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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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가 미국 지수 ETF(VOO 등 S&P500 추종) 장기 적립 투자 경험을 소개함. 개별주에서 ETF로 옮긴 이유(분석 부담, 변동성 스트레스), VOO 선택 이유(낮은 수수료·가격), 무지성 적립에서 CPI·FOMC 등 이벤트 확인 후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과정을 설명. 배당금 재투자 전략과 연 10% 목표 수익률(과거 데이터는 미달)도 언급. 특정 시점 가격 방향에 대한 예측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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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원화로 시작한 적립과 ETF 선택 이유
원화로 일단 목돈을 가져와서 투자를 시작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 추가로 적립하며 지금까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총 평가 금액이 약 5천만 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ETF 투자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는데, ETF에도 지수 투자가 있고 산업이나 테마에 투자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특별히 지수 추종 방식을 택하셨고, 그중에서도 미국 지수인 VOO나 QQQ 같은 종목들을 초반에 고르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ETF를 잘 모르셔서 개별 종목을 조금씩 적립하셨다고 했죠.
2부. 개별주의 한계와 지수 ETF로의 전환
그런데 개별 기업이 너무 많았습니다. 애플도 사고 싶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사고 싶고, 좋은 기업이 정말 많잖아요. 하나씩 다 골라 담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자금에 한계가 있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려면 종목을 모두 공부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저는 전업 투자자도 아니고 본업에도 신경을 써야 하니까, 그때 발견한 것이 ETF였습니다. ETF는 지수 안에 있는 여러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반면 섹터별 ETF는 반도체처럼 공부가 필요한 분야가 있는데, 반도체는 기업도 다국적으로 많고 사이클이 있어서 롤러코스터처럼 급등락을 반복합니다. 제가 그 분야를 잘 몰랐기 때문에 섹터 ETF는 아직 투자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나 노력을 많이 들이기 어려운 제 상황에 맞춰 지수 추종 ETF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부. S&P500 ETF 중 VOO를 고른 이유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여러 개 있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할 때는 SPY, IVV, VOO 세 가지가 대표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수수료가 SPY 0.03%, IVV 0.04%로 IVV가 조금 높았고, VOO는 지금과 같이 0.03%였습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수수료가 낮은 쪽을 택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VOO의 주당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는 점입니다. 한 주씩 매수하기에 부담이 적어서 같은 지수라면 저렴하고 수수료도 낮은 VOO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4부. 목표 수익률과 투자 방식
배당주 투자까지 포함해서 연 10% 정도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니 10%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중간중간 개별주나 배당 투자를 병행하거나 투자금을 더 많이 넣어서 수익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수 추종 ETF에 집중하고 있고, 개별 종목이나 단기 투자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 투자를 시작한 2019년 초에는 개별주 투자도 하고, 채권도 섞어 보는 등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영해 봤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 개별주가 지수보다 훨씬 크게 흔들리는 것을 보고, 장기 투자를 지속하려면 마음이 편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개별주를 모두 정리하고 전부 지수 ETF로 옮겼습니다.
5부. 무작정 적립에서 이벤트를 보고 매수하는 방식으로
처음에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사는 무지성 적립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월초에 가격도 보지 않고 매수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큰 이벤트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월초에 샀는데 월말에 가격이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CPI나 FOMC 같은 큰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고 매수하는 편입니다. 이번 달에도 8월 CPI와 FOMC 결과를 보고 매수할 계획입니다. 투자 경험과 금융 공부가 쌓이면서 어느 정도 타이밍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이런 매수 방식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매수 방법은 기본적으로 시장가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예약 매수를 걸어두고, 체결이 안 되면 다음 날 다시 거는 방식입니다.
6부. 배당금 활용법
지금까지 받은 배당금은 전부 재투자했습니다. 개별주에서 나온 배당도, ETF에서 나온 배당도 다시 투자했습니다. 최근에는 배당금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갖고 싶었던 종목, 예를 들어 애플처럼 본 투자금으로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종목을 배당금으로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애플을 10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이 좋은 이유는 ETF로 장기 투자를 하다 보면 중간에 개별 종목이나 단기 투자의 유혹이 생기기 마련인데, 배당금으로 내가 해보고 싶은 투자를 소소하게 실행하면서 그 유혹을 잘 넘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금이 들어올 때가 가장 즐겁고, 이번에는 무엇을 살까 고민하는 것도 작은 취미가 되었습니다. 결국 ETF 장기 투자의 중심은 지수 ETF로 두고, 배당금으로 스스로 만족을 채우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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