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찰리브라웅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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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조정 후 4.5만달러 부근에서 횡보 뒤 5만달러 상향 돌파 가능성을 주장. 익명 결제 규제, 러시아 루블 약세, 중국-대만 리스크 등을 근거로 가상자산 수요 증가를 예상. 우크라이나 협상 결과에 따라 단기 조정 종료 가능성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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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리브라웅입니다. 일어나 보니 비트코인 포지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 매도하고 글도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제가 앞선 영상에서 한 번쯤 덜 상승할 수도 있다고 언급을 드렸는데, 지금 장세를 보시면서 여러분이 어떤 마음이실지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은 상승장 중간에 잠시 쉬어 가는 구간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세를 보고 "또 허락이 짱이구나" 하면서 정체성 없이 묻지 마 투자를 하셨던 분들, 즉 약한 손들은 인내심을 잃고 나가시게 됩니다. 그런 분들도 분명 계실 거예요.
시세 관점에서 보면 어제 4만 7천 달러, 300달러 정도 하락해서 4만 5천 6백 달러 언저리까지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하락이 어디서 멈출지는 누구도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건 여기서 옆으로 끌고 가면서 100~200달러 정도 위아래로 흔드는 구간이 이삼일 정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 기준으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그 과정이 끝나면 5만 달러 위를 강하게 돌파하는 상승세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일희일비하며 손절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버텨 오셨다면 조금만 더 버티시길 권합니다.
시장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잔뜩 품게 했다가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처럼 움직입니다. 여기서 "아이고, 이러다 말겠네" 하며 견디지 못하고 튕겨 나가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결국 그 콩을 받아먹지 못하는 거죠. 끝까지 버틴 사람은 나중에 콩을 하나씩 나눠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건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어제 나온 뉴스 중에 유럽연합이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암호화폐에도 적용해 익명 결제를 금지하는 조항을 통과시켰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 문구만 보면 가슴이 철렁하셨을 겁니다. 특히 호라이즌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에 투자하신 분들은 "이러다 정말 끝나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셨을 것 같아요.
제가 해석해 보면, 핵심은 1만 유로 미만 거래라도 고객 정보가 당국에 보고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목적은 세금입니다. 암호화폐에 기존 자금세탁 방지 규칙을 적용하는 것도, 개인 지갑을 화이트리스트로 만들어 거래소에 등록하게 하는 것도 다 세금을 위한 것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생겨난 것 역시 그들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알고 있던 흐름이고, 지금은 그 흐름을 실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이런 관점으로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가 익명성 기술을 설명할 때 자주 드는 예가 있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입니다. 블록체인은 누가 어디서 어디로 자산을 옮기는지 공개적으로 볼 수 있지만, 대중은 그 내용을 볼 수 없습니다. 기관은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예요. 익명성 기술이 대표적으로 쓰이는 이유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 해석이 정답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윤곽이 분명히 드러날 거라고 봅니다.
IMF 수석 부총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같은 디지털 금융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제가 작년부터 올 초까지 꾸준히 이야기해 온 내용을 IMF 측이 직접 언급한 셈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미 달러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얘기도 함께 나왔어요.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힘든 와중에 중국-대만 문제도 언젠가는 터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중국은 러시아보다 규모도 크고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훨씬 큽니다. 시기가 문제일 뿐 올해 말이 될 수도, 내년 상반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사태가 현실화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하락장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미리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제가 늘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세력이 대중을 뒤통수친다는 점입니다. 이오스 같은 코인이 갑자기 급등했을 때, 개인이 올린 게 아니라 세력이 가격을 먼저 올려놓고 대중을 끌어들인 뒤 뉴스를 터뜨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오스가 FTX에 상장된다는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이미 가격이 올라 있었죠. 우리는 몰랐지만 세력은 미리 알고 시세 조종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금요일부터 루블화로 가스 대금을 결제하는 지급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비우호국에는 가스관을 잠가 버리겠다고 공표해 놓은 상황입니다. 외신에서는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고 유로화로 지급할 거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느 쪽이든 달러 비중이 축소되는 건 맞다고 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일이 트리거가 되면 위안화로 결제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3년 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지금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2년보다 2023년에 더 놀랄 일이 생길 것이고, 시간이 갈수록 별의별 일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고, 그 결과는 반드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루블은 2월 22일 78이던 환율이 3월 1일 105까지 올랐다가 3월 8일 144까지 치솟았습니다. 자국 화폐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 결국 가상자산이나 대안을 찾게 됩니다. IMF 부총재가 그런 말을 한 배경도 여기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국 화폐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대표적인 나라가 러시아이고, 터키도 리라화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터키는 물가가 한 해 동안 두 배 이상 올랐을 정도입니다.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일본도 엔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죠. 저성장 국면에서 이런 흐름을 깨뜨릴 수 있는 방법이 과연 뭐가 있을까요? 결국은 가상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댓글을 보면 블록체인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코인을 위해 프로젝트들이 열심히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케미 같은 곳과 현실에서 결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일이 있었는데, 이런 소식이 나오면서 관련 코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조금만 더 인내해 보세요.
오늘 4월 1일이니까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이 오늘 밤 정도에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시장이 더 출렁일 거고, 아니라면 생각보다 단기 조정이 빨리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논다"는 속담이 있죠. 이 시장에서 뒤통수를 많이 맞으셨던 분들은 지금 상황도 과거 2018~2020년처럼 세력이 대중에게 또 뒤통수를 치는 것 아니냐고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예전과 비교해 제도권 수용이 많이 달라진 건 사실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면 좋겠어요. 하루에도 수십 번 시세를 확인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걱정만 쌓일 뿐이에요.
원하시는 결과는 반드시 올 테니 마음을 추스르시고, 일상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시청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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