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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Bullish · DB Calls 기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기술주, HD한국조선해양, LS ELECTRIC, 코스피, 한국채금리, 미국채금리

김종효

Accuracy score+1.2
순 place76
Scored calls72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0.5% / 49.9% / 53.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2% / +0.6% / +0.8
Bullish / Bearish / Neutral47.8% / 13.3% / 38.9%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매일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250)#SK하이닉스 (179)#코스피 (142)#현대차 (113)#환율 (58)

How scores are calculated

외국인 투자자들 드디어 돌아왔다! 다음 주 주목해야 할 강세 예상 종목의 힌트 공개ㅣ김종효 이사ㅣ경제시그널

투자직격 · 2026-10-17 · 유튜브 시청 276 · Board Views 11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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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비트코인#금리#나스닥#환율#마이크론#현대차#LG전자#엔비디아#카카오#코스피#현금#LS ELECTRIC#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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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효 · 한국인

요약 보기

이번 주 지수 급등락 속에서도 반도체 주도 장세는 유지되며, 반도체 실적이 꺾이기 전까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 대응과 현금 비중 20% 유지를 권고함. [시장 총평] 이번 주 가장 힘들었던 건 지수 등락보다 바이오·전력기기 등 비반도체 종목의 30~40% 급락이었음. 후반에는 코스닥에 온기가 돌았으나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이름. [스페이스X 상장 수급] 상장 물량은 전체의 약 4%로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나, 8월·11월 락업 해제로 물량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 필요. 나스닥100·MSCI·S&P500 편입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조정 가능성 있음. [매크로·변동성] 지수 레벨은 반도체 이익 대비 높지 않으나, 4~5월 급등 속도가 문제이며 전쟁·금리 등 매크로 충격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봄. 삼성전자·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상품이 지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 [신용잔고] 신용잔고 증가는 시총 증가 대비 과도하지 않아 치명적 하락 요인은 아니라고 평가. [외국인 수급] 금액 비중은 오히려 늘었으나 지분율 40% 상회 시 매도 압력 가능성, 8,000선 근처 경계. MSCI 선진국 관찰대상 발표(24일)와 마이크론 실적이 변수. [섹터] 주도주는 반도체 유지. 로봇은 5년 이상 장기 관점의 ETF 분할매수 대상이며 단기 주도주 가능성은 낮다고 봄. 네이버는 클라우드·디지털트윈 성장 모델 기대로 PBR 1배 수준이면 매수 가능하다고 봄. 전력기기·조선은 단기 조정 시 관심. [코스닥·엔터] 정책(승강제·퇴출 속도 등) 기대는 있으나 구체적 실행은 없음. 하반기 일부 반등 기대, 대형주 위주 접근 권고. 엔터주는 역대 최저 밸류로 조정 폭이 커 여유 자금이면 추가 매수 고려. [금리·환율] 다음 주 FOMC와 BOJ 금리 인상 가능성, 채권금리 상승(미국 10년물 4.6% 근접)이 자산 할인율을 높여 조정 요인. 원/달러 방향은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으로 봄. [반도체 실적 체크포인트]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이후 이익 증가율 둔화,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무렵 둔화 가능성. 그 전까지는 반도체 긍정 관점 유지. [실행 전략] 현금 평가금액 기준 20% 유지, 삼성전자 30만원·하이닉스 200만원 이하 분할 매수 가능, 고점 대비 20~30% 조정 시 전력기기·조선·삼성전기 등 관심, 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입 확인 후 접근, 금은 포트폴리오 10% 내외 인플레 헤지 용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외국인 수급과 다음 주도주 전망

01. 네, 경제 시그널 시작하겠습니다. 김종효 이사님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2. 네. 안녕하십니까. 주식 시장이 이번 주 지옥 주간이라고 말할 만큼 힘들었는데, 우리가 그동안 많이 배워서 아는 게 있잖아요. 떨어졌을 때 사야 한다는 바겐세일. 그런데 이번에는 지수가 달라져서 공포스러워서라도 고민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거든요. 이번 주 총평 부탁드립니다.

