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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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과 유동성 경색(거래대금·예탁금 감소)을 근거로 단기 보수적 대응을 권고. 환율은 장기적으로 800~1,000원대까지 하락 가능성을 제시. SK하이닉스는 실적 대비 시총이 저평가라 주장하며 수요 지속을 강조. 시장 비정상성을 강조하고 인버스 단기 매매 추천 발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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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하락과 수급 상황
최근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 바닥을 논하기는 시기상조입니다. 지금은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좋고 강한 상황이고, 수급도 굉장히 안 좋습니다. 거래대금과 예탁금 같은 지표가 70%에서 30%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말라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몸을 움츠리고 보수적이고 수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만 포인트 돌파 가정에 대하여
아래에 적어 둔 2만 포인트 돌파는 하나의 가정입니다. 먼저 환율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제를 논할 때 환율, 물가, 금리 세 가지만 알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중 환율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면, 1,500원을 돌파했을 때도 고평가라고 봤고 1,0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1,000원이고, 나중에는 800원까지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800원이라고 하면 지금 시청하시는 분들은 다 콧방귀를 뀌실 겁니다. 하지만 이미 1,330원까지 내려왔고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연말에 1,400원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환율과 강세장의 관계
증시가 강세장일 때 환율은 약세를 보입니다. 즉 환율이 내려간다는 뜻입니다. 지금 강세장의 요건으로 보고 있는 조건들이 있고, 그 퍼즐이 하나씩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급입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수급 문제만 정상화되면 됩니다. 한국 증시의 가치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열 명 중 열 명 모두 저평가라고 답할 것입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예를 들어 SK하이닉스는 2026년 영업이익이 260조 원, 2027년에는 300조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환율 효과로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280조에서 290조 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그런데 현재 시가총액은 900조 원 남짓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회사를 인수하고 3~4년이면 인수 자금을 전부 회수하는 셈입니다. 이것이 저평가라는 인식은 세계 공통입니다. 시장이 그렇게 현명하다면 이 저평가 상태를 그대로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핵심은 영업이익이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느냐입니다. 시장은 이를 우려하고 있지만, 수요가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답이 나왔다고 봅니다.
시장 분열과 단타 열풍
사회가 많이 양분되어 있고 분열되어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정책 위반자까지 얽혀 시장이 혼탁합니다. 그래서 중장기적인 가설이나 주장은 많은 사람에게 힘을 얻지 못하고, "오늘의 단타, 내일의 종목" 같은 단타 열풍이 지나치게 유행하면서 판을 망치고 있습니다. 중장기로 투자하는 사람들, 기관, 외국인의 매매 구조를 뜯어 보면 허점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사례가 나올 수 없습니다. 지금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만큼 비정상입니다.
실적이 역대급으로 좋고, GDP와 무역수지, 수출액 등 거시 경제 데이터도 좋은데 증시만 이렇게 빠진 적은 없었습니다. 지수 기준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절반이 빠져나간 사례는 역사적으로 한 번도 없었습니다. 금융위기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인버스 대응과 마지막 고비
인버스에 대해 항상 말씀드렸듯이 운명은 정해져 있고, 방송과 전문가의 언행도 그렇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 한 방이 남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마지막 한 방이 지금입니다. 이 고비만 견디면 됩니다. 오늘 장중에도 장 시작 직후 9시에서 9시 20분 사이에 인버스가 4%에서 5%까지 조정을 받은 뒤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그대로 흘러갔고, 반등이 나왔습니다. 반도체가 4~5% 오르던 것은 꺾였습니다. 이는 인버스의 힘이 아직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마지막 한 방을 잘못 뛰면 안 됩니다. 코스닥도 넘어가야 하고, 이 고비를 넘어야 합니다.
추천 종목 성과와 당부
9월에 추천드렸던 종목들은 모두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10월에도 좋은 흐름을 보이다가 10월 들어 워낙 시장이 안 좋아서 손절 종목이 두 개 생겼습니다. 9월에 드린 단타 종목은 10월에 살짝 깨졌지만, 전반적으로는 플러스입니다. 10월의 큰 하락에 비하면 여러분께 수익을 지켜 드리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설명을 잘 듣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단기 매매하시는 분들은 인버스 설명을 참고해 차익 실현이나 손절 타이밍을 잡으셨다면, 오전장에서 밀려 있던 종목들도 주말 전에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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