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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영익

Accuracy score-1.1
순 place163
Scored calls132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6.8% / 49.2% / 48.7%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4% / -0.1% / -0.9
Bullish / Bearish / Neutral24.7% / 56.8% / 18.5%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김영익의 경제스쿨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603)#한국채금리 (287)#미국채금리 (278)#환율 (264)#미국기술주 (259)

How scores are calculated

저성장 시대 '이 자산' 비율 늘리세요!ㅣ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재테크 명강] @youngikkim ​

조선일보 머니 · 2023-09-24 · 유튜브 시청 51,855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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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코스피#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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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한국 저성장·저금리 구조 전망: 잠재성장률 하락, 가계·기업 부채와 인구 고령화로 수요 회복 제약, 구조조정 심화. 주식은 명목GDP·수출·M2 대비 저평가로 비중 확대 권고(코스피 3000 가능성), 2021년엔 과대평가로 비중 축소 권고했다고 회고. 부동산은 76%가 가계자산이라 유동성 낮고 장기 상승 가능성 낮다고 봄, 주택연금 활용 권고. 금리는 하락 가능성 높아 채권(국채 10·20년물) 투자 유리, 은행 예금 비중 축소 권고. 2023년 9월 강의이며 자막 자동인식 오류가 있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나라가 한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소득 증가 속도는 많이 둔화될 것이고, 경제 여건으로 따지면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2% 수준인 금리는 머지않아 0%대로 들어설 것으로 봅니다. 이유는 노동 공급이 줄고 있고, 우리 기업들이 자본 스톡을 많이 쌓아서 투자를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재 성장률이 올라가려면 총요소생산성이 개선돼야 하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닙니다.

02. 그렇다면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과장된 표현을 쓰자면, 살아남아야 하고 그다음에 성장해야 합니다. 지금도 주요 산업 대부분에 초과 공급이 존재합니다. 이를 해소하려면 수요가 늘거나 공급이 줄어야 하는데, 수요가 과거처럼 늘어나기 힘듭니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 부채가 세계 평균보다는 낮지만 계속 늘고 있어 정부가 쓸 수 있는 돈의 여지도 크지 않습니다. 물가가 목표치보다 조금 높아서 통화정책을 쓸 여지도 크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과 가계의 부채가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다는 점입니다. 금리를 내려도 소비와 투자가 크게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03. 근본적인 문제는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자식 세대'입니다. 맥킨지 보고서의 제목이기도 한데, 과거에는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잘 살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GDP를 보면 전체는 늘었지만 상위 10%만 많이 늘었고, 중간층의 실질소득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04. 그렇다면 초과 공급이 해소된 뒤에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산업은 남아 있어도 그 산업 안의 기업 수는 갈수록 줄어듭니다. 좋게 말하면 구조조정입니다.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겪을 수밖에 없고, 살아남는 기업은 더 잘될 것입니다.

05. 그럼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까요. 첫째, 어려울수록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더 투자해야 합니다. 경기에는 사이클이 있으니 좋아질 때 더 잘될 수 있습니다. 둘째, 산업의 변화 흐름을 고려해 성장 영역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경영학자들은 큰 산업 변화가 올 때 기업을 새로 만들기보다 주로 M&A를 통해 성장 산업에 진출하라고 조언합니다. 셋째, 세계 경제의 중심 이동을 봐야 합니다. 미국 경제의 상대적 비중은 줄고 있고, 중국 경제는 최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아세안과 인도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넷째, 다양성입니다. 경영학자들의 실증 분석에 따르면 남성 임원만 있는 회사보다 여성 임원이 섞여 있는 회사의 성과가 더 좋았습니다.

06. 정리하면, 우리 경제는 구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고, 앞으로 차별화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구조조정을 겪고, 살아남는 기업만 더 잘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07. 이제 개인 자산을 함께 전망하며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이 주식 투자에 참여하셨을 텐데, 2000년, 2020년, 2021년에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식 비중을 줄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지표로 측정해 보니 그 시기에는 주가가 과대평가되어 있었습니다.

08. 명목 GDP로 계산한 적정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합니다. 실제 주가는 때로는 과대평가되고 때로는 과소평가됩니다. 작년 말 주가가 많이 떨어지면서 코스피는 명목 GDP 대비 기준으로 24%나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주가가 여기서 더 떨어지거나 중간에 조정을 거칠 수도 있지만,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봅니다. 그래서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09. 유동성과 비교해도 코스피는 과대평가 구간을 지나 지금은 저평가 영역에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을 M2로 나눈 값을 유동성 지표로 볼 수 있는데, 한때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가 이제는 제자리로 가는 중입니다.

10. 월별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일평균 수출 금액입니다. 우리 코스피와 상관계수가 올해 0.86으로, 이만큼 높은 경제 변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45%에 이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6월에는 코스피가 일평균 수출 금액보다 무려 36%나 앞서 나갔습니다. 그때 저는 리스크 관리를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실제로 주가는 2200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과대평가는 이미 해소되어 지금은 수출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11.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21년 6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했고, 그때 코스피도 3300을 넘었다가 22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 강의에서 처음부터 강조한 것도 시대의 흐름에 당하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2021년 6월 무렵 9만 원을 넘고 10만 전자 이야기가 나왔지만, 선행지수가 꺾이기 시작하면 경기가 나빠지고 개별 종목 혼자 오를 수는 없습니다. 거시경제 흐름을 알면 같은 삼성전자를 9만 원보다 6만 원대에서 더 많이 살 수 있습니다.

