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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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나스닥·S&P 역대급 급등 후 단기 과열로 보고 신규 매수는 하지 않음. 10월 PCE 물가 둔화와 실업수당 청구 증가로 골디락스·연착륙 기대를 언급하나, 연준 위원들의 고금리 장기화 발언은 시장 불안을 누르기 위한 것으로 해석. 12월 계절성(중순 이후 산타랠리) 가능성 언급하나 하락 폭은 예측 불가하여 하락 시 줍줍, 상승 시 보유 원칙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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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으로 레버리지 ETF를 장기 투자하고 있는 디벨로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거의 2년 만에 10만 원짜리 마이크가 고장 나서 버리고, 40만 원짜리 고가 마이크를 장만했습니다. 평소 소득은 늘리고 소비는 줄여 저축해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마이크 투자는 정말 후회가 없네요. 이 마이크가 여러분께 제 목소리를 더 깔끔하고 듣기 좋게 전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제 목소리 음질을 체크해 주시고,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 주세요. 마이크를 수정해 보겠습니다. 자, 오늘도 계좌를 먼저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직투 계좌는 어제 나스닥이 하락하면서 수익이 잠시 4,700만 원까지 내려갔고, 국내 계좌는 여전히 39% 수익률에 460만 원을 벌고 있습니다. 두 번째 계좌까지 합치면 현재 총 5,500만 원의 수익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홀로 1.47% 급등하며 올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입니다. 다만 나스닥은 올해와 11월에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0.23%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11월에 역대급 상승을 보여줬고, RSI나 볼린저밴드 %B 인덱스로 봐도 누가 보더라도 단기 고점 어딘가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스닥만 홀로 하락한 모습이죠. 히트맵을 봐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섹터가 초록초록한데 빅테크는 지지부진하거나 하락한 모습입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게 딱 보이죠. 그동안 빅테크와 반도체만 너무 많이 올랐으니까요. 저는 어제 시장이 매우 좋은 신호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 너무 많이 올라 있는 상태라고 현재 시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제는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PCE 물가지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가 바로 이 근원 PCE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발표가 중요했습니다.
예상치에 부합하는 발표가 나왔고, 지난달보다 둔화된 모습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원 PCE는 3.5%, 헤드라인 PCE는 3.0%로 발표되었습니다. 물가는 둔화되고 있는데, 소비와 지출은 여전히 견고해서 골디락스 연착륙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발표였습니다.
전월 대비 그래프로 봐도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잡히는 모습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급등했던 2021년 고점, 2022년의 그래프를 보면 전월 대비로 엄청나게 급등한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평균 수준에 위치해 있습니다. 즉 물가는 잡혀 가고 있고, 이는 연준이 12월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며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해석에 힘을 실어주듯 어제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발표되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 22만 건보다 소폭 낮은 21만 8,000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2만 건으로 꽤 올랐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뜻이고, 고용 둔화를 의미합니다.
정리하면, PCE 물가지수를 보니 물가도 둔화되고 있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니 고용 시장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비와 지출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 골디락스와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발표에도 어제 10년물 국채 금리는 반등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미국 주식 시장과 마찬가지로 이번 11월 채권 시장 랠리도 40년 만의 역대급 랠리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시장도 11월에 역대급 랠리를 펼친 뒤 지금 2주 동안 쉬어가고 있는데, 국채 금리도 11월에 역대급 급락을 했고 채권 시장도 역대급 랠리를 보였으니 잠시 쉬어가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도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그저께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의 발언을 빠르게 덮으려는 것일까요. 그 발언과 증시 급등 이후 연준 위원들의 입장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지금은 2025년 중 가장 긴축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제약적인 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현재 우리는 금리 인하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 금리 인상 역시 아예 끝났다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말라,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저는 시장과 투자자들이 금리 동결과 금리 인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도록 말로 겁을 주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심리가 모두 환(긍정)으로 바뀌면 이번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의 발언처럼 자산 시장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자산 시장이 오르면 '이럴 때 핸드폰도 바꾸고, 컴퓨터나 자동차, 가전제품도 사볼까' 하는 소비로 이어지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반등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다 잡힌 것 같고 금리 인하 발언도 하고 싶지만, 이런 재반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이렇게 말하고 행동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당장 12월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이냐입니다. 1950년부터 2022년까지 72년 동안 12월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평균 주가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데이터를 보면 12월 초에는 잠시 쉬어가거나 눌림을 주는 지루한 횡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12월 중순부터 강한 상승이 시작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이런 계절성이 잘 들어맞는다면, 지금 과열 구간인 만큼 잠시 쉬어가거나 눌림을 준 뒤 12월 중순쯤부터 산타 랠리, 연말 랠리를 펼칠 수도 있다고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매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 역시 지금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정말 떨어지기나 할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우리의 투자 원칙에 따라 매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를 설명드리면, 먼저 이번 11월에 S&P500은 88% 급등했고 나스닥은 무려 15% 급등했습니다. 화면 속 자료를 보면 100년 동안의 11월 주가 상승률에서 올해 11월 정도의 급등은 100년 동안 열 번도 안 되는 역대급 상승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역대급 상승이 있으면 어느 정도 옆으로 기간 조정을 거치거나 잠시 눌림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약 2주 정도 옆으로 횡보하고 있는데, 이런 기간 조정은 당연한 것입니다. RSI를 봐도 과매수 구간이고, 볼린저밴드 %B를 봐도 70을 찍은 과열 구간입니다. 과열 구간에서는 높은 확률로 단기 고점을 형성하기 때문에, 눌림을 주든 옆으로 가든 잠시 과열을 식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ACD 등 여러 지표를 봐도 모두 잠시 눌림이 올 것 같다는 신호가 점점 포착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떨어질지 모른다는 겁니다. 어제 나스닥 하락으로 끝날지, 더 눌림을 줄지, 그냥 옆으로 갈지 모든 것을 맞출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핵심은 떨어지면 줍줍하고, 오르면 계좌 상승을 즐기는 것입니다.
