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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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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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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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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의 이슈레이더] 미국 달러 대신 금 늘리는 중앙은행, 금 사랑 언제까지?

매일경제TV · 2024-06-21 · 유튜브 시청 368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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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현금#비트코인#S&P500#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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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중국 금 매입 중단에도 금값이 유지되는 이유를 세계금협회 중앙은행 서베이로 설명. 중앙은행의 금 보유 확대 의지(향후 5년 69%, 단기 81% 등)와 달러 자산 축소 흐름을 제시. 금이 가치저장·위기 헤지·분산 수단이라 중앙은행이 선호한다고 분석. 엔비디아와 트럼프 당선 확률의 상관 차트, 맥도날드 주가 하락을 미국 저소득층 소비 둔화 신호로 해석하며 연준 금리 인하 관련성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금 매입 행진과 중앙은행의 달러 자산 축소

01. 진행자: 이슈레이더 시간입니다. 중국의 금 구입 중단에도 금값은 유지되고 있는데,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사랑은 계속되는 걸까요? 왜 이들은 금 보유량을 계속 늘리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디멘전 투자 부문의 송재경 대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2. 송재경: 안녕하세요.

03. 진행자: 먼저 뉴욕 증시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가 상당히 다이내믹했는데요, 시장을 주도해 온 엔비디아가 개장 직후 3%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1위를 노리는 듯하더니, 고점 대비 7% 넘게 빠졌습니다.

04. 송재경: 호사다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짧은 기간에 많이 오르다 보니 부담을 느낀 것 같고, 하루 쉬고 나서 사람들이 냉정을 되찾은 측면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는 오늘 밤 세 마녀의 날, 즉 3월, 6월, 9월, 12월 셋째 주 금요일 옵션·선물 만기일이 겹쳤습니다. 이번에 워낙 많이 오른 상태에서 만기를 맞다 보니 변동성이 커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작용했고, 많이 오른 종목들을 중심으로 이익 실현 욕구가 커져 어제 조정이 나온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금값의 버팀목, 중앙은행의 금 수요

05. 진행자: 이제 본격적인 이슈로 들어가겠습니다. 오프닝에서 박정환 앵커가 금 얘기를 했는데요, 중국의 금 매입 중단이 나오며 주춤하는가 싶더니 간밤에도 달러가 강세였음에도 금값은 온스당 2,370달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상장된 금 ETF는 6개월 수익률이 21%라고 하더군요.

06. 송재경: 고무적인 수익률입니다. 중국의 매입 중단에도 금값이 유지되는 이유는 최근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금협회가 매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을 대상으로 현재 금 보유 현황, 향후 증량 계획, 전망, 금을 사는 이유 등을 묻는 조사를 하는데, 올해는 68개국 중앙은행이 응답해 전 세계 컨센서스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07. 진행자: 세계 중앙은행들의 보유 움직임은 어떤가요?

08. 송재경: 결론적으로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야 합니다. 향후 5년간 금 보유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체의 약 69%가 "계속 늘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그 응답 비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게 확인되는데, 2023년 61%, 2022년 46%에서 올해는 거의 70%에 가까워졌습니다. 속도는 빠르든 느리든 금 구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달러 자산 비중 축소 흐름

09. 진행자: 중앙은행이 금을 사는 건 장신구로 사는 게 아니라 외환보유고 차원이겠죠?

10. 송재경: 맞습니다. 금을 늘리면 어딘가의 비중은 줄어들어야 하는데, 과거 브레튼우즈 체제에서 금 본위제가 달러 본위제로 바뀌면서 외환보유고 대부분이 달러 표시 자산, 특히 미 국채였습니다. 그래서 금을 늘리려면 달러 표시 자산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많았고, 올해는 전체의 62%가 달러 자산을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금을 늘리는 것과 달러 자산을 줄이는 것이 정반대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확실히 대비되는 상황입니다.

11. 진행자: 투자자 입장에서는 5년도 중요하지만 당장 1년이 더 궁금할 것 같아요.

12. 송재경: 맞습니다. 그런데 1년 단위로 물어보면 중앙은행들이 장기 그림에서 보였던 모습을 감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들의 직접적인 포지션 변화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 쉽게 움직일 생각이 없다"며 보수적으로 답하는 반면, 주변 세계 중앙은행들의 흐름에 대해서는 약 81%가 "급격하게든 완만하게든 늘린다"고 답했습니다. 즉, 금 가격이 일정 부분 조정받거나 안정되면 달러 자산을 팔아 금을 사 오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입니다.

중앙은행이 금을 사는 여섯 가지 이유

13. 진행자: 중앙은행들이 금 비중을 높이는 이유를 알아야 저희도 따라갈 수 있겠죠?