12. 올해 전망을 하면서 제가 만든 선행지수가 저점에 가까워 오래 있으면 주가가 오르고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OECD가 발표하는 한국 선행지수는 지난 2월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통계청 선행지수도 앞으로 계속 발표되겠지만 조만간 저점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참 똑똑합니다. 코스피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업종이 30%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피 전체가 15% 오른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입니다. 이는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경기에 민감한 주식이 먼저 올랐다는 뜻입니다. 현재 경기는 좋지 않지만, 선행지표가 올라가면 빠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봅니다. 다만 최근 너무 빨리 올랐기 때문에 올해는 5월까지 많이 오르고 6월과 8월에는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조정기에 주식 비중을 늘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13. 부동산 가격은 주가보다 더 중요합니다. 우리 가계 금융자산 중 76%가 부동산이기 때문입니다.

14. 일본 사례를 보겠습니다. 일본의 집값과 지가는 1985년부터 1990년까지 급등했습니다. 1985년 9월 미국의 플라자합의로 엔화 강세가 유도되자 일본 수출 기업들이 아우성을 쳤고, 일본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려 내수를 부양했습니다. 그 결과 자산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러다 1989년 말부터 금리를 올리자 집값이 급락했습니다. 인구구조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시 35세에서 55세 인구가 집을 투자 대상으로 여기고 사들였는데, 집값이 급락하자 1990년대에는 집을 투자재가 아니라 소비재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15.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집값을 나타내는 KB국민은행 통계를 보면, 중간중간 조정은 있었지만 2009년 3월 저점 이후 작년까지는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작년 6월부터 추세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약간 반등하고 있지만, 추세를 구해 보면 아직 상승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집값을 결정하는 금리, 대출, 경기, 코스피 등을 함께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하락 추세가 조금 더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이 떨어졌으니 급락은 없겠지만,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6. 장기적으로는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구 감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높은 가계부채 때문에 집값이 장기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한 분도 있습니다. 집값이 그동안 오른 것은 소득이 늘고 가구 수가 늘었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소득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입니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서울의 가구 수는 2029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고려하면 우리도 집이 투자재에서 소비재로 바뀌는 대전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처럼 인구가 빠르게 늙어 가는 나라는 찾기 힘듭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나라가 한국이라는 극단적인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이런 인구구조를 생각하면 집값은 지역별로 차별화되겠지만, 평균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17. 여러분은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 계십니까. 우리 가계 자산의 76%가 부동산이고, 금융자산은 22%입니다. 전월세 보증금을 빼면 금융자산은 16%밖에 되지 않고, 주식은 5%도 안 됩니다. 특히 50대 후반과 60대는 자산의 80% 이상이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은 갈수록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집 한 채로 은퇴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그렇더라도 집을 유동화해야 합니다. 주택연금 제도가 좋은 수단입니다. 집을 맡기면 연령과 주택 규모에 따라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18. 금융자산 쪽을 보면,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은행 예금 비중이 크게 늘어 47%까지 올라갔습니다. 작년에는 은행 금리가 일시적으로 5%까지 올랐지만, 경제 여건상 금리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5% 금리를 주는 은행은 사라졌고, 올해 말에는 3%, 내년에는 2% 수준에 들어설 것으로 봅니다. 이후에는 몇 년 전처럼 1%대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예금보다 채권 투자가 더 유리합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이 오르므로, 언제든 팔아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10월 우리나라 10년 국채 수익률은 4.6%까지 올랐지만, 최근에는 3.2%까지 떨어졌습니다. 채권 가격으로 보면 10%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최근 미국 금리가 오르고 새마을금고 등의 금융 불안으로 우리 금리도 3.8% 근처까지 올랐는데, 길게 보면 지금은 채권에 투자할 시기라고 봅니다.

19. 다만 채권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일반 회사채는 아직 위험해 보입니다.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경기가 나빠지면 회사채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가 더 안전합니다. 10년, 20년 만기 국채의 금리는 지금 3.78% 정도인데, 5년 안에 1%대 중후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채권 가격이 많이 오릅니다. 채권 투자도 꼭 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20. 마지막으로 주식입니다. 2021년 동학개미 운동 때 우리 가계 자산 중 주식 비중은 23%까지 올라갔습니다. 작년 말에는 주식 비중이 20%가량 줄었고, 올해 1분기에 주가가 조금 올랐지만 아직 명목 GDP, 일평균 수출, M2 같은 유동성 지표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코스피 3000을 넘어 더 멀리 보면 4000까지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주식 비중을 조금씩 늘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1.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늘리라고 말씀드렸으니, 줄여야 할 것은 은행 예금입니다. 앞으로 금리가 떨어지면 은행 예금보다 채권 가격이 더 많이 오르고, 주식도 상대적으로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2. 이번 강의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우리 경제는 구조적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둘째,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는 일하면서 자산을 쌓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직업을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직위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은퇴 후에도 나갈 곳과 적당한 용돈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하나의 업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셋째, 자산에는 채권, 주식, 부동산이 있습니다. 여러 평가를 해 보니 부동산은 아직 과대평가 영역에 있습니다. 반면 주식은 장기 추세와 여러 경제 변수로 볼 때 저평가 영역에 있습니다. 이럴수록 주식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23. 저는 '금융 민주주의'라는 말을 정말 좋아합니다. 모든 국민이 금융으로 부자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금융 공부를 열심히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으로 부자가 되셔서 좀 나눠 쓰시기 바랍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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