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성환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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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천만 원으로 시작해 11억 자산을 운영했다고 밝히며 주식을 '연 15~20% 이자를 주는 예금'처럼 설명. 투자대가·내부자 포트폴리오 추종을 권하고, 달러 자산 확보 목적으로 미국주식을 강조. 회수율(배당+자사주)과 성장률 개념을 제시하며 마이크론(HBM 성장, 증설 수혜로 어플라이드·램리서치 수혜), 넷플릭스(워너 인수 기대, 연 49% 성장 전망), 컴캐스트(회수율 9%대·성장률 0%대), 방산(록히드마틴·노스롭그루먼·RTX 압박 뉴스지만 장기 분산투자), 나이키(공홈 방문자 부진) 뉴스를 다룸. 미국 금리는 내년 3월 인하 기대 언급. 전자책·멤버십 홍보 포함.
다듬은 글
주식은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예금과 같다
안녕하세요, 성환김입니다. 2017년에 천만 원으로 시작해서 현재 11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투자자이기 때문에 제 채널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돈을 굴려야 하는지, 어떤 종목을 어떻게 담는지 계속 공유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데요. 오른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도 10년째 투자를 하고 있고, 현재는 마스터카드, 무지스, 어플라이드, 인튜이티브서지컬, 하우멧, 구글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한 게 많으시겠죠? 언제 매도하는지, 언제 가장 힘들었는지, 종목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질문이 많겠지만 오늘은 다 답하기 어렵고, 대신 제가 주식을 대하는 태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걸 들으시면 대부분의 궁금증이 해소되실 겁니다.
주식을 대하는 기본 태도
보통 사람들은 주식을 신분 상승의 수단이나 로또, 돈이 나오는 자판기처럼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식을 대하는 태도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예금일 뿐이에요. 사람들이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연 2% 정도의 이자를 받잖아요. 저는 기업에 돈을 직접 빌려주고 연 15~20%의 이자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차이일 뿐입니다. 그래서 경제가 아주 부정적으로 보이거나 주가가 하락하는 이벤트가 생겨도 계속 투자합니다. 경제가 어려워도 우리가 출근을 하고 예금을 계속하는 것과 비슷하죠. 결국 주식은 부동산, 예금과 똑같고, 그렇기 때문에 투자 방법도 똑같습니다. 돈을 빌려주고 시간이 지나면서 15~20%의 수익률을 얻는 것이죠.
달러 자산을 모아야 하는 이유
제가 미국 주식 투자를 계속해 온 두 번째 이유는 달러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매 손익에만 신경을 씁니다.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아서 땄다, 잃었다 하는 개념이죠. 물론 저도 매매를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저는 조금 더 큰 관점,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 봅니다. 올해 제가 배당으로 받은 금액이 약 500만 원 정도인데, 이건 달러로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올해만 받은 게 아니라 10년 동안 계속 달러로 받아 왔죠. 오른쪽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환율은 우상향했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환율이 1,100원대였는데, 그만큼 실제 배당 수익도 훨씬 커진 셈입니다. 그래서 자산 전체가 원화로만 되어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직장이나 자영업으로 원화는 앞으로도 벌 수 있지만, 달러는 해외 파견이 아닌 이상 벌 수가 없으니까요. 제가 미국 주식을 일찍 시작한 이유 중 하나도 달러를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라
오늘 저는 미국 주식을 10년간 하면서 가진 시각과 태도를 말씀드렸습니다. 저에게 미국 주식은 부동산이나 예금과 같습니다. 돈을 빌려주고 몇 년 뒤에 회수하는 것이죠. 2017년에 시드머니 1천만 원으로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막막했습니다.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죠. 그때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상한 사람들을 따라 했다면 밑천을 다 날렸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항상 살펴보고 따라 하려다 보니 제 나름의 투자 방법까지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영상에서는 항상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억 단위, 조 단위를 굴리는 투자 대가들이 어떤 종목을 샀는지 꾸준히 알려 드리고 있죠. 올해만 봐도 워런 버핏을 따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옥시덴털을 샀다면, 켄 피셔를 따라 엔비디아, 골드만삭스를 샀다면 충분히 20% 이상 벌었을 겁니다. 물론 저를 따라 구글, 어플라이드, 유나이티드헬스를 샀어도 수익을 냈을 거고요. 실질적으로 큰돈이 어디에 있는지 여러분께 알려 드리는 것, 이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핵심 정리: 무엇을, 어떻게 살 것인가
여기까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모호하게 말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첫째, 무엇을 살 것인가. 투자 대가나 기관, 내부자가 산 주식을 따라 사라고 했습니다. 10종목 포트폴리오라면 최소 다섯 종목은 투자 대가들이 고른 주식을 따라가고, 나머지 다섯 종목은 자신의 판단으로 고르면 됩니다.
