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창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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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AI 수요 대비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장기공급계약이 공급자 우위로 바뀌는 중이라 대규모 투자(충청권 200조 이상)를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봄. 정부 지원은 긍정적이나 주가 핵심은 전방 수요와 장기계약. 오늘 30만원 하회·갭하락은 국민연금 리밸런싱, 외국인 비중 조정에 따른 기계적 매도 때문이며 기업 펀더멘털 문제는 아님. 장기적으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므로 조정 구간이 매수 기회. 향후 소비·고용 지표가 나빠질 수 있어 변동성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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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말씀해 주신 대로 지금 테이크오페이 약속한 물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대금을 부담해야 된다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실적 성장성은 있을 것이라는 포인트를 잘 주목해 보셔야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투자적인 부분이 궁금합니다. 이번 메가 프로젝트 안에서도 삼성 그룹이 지금 천조 원 넘게 투자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죠. 오늘 아침 뉴스를 통해서도 삼성전자가 충청권에 200조 원 넘게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거든요. 투자를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가장 우려가 될 것 같은데, 천조 원이라고 하면 지금 시총이 2,000조잖아요. 절반입니다. 이거 어떻게 바라봐야 될까요?
네. 일단 지금 수요 공급 구조에서 답은 나왔다고 봐요. 지금 수요가 엄청난데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고, 그럼 당연히 생산을 늘려야 되잖아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과거에는 생산을 늘렸다가 뒤통수 맞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계약 자체가 공급자에게 유리한 롱텀 계약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확장을 해도 크게 부담이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증설을 하고 나서 불경기가 올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확장을 했어야 했다면, 지금은 AI로 인해 확장 수요가 너무나 강력하게 불어왔습니다. 지금 계약이 공급자 우위로 돌아서고 있고, 그래서 안정감 있게 대규모 확장을 해도 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어느 정도 지원을 해 주겠다고 했고, 반도체 특별법이나 투자 얘기도 나왔잖아요.
메가 프로젝트 같은 것들을 고려해 보면, 결국 정부 쪽에서 지원을 해주고 밀어주는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와 시너지를 내는 것에 대해 미리 말씀드리는데, 이건 부정적인 얘기가 아니라 굉장히 긍정적인 겁니다. 다만 이런 이슈가 주가를 결정하지는 않아요. 첨단 산업의 주체는 기업이고, 전방에서 수요가 받쳐 주지 않으면 정부가 밀어줘도 의미가 거의 없어집니다. 인프라 사업처럼 정부가 주도하는 영역은 정부의 움직임을 집중해서 봐야 하지만, 지금 정부 지원을 이유로 해당 종목이 무조건 간다고 해석하는 것은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 것은 전방에서 장기 공급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는 사실이고,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입니다. 지금 애플이 메모리가 없어서 중국산을 써야 할 처지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수요가 부족하고, 빅테크 기업들이 거의 치킨 게임에 돌입할 만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한 모멘텀이니, 중요한 이슈와 덜 중요한 이슈를 적절히 구분해서 체크하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대규모 확장 자체는 좋고, 장기 공급 계약과 함께 실적 성장성이 계속되며, 밸류에이션도 저평가 구간이라 충분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주가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29만 원, 30만 원이 깨진 상황이고, 갭 하락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주가 흐름이 더 부담일 수밖에 없고 우려도 많습니다. 신규 매수나 매수를 늘리려는 투자자분들은 29만 원선을 괜찮다고 봐야 할지, 한 번 더 출렁일 수 있는 구간인지 어떻게 분석해야 될까요?
솔직히 길게 본다면, 이런 조정이 나올 때가 매수하기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매도 물량 얘기가 나오고, 외국인들도 코스피 비중이 올라가다 보니 기계적으로 매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매도 물량 출회를 우려하는 것인데, 사실 이건 기업이 안 좋거나 지수가 안 좋아서 파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그래야 하기 때문에 파는 겁니다. 기업의 전망을 나쁘게 보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흔들릴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제자리를 찾아갈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점이 무엇일까요? 외국인이나 국민연금은 팔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매도해야 하는 구간이 옵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너무 좋아도 말이죠. 그런데 개인 투자자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 매도 물량을 받아서 더 사 평단을 낮추거나 물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위축될 수 있지만, 성장 모멘텀이 꺾이지 않는다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지금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시는 분이 많은데, 길게 보면 회복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일정 정도 조정은 나올 수 있습니다. 유가가 한동안 높은 상태였기 때문에 고유가에 따른 물가 충격이 있고, 경기도 고용 지표나 소비 지표가 서서히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다음 달, 그다음 달, 또 그다음 달에 발표될 소비 지표와 고용 지표가 굉장히 안 좋게 나올 거예요. 그 지표를 기반으로 시장이 한번 출렁일 수 있는데, 그때를 잘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위에서 샀는데, 뺐다가 거기서 다시 살까요?"라고 하실 수 있는데, 그걸 우리가 다 맞출 수는 없습니다. 저는 조금 빠지더라도 가져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 내용은 영상 출연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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