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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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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6년.. 주식·채권 비중 '이렇게' 조절합시다ㅣ김영익 교수 공식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 · 2025-12-02 · 유튜브 시청 51,215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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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한국은행 2026~2027 성장률 전망 상향(2027년 1.9%)에도 3년 평균 1.6%로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 10월 산업활동은 생산·서비스 부진, 선행지수 정체로 경기 둔화 신호. 적정금리(테일러준칙) 약 2%로 내년 하반기 인하 전망. 국고채 3년물(약 3%)은 2.4% 안팎으로 하락 가능, 채권 비중 확대 권고. 코스피는 단기 조정 후 재매수 여지. 미국은 차기 연준의장이 완화적일 경우 자산가격 상승·달러 약세 가능성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한국은행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평균 성장률이 1.6%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더 떨어질 것입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인 실제 GDP 성장률이 떨어지면 금리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은 코스피가 다소 고평가 영역에 있으니 꾸준히 일정 부분 채권을 사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02.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부산대 강의를 갔었습니다. 부산역에서 부산대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 기사님이 무슨 강의를 하느냐고 물으시더군요. 경제 강의를 한다고 했더니 도착할 때까지 경제 이야기를 계속 물으셨습니다. 체감적으로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03. 그래서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80년대 10%에서 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5%로 떨어졌고, 지금은 2%대 초반인데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입니다. 성장률이 떨어지더라도 플러스 성장만 하면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 기사님 체감으로는 마이너스라는 것입니다. 현장 경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04. 구조적으로는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장에서는 아마 이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최근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설비투자도 늘고 있지만,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체감 경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05. 한국은행이 최근 경제 전망을 수정해 발표했고, 통계청에서는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부터 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습니다. 이후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높아지고 물가 상승률도 올라가고 있는데, 금융 안정을 고려한 결정이었습니다.

06. 앞으로 방향이 중요한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를 보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금통위원 여섯 명 가운데 세 명은 앞으로 3개월간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했고, 세 명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총재가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발표될 물가 등 통계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07. 이번에 한국은행은 경제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0.9%, 1.6%로 전망했는데, 이번에는 올해 1.0%, 내년 1.8%로 올렸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0.1~0.2%포인트 올린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처음으로 202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발표했는데, 1.9%로 2027년까지 성장률이 서서히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평균 성장률은 1.6%에 그칩니다.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여기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한국은행이 추정한 올해부터 5년간 잠재성장률 1.8%도 그 범위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08. 내년 성장률을 올린 것은 민간소비가 좀 늘고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재화 수출은 지난번에는 내년에 0.1% 감소할 것이라 했지만 이번에는 1.4% 증가로 수정했습니다. 다만 올해보다는 증가율이 낮아집니다. 설비투자도 약간 상향 조정했습니다.

09.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에 올해 2.0%, 내년 1.9%로 전망했는데, 이번에는 두 해 모두 2.1%로 상향했습니다. 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되고 최근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입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는 2%인데, 근원물가는 2%대 초반에서 안정될 것으로 봅니다. 이번에 크게 수정한 것은 경상수지입니다. 올해 경상수지는 1,000억 달러 이상, 1,15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가 예상됩니다. 내년은 지난번 850억 달러 이상에서 1,300억 달러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10. 한국은행이 이번 전망을 할 때는 10월 산업활동 동향 통계를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경제 지표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생산은 전월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광공업이 4.6% 감소했고, 서비스업도 0.6% 감소했습니다. 11월과 12월 통계가 나와야 하겠지만, 10월 통계만 보면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소비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11. 경기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입니다. 선행지수는 꾸준히 오르다가 10월에 정체되었고, 현재 경기 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또 감소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올해 1월이 경기 저점이고 선행지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10월 통계는 두 지표 모두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12. 선행지수 구성 지표는 일곱 개인데, 금융 지표는 좋아졌습니다. 지난 10월 코스피가 많이 올랐고, 장단기 금리차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금융 지표가 좋아져서 선행지수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계류 내수출하지수와 건설 수주액 같은 실물 지표는 감소했습니다. 주가와 실물 경기 사이에 괴리가 벌어졌다는 의미입니다.

