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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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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의 PICK] 신세계 시장 소외에서 벗어날까?/ 김종효 알파경제 이사

매일경제TV · 2024-07-03 · 유튜브 시청 788 · 게시판 조회 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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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엔비디아#SK하이닉스#한미반도체#삼성전자#테슬라#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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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효 · 한국인

요약 보기

반도체 주도 장세 이후 종목장세 진입 가능성 제기. 2차전지는 바닥 시그널 후 추세 상승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며 LFP 관련 수요 확장을 언급. 유통주(신세계)는 밸류에이션 바닥권(PBR 0.3배 수준)이고 하반기 면세 업턴과 금리 인하 기대를 근거로 신세계를 탑픽으로 제시, 포트폴리오 10~15% 편입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오전장 흐름과 시장 전략

01. 오늘 방향을 잡기 어려운 시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전장에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김종효의 픽과 함께 오전장 흐름, 그리고 남은 오후장과 앞으로의 전략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종효 이사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오전장 흐름부터 정리하면서 출발해 보겠습니다. 이사님은 오늘 장을 어떻게 정리하셨을까요.

02.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종목 장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열어 두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했는데요. 2,700선에서 스윙을 하다가 지금 2,800 부근까지 올라왔는데, 이 구간의 상승에는 반도체가 분명히 작용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가 쉬어가면서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도 쉬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번 주에 실적 발표가 있는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대형 M&A나 그토록 기다려 온 엔비디아 공급 소식 같은 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수 레벨을 갑자기 올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3. 그렇게 보면 지금 구간에서는 2차전지처럼 관련 소식이 나오거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는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을 찾는 흐름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순환하면서 종목군들이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의할 점은 지금 시장이 내려가거나 변동성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수 레벨은 분명히 올라왔습니다. 여전히 반발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우리 증시는 레벨을 올렸고, 그 상태에서 실적 발표와 맞물려 종목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도체 내부의 종목 순환, 그리고 업종 간 순환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으로 가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오늘 핫 섹터: 2차전지

04. 오전장에서는 2차전지 강세가 두드러졌고, 김종효 이사께서도 오늘의 섹터로 2차전지를 뽑으셨습니다. LFP, 관주, 테슬라 이야기를 남겨 주셨는데요. 2차전지가 부각된 뒤에 분석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부각되기 전에 가능성을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희가 3주 전에 이 시간을 통해 2차전지 바닥 시그널이 나왔고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점검해 드렸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셨는지요.

05. 아직 적극적인 반등 시기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적 하향이 더 이어질 수도 있어서 의견은 그대로입니다. 이들 종목에서 추세적인 상승이 나올 가능성은 아직 낮아 보입니다. 그때 말씀드린 것도 악재의 정점을 지나고 있지 않느냐는 정도이지, 본격적인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06. 오늘 짚어 드릴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테슬라가 판매를 잘 했다, 못 했다는 말이 있는데 시장 예상보다 잘 나온 것뿐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에서 만년 2위로 갔다가 BYD에 1위를 내주었고, 전년 대비로도 판매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판매가 잘 나왔다는 것은 포장에 가깝습니다. 둘째, 핵심은 테슬라가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에너지 관련 회사로 자신들을 포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가운데서 에너지 저장 용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여기서도 결국 LFP 배터리가 쓰입니다. 전기차 이야기를 두 번 드렸는데, 전체 업황의 반등 가능성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점과 LFP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07. 그래서 오늘 시장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종목군이 LFP 관련주들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어제 르노 쪽에서 5조 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소식을 알리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원재료를 중국에서 받는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지금 정체된 전기차 시장을 넘어서, 가정용이든 대규모 발전용이든, 전력망을 보충하는 용도든 전체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개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침체된 2차전지 시장에서 활로를 뚫을 수 있는 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악재의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시그널만으로도 보유자들은 숨통이 트일 것입니다.

김종효의 픽: 유통주

08. 오늘 김종효 이사의 선택은 유통주입니다. "최악을 지나가고 있나"라는 물음표가 있는데요. 상반기에 내수 중심의 유통주가 부진하면서 발목이 많이 잡혀 있었는데, 이제는 기대감을 열어 두고 봐도 되겠습니까?