둘째,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투자 대가의 주식을 따라 산다고 해서 바로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금도 1년마다 이자를 받듯이, 주식도 회수하려면 1년, 2년, 3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 기간 동안 나눠서 계속 매수하면 됩니다. 요즘은 소수점 투자도 잘 되어 있어서 매일 만 원, 5만 원씩 모아가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별주, ETF, 세금, 증권사 공부를 해 보고 싶다면 제 전자책을 추천드리고, 제가 보유한 종목들에 대한 자료도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까 보셨던 어플라이드를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회사인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SMC의 반도체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수혜를 받습니다. 반도체 기업에 돈을 빌려준다고 생각하고 화면 오른쪽 위를 보시면, 자사주 매입과 배당률을 더한 회수율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가 259달러 기준으로 배당률 0.7%, 자사주 매입 3.1%를 합쳐 3.8%입니다. 이 회수율 3.8%라는 개념을 알고 왼쪽을 보시면, 분기 성장률과 내년 성장률까지 제가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회수율 3.8%라는 것은 1억 원을 투자했을 때 주주가 연 380만 원을 회수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평생 3.8%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10% 성장한다고 가정해 보면, 3.8%의 회수율이 내년에는 4.1%가 됩니다. 이렇게 회수율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주식과 예금의 차이입니다. 저는 이 주식을 2년째 투자하고 있는데, 제 회수율이 3.8%일까요? 아니죠. 방금 제 계좌 잔고를 보셨듯이 이미 늘어났습니다. 매년 성장률이 거듭되면 회수율은 수십 %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투자자가 할 일은 주식을 사고, 이 성장률이 오르는지 떨어지는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방금 소개한 전자책 외에도 제 멤버십 등급(화이트, 위, 다이아)에서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어서, 함께 이야기하며 정리식 매수를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목별 뉴스 점검
강의 후반부에서는 종목별 뉴스를 보겠습니다. 매일 뉴스와 인사이트를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 위에서부터 빠르게 짚겠습니다.
첫째,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발표였고, HBM 시장이 3년 뒤 세 배로 뛸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전망이 아주 좋다고 말씀드렸고, 회사가 공장 증설을 앞당긴다고 했기 때문에 여기 들어가는 어플라이드, 램리서치도 당연히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짚어 드렸습니다. 총평하자면 반도체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상 성장률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둘째, 워너브라더스가 넷플릭스와 인수합병을 원한다는 소식입니다. 파라마운트가 아니라 넷플릭스와요. 워너브라더스는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해리포터 같은 대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의 성장률도 상향되었고, 올해와 내년을 합쳐 연 49%의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셋째, 컴캐스트 소식입니다. 컴캐스트의 회수율은 약 9%대로 매우 높습니다. 예금으로 치면 9%짜리 예금인 셈이죠. 대신 성장률은 0%대입니다. 그래서 컴캐스트는 어플라이드나 넷플릭스와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성장률보다 회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입니다. 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모두 2, 30대는 아니고 고배당이 필요한 분들도 계시니, 그런 분들은 회수율이 높은 주식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2월 18일에 이 내용을 알려 드렸고, 싼 매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넷째, 트럼프 행정부가 방산주를 압박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방산주라고 하면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RTX를 말하는데, 납기를 제대로 못 맞추면 배당을 생각하지 말고 직원을 더 뽑으라고 압박하는 것입니다. 이런 뉴스를 보면 회원분들 손이 덜덜 떨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뉴스를 올리는 이유는 매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사업에는 항상 굴곡이 있고, 그때마다 팔아 버리면 남는 사업이 없습니다. 이런 뉴스를 전하는 이유는 포트폴리오에서 몇 %를 가져갈지 대비하라는 뜻입니다. 저도 방산주에 투자하고 있고, 내년에는 항공우주, 그다음 방산이 뜰 것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정적인 뉴스를 받아들이면서도 항상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다섯째, 나이키입니다. 핵심 지표가 다소 훼손되었습니다. 나이키 신발은 가격이 비싸지만 나이키가 그 이익을 전부 가져가는 것은 아닙니다. ABC마트, 쿠팡, 네이버 같은 유통업체가 상당 부분을 가져갑니다. 그래서 나이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판매하고 싶어 하는데, 이번 분기를 보니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나이키 경영진이 조금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미국 금리 전망이 바뀌었습니다. 내년 1월 동결, 3월 동결로 보던 전망이 1월 동결, 3월 인하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미국 금리는 3.75%인데, 내년 3월 인하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오늘의 정리
오늘 투자에 대해 배운 내용을 세 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투자 대가와 기관, 내부자를 참고해 다섯 종목 이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증시는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어떤 해에는 방산이 좋았다가 어떤 해에는 반도체가 좋았던 것처럼, 산업별로 고루 가져가야 합니다.
둘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 놓고 오르겠지 하고 방치하는 것은 투자가 아닙니다. 방금 본 뉴스처럼 회사가 잘 성장하고 수익이 쌓이고 있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투자란 돈을 꾸준히 넣고, 회수 금액을 계속 성장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강의를 정리하겠습니다. 강의 전반부에서는 제 포트폴리오를 봤습니다. 10년 전 천만 원으로 시작했고, 중간에 힘든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투자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함께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내년에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투자 대가, 기관, 내부자를 참고해 꾸준히 주식을 모아 가 봅시다. 이어서 멤버십 혜택 네 가지를 소개드렸습니다. 재무제표 강의, 전자책, 종목별 뉴스, 상황 인식과 투자 대가 포트폴리오가 제공됩니다. 후반부에서는 마이크론, 어플라이드, 램리서치, 컴캐스트, 록히드마틴, 나이키 이야기를 나누며, 회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로 투자라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모건스탠리, 캐터필러, GE, 버노바 등 또 다른 종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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