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울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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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낙폭이 커지고 외국인 현물과 선물이 동시에 팔아치우면서 수급이 나빠진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개별 종목 위주로 움직이는 장세이므로 매매 횟수와 금액을 줄이라고 권한다. 연기금의 매수는 규모가 작아 지수를 떠받치기에는 힘이 부족하다고 본다. 핵심 주제는 AI 소프트웨어 보안주가 반도체 소부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청개구리' 패턴이다. 반도체 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 보안주가 강세를 보였고, 오늘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다만 장중 급등 뒤 윗꼬리가 달리고 음봉이 나왔으므로 단기 수익 실현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1등주로 지니언스와 안랩을 꼽고, 거래대금과 프리마켓 고가 돌파를 매수 타점의 근거로 제시한다. 주도 섹터를 찾는 방법으로는 증권사 검색기 활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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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을 진단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낙폭이 너무 큽니다. 코스닥이 거의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오늘이 이번 주 두 번째 거래일입니다. 어제도 거래대금이 줄었고, 어제 상승했지만 오늘은 거래대금이 준 채로 하락했습니다.
제가 기다리는 고래는 올해 우리 연기금입니다. 연기금이 오늘 사긴 했습니다. 아침에는 눈치를 보다가 거의 1억 원 정도 팔았는데, 장 막판에 쭉쭉 매수하면서 그래프가 올라갔습니다. 최종적으로 연기금은 약 1억 원 정도를 샀습니다. 하지만 연기금의 1억 원으로는 역부족입니다.
반면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외국인은 현물을 2조 원 팔았습니다. 선물도 거의 8,000계약 가까이 팔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전장에 호가가 쭉쭉 밀렸는데, 외국인이 분당 몇백억 원씩 던지면서 지수가 빠졌습니다. 외국인이 파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기관이나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면 파생상품에서 숏 포지션을 함부로 잡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수급에 기댈 수밖에 없고,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어려운 시장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상반기에 열심히 매매했지만, 지금은 기회를 노리면서 확실한 구간에서만 매매해야 합니다. 매매 횟수와 매매 금액도 크게 줄여야 하는 시장입니다.
거래대금을 보면 이유가 분명합니다. 코스피는 한때 20조 원 가까이 거래됐지만, 지금은 15조 원 근처입니다. 코스닥도 매매하기 좋았지만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거래대금이 5조 원대로 줄었습니다.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특히 상반기에 돈을 벌었거나, 7월 이후 지수 하락과 종목 물림으로 손실을 복구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열심히 할수록 손실이 커집니다. 지금은 자제하면서 시장을 보고 실력을 키울 구간입니다. 거래대금이 다시 늘고 지수가 반등할 때 본격적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코스닥 주봉은 5주 연속 음봉입니다. 코스피 대비 강했던 코스닥이 많이 빠졌고, 지수 자체는 약해졌습니다. 다만 개별 종목에서는 움직이는 종목이 나옵니다. 따라서 지수와 개별 종목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코스닥 지수 ETF는 지금 사면 안 되고, 코스닥 안의 개별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일봉도 직전 저점 라인을 깨면서 큰 음봉이 나왔는데,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코스피는 3주 연속 양봉이 나오면서 의외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한 이후 지수를 지지하는 측면도 있고, 수급도 뒷받침됩니다. 그래서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견조합니다. 다만 SK 그룹주를 제외하면, 제 눈에는 매매할 코스피 종목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수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개별주 플레이입니다.
오늘 장 초반에 매매할 종목이 나왔습니다. AI 소프트웨어 보안주입니다. 몇 주째 방송에서 언급해 온 종목들인데, 제가 말씀드린 "시속 게임" 패턴이 있습니다. AI 소프트웨어의 대척점은 AI 하드웨어, 즉 반도체 소부장입니다. 반도체 소부장이 추세가 꺾이고 부진할 때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조정받고 지수가 빠질 때마다 거꾸로 AI 소프트웨어 섹터가 강했습니다. 오늘도 같은 패턴이 나왔습니다. 반도체 종목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지수가 빠지는 동안, 보안주는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증권사 해킹 소식 등 재료도 많았습니다. 이런 재료로 보안주들이 함께 올랐고, 장중에는 일부 종목이 20%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대부분 윗꼬리를 달거나 음봉으로 마감했습니다. 지금 보안주가 대세라며 계속 끌고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늘 수익은 다시 손실로 바뀌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수익이 났을 때 챙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투자가 아니라 매매가 필요한 때입니다.
보안주 중에서도 1등주를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금메달만 원하니까요. 1등주 후보는 지니언스와 안랩이었습니다.
지니언스는 일봉에서 오늘 역사적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윗꼬리가 길었지만, 분봉을 보면 1등주라고 말씀드린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개장 직후 쭉쭉 올라갔습니다. 가격 차트 아래 거래대금을 보면, 최근 4~5거래일 중 가장 큰 거래대금이 1분봉 기준 약 20억 원씩 터졌습니다. 그런데 개장하자마자 40억 원씩 계속 나왔고, 10~20분 동안 이 구간에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눈치 빠른 트레이더들은 평소와 다른 거래대금을 보고 전고점 돌파를 노렸을 것입니다. 어제 고가 라인을 돌파하면서 무주공산이라고 판단해 많이 달려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수가 장중에 3~4% 급하게 빠지자, 단기 트레이더들이 수익을 챙기려고 너도나도 매도하면서 윗꼬리가 길게 달렸습니다. 이런 흐름에서는 투자하겠다는 마음보다 단기 매매로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구간에서도 패턴은 똑같이 작동했습니다. 지니언스가 올라갈 때 코스닥 지수는 거꾸로 시가부터 2% 이상, 장중에는 더 크게 빠졌습니다. 지수와 보안주가 거꾸로 움직이는 시속 게임 패턴을 알고 있었다면 오늘 보안주를 매매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안랩도 보안주이며 1등주가 될 수 있는 종목이었고,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안랩은 프리마켓 8시부터 8시 50분 사이에 넥스트 거래(대체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입니다. 프리마켓에서 보안 이슈로 시세를 내면, 그 시점에서는 매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단 지켜보고 본장에 들어가서 매수 타점을 잡아야 합니다. 프리마켓 고가를 강한 거래대금으로 돌파할 때 매수 타점이 나오고, 이때 엄청난 수익 구간이 나왔습니다. 풀무원 등 여러 사례에서도 확인되는 원칙입니다. 강력한 거래대금으로 프리마켓 고가나 전일 고가를 돌파할 때 강한 시세가 나옵니다.
내일도 같은 타점이 나오면 종목명만 바뀌어 나올 것입니다. 그 타점을 기다렸다가 신호가 오면 매수하는 것이 단기 트레이딩의 핵심입니다.
보안 섹터가 오늘의 주도 섹터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증권사의 검색기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검색기의 조건식에는 저희의 노하우가 담겨 있어서 주도 섹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수가 오늘처럼 3% 빠져도 주도 섹터는 나오므로, 검색기는 무조건 활용하셔야 합니다.
주도 섹터를 먼저 파악하기 위해서는 저의 신고가량 검색기와 1등주 검색기를 활용하면 됩니다. 이 검색기는 생방송 참여자에게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꼭 가져가셔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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