09. 아직 기대감을 열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추가로 나올 악재가 있는지, 그리고 주가가 어디까지 빠져 있는지는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해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최근 리포트나 자료 중에서 지금쯤 봐도 되겠다 싶은 것들을 이 시간에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앞으로 지나 봐야 알겠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남들이 보지 않을 때부터 이런 포인트들을 봐야 이들 종목에 대해 의미 있는 투자 관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치 있게 유통주에 투자하기 위해 지금 시점에서 미리 점검할 내용을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

10. **체크포인트 1: 성장이 없다면 잔인한 시장** 올초 흐름만 놓고 보면 이미 잔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데, 성장이나 반전 시그널이 없으면 앞으로도 잔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글로벌 수익률로 보나 지수 수익률로 보나 대만, 인도 등과 비교해 여전히 뒤처져 있습니다. 그런데 종목별로 보면 상황이 달랐습니다. 과거 내수주로 취급되던 종목들이 수출주로 변모하면서 올해 지수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대비 유통 업종은 지금 부진이 두드러지는데, 두 지수 간 격차가 20% 가까이 벌어져 있습니다. 반면 음식료, 화장품처럼 수출이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붙인 업종은 유가증권 시장보다 수익률이 높았고, 예전 소비재 업종과 비교하면 40%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11. 핵심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시그널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들의 상승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만큼 빠졌으니 사자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의 하락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지, 그리고 반전 포인트가 있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체크포인트 2: 하반기 변수** 유통주 성장은 소비자의 소비 여력과 밀접합니다. 하반기 모멘텀이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뚜렷한 것이 없지만, 하반기에 두 가지 변수가 있다고 봅니다.

13. 첫째, 가처분소득입니다.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의미하는데, 명목 가처분소득이 꺾여 내려가고 있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 가처분소득은 더 빠르게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소비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뜻이고, 국내 내수 소비 여력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백화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백화점은 부동산 분양 수수료가 주 수익이라는 반론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세계 강남점처럼 사람이 넘치는 점포도 여전히 있습니다. 단순히 이것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내구재나 소비재 측면에서 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좋은 뉴스가 아닙니다.

14. 여기서 고민할 부분은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이 들어오고 있고, 아직 면세점에 의미 있는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금 수준의 외국인 유입이 하반기까지 이어진다면, 내국인의 백화점 소비는 둔화되더라도 외국인이 찾는 면세점 매출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 주목할 백화점 포인트는 부진했던 면세점이 상반기의 부진을 딛고 하반기에 업턴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15. 둘째, 금리입니다. 소비자물가 지수를 보면 물가가 안정되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는 물가가 비슷하거나 더 올랐고 당연히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국면이었습니다. 지금은 물가가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물가가 체감 물가인지에 대한 논쟁은 있겠지만, 실질 지표 두 가지가 함께 떨어지고 있고 물가가 더 빨리, 더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금리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은 소비에 가장 긍정적인 재료 중 하나입니다.

16. 따라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내수 소비는 줄더라도 면세점 소비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 금리 정책 변화로 일정 부분의 소비도 예상보다 나빠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백화점은 30% 수수료가 붙어 있어 전반적으로 비싸게 파는데, 이런 사치재 소비는 상대적으로 탄력성이 덜할 수 있다는 고민도 지금부터 필요합니다. 금리를 확인했고, 면세를 고려하면 외국인 유입에 따른 소비 증가 기대감도 체크해 볼 만합니다.

17. **체크포인트 3: 바닥 확인** 첫 번째 포인트에서 부진 요인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보자고 했는데, 대표 백화점 종목들을 보면 주가가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자산 가치 대비 0.3배 수준이라는 것은 과거 한국전력 같은 가치주의 밸류에이션과 비교해도 얼마나 낮은지 보여줍니다. 시장이 그만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신세계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지만 역시 0.3배 구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0.5배 수준입니다. 세 종목 모두 처참하게 내려가 있어, 악재의 80~90%는 이미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8. 하반기에 말씀드린 업턴 신호가 면세점에서 나온다면 신세계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치재 소비가 탄력성이 적게 작용해 하반기에도 실적이 크게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면 서서히 반등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 종목이 과거처럼 시장 주도주로 강하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므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은 10~15% 정도로 편입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탑픽: 신세계

19. 유통주 중 가장 매력적인 종목은 면세 쪽에 포커스를 맞춘 신세계입니다. 상반기 부진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온다면, PBR 0.3배까지 빠진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큰 리스크였던 정유경 회장이 SNS 활용 등 경영 스타일에 있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신세계 그룹의 전체 분위기도 나아질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오늘 신세계를 탑픽으로 제시합니다.

20. 유통주가 하반기에 성장을 이어갈지, 바닥을 확인하고 올라설지, 오늘 제시한 체크포인트를 통해 여러분도 함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종효 이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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