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요약 보기
국제유가 반등과 금리 인상 우려가 나오지만 유가 상승기에도 음식료 물가 전이는 없었다고 주장. 이슈보다 본질이 중요하며 6월 주도장세가 끝나 남은 기간은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버블 임계치 아래로 내려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조정이 충분했다고 평가하며 반도체 저점 공략이 나쁘지 않다고 언급. 고점 매수자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입장.
다듬은 글
사실 최근 다시 빠지고 있던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물가에도 반영될 수 있으니 금리 인하가 어려워지는 거 아니냐, 다시 금리 인상을 하면 어떡하나, 그럼 기술주가 빠지겠네, 이런 내용들 여러분 지겹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시장에서는 매일매일 한 이슈가 번갈아 터집니다.
매일 악재가 나온다고 가정해 봅시다. 결론적으로 그런 이슈들이 본질적인 부분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변하는 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서부텍사스유(WTI)가 배럴당 90달러를 쭉 넘어갈 때, 야, 이거 큰일 났다, 앞으로 물가가 올라가니 금리를 인상하겠네,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유가만 오르고 식품 같은 섹터에는 물가 상승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뒤로 유가는 지금까지 쭉 빠졌습니다. 유가가 90달러까지 치솟을 때도 물가 전이가 음식료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는데, 지금 유가가 조금 반등한다고 시장에서 이렇게 호들갑을 떱니다.
여러분이 매일 주식은 정보력이고 뉴스라는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뉴스가 많이 터지니까 그래서 지금 무엇을 사야 하는지, 외국인과 기관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어떤 종목이 올라가는지,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슈가 터지면 시장은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모든 종목이 빠지는 건 아니고, 오히려 올라가는 종목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시장이 매일 변동을 보이는 와중에 세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째, 반도체와 AI 쪽에 한 번 더 투자할 것인가. 둘째, 시장이 한 번 더 무너지거나 박스권에 갈 수 있다고 보고 방어주를 매매할 것인가. 셋째, 그 안에서도 방산 쪽에 더 집중할 것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시나리오 A를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이 오른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면 시나리오를 바꿀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6월 주도 장세가 끝나고 남은 기간은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아직도 내 주식을 갖고 있으면 언젠가 올라가겠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작년 10월부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해서 이번 6월까지 내내 올랐습니다. 여러분 계좌도 그 기간 동안 쭉 올랐나요? 아닙니다. 그런데도 기다리면 또 오르겠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그러면 절대 안 됩니다. 더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강하게 말씀드려도 듣지 않으실 분은 듣지 않으십니다.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는 겁니다. 요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개인 투자자분들이 관심이 많고 사고 싶어 하십니다. 6월 말에도 제가 이런 걸 사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많은 분이 사셨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법을 판단하는 기준선인 임계치, 화면의 검은 점선 두 개 밑으로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임계치 기준 가격 밑으로 내려왔다는 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충분히 가격과 기간 조정을 거쳤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현재 반도체 투톱은 저점 공략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고점에서 물린 분들은 대응이 중요하니, 반도체를 안전하게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 마지막으로 히든 종목을 빠르게 짚어 보겠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