게 올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은 5% 정도만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이를 반영하면서 증시가 더 하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월가에서 돈을 받고 일하는 전 세계 최고 엘리트 전문가들은 비관론자, 낙관론자 상관없이 모두 내년을 진짜 바닥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콜라노비치마저 현재 저가 매수는 안 된다고 말하며, 내년 1분기가 새 저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이 내년이 바닥이라고 전망하는 이유는 바로 기업들의 실적 악화 때문입니다. 경기침체는 내년에 기정사실화되어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찾아오면 기업들의 실적은 악화됩니다. 기업 실적은 주가와 연결되고, 실적 쇼크는 주가 하락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밸류에이션을 새로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악화되면 분명히 내년에 바닥을 보러 내려간다는 것이죠.
이 전망은 분명히 가능성이 있는 말이고, 저 역시 현재 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도 정확히 맞출 수는 없지만 말이죠. 그런데 여러분, 이 기관들이 올해 초에는 뭐라고 떠들어댔는지 아시나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전망이 다르다, 바라보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전망이 다르다고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 전망이 다른 게 아니라, 월가 전문가들과 기관들은 그냥 매번 말을 바꾸기 때문에 전망이 다른 겁니다. 실제로 올해 1월 하락이 시작되기 전, 거의 모든 월가 투자 기관들은 올해 말 S&P500 전망치를 4,800포인트 위로 제시했습니다. 지금 겨우 4,000포인트에 있는데, 이걸로 돈 벌어 먹고사는 전문가들이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5,000포인트를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11개월이 지난 지금, 이 사람들은 내년이 진짜 바닥이라고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계속 말을 바꾸고 있는 겁니다.
지금 우리는 저런 전망 기사를 보고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쟤들도 모릅니다. 저도 모르고, 우리나라 전문가 유튜버들도 다 모릅니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기꾼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지금 이 기회에도 분할 매수를 하고, 만약 내년에 진짜 바닥이 온다면 지금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분할 매수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야 내년에 진짜 바닥이 오지 않더라도 웅덩이 구간에 마음 편히 돌입할 수 있죠. 만약 내년에 또 떨어지면 웅덩이 매매법으로 평단가를 계속 낮추면 되고, 계좌가 플러스 전환되면 웅덩이 구간을 즐기기 시작하면 되는 겁니다.
지금 S&P500 차트를 보면 하락 추세의 저항선에 딱 부딪혔습니다. 올해 이 저항선에 부딪히면 무조건 바닥을 다시 보러 갔었죠. 그렇다면 전망대로, 차트상으로, 추세상으로 지금 저항선에 닿았으니 지금 전부 매도하고 내년 바닥에서 다시 사면 될까요. 만약 자신이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판단되고, 바닥에서 타이밍을 잡아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드신다면 한번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직접 해보면 느끼실 겁니다. 이론적으로는 최고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이론이었구나. 막상 하루하루 주가를 바라보면 어디가 진짜 바닥이고 진짜 반등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잡은 극소수만 결국 자산이 점프하겠죠. 저는 이번 웅덩이 골든타임에 지금 미친 듯이 줍줍해서 이번 하락장을 끝내고 다시 상승할 때 자산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내일 영상은 11월 마감 계좌 공개 영상입니다. 저와 함께 손실 계좌를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으실 분들, 그리고 저를 조롱하고 싶은 분들 모두 내일 영상을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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