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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직전 폭락한 비트코인 앞으로 '이렇게' 될 겁니다 (백훈종 이사)

김작가 TV · 2024-08-20 · 유튜브 시청 68,91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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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비트코인#카카오#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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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백훈종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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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탈중앙 웹3 확산과 중국 자본유출 통제 완화(홍콩 ETF) 기대로 우상향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 가격이 금처럼 안정화되며 화폐로 기능할 것이고, 달러 공급 증가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S&P500 대비 연 18% 이상 우위라는 논리. 2021년 플랜비(PlanB) 모델 예측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확신 편향 가능성도 인정. 8월 폭락 후 현금 일부로 매수했다고 밝힘.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엔비디아 투자 성공의 조건은 믿음이다

01. 진짜 부자가 되려면 엄청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엔비디아에 투자하신 분들은 그만큼 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었을 거예요. 1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가 이렇게 될 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몰랐고, 마크 저커버그도 몰랐어요. 알았다면 과연 엔비디아가 이렇게 될 줄 알았을까요? 아마 그때부터 강한 믿음을 가졌던 분들이 아주 선별적으로 투자해서 지금 그 과실을 따 먹고 있을 겁니다.

웹 3.0과 탈중앙화의 필요성

02.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그러려면 웹 3.0이나 탈중앙화를 이해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탈중앙화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간과하곤 하죠. 구글 같은 서비스에 우리가 얼마나 종속돼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구글로 인생을 사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하고 있고, 하루에 8시간 이상 일합니다. 사실상 구글의 직원으로서 월급을 받는 셈이죠. 그런데 구글에 원하는 만큼 자율권을 주지는 않습니다.

03. 한 미국인 남성의 사례가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 구글 통신 서비스까지 모든 일정을 구글로 관리하던 마크라는 남성이 있었는데, 어느 날 자신의 아이 사생활 부위가 부어올라 사진을 찍어 의사에게 전송했습니다. 그런데 구글의 자체 알고리즘에 걸려 아동 성적 학대로 간주돼 계정이 정지되었습니다. 그는 소명했고, 경찰 조사까지 받았습니다. 경찰과 검찰이 문제없음을 인증해 줬지만, 구글은 본사 차원에서 계정 잠금을 풀어 주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계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구글은 명확한 이유도 없이 "내부 절차에 따른 조치"라는 불투명한 설명만 하고 있습니다.

04. 이것이 웹 2.0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장악한 형태입니다. 인터넷은 더 이상 개인과 개인이 정보를 주고받는 공간이 아니라, 기업과 개인이 정보를 주고받는 구조가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카카오톡을 열고 네이버로 검색하는 우리의 일상은 모두 그 두 회사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 회사들이 갑자기 내 계정을 차단한다면, 은행에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 됩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으리란 법은 없어요. 웹 3.0은 바로 그런 종속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위에 지어지는 탈중앙 서비스

05. 이러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고, 그 기반이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라서 돈만 주고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데이터도 주고받을 수 있어요. 지금 우리가 유튜브로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듯이, 비트코인 위에도 이미 그런 서비스가 지어져 있습니다.

06. 지금의 유튜브는 구글이 광고비를 받아 크리에이터에게 나눠 주고, 시청자는 공짜로 보고 좋아요를 누르는 구조입니다. 반면 비트코인 웹 3.0 위의 유튜브에는 중간 회사가 없습니다. 크리에이터는 광고비가 아니라 실제 비트코인을 스트리밍으로 받습니다. 시청자가 콘텐츠가 마음에 들면 자신의 지갑을 연동해 초당 얼마씩 비트코인이 차감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돈이 실시간으로 흘러가는 거죠. 이렇게 크리에이터는 실시간 후원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콘텐츠를 만드는, 이른바 'value for value'라는 새로운 경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07. 물론 이것이 기존 웹 2.0을 반드시 대체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웹 2.0은 여전히 더 편한 부분이 있고 계속 존재할 거예요. 다만 불편함을 느끼거나 탈중앙화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대체제가 생겼다는 데 의미를 두는 것이 맞습니다.