03. 네. 이번 주 지수의 급등락도 굉장히 힘들었겠지만, 오히려 이번 주 전까지 가장 힘들었던 건 삼성전자, 삼성전기 같은 종목군은 고점을 모르고 올라가는데, 코스닥의 바이오나 유가증권 시장의 전선, 전력주 같은 건 고점에서 한 30~40%씩 빠졌단 말이에요. 그죠? 그 역전을 좀처럼 줄이지 못해서, 저는 오히려 지수의 등락보다 그게 더 힘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주변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하나 없이 바이오만 들고 계신 분들은 정말 계속 지옥이었겠죠. 그나마 이번 주 후반으로 오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온기가 돌아서 숨통이 조금 트인 것 같습니다.

04. 그러니까 이번 주는 예전부터 사서 쭉쭉 끌고 오신 분들은 고점에서 흔들리면 마음은 흔들리겠지만, 최근에 상승에 올라타지 못한 분들이 가장 힘든 주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로 오면서 조금씩 풀리는 것 같습니다.

05. 오늘 시장도 괜찮았는데, 스페이스X 상장으로 인한 자금 이탈을 걱정했잖아요.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6. 보통 미리 나왔다가 당일에는 미리 빠지면 잠잠해지는데, 스페이스X는 135달러에 대비한다고 했지만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잖아요. 폭등할 수도, 폭락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전체 물량의 4% 정도만 들어오는 거라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겁니다. 오히려 이쪽으로 준비됐던 자금들이 몇 배 몰렸다가 실제로는 다 못 샀을 거 아니에요. 그 자금들이 다시 어딘가로 분배되겠죠. 그걸 잘 보여주는 게 최근 비트코인입니다. ETF에서 돈이 엄청나게 빠져나가서 비트코인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졌잖아요. 물론 ECB나 BOJ의 금리 인상 같은 변수도 있었지만, 이런 변동성을 미리 보인 자산들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스페이스X 관련 효과는 지금 당장보다는, 관련 종목은 등락에 따라 움직일 겁니다. 지분 종목은 더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는데, 전체 시장 수급은 지금부터는 조금 안정되거나 외국인들도 덜 팔지 않을까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07. 오히려 주의해야 할 건 8월과 11월입니다. 8월, 11월에 추가로 물량이 풀리면서 지금 4%로 묶여 있는 락업이 계속 100%까지 늘어날 거예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지수 편입입니다. 나스닥 100 편입, 그다음에 MSCI, 그리고 1년쯤 지나면 S&P 500 편입 가능성도 높거든요. 그런 지수 편입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루어지면 시총이 3,000조짜리가 되는 만큼 종목별로 자연스럽게 큰 조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조정이 두려워지는 거지, 스페이스X 관련 수급 변동성은 이미 반영될 만큼 반영됐다고 봅니다.

08. 지금 방송하는 날이 금요일인데, 트럼프가 오늘 그 얘기를 했잖아요. 주말에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사실 기시감이 있어요. 몇 달째 계속 그래 왔는데, 지수가 널뛰는 건 당분간 감수해야 합니다. 이번 주 같은 상황에서 지수 레벨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이익만 생각하면 우리 지수 레벨이 여전히 높지 않아요. 전쟁 이슈도 단기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저는 지난 1월과 이번 4월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 단기 급등 속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은 시장이 이 정도로 올라올 이유가 있다고 짐작할 뿐 아직 검증된 건 없잖아요. 그 검증 과정에서 전쟁, 금리 같은 매크로 변수들의 마찰이 생기면 지수 변동성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09. 또 하나는 단일 종목 두 배 레버리지 상품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변동성을 너무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올라갈 때도 너무 역동적으로 올라가고 빠질 때도 너무 역동적으로 빠져요. 우리 지수는 시가총액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두 종목이 급등락하면 지수도 같이 급등락할 수밖에 없고, 두 종목이 수급을 흡수해 가면 다른 종목 수급은 급속도로 빠지죠. 그래서 단기적인 변동성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셔야 합니다.

10. 요즘 시장을 보면 묘한 게, 시장의 공포지수는 높아지는데 빚투도 늘어나요. 그런데 거기서 제가 든 생각은, 빚을 내서라도 투자한다는 건 우리나라 성장세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달라진 부분이고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는 겁니다.

