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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SCHD 종목 변경 (브로드컴이 빠진다구요?)

잼투리 · 2024-03-18 · 유튜브 시청 44,456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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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S&P500#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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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잼투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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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2024년 3월 리밸런싱으로 브로드컴·머크·3M·켈로그 등이 편출되고 브리스톨마이어스·허쉬 등이 편입됨. 편출은 배당률·배당성장률·ROE 등 로직상 기준 미달 때문이며, 브로드컴은 주가 급등으로 배당률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설명. 향후 배당 성장 회복 시 재편입 가능성 언급. 기술주 비중 축소로 QQQ와의 상관성이 낮아져 분산 효과가 좋아진다고 평가하며, 변동성 감당 범위 내에서 QQQ 비율을 분리해 가져갈 것을 권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저번 주 금요일 SCHD의 리밸런싱 종목 교체가 발표됐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에이스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미배당 공지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내용이 꽤 충격적이었죠. 일단 한번 보겠습니다.

02. 먼저 새롭게 SCHD에 편입된 종목들입니다. 총 23개 종목이 있고, 비중 순으로 위쪽만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눈여겨볼 만한 종목은 첫 번째,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입니다. 140년이 넘은 헬스케어 기업이고, 항암제와 당뇨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의약품을 만듭니다. 미국 전체에서도 시가총액이 802억 달러 정도 되는 회사이고, 4%라는 큰 비중으로 추가됐습니다.

03. 두 번째는 모두가 아는 회사죠. 허쉬푸드입니다. 허쉬 키세스 같은 초콜릿이 모두 이 회사 제품입니다. 섹터는 필수소비재이고, 미국 전체 시총 순위 28위이며 1% 비중으로 추가됐습니다. 이어서 금융, IT, 원자재, 임의소비재 등 여러 섹터의 기업들이 작은 비중으로 편입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4. 다음은 편출, 즉 SCHD에서 빠지게 된 종목들입니다. 역시 23개 종목이고, 비중 순으로 위쪽만 보겠습니다. 충격적인 종목들이 많았죠.

05. 먼저 브로드컴입니다. 미국 전체 시총 12위권이고, 'AI 5'에도 속할 만큼 AI 성장을 이끄는 대장주 중 하나입니다. 최근 SCHD 주가를 아주 크게 올리기도 했죠. 약 5% 가까이 차지하다가 이제 빠지게 됐습니다.

06. 이어서 제약회사 머크, 세계 최고의 사모펀드 블랙스톤, 유구한 전통의 산업재 기업 3M, 식품회사 켈로그까지, 관심이 없던 분들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만한 기업들이 많이 빠졌습니다. 특히 최근 강한 상승을 이끌었던 브로드컴의 퇴출이 가장 충격적이었죠.

07. 그렇다면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08.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SCHD를 운용하는 사람이 판단해서 고르는 게 아니거든요. 매번 담당자가 직접 종목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로직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지수는 연속 배당 지급 기간이 10년 이상인 기업 중에서 네 가지 펀더멘털 지표를 기준으로 총 100개 종목을 뽑습니다. 이 기준을 거꾸로 살펴보면 탈락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09. 파란색은 미국 주식시장 전체의 배당률 분포입니다. 배당을 주지 않는 기업이 절반을 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SCHD 구성 종목의 분포입니다. 로직상 배당이 전혀 없는 기업은 당연히 선정되지 않았겠죠. 분포를 보면 대부분 최소 2%에서 7%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SCHD의 배당률 분포가 미국 전체보다 훨씬 좋습니다.

10. 그렇다면 이번에 탈락한 종목들의 분포는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배당률이 더 낮았다는 뜻입니다. 네 개의 팩터로 선정하지만, 배당률만 봐도 큰 차이가 보이죠.

11. 여기서 브로드컴의 문제가 드러납니다. SCHD에서 10%대 배당률은 편입이 힘들었는데, 기존 분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화제의 중심이었던 브로드컴이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결국 최소 2%는 돼야 편입될 수 있는데, 브로드컴은 1.5%로 너무 낮았습니다. 이번 탈락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12. 하지만 그렇다고 브로드컴의 배당에 실제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브로드컴의 배당 내역을 보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배당은 꾸준히 아주 잘 올랐어요. 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AI 열풍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낮게 계산된 겁니다. 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13. 하지만 이런 예외를 하나하나 다 봐주기 시작하면, 지금처럼 SCHD의 높은 배당률과 안정성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얻는 만큼 잃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4. 다음은 배당 성장률입니다. 먼저 미국 전체 주식의 분포인데, 배당이 아예 없는 종목은 제외했습니다. 마이너스를 보인 종목도 많았고, 보통 0%에서 10% 초중반 사이를 보여줍니다.