14. 송재경: 크게 여섯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가치 저장 수단입니다. 자산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물가 방어도 하고 싶은 것이죠. 둘째, 위기 때 피난처 역할입니다. 2000년대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금값은 올라 방패 역할을 해 줬습니다. 셋째, 포트폴리오 다변화입니다. 주식과 채권 위주로 들고 있던 것을 금으로 분산하면 효과적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넷째, 부도 위험이 없다는 점입니다. 금은 누구도 싫어하지 않고 언제든 다른 자산으로 바꿀 수 있으며, 채무불이행 위험이 없습니다. 다섯째, 어디에 들고 가도 금 값을 인정받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큰 부자들이 비싼 시계나 장신구를 하는 것도 유사시에 현금화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여섯째, 거래 유동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15. 진행자: 금은 얼마나 희귀한가요?

16. 송재경: 인류가 지금까지 캐낸 금이 약 20톤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더군요. 올림픽 수영장이 아니라 야구장 내야 안에 들어갈 정도의 양이라고 하니 희귀성이 큽니다.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비트코인 ETF 거래는 개인 위주로 이뤄져 기관이나 중앙은행으로 확장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중앙은행을 포함한 기관들이 최후의 위험 회피 수단으로 금을 가장 많이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에 일정 부분 금을 담는 것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트럼프 당선 확률의 묘한 동조

17. 진행자: 두 번째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주 미국에서는 대선 TV 토론회가 있습니다. 바이든 현 대통령의 우세가 다시 나타날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 높아질지 관심이 큰데, 시장에서는 주가를 보고 판단하기도 하죠. 엔비디아가 오르면 트럼프가 당선된다는 얘기도 나온다고요?

18. 송재경: 재미있는 차트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엔비디아의 S&P500 대비 상대 성과와 트럼프 당선 확률이 지난 1년 반 동안 똑같이 움직였습니다. 녹색 선이 트럼프 당선 확률, 검은색 선이 엔비디아 상대 성과인데 모양이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더 올라야 트럼프가 당선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9. 진행자: 두 지표의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 건가요? 젠슨 황 CEO가 몰래 지지를 하는 건 아닐까요?

20. 송재경: 그렇게 보기는 어렵고, 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해석합니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는 구분해야 하는데, 두 지표가 우연히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인과관계라기보다 상관관계로 보는 게 맞습니다. 억지로 인과관계로 엮어 보자면, AI가 확산되면 기존 일자리, 특히 러스트벨트 같은 제조업 지역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입니다. 바이든 측은 AI 같은 기술주를 밀어주는 캘리포니아의 지지를 많이 받고, 트럼프 측은 일자리 불안을 느끼는 지지층이 많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 같은 AI 주가가 오르는 것이 오히려 트럼프 지지층의 결집을 부르는 역의 관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해 볼 수는 있습니다.

21. 진행자: 증시 내에서도 중소기업이나 일반 소비재는 부진하고 빅테크만 독주하는 차별화가 나타나는데, 그 상대적 박탈감이 트럼프 지지층의 결집으로 이어진다는 해석이군요.

22. 송재경: 그렇습니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았을 때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흔들렸지만, 오히려 더 치고 나간 적도 있었습니다. 상관관계에서 인과관계를 꺼내 본 것이라 조심해서 받아들이셔야 하지만, 들어 보면 그럴듯한 얘기입니다.

맥도날드 차트가 말하는 미국 소비의 그림자

23. 진행자: 주가 차트 얘기가 나온 김에 송 대표님께서 퀴즈 차트를 준비하셨다고요?

24. 송재경: 미국 기업이지만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기업의 차트입니다. 최근 많이 내려왔다고 하는데, 맞혀 보시겠어요?

25. 진행자: 맥도날드입니다. 로고 모양처럼 차트가 'M' 자 모양으로 흘러내렸네요.

26. 송재경: 맞습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마음 아픈 차트입니다. 이걸 우스개처럼 가져온 이유는 미국 소비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 약 4만 개 매장을 가진 저가형 대중 외식 브랜드인데, 그런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미국의 저소득층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신용카드 연체와 자동차 대출 연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소비 트렌드를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27. 진행자: 그럼 그 차트를 뒤집으면 월마트처럼 저가 소비를 하는 곳이 좋아지나요? 나이키는 어떨까요?

28. 송재경: 월마트는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나이키가 좋을까 생각해 봤는데, 나이키 차트도 요즘 좋지 않아서 로고 모양을 그대로 따라가는 건 아니라는 결론을 내겠습니다.

29. 진행자: 맥도날드 차트가 'M' 자 모양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되겠죠?

30. 송재경: 맞습니다. 양극화가 굉장히 심합니다. 소비가 갈라져 있어서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고, 이것이 맥도날드 주가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명분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준은 과거에 인플레이션을 너무 늦게 잡아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금리를 너무 늦게 내릴까 봐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을 투자자분들도 꼭 유념하셔야 합니다.

31. 진행자: 오늘 두 가지 이슈를 짚어 봤습니다. 그리고 제 옷 색깔이 머스터드 색이냐 겨자색이냐는 시청자 질문도 많았는데, 맥도날드 감자튀김 같은 황금색입니다. 오늘 성공적인 투자로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디멘전 투자부문의 송재경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2. 송재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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