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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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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 시세 믿지 마라"…금값 폭락? 26배 급등 '돈벼락' 맞는다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

머니원샷 · 2026-03-30 · 유튜브 시청 36,880 · 게시판 조회 5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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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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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규원 · 한국인

요약 보기

최근 금·은 급락은 금리 인상 공포와 시장 심리 악화 때문이며, 1974년·2008년 조정처럼 장기 상승 사이클 속 일시적 조정이라고 봄. 장단기 금리차 역전, 샴의 법칙 등 경기침체 전조 신호는 적색이나 내년 침체 시 올해 주식·금·은 하락 가능성도 언급. 화폐 신뢰 흔들림으로 중앙은행 금 본국 송환·싱가포르·두바이 보관 수요 증가가 금 강세 배경. 국내 금은 김치 프리미엄(국제시세 대비 약 1%가 정상)을 확인해 프리미엄이 크면 ETF, 낮으면 실물 매수가 유리하다고 조언.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금값 조정, 지금 어떻게 봐야 하나

01. 금값이 왜 이렇게 떨어지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일단 시장 참여자들이 많이 겁을 먹은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금을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자 전쟁 때의 안전 자산으로 찾았습니다. 그런데 2008년부터 중앙은행이 직접 시장에 개입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올 것 같으면 금 수요가 늘던 흐름이, 이제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지 않거나 오히려 올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바뀐 것입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면 금보다 현금이 낫다는 생각이 퍼지는 거죠.

02. 특히 작년 기준으로 금이 약 70%, 은이 150% 올랐고, 올해 초까지 합치면 은은 거의 400%에 가까운 상승을 했습니다. 이만큼 올랐는데 금리가 안 떨어지거나 오히려 오르면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계속 파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과거 사례로 본 지금의 조정

03. 이런 조정은 생각보다 자연스럽습니다. 금이나 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공포스럽게 느끼실 수 있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이 정도 조정은 늘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2011년 상승장에서도 2008년에 같은 조정이 있었고, 1970년대에도 1974년부터 큰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1974년과 꽤 비슷합니다.

04. 그때도 오일쇼크와 4차 중동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유가가 폭등했습니다. 처음에는 금이 따라 오르다가, 인플레이션이 길어지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 하는 공포 때문에 금값이 쭉 떨어졌고 은 가격도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이해하는 순간부터 금과 은이 무섭게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1978년부터 1980년까지의 상승률은 그 이전의 모든 상승을 압도했고, 1970년대 전체로는 금값이 26배 올랐습니다. 그만큼 금이 크게 오르는 사이클이었습니다.

05.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겁을 먹는 것은 맞습니다.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 추세에서 중요한 것은 금리보다 인플레이션과 그것이 얼마나 고착화되느냐입니다. 그래서 짧은 호흡보다는 긴 호흡으로 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고 신호는 무엇인가

06. 금과 은은 실물 경제보다 먼저 움직인다고 합니다. 현재 울리고 있는 경고 신호로는 대표적으로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있습니다. 경기 침체 이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실업률도 3%대에서 4%대로 올라왔는데, 실업률이 0.5%포인트 이상 늘어나는 것을 삼 법칙(Sahm Rule)이라고 하며, 이 법칙에도 이미 해당합니다. 여기에 경기선행지수와 경제활동참가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이전의 전조 증상들이 대부분 적색 신호를 울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07. 올해는 트럼프 행정부가 돈을 풀어서라도 막으려 하겠지만, 내년에 경기 침체가 온다면 올해부터 주식, 금, 은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전반적인 신호들이 경기 침체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의 하락은 하락 추세로 접어드는 것이라기보다 2008년이나 1974년 같은 단순한 조정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후의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자들이 금의 주소지를 옮기는 이유

08. 부자들이 런던과 뉴욕에 있던 금을 싱가포르나 두바이로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폐의 가치가 계속 유지될지, 내가 보유한 화폐가 어떤 이유로든 동결되거나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되지 않을지에 대한 신뢰가 하나둘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09. 미국은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스위프트 제재를 했고, 외환보유고의 달러 자산을 동결하는 이슈도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데려왔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에도 직접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흐름은 큰 틀에서 신뢰가 흔들리는 시대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 1960년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화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세계가 진영화로 가면서 각국이 금을 본국으로 회수했습니다. 부자들도 금을 여러 곳에 나눠 두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10. 그동안 뉴욕이나 런던 금거래소에 금을 맡겨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베네수엘라가 런던에 있는 금을 본국으로 송환하겠다고 하자 런던이 이를 허용하지 않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부자들 입장에서는 어느 한 곳을 완벽하게 신뢰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두바이의 현물 시장도 요즘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신뢰가 흔들리는 시기에 가장 빛나는 자산이 금이기 때문에 최근 금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최근의 가격 하락도 앞서 말씀드린 경기 침체 이전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치 프리미엄 확인과 활용법

11. 일반 투자자들이 금을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면 국제 시세보다 비싸지고 반대로 사람들이 공포에 팔면 국제 시세보다 싸지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를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12. 가장 간단한 확인 방법은 네이버에 '금시세'를 검색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KRX 금 시세와 신한은행에서 발표하는 시세가 나오는데, 신한은행 시세는 국제 금 시세(스팟 프라이스)를 따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가격 차이를 비교하면 됩니다.

13. 일반적으로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1% 정도 비싼 것은 유통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정상 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이 1%보다 아래에 있거나 그보다 월등히 높다면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김치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있을 때는 ETF 투자가 유리하고, 정상 범위이거나 오히려 더 낮아졌을 때는 KRX 금시장이나 골드바 같은 실물 투자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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