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상우 · 한국인
요약 보기
증시 조정 국면에서 미국 시장과 실적 발표, 차트 흐름을 살펴보고 당분간 보수적 투자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 미국 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가 미국 기업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봄. 나스닥 선물은 아마존 실적 우려로 약세. 국내 증시는 2월 급락 당시와 유사한 차트 형태로, 반등 후 재조정을 반복할 수 있어 저점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돼야 반등 가능하며, 신용융자와 반대매매 물량이 집중된 상황이라 추가 하락 시 강제 청산 위험이 있음. 낙폭과대 국면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먼저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대형주 저가 분할매수가 유리하다고 제시. 코스닥은 테마가 부재해 당분간 상승 동력이 약함. 보유 종목 점검: 한국 내 화장품 계열 종목은 20일선 이탈로 손절 처리, 한국정보통신은 매수가 대비 약 3% 플러스로 5% 목표 달성 전이나 5일선 안착 흐름이라 목표 도달 시 차익 실현 권고. 오늘의 추천 종목은 삼성전자로, 40,950원에서 40,400원 부근까지 3회 분할매수 전략 제시. 3분기 영업이익 약 17조원 수준이며 4분기도 17조원 이상 예상,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57~69조원 범위로 언급. 메모리·비메모리 수익성과 IT 기기 고도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를 근거로 제시.
다듬은 글
5% 수익이면 미련 없이 떠나라는 코너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5%는 무난한 목표였는데, 요즘 장에서는 꽤 어려운 목표가 됐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목표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골든게이트 한상우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골든게이트 대표입니다. 요즘 시장이 많이 힘든데, 이런 때일수록 접점에 있는 종목을 잘 고르면 5% 수익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늘 준비한 종목은 이따가 공개하겠습니다.
먼저 시장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저는 미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불확실성 요인은 계속 있는데, 특히 장기전 양상을 띠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핵심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 기업들도 실적 타격을 받게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반등했지만 우리 증시는 아직 조정 중입니다. 미국 시장 차트 흐름을 함께 봐야 하고, 이번 주에는 실적 발표에 따라 지수가 요동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양호한 실적 발표 덕분에 어제 양봉으로 마무리했던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오늘 선물 기준 나스닥이 1%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실적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차트상으로는 2월에 급락했던 구간을 공부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 상황이 그때와 거의 유사한 형태입니다. 불확실성과 악재가 이어지는 시장에서는 반등이 나왔다가 재차 조정을 받고,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어느 정도 확인된 상태로 보셔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중요한데, 저점이 어디인지 알기 어려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917포인트 수준으로, 2,000선 붕괴를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다만 중요한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외국인 매도세가 잠잠해져야 지수가 반등합니다. 둘째, 개인들의 순매수와 신용융자, 이른바 큰손 및 스타 투자자들의 물량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는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신용융자 물량과 이런 큰손 물량은 주가가 하락하면 반대매매나 강제 청산을 당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이럴 때 세력이나 기관, 외국인은 신용 물량이 많은 종목을 굳이 매수해서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과거에도 큰 세력과 기관은 신용 물량이 많은 종목을 함께 매도했고, 강제 청산 이후 저가에 물량을 매집해서 주가를 올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지수의 저점을 미리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직은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최저점입니다. 그렇다면 반등이 나올 때 가장 먼저 반응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낙폭과대 구간에서 항상 대형주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반응이 먼저 나왔습니다. 따라서 낙폭과대 종목 중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를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마찬가지로 최저점입니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금 뚜렷한 테마도 없고 특정 섹터가 움직이는 부분도 없습니다. 결국 어떤 이슈가 생겨야 코스닥도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보수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유 종목 중 한국 내화는 아쉽게도 20일선을 이탈했습니다. 저희 오나미 종목에서 손절 처리됐는데, 실질적으로는 시장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다시 21일선 위로 올라와 준다면 반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지만, 이 종목은 매수가 대비 5%를 하회해 손절 처리됐습니다.
한국정보통신은 매수가 대비 약 3% 올라 아직 5%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현재도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매출과 신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남아 있고, 차트상으로도 20일선 지지를 확인하면서 5일선을 안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5% 수익이 달성되면 미련 없이 차익 실현하시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지수 낙폭이 크고 저점 신호가 나올 때는 대형주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관점에서 오늘의 공략주로 삼성전자를 선정했습니다.
매수 전략은 분할 매수를 원칙으로 하고, 3회 정도 나눠 매수하시면 됩니다. 현재가 40,950원에서 시작해 오늘 저점으로 보는 40,400원까지 분할 매수로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는 누가 뭐래도 국내 1위 기업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조 원 수준으로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 17조 원 이상의 실적이 예상됩니다. 내년 영업이익은 157조 원 수준까지 달성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강점은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IT 기기가 계속 소형화되고 고도화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 주가 하락은 대내외 여건과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따른 것이지, 기업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 증시가 오늘도 조정을 받고 있지만, 지수 변동폭에서 상승으로 전환한다면 대형주 매수세가 가장 먼저 유입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를 편입 종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지금 신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구간인데, 4만 원 선에서는 어느 정도 방어가 될 것으로 봅니다. 또 낙폭이 과대한 상황에서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선다면 삼성전자를 가장 먼저 사들일 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펀더멘털 훼손이 없고 가격 메리트도 충분한 종목이라고 판단해 오늘의 오나미 종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의 원픽 종목 삼성전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