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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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삼성전자, 삼성SDI, 엔씨소프트 등)과 우주항공 테마, 유통·편의점 업종을 다룬 2021년 4월 22일 방송. 삼성전자: 8만원대에서 지지받고 있으나 공급가 부담과 외국인·기관 매도로 주가가 못 가는 상황. 반도체 장비주 상승과 달리 투자 부담으로 현금흐름 우려가 있다고 진단. 메모리 실적·가격 상승은 긍정적이며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 둔화는 일시적 악재로 판단. 설비투자 결정 전이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20만원 아래로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분할 비중 확대를 제시. 삼성SDI: 미국 공장 증설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미국 공장이 없어 LG·SK 대비 열세. 바이든 대통령 주도 전기차 전환 정책 속에서 미국 현지 생산이 필수이며, 증설 발표 시 큰 모멘텀이 될 수 있어 보유를 권유.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일정 지연(5월 중순→하반기 가능성), 기존 이용자 이탈 우려, 1분기 어닝쇼크 우려로 단기적으로 보수적 접근 필요. 다만 신작 뉴스플로우를 지켜볼 것을 권유. 우주항공: 연초 급등 후 지지부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 등을 조정기 저점 매수 관점으로 제시.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6G 위성통신, 10월 누리호 발사 모멘텀 강조. 한화 그룹의 스페이스허브 조직 출범을 긍정 요인으로 언급. 유통·편의점: 코로나 완화 시 면세점·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의 회복 기대. 백화점은 해외여행 제한으로 국내 소비 수혜. GS리테일은 GS홈쇼핑 합병과 배달대행사 지분 확보, 편의점 배달 제휴 시너지를 기대 요인으로 제시하며 관심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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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팅창과 댓글을 보니 시크릿 주주를 부르고 구독을 누르는 분들이 많네요. 남편보다 제 영상을 더 자주 보신다는 애청자 분도 보여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팬 분들을 위해 좋은 종목을 발굴하겠습니다. 먼저 한 주간 개인투자자들이 무엇을 가장 많이 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역시 대용주 사랑은 여전하네요.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 주요 자동차 대표주가 죄다 매수 상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중에서 먼저 짚고 싶은 종목은 삼성전자입니다. 시장이 많이 올랐는데도 주가가 8만 원대에서 지지부진하다 보니 걱정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못 가는 이유는 결국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도체 장비 회사들 주가는 열심히 달리는데, 정작 투자를 주도해야 할 삼성전자는 막대한 설비투자를 하면 현금흐름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이 계속 이탈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많이 사고 있는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그치지 않고 있어요. 또 2분기에 들어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쪽은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좋은데 다른 부분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다 보니 어려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악재는 계속 이어질 약재가 아니라 제 생각엔 일시적인 악재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설비투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5월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그 투자 자체는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비메모리 쪽 수요가 많고,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서 보듯 반도체 자체가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20만 원 아래로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못 올라갔을 때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삼성SDI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미국에 LG와 SK는 공장을 지었는데 삼성만 아직 없습니다. 오늘 한미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전기차 드라이브 가속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관용차도 전기차로 대체하기로 했으니, 결국 전기차 심장인 배터리도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죠. 미국에 공장이 있는 업체가 미국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는데, 삼성은 아직 없습니다. 미국 공장 증설은 필수일 것 같고,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발표되면 큰 모멘텀이 될 수 있으니 증설 기대감을 갖고 보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실 엔씨소프트입니다. 불매운동 이야기도 나오고 최근 많이 빠졌는데,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아이템 관련해서 기존 유저들이 이탈할 우려가 있고, 이번에 출시한 리니지2M이 대만과 일본에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1분기 실적도 어닝 쇼크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 올해 5월 중순 출시로 결정됐던 신작도 6월이 아니라 하반기로 갈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날짜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블레이드앤소울2가 작년 12월에 나왔다가 5월로 연기된 데다 또 연기되면 실망 매물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염두에 두고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 고수들은 삼성전자가 오르려면 개인을 털고 가야 한다고 하는데, 삼성전자는 버티고 가져가실 만하다고 봅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나올 신작 출시 일정 관련 뉴스 흐름을 지켜보셔야 합니다.