공포지수를 살펴보면 한 달 전에 이어 지금도 탐욕 구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게 맞습니다.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평범한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이 오르네, 지금 들어가 볼까' 하면서 매수 버튼을 누르고 물려버리곤 합니다.
여러분과 저가 부자가 되려면 삶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2020년 코로나 상승장을 만나 주식 시장의 과열을 경험했고, 나스닥은 신이다, 돈 복사라는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다 2022년 러시아 침공과 함께 역대급 인플레이션이라는 악재가 터지면서 1년 이상 지속된 지루한 하락장을 만났습니다. 이때 '나스닥 아고'라고 불렸던 나스닥은 무려 35%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하락장을 어떻게든 버텨내겠다, 미국 주식의 우상향에 소중한 돈을 넣고 장기 투자로 베팅하겠다'는 마인드로 버텼고, 그 선택이 지금 엄청난 수익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 이걸 경험했습니다. 하락장이 찾아왔을 때 힘들어도 버티며 대응하면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고, 오히려 수량을 늘리고 평단가를 낮추면서 내 자산이 더 크게 점프하게 된다는 경험을 통해 투자 마인드, 가치관, 철학이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성공과 실패를 극복한 경험은 선순환을 그리게 됩니다. 나아가 여러분은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진짜 하락장은 반드시 오는구나. 이걸 피할 수도 없구나. 그렇다면 조정장은 매년 찾아오는 장마 시즌 같은 것이고, 하락장은 약 4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태풍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리고 10년마다 찾아온다는 반토막 대폭락장은 재난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재난이 찾아온다고 미국이라는 나라가 멸망하나요? 아니죠. 잠시 정신적 충격과 공포, 재난을 회복하는 과정은 필요하겠지만, 결국 언제 그랬냐는 듯 몇 년이 지나면 모든 것은 회복되어 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항상 욕심을 내려놓고, 현금 비중을 반드시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장마나 겨울이 찾아와도, 가끔 태풍이 찾아와도 버티며 대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대재난이 찾아온다면, 지금까지 매일 공부하고 마인드셋해 온 것을 기반으로 공포와 맞서 싸우고, 패닉셀하지 않으며, 용기를 내서 매수하는 행동을 하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투자 원칙입니다.
지금처럼 과열 구간에서 워런 버핏, 피터 린치 같은 성공한 극소수 투자자들은 절대 매수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겁니다. 이 구간에서 매수 버튼을 누르는 대다수 99.9%는 포모 증후군(FOMO)이 찾아온 평범한 투자자들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혔고, 고용도 둔화되고, 더 이상 금리 인상은 없고, 골디락스와 연착륙을 이야기하니까 이런저런 합리화를 하면서 과열 구간에 매수하는 것이 바로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투자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매일 제 영상을 보고 들으면서 여러분 마음속에 새겨 넣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되새기지 않으면 넘치는 정보 속에서 언제든 다시 포모에 휩싸이고, 합리화로 잘못된 마인드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투자는 경제나 금융에 대한 공부가 아니라 돈과 관련된 사람에 대한 연구입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미국의 경제나 금리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을 공부하고 진정한 자본주의에서 투자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여러분의 투자 마인드, 철학, 심리입니다.
즉 투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여러분 자신입니다. 내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이런 과열 구간에 포모가 찾아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 채 매수 버튼을 누르게 된다면, 여러분은 절대 장기 투자에 성공할 수 없고 극소수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컨트롤해야 하고, 마인드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건물이 되려면, 현실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 그것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벌써 12월 1일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목표를 이루셨나요? 저는 올해 2월에 다짐했던 목표를 7월에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이룰 수 있었고, 독서 덕분에 이룰 수 있었고, 운도 따라 주었습니다. 저는 항상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마지막을 더 발전하는 삶으로 살아야 그것이 내년 1월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연말에 술보다는 운동과 독서를 하는 극소수 승자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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