11. 빚투가 늘어나는 건 당연히 안 좋은 거죠. 그런데 생각해 보셔야 할 건, 만약 지금 시총이 2,000조 시장이라면 지금 정도의 신용 증가는 엄청난 부담이죠. 그런데 지금 시총은 7,000조로 늘었잖아요. 시총이 늘어난 것과 신용이 늘어난 것을 비교해서, 자산이 불어난 것 이상으로 빚이 늘었는지를 따져 봐야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늘어난 신용 잔고만 가지고 지적하는 건 매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부동산 얘기할 때도 늘어난 자산 가격은 생각 안 하고 대출만 가지고 욕하잖아요. 자산을 따져 보면 빚이 늘어난 건 너무 당연하고, 오히려 자산 가격이 급격하게 변해서 빚의 위험이 커질 때가 문제인 거죠.

12. 지금처럼 상승 추세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하단에서 받쳐 주는 시장에서는, 늘어난 신용잔고가 단기 변동성은 줄 수 있어도 시장에 치명적인 하락을 일으킬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장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때 굉장히 부담이 되겠죠. 지금은 그 상황도 아니고, 늘어난 자산의 속도를 보면 신용잔고가 그렇게 부담될 만큼 빠르게 늘지도 않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3. 삼전닉스 얘기를 잠깐 하면,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어제 순매수를 했고 오늘 장도 굉장히 강하잖아요. 이걸 전환의 시점으로 봐도 될까요?

14. 아직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환율이 바뀐 것도 없고 방향성도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 같아요. 두 종목이 워낙 좋은 종목이긴 하지만, 스페이스X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오픈AI, 앤트로픽 상장도 대기 중이고요. 거기다 ECB는 이미 금리를 올렸고, 다음 주 BOJ는 거의 금리 인상이 확정적이에요. 추가로 더 올린다면 일정 부분 자산 조정은 계속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15.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외국인들이 정말 지겹게 팔았다는 거예요. 100조 넘게, 지금 110조쯤 팔았을 텐데, 주식 수는 줄었죠. 매일 파니까. 그런데 금액 비중으로는 오히려 9%가 늘었습니다. 31%에서 40%로 늘었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 결국 자산이 늘어난 만큼도 팔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팔았다고 생각하는 건 팔았다는 현상만 보는 거고, 실제 자산 배분을 보면 크게 변하지 않은 거죠. 다만 특징은, 외국인 지분이 40%를 상회하면 매도가 나오는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그게 8,000선을 조금 넘는 어디쯤으로 보여요. 그래서 8,000선을 급격하게 넘어서면 외국인들이 다시 매도로 돌아설 가능성, 우리 자산을 계속 줄여 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올라갈수록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거라서, 환율과 더불어 외국인 전체 비중을 생각하면 이건 당분간 우리가 받아야 할 충격인 것 같고요.