이제 시크릿 주주 첫 번째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연초에 주가를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낼 것 같았던 우주항공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 후 뚜렷한 모멘텀 없이 주가가 지지부진했는데, 인류 최후의 투자처이자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라고도 불리죠. 지지부진할 때 관심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관심 없을 때 미리 사두는 것입니다. 관심이 쏠리면 이미 비싸져 있어 리스크가 커지거든요.
과거 올드 스페이스는 정부 주도였습니다. 나사가 달 탐사를 하고 위성을 쏘니 민간기업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죠. 지금의 뉴 스페이스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같은 민간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민간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으니 적극적인 투자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우주 사업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6G와 자율주행입니다. 5G는 전파 도달 거리가 짧아 커버리지를 넓히려면 기지국을 촘촘히 깔아야 하는데 비용이 엄청납니다. 6G를 위성 통신으로 보완하면 커버리지가 안 되는 지역도 커버할 수 있어서, 머스크가 한 번에 100개씩 위성을 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자율주행차 목적이기도 하고요. 우주 광물 탐사도 수익 창출 수단으로 거론됩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광물 탐사나 우주 행성 이야기는 먼 얘기이고, 인공위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누리호 발사체가 발사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발사체 기술이 없어서 인공위성을 쏘려면 외국 로켓을 빌려야 합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기술력을 뽐낸다고 하니 10월까지는 모멘텀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처럼 부진할 때 담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비밀의 영역이던 우주 분야의 빗장이 풀리면서 돈이 쏟아지는 분위기입니다. 그중 하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들 수 있습니다. 방산 1그룹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 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DPS 4개사가 국내 방산에서 약 40%를 차지합니다. 방산은 안정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죠. 여기에 인공위성 사업이 빠져 있었는데, 김동관 사장 중심으로 스페이스 허브라는 조직을 출범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위성, 발사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이라, 민간 그룹의 투자가 이어진다면 인공위성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 위성 관련주로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시크릿 주주 노트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동안 강조해 온 컨택트 산업, 즉 먹거리·입을거리·마실거리를 유통해 주는 곳에 주목하자는 이야기를 이번에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유통업계가 반등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유통주는 업태마다 상황이 다릅니다.
백화점은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완화되면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는데, 해외를 못 가니 그 돈을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씁니다. 자동차도 중형차보다 대형차 수요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죠. 결국 시간이 지나 코로나 리스크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이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면 해외여행도 가능해질 겁니다. 그러면 오프라인 유통에서 가장 부진했던 면세점과 편의점이 큰 수혜를 볼 겁니다. 지금 당장 좋은 유통주를 사기보다는 하반기 리오프닝 흐름을 계속 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가도 굉장히 저렴한 위치에 있으니 미리 대비해 보자는 차원에서 면세점이나 편의점주를 관심 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중에서도 편의점주를 더 주목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실적 측면에서는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을 많이 비교합니다. BGF리테일은 이미 많이 올랐고, GS리테일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 합병을 앞두고 있어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GS홈쇼핑 자체에 현금이 많아 매력이 있습니다. 또 배달 대행 서비스 업체 '부릉' 지분을 GS홈쇼핑이 약 20% 인수했습니다. 배달 대행 서비스가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는데, 이 지분을 확보하면서 GS리테일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편의점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많이 시작하고 있는데, 부릉과 제휴하면 편의점에서 집으로 손쉽게 배달할 수 있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1만 5,000개 정도의 물류 거점을 확보한 상태라 편의점 상품뿐 아니라 여러 상품을 배달할 수 있게 됩니다. 합병 효과에 대한 기대도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GS리테일의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2Bo투자증권 비즈 영업팀 염승환이었습니다. 빨간 맛 일부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추천해 주신 여러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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