13. 앞으로 선행지수가 증가할지가 문제인데, 우리가 참고하는 OECD 한국 선행지수는 10월까지 증가했습니다. 선행지수는 약 2개월 정도 앞서 움직이는데, 10월 통계청 선행지수는 약간 조정을 보였지만 11월에는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제조업 재고순환지표는 최근 추세적으로 하락하다가 최근 3개월은 약간 반등했습니다. 기업들의 재고 조정이 아직 진행 중이고, 출하 대비 재고가 상대적으로 여전히 많다는 뜻입니다. 재고가 아직도 과거 평균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고 조정이 더 진행돼야 생산이 올라갈 텐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14. 제조 경기가 둔화되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올해 다소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10월에는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 증가세도 둔화되었습니다. 월별로 변동이 있지만,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던 서비스업 생산이 10월에는 0.9% 증가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도서·방송 등 일부만 증가했고, 대부분의 서비스업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점은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업 경기인데, 여기서도 감소했습니다. 제조 경기뿐 아니라 서비스업 경기도 10월에 둔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5. 11월과 12월 통계를 봐야 하겠지만, 4분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16. 한국은행은 앞으로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할까요? 금통위원 가운데 세 명은 3개월 후에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세 명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한 명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가 좀 불확실합니다.

17. 그런데 제가 내년 적정 금리를 추정해 보니 2% 정도가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2%까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이론적으로 테일러 준칙에서 적정 금리를 추정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실제 GDP와 잠재 GDP의 차이, 이른바 GDP 갭을 넣는데, 보다 정확하게는 아웃풋 갭을 씁니다.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습니다. 저는 1.9% 정도로 보고 아웃풋 갭을 추정했는데, 내년에 1.9% 성장하더라도 아웃풋 갭은 마이너스로 나옵니다. 실물 측면에서 보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근원 소비자물가도 2%대 초반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둘을 고려하면 적정 금리는 2% 정도가 되고, 내년 2분기와 3분기 이후에는 금리를 2%까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18. 일부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웃풋 갭과 물가를 볼 때, 내년에 금리를 추가로 더 인하할 것이고 금리 인하 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9. 채권 수익률을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국고채 3년 수익률은 기준금리와 비교했을 때 2015년 이후 평균 0.4%포인트 높았습니다. 현재 국고채 3년 수익률은 3%를 약간 넘었습니다. 지금 기준금리 2.5%와 과거 평균 차이가 거의 비슷합니다. 최근 시장금리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기준금리가 2%까지 내려간다면, 국고채 3년 수익률도 현재 3%에서 2.4% 안팎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채권을 서서히 사두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올해 상반기까지는 주식 비중을 늘리고 올해는 채권 투자를 덜 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금리차를 고려하면, 채권 투자를 서서히 늘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 중장기적으로도 금리는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은행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같은 지표는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반등은 있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국은행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평균 성장률을 1.6%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떨어질 것입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실제 GDP 성장률이 떨어지면 금리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949조 원 정도입니다. 앞으로 대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덜 빌리고 은행은 채권을 더 사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금리는 단기적으로 약간 반등할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내년을 보고 채권을 사도 되지만, 4~5년을 내다보고 채권을 꾸준히 일정 부분 사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21. 주가와 금리, 채권 수익률의 관계를 보겠습니다.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금리도 오르고 코스피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채권 수익률은 적정 수준보다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향후 몇 개월 동안은 코스피가 조정을 보이고, 채권 수익률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몇 개월은 주식을 가지고 계신 것도 좋지만, 채권 비중을 더 늘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가가 상당히 조정을 받으면 그때 다시 주식 비중을 늘리셔도 됩니다.

22. 오늘은 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 특히 기준금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금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오랫동안 강의하면서 학생들에게 "금리만 공부하면 경제 공부는 다 한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금리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금리에는 미래의 경제성장률과 미래의 물가상승률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를 잘 알면 미래의 경기도 진단할 수 있고 물가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꼭 공부하셔야 합니다.

23. 요즘 가장 큰 이슈는 미국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조만간 12월 FOMC가 열리는데, 여기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유지할지가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의 가장 큰 이슈입니다. 일부에서는 물가 때문에 금리를 못 내릴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보다 높은 것은 맞지만 최근 소비와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소비와 고용의 둔화가 더 뚜렷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까지 계속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4. 그런데 최근 미국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차기 연준 의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입니다. 언론에서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이고, 금리를 생각보다 더 많이 내리고 돈을 더 많이 풀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코인 가격도 오르고, 금리 인하로 채권이 조정을 보이고 있더라도 주가 등 자산가격은 한번 더 오를 수 있습니다.

25. 그러나 문제는 연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연준은 이론적인 적정 통화량보다 더 많이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새 연준 의장이 금리를 더 과감하게 내리고 돈을 풀면, 단기적으로는 미국 자산가격과 코인 가격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고, 특히 연준의 신뢰도가 떨어지면 중장기적으로 달러 가치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당장 12월 FOMC에서 미국이 통화정책 방향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그리고 누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는지를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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