16. 한 가지 변수는 24일인가요, 그때 MSCI 관찰대상국 리스트에 올라갈 수 있다는 거죠. 만약 선진국 관찰대상국으로 결정되면 실제 편입은 2년 후입니다. 그런데 이런 게 결정되면 우리가 선진국 지수로 들어간다는 뜻이고, 전체 자산 배분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외국인들의 시각도 조금 바뀔 수 있죠. 당장 편입되는 건 아니어도 먼 미래를 놓고 보면 더 사야 하는 거라면 굳이 지금 팔아서 기회손실을 낼 이유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 시기에 마이크론 실적 발표와 MSCI 편입 발표가 겹치니까, 외국인 수급이 바뀐다면 그 시점에서 바뀌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17. 섹터별로 보면, 반도체 다음으로 로봇을 가장 유력한 다음 주도주로 많이들 꼽는데 이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18. 주도주는 바뀌지 않아요. 상승장에서 주도주가 바뀐 경우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주도주는 끝까지 반도체고요.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 조금 미래의 성장을 보고 움직일 수 있는 종목군이 로봇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로봇 쪽에 명확한 숫자가 제시된 건 현대차의 3만 대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어요. LG전자도 로봇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어떤 부품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공급할지 얘기가 없죠. 또 주목해야 할 건, 엔비디아가 만들려는 로봇과 자율주행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플랫폼이라는 겁니다. 플랫폼은 최대한 많은 회사가 들어오는 게 중요하죠. 그러니까 우리나라 로봇 회사들이 원리더가 아니라 원 오브 템이에요. 네이버도 마찬가지고요. 원 오브 템 중에서 상위 순위인 건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진짜 원 아니면 탑투 안에 드는 기업이라고 보기엔 너무 섣부르죠. 그래서 로봇은 적어도 5년 정도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종목을 담은 ETF를 장기적으로 연금에 담아 가거나, 매달 100만 원, 200만 원씩 등락과 상관없이 꾸준히 모아 가는 전략이 맞다고 봅니다. 이번 상승의 주도주는 아니지만 다음 상승의 주도주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니까,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100% 찬성이에요. 다만 지금 구간에서 다음 주도주가 된다고 보는 건 아니고, 이번 상승은 반도체로 끝입니다. AI 반도체 쪽으로 끝나니까, 이번 상승이 끝날 때까지는 반도체가 주도주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19. 젠슨 황이 다녀가면서 대단한 바람이 분 것 같지만, 대만은 숫자를 주고 갔잖아요. 2,000조를 1년에 200조 이런 식으로요. 지킬지는 모르겠지만 숫자를 명확히 줬단 말이에요. 우리는 뭘 받았죠? MOU도 한두 장이고, 숫자도 명확하지 않고, 뭘 하겠다는 정도죠. 법적 구속력도 없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로봇이 지금 당장 반도체를 밀어내고 주도주로 올라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뭔가 눈에 보이는 게 있을 때까지는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아요.

20. 네이버 얘기를 하면, 젠슨 황이 오기 전부터 뜨거웠는데, 조금 조정받다가 다음 주에 샘 올트먼이 온다고 하고, 삼성, 네이버, 카카오를 다 만난다고 하잖아요. 또 한 번 박차를 가할 수 있을까요?

21. 네이버는 제가 다른 방송에서 20만 원 정도일 때, PBR 1배 수준이면 사도 되지 않냐는 관점을 말했는데 많이 싫어하시더라고요. 네이버가 기업이냐부터 시작해서, 네이버를 투자하느니 차라리 삼성전자를 더 사겠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네이버는 실적이 나빴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시장 컨센서스를 항상 넘었어요. 주가가 안 좋았던 건 딱 하나, 라인을 뺏길 것 같다, 미래 성장 동력이 뭐냐, 이 두 가지로 욕을 먹었던 거죠. 라인은 저는 안 뺏길 것 같아요. 만약 소프트뱅크가 잘하면 지분만큼 배당만 받아도 되고, 소프트뱅크가 계속 못 하면 다시 토해낼 거라고 봅니다. 자기들이 운용을 못 하는데 뭘 어떻게 하겠어요? 소프트뱅크는 투자를 잘하는 회사지, IT 쪽에서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준 게 하나도 없어요. 일본 시장에서도 통신 4위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뺏기지도 않겠지만, 설사 뺏긴다 해도 그렇게 심각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릅니다.

