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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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2차전지 약세 속 자동차·로봇 강세 지속을 언급하며 자동차 주도주 가능성을 제시. 현대차는 실적 기반 상승으로 평가하고, 로봇주는 변동성 확대로 분할 차익실현 권고. 에코프로는 10만원 돌파 시 수급상 추가 상승 가능성 언급. 최종 픽으로 현대글로비스를 연말 배당 매력과 함께 목표가 22만원, 손절 17만원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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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심리와 강세 업종
어, 외국인 쪽으로 공포 심리가 커졌는데요. 낙폭을 살짝 줄여가면서 코스닥은 920선입니다. 하지만 코스닥이 이렇게 빠지다 보니 오히려 지수는 양전을 합니다. 강세장으로 전환되며 4,033선의 움직임이 나오고, 지수 단에서 삼성전자, LG엔솔, 현대차가 힘을 내주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돋보기로 자세히 보면, 지금 훼손되지 않은 이 투자자만의 기회는 여전할까요?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아, FOMC 때문에 방향성이 좀 없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코스닥이 눌리면서 오히려 코스피가 또 양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금 시장 심리는 꽤 강하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예. 전체적으로 고객 예탁금이 85조에서 70조 후반대로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시장 심리가 강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제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보였던 것이 자동차와 로봇이었고, 오늘도 여전히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까지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제약·바이오는 오늘 알테오젠발 이슈로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한 회사의 개별 이슈이기 때문에 지수나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많은 투자자분들이 새로운 뉴스에 반응하는 것 같아요. 악재에도 반응하지만 호재에도 반응하면서, 자동차나 반도체가 강하다는 측면에서 보면 시장은 여전히 강하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전체 틀에서 겁먹지 말자는 말씀이네요. 알테오젠이 너무 많이 빠집니다. 15% 급락이 나오면서 다들 공포심으로 시장을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안도감 섞인 전망으로 다음 주를 보자고 하셨죠. 그렇다면 지수 중심으로 보면, 이번 주는 코스닥이 바통을 받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총 500조도 넘어가고, 다시 지수 바통을 이어받게 되면 그다음에 지수를 이끌 주도주는 누구냐는 관심이 굉장히 높습니다.
자동차, 주도주가 될 수 있나
현대차가 이번 주 재평가의 주인공 아니었습니까? 자동차는 주도주가 될 사항인가요? 일단 지금 상태로선 그렇습니다. 자동차가 올라가면서 자율주행이라든지 로봇 같은 것들도 올라가고 있습니다만, 그쪽에 대한 변동성은 이미 어제부터 시작됐죠. 전체적으로 자동차는 현대차 기준으로 보면 윗꼬리를 달지 않으면서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자동차에 대해 아직 믿음이 확실히 없는 상태인데, 이렇게 올라온다는 것은 수급이 상당히 양호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가 이렇게 올라가는 것은, 로봇이나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이기도 하지만 자동차 자체는 실적 베이스로 올라가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또 측면에서 지원하는 종목도 있죠. 2차전지가 오늘 측면 지원을 합니다. 제가 MTN에서 말씀드렸듯이 에코프로는 이번에 10만 원을 돌파해 주면 새로운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SS나 리튬 가격 등 여러 얘기가 있겠습니다만, 에코프로가 10만 원을 돌파하면 이것은 수급 논리로 봐야 합니다. 다른 종목들이 따라오지 않고 있는데, 에코프로가 움직이니까 셀과 같이 움직이고 있죠. 2차전지와 자동차가 동반 상승하면 이것 또한 무서운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올라가고 LG엔솔이 올라가면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고, 에코프로 같은 종목들이 올라가면 코스닥 지수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제약·바이오가 흔들리는 것은 개별 이슈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리고요. 그렇게 된다면 양대 지수가 다 같이 올라갈 수 있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요소가 되겠죠. 여기에 반도체가 잠깐 쉬고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가 12월 중순까지 새로운 모멘텀을 끌고 갈 차기 주도주가 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 현대차를 이끈 건 엔비디아와의 협력, 그리고 보스턴다이나믹스 이야기였잖아요. 지금 보니 지배구조 개편까지 해소되면, 43만 원을 본 리포트가 오늘 오전에 나왔습니다. 지금 고점에서 5%밖에 남겨두지 않고 고점을 높여가고 있고, 30만 원 돌파 가능성을 높게 보시는 거죠. 충분히 당연한 전망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지금 말씀하신 것을 더하면, 관세도 11월부터 소급 적용됐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팩트시트에 대해 불안해했는데, 미국이 관보를 통해 이렇게 발표했다는 것은 관세가 15%로 부과되는 부분이 함께 마무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도 직전 고점을 뚫어주고, 에코프로도 직전 고점을 뚫어주게 된다면, 호재로 보는 쪽도 있고 악재로 보는 쪽도 있습니다만, 9월과 10월을 놓고 보면 52주 신고가를 가는 종목들이 무서웠잖아요. 계속 그런 종목들이 나타났고,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했던 게 "도대체 자동차는 언제 52주 신고가를 갑니까"였습니다. 지금 주가가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고, 이렇게 된다면 반도체가 잠깐 주춤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견조합니다만, 하이닉스는 제가 아직 시점을 잡아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도 불안한 가운데 있어서, 대형주를 선호하는 분들의 수급이 몰릴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놓고 보면 자동차는 계속 관심권에 들어올 것이라고 봅니다. 현대차와 에코프로가 코스피와 코스닥의 키 맞춤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네요.