지갑과 거래소, 그리고 개인의 책임

08. 비트코인 하면 지갑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제 주변에도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사람은 많지만 지갑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 업비트 같은 거래소에 둡니다. 그런데 거래소에 두면 거래소가 잘못되는 순간 자산도 함께 날아갈 수 있어요. 그리고 법적으로 보호받기도 어렵습니다. 예금자 보호 같은 장치가 없기 때문에 가상자산은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상자산 보유자를 '투자자'가 아닌 '이용자'라고 부르고, 거래소는 '사업자'가 아니라 '업소'라고 부르는데, 이런 표현들도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느낌을 줍니다.

09. 물론 개인 지갑이 더 불편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잊으면 복구가 안 될 수 있으니 오히려 덜 안전하다는 거죠. 거래소는 망할 가능성이 있지만 설마 망하겠냐, 비밀번호를 잊어도 재설정하면 되니 거래소가 더 안전하다고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 말에 일부 동의합니다. 하지만 요즘 나온 지갑들은 그런 불편함을 많이 해결했습니다. 업비트에 비트코인을 가지고 계시다면, 단 10%라도 좋으니 개인 지갑을 하나 사서 옮겨 보세요. 비밀번호를 잊어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걸 직접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거래소가 망해서 자산을 잃을 가능성은 없애면서, 복구 가능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요.

10. 저는 지갑도 여러 개로 분산해 두었습니다. 지갑 자체가 해킹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누군가 비밀번호를 알아내면 자산을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비밀번호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한 조각씩 나눠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아내에게 한 조각, 어머니에게 한 조각을 주면, 제 비밀번호를 한 사람이 알아낸다고 해도 자산을 빼낼 수 없습니다.

중국과 비트코인

11.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어떨까요? 중국은 2020년에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내 비트코인 거래 규모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규모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도 일당 독재 체제이지만 지방 부호들, 그리고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10억 원대 이상의 자산가들이 있다고 하죠. 이런 분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거래합니다.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중국에서도 접속이 됩니다. 중국 당국도 사회적 통제를 조금 완화하기 위해 일정한 틈을 열어 두는 것이죠.

12. 중국은 최근 홍콩에 비트코인 ETF를 허용했습니다. 아직 중국 본토에서 홍콩 ETF에 투자하는 길은 막혀 있지만, 머지않아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비트코인을 산다는 것은 결국 자본이 해외로 유출된다는 뜻이라는 점입니다.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가장 싫은 일이죠. 그런데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중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투자를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 자본이 해외로 나가지 않도록 홍콩 ETF 시장 안에 가두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조만간 후강퉁, 선강퉁처럼 홍콩 ETF 투자를 본토 투자자에게 허용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 봅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제2의 달러가 될 수 있을까?

13. 비트코인 전문가들을 만나 보면 "화폐로 보지 말고 자산으로 보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는 화폐의 3단계 이론을 모르고 하는 말일 수 있어요. 화폐는 원래 자산에서 출발합니다. 먼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대중화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일정한 임계점을 넘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하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쓰기 시작합니다. 그다음 가격이 안정되면 회계의 기준으로도 쓰이게 되죠. 이 단계에 이르면 비로소 화폐로서 완성되고, 제2의 달러가 되는 겁니다.

14. "코인은 가격이 불안정해서 화폐가 될 수 없다"는 말도 지금 상태만 보고 하는 말입니다. 물물교환의 수단으로까지 대중화되면 가격은 자동으로 안정될 겁니다. 지금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위험자산이 더 이상 아니게 되는 거죠.

15. 그러면 "가격이 안정되면 투자 매력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것은 달러의 가치와 비교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달러의 공급량은 연평균 5% 늘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약 3%입니다. 둘을 합하면 화폐의 구매력은 연 8% 정도 떨어지고 있는 셈이에요.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입니다. 투자자로서 가치 있는 투자를 하려면 적어도 연 10% 이상, 인플레이션과 달러 가치 하락을 감안하면 연 18% 이상의 수익을 내야 제대로 투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르지 않더라도 달러 대비 연 18% 이상의 가치를 보존하는 셈이죠. 결국 금과 비슷한 안전자산의 성격을 갖게 됩니다. 사람들이 금을 대단히 오를 거라 기대하고 사는 게 아니라, 가치 보존을 위해 사는 것처럼요.