22. 두 번째로 봐야 할 건, 네이버 클라우드가 매력적인 이유예요. 미국에서 여러 데이터센터를 지으려고 하는데, 지역에서 저항이 엄청 나타나고 있어요. 지어 놨더니 고용은 안 늘고, 전력 가격만 대폭 오르고, 물이 더러워지고 환경 영향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단 말이죠. 미국에서 반드시 미국 데이터센터를 써야 하는 데이터는 그렇다 쳐도,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이걸 대체할 수 있는 네오클라우드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져야 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네이버가 여러 회사의 선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또 로봇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판교의 그린팩토리에서 이미 수백 개의 로봇이 로컬 5G 망으로 연결돼서 돌아가고 있어요. 디지털 트윈과 관련해서도 관심 있는 기업들이 있고요. 샘 올트먼이든 젠슨 황이든 협업을 맺으려고 할 거예요. 성장 모델이 없던 회사에 성장 모델이 하나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주가는 올라갈 수 있겠죠. 그래서 네이버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 없던 증권사들도 갑자기 목표가 40만 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가격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올트먼 방문은 일시적 효과일 가능성이 높아요. 잠깐 올랐다가 다시 떨어질 수 있지만, PBR 1배 수준으로 다시 간다면 저는 사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삼성SDS와 더불어 네오클라우드를 할 수 있는 기업이고, LG CNS는 아니에요. 두 기업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3. 이번 주 코스닥이 기쁜 분들도 있을 텐데, 코스닥이 오랜만에 훈풍이었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24. 연초에 코스닥은 좋게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 가서 정책이 좀 마련돼야 할 것 같아요. 그렇죠. 제가 연초에 좋게 본 것도 정책이었는데 말잔치뿐이에요. 아직 아무것도 나온 게 없어요. 실체가 없죠. 국민성장펀드 얘기가 나왔지만, 실제로 코스닥에 사는 물량은 거의 없어요. 어디 기업을 지원한다는 것이지 코스닥 주식을 사 준다는 얘기가 아니죠. 그런 차원에서 더 구체화된 대책이 나올 필요는 있습니다. 얼마 전에 금융위에서 리서치센터장들과 증권사 사장들을 모아 회의를 했잖아요. 지금 금융가 세종 이전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덜 쓰는 것 같은데, 코스닥에 승강제든 뭐든 대책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25.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보다 개인 수급이 중요한데, 지금 개인 수급이 모두 반도체로 향해 있어요. 이런 장에서는 올라가기가 쉽지 않아요. 실적이 담보되는 종목도 그렇게 많지 않고요. 그래서 코스닥의 전반적인 거래량과 에너지가 빠진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 두 가지가 회복되지 않으면 반등이 생각보다 세지 않을 수 있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약한 구간에서도 외국인들은 조금씩 사고 있다는 겁니다. 내일 올라갈 것 같아서 사는 건 아니고요. 대책들이, 가상자산법 같은 법안 통과, 퇴출 속도를 빨리하거나 승강제를 만드는 것, 지수를 연기금에 편입시켜 주는 것 같은 방책들이 나온다면, 코스닥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하반기에는 조금 좋아질 거라고 봐요. 다만 누가 얘기했던 3,000선 같은 말도 안 되는 꿈은 꾸지 마시고요. 코스피만큼 강세는 아니어도 하반기에는 코스닥도 어느 정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코스닥 내에서도 괜찮은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6. 이사님이 눈여겨보셨던 엔터주도 이제 SM 같은 종목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는데, 반도체가 자금을 빨아들이니까 미미하더라고요.

27. 엔터주는 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호흡이 길어야 해요. 실적이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데도 주가가 빠졌어요. 코스닥 실적이 나빠서 빠지는 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하이브 정도만 실적이 안 좋았고, 하이브도 거래소에 있어요. 나머지 코스닥 엔터주들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다 좋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같이 빠졌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시장의 결과물이니까요. 하반기는 성수기이기도 하고, 말씀드린 코스닥 정책이나 승강제가 생기면 역대 최저 밸류 수준으로 빠져 있는 엔터주에게 기회가 온다고 봅니다. 보통 30% 이상씩 빠져 있을 텐데, 여유가 있다면 더 사야 할 때라고 봐요. 도망갈 때는 전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28. 금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다음 주에 케빈 워시의 첫 FOMC가 열리는데, 전망이 어떠세요?