15. 다음은 SCHD 구성 종목의 분포입니다. 당연하게도 로직에 따라 상대적으로 배당이 많이 오른 종목을 선정하게 됩니다. 그럼 이번에 빠진 종목들은 어땠을까요? 너무 파편화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는 어렵지만, 탈락할 만한 분포는 확실히 찾기 쉽습니다.

16. SCHD의 분포는 최소 3~4% 이상이었습니다. 반면 탈락한 종목들은 그보다 낮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을 뽑아보면 켈로그와 3M이 있는데, 각각 연 배당 성장률이 1%대였습니다. 많이 아쉬운 숫자죠. 극단적으로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11%로 역성장했습니다.

17. 지난 5년간의 배당을 비교해 보면 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SCHD 전체가 이렇게 잘 오르는 동안, 그 안에 속했던 켈로그와 3M은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탈락할 만하죠.

18. 다음은 자기자본이익률, ROE입니다. 미국 전체 시장을 10% 단위로 나눠 봤고, SCHD의 분포는 위와 같습니다. 로직에 따라 과거 데이터상 더 좋은 종목만 정하니까 당연히 더 좋을 수밖에 없죠.

19. 이번에 탈락한 종목들을 보면, 특히 눈에 띄는 건 -70%대였던 기업입니다. 제약회사 머크도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두 종목의 과거 ROE 변화를 보면 심상치 않습니다. 둘 다 한동안 옆으로만 움직이다가 최근 들어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충분히 탈락할 만하죠.

20. 이번에 편출된 종목들의 주요 사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로는 네 개 팩터를 동일 가중으로 계산합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됩니다. 브로드컴은 배당률, 머크는 ROE, 3M과 켈로그는 특히 배당 성장이 부진했습니다.

21. 여기서 턴오버, 즉 회전율도 짚어볼 만합니다. 턴오버는 자산을 교체한 비율을 뜻합니다. 주요 ETF를 정리해 봤는데, VTI와 S&P500 계열은 거의 최저에 가깝습니다. 종목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죠. 반면 모트 카우스는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SCHD는 노블, QQQ, DGRW와 비교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아주 높은 수치도 아닙니다.

22. 다음으로 3M입니다. 든든한 배당주라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시가배당률은 높지만, 현금흐름이나 이익에서 기준에 미달해서 편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베타 수준도 정말 높죠. 지금 보신 것처럼 어설픈 유튜브 분석보다 이런 데이터 기반 분석이 훨씬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든든한 줄 알았지만 배당 성장이 특히 부진했고, ROE도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오히려 탈락한 게 더 믿음이 갑니다.

23. 이번 교체에서 브로드컴에 대한 아쉬움이 특히 많았습니다. 그동안 아주 좋은 성과를 보여준 만큼, 인간적으로 아쉬울 수밖에 없죠. 머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SCHD 상승을 견인했던 종목들인데, 이런 종목이 빠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주 잘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데이터로 확인했던 것처럼, 로직상 빠지게 된 이유가 분명합니다. 높아진 주가 때문에 배당률이 낮아진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24. 한편으로는 새로 들어온 종목들도 기대됩니다. 배당률과 배당 성장이 나쁘지 않습니다.

25. 그리고 제가 가장 공감했던 댓글이 있는데요, 이런 퇴출 과정이 SCHD에 거품이 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거품이 생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에 정말 동의합니다. 주가가 올랐더라도 실제 실적과 배당으로 이어졌다면, 그리고 그것을 검증할 시간이 있었다면 당연히 계속 선정됐을 겁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앞으로 브로드컴이 주가에 걸맞은 배당 성장을 보여 다시 2~3%대 배당률을 회복한다면, 당연히 다시 로직에 포함될 거라 생각합니다.

26. 무엇보다 이번 종목 교체로 기술주 비중이 더 낮아지고, SCHD와 QQQ의 교집합도 줄어들겠죠. 아직 확실한 데이터는 없지만, 상관성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건 SCHD와 QQQ를 모두 분산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반가운 이야기입니다. 상관성이 낮을수록 분산 효과가 좋기 때문이죠.

27. 물론 요즘처럼 전체 시장에 비해 AI 관련 기술주가 성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는, SCHD처럼 기술 성장주가 부족한 배당 성장주에만 단독으로 투자하면 단기적으로 꽤 많은 번뇌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각자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만큼 QQQ의 비율을 확실히 나눠서 가져가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8. SCHD의 3월 배당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1분기 배당 분석과 함께 더 자세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 보신 것처럼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그저 파이어를 앞둔 투자자 한 명일 뿐입니다. 오늘도 긴 영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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