16. 금 얘기를 하자면, 2020년부터 2024년 초까지 온스당 2,100달러 선에 막혀 있다가 2024년 초에 돌파해 지금은 2,500달러 선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그런 흐름을 따를 것으로 봅니다.

CBDC가 나오면?

17. CBDC, 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나오면 비트코인에는 오히려 호재입니다. 현금에도 호재가 될 수 있어요. 국가가 모든 거래 내역을 100% 들여다볼 수 있는 화폐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과 연결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금 거래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그 반대급부로 비트코인 거래도 폭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 국가가 CBDC를 도입하는 데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전망이 빗나간 사례와 확증 편향

18. 이 책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전망했지만 빗나간 사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PlanB'라는 유명한 비트코인 가격 분석가의 스톡투플로우 모델입니다. 이것은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기존 보유량 대비 새로 발행되는 양의 비율을 계산하는 이론이에요. 금은 전체 보존량 대비 새로 나오는 양이 연 1~2%를 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하루 450개가 발행되며, 2,100만 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발행량이 900개에서 450개로 줄었죠.

19. PlanB는 이 모델로 매월 말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했고, 2021년 7월부터 9월, 10월까지 세 번 연속 맞췄습니다. 그래서 큰 명성을 얻었죠. 그런데 2021년 11월에 6만 9,000달러가 전고점을 찍은 뒤 가격이 떨어지면서 예측이 빗나갔습니다. 그의 모델대로라면 12월에는 10만 달러를 찍어야 했거든요. 한 번 틀리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이 그를 맹신했고, 전고점 근처에서 매수한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 특정 전문가의 예측을 무조건 믿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 그렇다면 저 자신도 확증 편향에 빠져 있지 않은지 묻는다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비트코인에 대해 편향돼 있을 수 있어요. 다만 저는 이것을 '확신(conviction)'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투자에서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해야 한다는 말이 있고, 분산투자와 바벨 전략을 강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두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진짜 부자가 되려면 강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엔비디아 투자자들처럼요. 결국 부자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집중 투자를 한 사람들입니다. 다만 집중 투자로 성공한 소수만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이고, 다수는 다른 종목에서 피를 보았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강조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투자에는 결국 개인의 몫과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지키는 자유와 권리

21. 비트코인 백서에는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서의 비트코인이라는 개념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전 세계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고, 그래서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터졌습니다. 돈이 얼마나 우리의 자유를 빼앗고 있는지 이해하시면, 왜 우리는 이렇게 살기가 힘든지 스스로 질문해 보게 됩니다. 그 질문을 따라 깊이 들어가다 보면 결국 끊임없이 늘어나는 돈의 양에 이르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그런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해법입니다. 저는 백서의 그 내용을 읽고 가치에 깊이 공감했기 때문에 지금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투자 전략과 마무리

22.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 투자 포인트는 특별한 건 없습니다. 꾸준히 모아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굉장히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에 크게 폭락해 달러 기준 5만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5만 6,000달러까지 회복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7만 3,000달러에 있었으니, 1억 원에서 8,000만 원 정도로 떨어진 셈이죠. 저는 이번 사이클이 1억 원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8,000만 원도 나쁜 가격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23. 이번 하락 때 더 사 모으셨냐는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면, 패닉셀이 나왔을 때 저는 샀습니다. 저는 정립식 매수도 하지만, 항상 일정 부분은 현금을 갖고 있습니다. 이럴 때 사려고요. 유튜브 수익이나 책 인세 같은 돈이 쌓이면 그냥 두었다가 패닉셀이 나올 때 기분 좋게 삽니다. 정립식 매수만 하면 사실 재미가 없어요. 이런 전략도 재미를 찾는 분들에게는 좋을 수 있습니다.

24. 비트코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비트코인 백서를 직접 읽어 보시면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손님은 백훈종 대표님이었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작가였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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