29. 처음부터 결정을 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그림을 시장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다음 주에 BOJ가 이미 인상을 걸어 놓은 상황이라, 미국은 금리를 안 올린다면 달러 강세가 조금 어렵지 않겠어요? 다른 통화가 강세로 가는 상황에서 달러가 약세로 가는 게 미국 입장에서도 정말 좋은 상황인지 고민스러울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올라가는 쪽에 베팅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인도네시아도, 호주도 금리 인상으로 가고 있고, 우리도 7월에 신현송 총재가 첫 인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가 쉽게 내려오지 않는 상황에서 FOMC도 트럼프가 원하는 방향이지만, 한 번 정도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30. 정책 금리보다 더 눈에 띄는 건 실세 금리, 채권 금리의 상승이에요. 우리나라도 채권 금리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고, 미국도 지난 고점인 4.6%를 눈앞에 두고 있어요. 10년 국채 기준으로 금리가 계속 올라간다는 건 전체 자산의 할인율이 올라간다는 뜻이거든요. 거기다 자산 투자에서 가장 베이스가 됐던 게 엔화인데, 엔화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2024년에 나타났던 정도의 엔캐리 우려는 나오지 않겠지만, 싸게 돈을 빌려서 투자하던 자금들이 부담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BOJ 금리가 1%를 넘기 시작하면 더더욱요. 만약 FOMC도 최소한 동결이 아니라면, 지금부터는 증시가 더 올라가더라도 20% 이상의 현금을 가져가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20%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헷갈리실 텐데, 지금부터는 평가금액 기준으로 20%입니다. 자산이 늘어나면 계속 팔라는 얘기예요. 예를 들어 지금 1억이 있으면 2,000만 원만 현금으로 들고 있으면 되는데, 8,000만 원이 늘어서 1억 2,000이 됐다면 2,400만 원까지 현금을 늘리는 식으로, 전체 자산의 20% 정도를 계속 늘려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31. 그리고 반도체 빅2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군은, 최소한 크게 조정받을 때만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단기적으로 이슈 타고 올라가는 종목은 트레이딩 영역이 있겠지만, 삼성전기, LG이노텍도 다 좋은 종목이죠. 그런데 지금 2년 치 실적을 당겨오고 있거든요. 지금 당장의 실적으로는 주가를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강하게 올랐어요. 반도체 빅2를 빼면 거의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군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신규 매수를 하시려면 고점 대비 20~30% 정도 조정받았을 때 관심을 가지시는 게 좋아요. 무조건 올라간다고 쫓아가는 건 위험하죠. 오늘처럼 좋은 장에서도 삼성전기가 마이너스인 걸 보셨죠. 이런 현상이 여러 번 나올 수 있고, 금리가 올라가면 더 그럴 수 있어서 종목 접근에 주의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32. 그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조정받을 때마다 아직 계속 살 가치가 남아 있다고 보시는 거죠?

33. 둘은 많이 올랐지만, 하나도 안 비쌉니다.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싸요. 마이크론이 PER 기준으로는 이 종목들보다 3, 40%가 여전히 더 높아요. 다른 건 안 빠지고 삼성전자, 하이닉스만 빠진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다른 종목들은 더 많이 무너질 테고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익 추정치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조정 시 매수가 맞다고 봅니다. 다만 삼성전기처럼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니까요. 삼성전자는 30만 원 이하 정도에서는 조금 사도 될 것 같고, 하이닉스도 200만 원 아래 정도에서는 매수가 가능할 것 같아요. 대신 그렇게 할 때 "48"을 나누시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34. 48이요?

35. 네, 최근에 두 배 레버리지 상품도 나왔고, 말씀드린 것처럼 30만 원 아래에서 사면 10%는 언제든 수익을 내고 금방 팔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48"하다 보면 그 레벨을 넘어가면 못 사게 돼요. 그건 정말 못 사죠. 그래서 30만 원 아래에서 사셨다면 지금부터는 쭉 끌고 가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특히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쪽에서도 최근에 뭔가 터질 것 같은 뉴스가 나왔잖아요. 맞아요. 비메모리가 정말 터져서 흑자로 돌아서면, 하이닉스보다는 삼성전자 쪽에 무게가 더 실릴 수도 있죠. 그런 타이밍을 보면서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6. 7월 위기설도 또 나오고 있거든요. 5월에는 6월 위기설이 나왔는데, 이건 실체가 있을까요?

