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울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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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은 저점 대비 4~5% 가까이 반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원문에 따르면 연기금은 기대와 달리 들어오지 않았고, 그 빈자리는 ETF 매수를 중심으로 한 기관 수급이 채웠습니다. 외국인은 현물을 약 2조 7천억 원 순매도했지만 선물 매도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충격이 완화됐다고 합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기준 22조 원이며, 52주 신고 거래량 검색기에는 거의 100개 종목이 포착됐습니다. 원문은 이를 단기 바닥 신호로 해석하고, 오후 1시 38분 상원 민주당 가안 확보 소식 이후 반등이 나왔다고 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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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을 간단히 정리하면, 최종 결과로는 크게 오르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1.5%, 0.6% 상승이지만 저점 대비로는 거의 4~5% 올랐습니다. 매수 사이드카가 걸릴 정도로 엄청나게 오른 것이죠.
오늘 기대했던 부분은 연기금입니다. 연기금이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어서, 오후장에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시장을 확 끌어올릴 거라고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연기금은 들어오지 않았고, 그 자리는 기관 투자자들이 채웠습니다. 금융투자 성격을 보면 ETF 매수로 판단됩니다.
ETF는 결국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입니다. 개인들이 ETF를 사면서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은 오늘도 팔았습니다. 현물을 2조 7천억 원어치 끝날 때까지 계속 팔았습니다. 다행인 점은 선물입니다. 현물과 선물이 둘 다 아래 방향으로 거칠게 포지션을 잡을 때 시장 충격이 굉장히 큽니다. 그런데 오늘은 현물은 적극적으로 팔렸지만 선물은 장중 1억 원 내외, 마지막에 3천억 원 정도까지만 나왔고, 그렇게 거칠지 않았기 때문에 오후장에 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외국인 수급을 계속 봐야 하고, 연기금 수급이 연속으로 이어지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연기금은 단기 매매 성향이 거의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매수하기로 마음먹고 특정 비중까지 채우기로 했다면 중장기적으로 쭉 들어올 것입니다. 지금은 타이밍만 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를 잡아 몇천억 원이 들어오면 시장은 매수 사이드카가 걸릴 정도로 오를 것이고, 그 시점이 조만간 올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어느 섹터를 공략해야 할지 고민하시면 됩니다. 이제는 섹터 싸움입니다.
지수가 하방으로 변동성이 클 때는 지수를 열심히 봐야 합니다. 그러나 상방으로 갈 때, 시장이 돌아섰다 싶을 때부터는 종목 싸움, 섹터 싸움에서 수익을 내야 합니다. 이제는 수익률 게임입니다. 이 부분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거래대금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많이 나와야 시장에서 거래할 종목이 많아지고 매매 성공 확률도 높아집니다. 오늘 코스피 거래대금은 22조 원이 나왔습니다. 특히 오늘 코스피가 거의 4% 가까이 하락하며 아래 구간에서 거래대금이 터졌습니다. 함께하는 공간에서도 이 부분을 코멘트한 바 있습니다.
고점을 찍을 때는 산을 만드는 모양이 나옵니다. 6월 말에 고점을 찍었던 종목들을 보면 많은 종목이 마지막에 각도가 거의 90도로 올라갔다가 빠지는 모양이었습니다. 반대로 단기 바닥을 찍을 때는 빠지던 흐름에서 거래대금이 확 터지면서 V자 반등이 나옵니다. 이것이 단기 바닥의 확실한 신호입니다. 오늘 나온 모습이 바로 그렇습니다.
오늘은 신고 거래량 검색기에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52주 사이에 거래량이 가장 많이 터진 날을 포착하는 검색기인데, 오늘 포착된 종목이 거의 100개 가까이 됐습니다. 아래 구간에서 거래대금이 한꺼번에 터졌다는 뜻이고, 오늘은 단기 바닥 시도가 나온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도 터졌고 아래꼬리도 길게 달렸기 때문에, 오늘을 단기 바닥으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지수를 볼 때 저는 현물이 아니라 선물을 봅니다. 선물이 현물보다 몇 초라도 빠르고 반응도 확실히 빠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팁은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건 오늘 오후 1시 38분입니다. 상원 민주당 가안을 확보했다는 중계 소식이 나왔을 때 바로 멘트를 드렸습니다. 50일석 가안을 확보했다는 것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뜻이고, 우리가 기다렸던 이벤트가 끝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포지션이 거꾸로 바뀌게 됩니다. 오전 내내 빠지고 점심때도 빠지던 시장이 제가 짚었던 1시 38분 이후 몇 분 만에 급반등했습니다. 지수는 저점 대비 거의 5% 올랐습니다. 이 구간에서 종목을 잘 골랐다면, 지수가 4~5% 오를 때 개별 종목은 몇 배씩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누군가는 공포에 손절하고 나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버티다가 있는 예수금을 활용해 이 구간에서 수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수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이만큼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특히 잘하는 부분이고, 아마 제가 가장 빨랐을 것입니다. 장이 끝나고 결과를 보고 "불확실성 해소 때문에 올랐구나"라고 아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실시간으로 매수와 매도가 이뤄지는 장중에 머리를 잘 굴리고, 시장 경험과 촉도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불확실성 해소 이후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점을 정확하게 짚어 드렸던 것입니다.
코스닥 일봉을 보면 아래꼬리가 정말 길게 달렸고, 종가는 1.5% 정도 상승했습니다. 단기 바닥이 나온 것입니다. 코스피도 3주 연속 주봉상 양봉을 뽑아내고 있어서 어느 정도 바닥 신호가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W자를 말씀하시는데, 그때는 제가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바닥 신호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진짜 W자를 기대해도 될 만한 시장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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