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우예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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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월·화 시황을 정리하며 고점 부담과 차익실현 흐름을 짚었다. 이어 삼성전자 관련 기사 두 건을 소개: 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라는 증권가 의견(외국인 순매수 2조701억, 7월 13%↑ vs 하이닉스 -6.68%), 8만전자 목표가 상향(키움 목표가 8.9만원 등, 반도체 경쟁력 회복 전망). 영상 내 발언은 증권가 인용 위주이며 진행자 개인 의견은 유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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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톡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예진의 주식 톡(Talk)입니다.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서 국내 증시 이야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종목 위주로 골랐는데요. 바로 말씀드리면 삼성전자, 한화오션, 셀트리온입니다. 마지막에는 암호화폐 시장 관련 이야기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월요일과 화요일 우리 증시가 어떻게 마감했는지 시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월요일 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면서 코스피 3,200선을 방어했던 장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21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13억 원, 8,934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훨씬 더 많이 팔았습니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3,200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지수의 상방을 제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5% 넘게 올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셀트리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은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화요일 마감입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 내린 3,169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3,210선에서 출발해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3,200선이 무너졌습니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순매수에 나서 총 5,114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 원, 4,139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월요일과 달리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3%)만 상승하는 데 그쳤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약세였습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8.48%, 삼성전자가 2.65% 하락하는 등 최근 급등했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업종별로는 정유와 화학이 강세를 보였고, 2차전지는 오전에 강세를 보이다 오후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금융, 제약, 자동차, 반도체 등은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업종 이슈보다는 2분기 실적에 따른 개별 종목의 움직임에서 차이가 나타난 장이었습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정책과 관세 등 이슈에 주목하던 장세가 쉬어가고 있다며, 실적과 관세 등을 확인한 뒤 순환매 유입 가능성이 큰 종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틀간의 시황을 보니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시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종목을 담아야 할지가 중요하겠죠.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첫 번째 주인공인 삼성전자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삼성전자 전망을 담은 기사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목이 다소 자극적인데요,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하이닉스를 팔라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하이닉스의 상승폭이 삼성전자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저에게는 약간 충격적인 제목이었어요. 어떤 이유로 이런 분석이 나왔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4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7만 전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주 투자와 관련해 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는 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21일 삼성전자는 67,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최근 5거래일 동안 8% 넘게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6만 원대 후반에 안착하자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에서 벗어나 수익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한 서비스로 확인해 보니 삼성전자 투자자 265,301명의 평균 매수단가는 67,169원이었고,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0.94%였습니다. 삼성전자는 7월 들어 13% 넘게 올랐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2조 701억 원어치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삼성전자는 7월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랐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6.68%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지난 17일 하루에만 8.95%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2026년에 HBM 가격이 처음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의견 조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의 한 연구원은 이제는 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는 것이 맞다며, 7월과 8월 초를 기점으로 삼성전자를 담아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속에서 총 3조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가 저점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리하면, 많이 오른 하이닉스보다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있는 삼성전자에 베팅하라는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다음 기사는 '8만 전자'를 전망하는 내용입니다.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을 밑도는 어닝 쇼크에도 주가가 올랐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3년 4분기 이후 여섯 개 분기 만인데요. 저조한 실적에도 시장에서는 큰 타격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실적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AI GPU 수출 재개를 허가하면서 삼성전자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17일 대법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재용 회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한 증권사는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8만 원에서 8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기술 경쟁력 회복을 예상하며, D램의 경우 1b 제품의 수율이 상당 부분 개선됐고 HBM4의 품질도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연구원도 범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파운드리 적자 축소 등 사업 경쟁력 회복 조짐이 일부 보인다며, 비영업 부문의 주주환원 노력과 추가 주주환원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첫 번째 종목인 삼성전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국민주인 만큼 이 방송을 보고 계신 많은 분들도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기사가 여러분의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한화오션과 셀트리온 이야기도 이어서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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