37. 지수가 올라갈 때마다 매크로가 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요. 매크로가 좋은 건 아니잖아요. 환율도 불안해 보이고, 금리도 불안해 보이고요. 지금 우리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건 실적이에요. 맞아요. 반도체 두 종목의 실적이 워낙 견조하니까, 개별 종목은 빠지더라도 이 두 종목이 버텨 주면 시장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지금 가지고 있는 거죠. 위기설은 계속 나올 것 같아요. 지수가 올라가면 8월에도, 10월에도 나올 것 같아요. 그 위기설에 신경 쓰시기보다는, 현재 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반도체 실적이 꺾이는지 여부입니다. 반도체 실적을 잡는 건 너무 뻔하죠. 앞단에 있는 팹(공장)들의 투자 의욕이나 투자 금액이 급격히 꺾일 만한 상황이 벌어지면 안 되죠. 그건 결국 금리 문제로 돌아갑니다. 지금 가장 돈이 없어 보이는 게 프리캐시플로우가 몇 분기째 마이너스인 오라클인데, 그 오라클조차 내년에 50조를 투자한다고 하잖아요. 그 투자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38. 그러면 아직까지는 외국인이 계속 우리나라 반도체를 사 주고 있으니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것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필요하죠. 저는 위기론 자체보다는 반도체 이익이 실제로 떨어지는 시점이 언제인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YoY나 QoQ로 비교했을 때 이익 증가 속도가 떨어지는 구간은 아직 아닙니다.

39. 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액이 줄어든다는 뜻이 아니라, 총액은 계속 늘어나는데 그 변화율이 줄어든다는 얘기입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정도가 돼야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이 두 가지 포인트를 눈여겨보면서 계속 지켜봐야 할 체크포인트라고 보고 있습니다.

40. 이렇게 얘기하면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그런 포인트들이 나타나면 그때 조금 주의해 보자는 뜻이고, 저는 여전히 반도체 두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1. 주말 트럼프 관련 이슈 때문에 다음 주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에 워낙 오락가락했기 때문에 다음 주는 좀 괜찮을지 궁금해하시는데, 다음 주의 최대 이슈는 아마 BOJ(일본은행)가 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고 말씀드렸는데, 6만 달러는 깨지 않고 그 지점에서 다시 조금씩 반등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도 마무리되는 상황이라면 다음 주가 오히려 큰 우려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42. 24일 말씀드렸던 MSCI 편입이나 마이크론 실적 발표 전까지는 당연히 변수가 있겠지만, 큰 폭의 조정이나 급등보다는 기간 조정을 하면서 쉬어 가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진폭처럼 10% 가까이 내려가는 역동적인 흐름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43. 현금 비중 20%에 대해 말씀 주셨고, 평가 금액 기준으로는 반도체 비중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최근 제가 잘 보고 있는 것은 전력 기기 관련 종목들입니다. 최근 많이 빠졌는데, 이들의 실적이 나쁜 것도 아니고 수출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종목군은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았다면 담아볼 만합니다.

44. 조선 업종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미국 관련 이슈는 여전히 물음표가 많아 일단 뒤로 두더라도, KDDX는 해결될 것은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잠수함 얘기도 다음 주가 될지 7월로 넘어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를 빼더라도 미국 LNG 관련 프로젝트는 하나둘씩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선주도 조정을 꽤 받은 상황이라 장기적으로 많이 사서 끌고 가기는 어렵고 주도주가 되기도 어렵겠지만, 조정을 받았을 때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LS ELECTRIC이나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이런 종목군을 편입해도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45.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오면서 금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떨어졌는데, 두 자산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비트코인은 말씀드렸던 엔화와 BOJ가 금리를 올렸을 때, 그 시점을 악재의 정점으로 인식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최근 비트코인은 ETF 수급에 따라 연동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ETF에 다시 자금이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매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구간에서도 최근 테더보다는 솔라나 쪽으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 가는 듯한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상위 네다섯 개 내에서 강한 흐름이 나타나는 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하나의 포인트라고 봅니다.

46. 금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지만, 얼마나 편입할지와 어떤 방법으로 편입할지가 문제입니다. 실물 금을 집에 두면 불안하니 ETF 같은 형태로 사신다면, 금은 달러와 반대 방향에 있는 자산이므로 달러가 약세로 갈 수 있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달러든 석유든 이런 것들이 약세로 돌아서야 금이 강세로 갈 수 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조금 밀린다면 금도 강세로 갈 것 같지만, 금은 이제 과거만큼의 고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수익을 포기하고 인플레이션을 버티는 자산 정도로 보신다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0%를 넘기기는 어렵습니다. 편입하시더라도 전체 포트폴리오의 10% 내외가 적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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