로봇 테마, 차익 실현 전략
그럼 로봇은요? 결국 현대차를 이끈 모멘텀은 차세대 동력인 로봇 아닙니까? 로봇주는 이번 주에도 정말 수급 장세였고, 실적 기대감도 얻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금 어느 정도까지 기대하고 계세요? 로봇은 이제 어느 정도 차익 실현을 할 때가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부터 변동성이 나온 상태고요. 로봇은 기대감으로 올라간 측면이 큽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의 GPU 반입 소식에 따라 로봇주가 올랐고, 결국 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도 그렇죠. 자동차의 끝판왕은 자율주행과 로봇이라는 부분인데, 저는 이것을 지표로 구분하고 싶습니다. 가벼운 지표가 있고 무거운 지표가 있는데, 로봇은 굉장히 무거운 지표입니다. GPU가 들어온다고 해서, 로봇이 미래라는 것은 다들 인식하지만, 내일 당장 로봇이 실적을 낸다는 부분은 거리감이 있죠. 지금 로봇은 부품주부터 시세를 내고 있습니다만, 어제 오늘 변동성이 큽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자동차와 로봇 중에서는 로봇을 하루 이틀 전에 추천하신 분들도 계셨을 수 있겠지만, 저는 자동차를 계속 봐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지금은 자동차가 실적 베이스로 관세 등의 부분으로 가는 거고, 로봇은 항상 그랬던 것 같아요.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준으로 보면, 회동 때 올랐다가 떨어졌고, 지금 그 수준에 기대감이 올라갔다가 또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로봇주에 대해서는 분할로 이익을 한번 실현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 되겠다고 권고해 드리겠습니다. 작은 종목들도 이번 주에 52주 신고가가 나왔어요. 한 세 개 종목, 고형 등도 마찬가지였는데, 조금씩 정리해 가면서 기분 좋게 챙길 때라는 전략을 주셨습니다.
연말 배당 유망주: 현대글로비스
그럼 지금 자리에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유망주는 어디를 가져오셨는지요? 저는 현대글로비스를 지난번에도 추천드렸는데, 최근 자동차주들이 편승해서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자동차에 편승한 건가요, 아니면 현대차 그룹으로 묶여서 매력도가 같이 올라간 건가요? 여러 가지가 함께 작용한다고 봐야겠죠. 더군다나 제가 지금 시점에서 현대글로비스를 보는 이유는 배당 매력입니다. 12월이면 배당에 대한 부분을 봐야 하는데, 다른 것들도 추천드릴 수 있는 것들은 올해 이익이 막대하게 난 섹터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가격 조정 이후에 배당 매력이 있다는 거죠.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분기 배당 주식으로, 보통 분기 배당을 하지 않으면 3월 말에 배당기준일이 발생하지만, 이것은 12월 말에 배당기준일이 발생합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 12월에 놓쳐서는 안 되는 주요 배당주 중 하나가 현대글로비스입니다. 특히 자동차와 맞물려 같이 올라가는 면이 강하니까, 그런 부분을 유심히 보자고 정리하겠습니다. 지금 연말 배당을 노리고 담을 때라는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충분히 주가가 조정을 받았고 지금 자동차들이 움직이니까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봐야겠죠. 목표 가격은 어디까지 보세요? 직전 고점을 충분히 돌파한 22만 원까지 목표 가격을 설정하겠고, 손절 라인은 17만 원으로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차익을 노리고 들어가는 자리라기보다는 연말 배당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니, 인컴 매력도 굉장히 높다고 하셨죠. 현대차 최근 모멘텀까지 작용하면서 22만 원까지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셨으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전략까지 함께했습니다.
코스닥이 낙폭을 크게 키우지 못하고 0.98%가량 밀려나면서 920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14% 하락한 44만 1,000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바이오는 저희 MTN과 함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뤄보시죠. 여기서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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