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홍춘욱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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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의 매력은 기축통화 지위와 불황 때 안전자산 선호에 있다는 결론. 달러는 국제 결제·준비·회계 기준 통화이며, 불황·외국인 이탈기에 환율이 급등해 달러 보유자가 이익을 보는 구조라고 설명. 과거 환율 급등 사례로 1997년 외환위기(약 1962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약 1570원)를 제시하며 위기 때 달러 선호가 커진다고 주장. 달러 스위칭 전략: 원화 자산 급등·환율 하락 시 주식·부동산 등을 팔아 달러를 사고, 환율 급등 시 달러를 팔아 저평가된 국내 자산을 매수하는 방식 제시. 2008년 이후 환율이 연간 200원 이상 오른 해가 약 5번(약 3년에 한 번꼴)이라 기회가 반복된다고 주장. 진행자 질문에 대해 본인은 차익 실현 중이며 작년에 많이 샀다고 언급. 초보자에게는 외화예금이 가장 쉬운 시작 방법이라고 권유. 출연자 전망: 달러 강세 재개 또는 1200원대 하락 등 전망이 엇갈린다고 언급하되 구체적 단기 방향 예측은 명확히 제시하지 않음.
다듬은 글
당장 내 돈이 되는 지식, 머니클래스 시간입니다. 저 같은 경알못, 즉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제 코너를 늘 꿈꿉니다. 오늘의 키워드 먼저 보시죠. 달러 투자로 부자 되는 법, 최근 원·달러 환율 추이를 한번 보겠습니다. 144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1340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갈 거다, 아니다, 1200원대까지 내려갈 거다, 전망은 엇갈리지만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달러를 갖고 있던 분은 언제 팔아야 이득일지, 달러를 안 갖고 있는 분은 언제 투자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그렇다면 오늘 방송 놓치지 마십시오. 달러 투자로 부자 되는 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수출 무역을 하면서 원화를 주면 그 사람들은 달러로 바꿔 갑니다. 이런 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역에서 사용하고, 더 나아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해 놓는 준비 자산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한 나라의 자산이 얼마인지, GDP가 얼마인지, 또는 이 나라 기업의 매출이 얼마인지 말할 때 이것을 회계적으로 계산하는 단위이기도 하죠.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다, 2만 달러다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림에 나와 있듯이 가운데 있는 미국 달러가 가장 중요한 기축통화라고 할 수 있고, 주변에 우리나라 원화까지 다양한 자산과 통화들이 있는데, 가운데 위치한 달러로 다른 모든 통화의 가격을 환산해 줍니다. 그래서 달러는 회계적인 측정의 단위이기도 합니다.
결제 통화이자 준비 통화, 그리고 회계의 기준이 되니까 이름이 좀 거창하지만, 기축통화, 만국 공통이라는 느낌이네요. 영어 같은 기능을 하는 거죠. 주식이나 코인과는 다르게, 달러는 안전자산이라는 말이 붙습니다. 달러가 어떤 매력이 있길래 달러 투자가 매력적인 걸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불황이 올 때 정말 이런 건 좀 그렇지만, 97년 외환위기 때 환율이 1962원까지 올랐잖아요. 최근 인기 드라마의 송중기 씨가 외환위기 전에 달러를 모두 갖고 있다가 2000원 가까운 환율에서 팔면서 한국 최고의 달러 부자가 돼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낸 거 보셨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환율이 1570원까지 올랐고, 이번에도 엄청나게 올랐죠. 우리나라는 경제가 위험을 겪을 때마다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그 불안할 때 가장 위안이 되고 갖고 싶은 통화가 달러입니다. 그래서 달러 선호가 높은 거죠.
두 번째는 경제가 어렵고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울 때 외국인이 한국에서 이탈하는 현상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점점 우리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결국 환율이 상승하는데, 대체로 우리 경제도 어렵고 주식시장도 어려운 때가 바로 지금의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자산은 달러라고 생각합니다. 달러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진정한 의미에서 얼마나 부유한지를 알려 주는 척도가 되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전자산이라고 부르는 거군요.
그런데 정말 부자가 되려면 달러를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 말고도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달러 스위칭이라고 하던데, 이건 뭔가요? 간단히 말하면, 우리가 한국 주식과 미국 달러 자산을 5대 5로 갖고 있다고 해 볼게요. 작년처럼 주식 시장이 아주 좋아서 한국 주가가 3300포인트까지 올랐던 때가 있었죠. 그때는 주식을 팔아 달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또 환율이 급등해서 달러 가치가 엄청나게 커졌을 때는 달러를 팔 수 있죠. 둘 다 가지고 있었다면, 달러를 일부 팔아서 올해처럼 폭락해서 2100포인트까지 떨어진 한국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시장이 좋아져서 환율이 내려가고 국내 주식 가격이 급등하면, 국내 주식을 처분해서 다시 달러를 보유하며 불황에 대비하는 보험을 드는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환율이 한 해에 200원 이상 오른 시기가 다섯 번 정도 있습니다. 15년 동안 다섯 번이니까 3년에 한 번꼴로 이런 일이 계속 되는 거죠. 그래서 고가에 달러 자산을 매도하고, 저가에 있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달러 자산을 얼마나 유연하게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하죠. 환율이 급등하면 달러를 일부 팔아서 저평가된 한국 자산을 사고, 반대로 원화 자산 주가가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그것을 처분해서 달러를 사 두었다가 다시 불황에 대비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달러 스위칭 투자입니다. 달러로 차익을 실현해 주식에 다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산이 적을 때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이 좋지만, 자산이 쌓이면 이런 기회가 3년마다 거의 찾아옵니다. 그러니 한 번 기회를 놓쳐도 다음번에 잘하면 됩니다. 스위칭 투자의 정말 좋은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언제든 기회가 오니까 인내심만 조금 가지고 경제 뉴스를 조금만 본다면, 클라스 같은 좋은 방송을 보게 된다면, 경제가 공포에 질려 패닉에 빠지고 금융위기가 온다는 소문이 들릴 때 환율이 급등하니까, 그때 달러 자산을 팔아 폭락한 우리 시장 자산을 사는 전략을 쓰시면 앞으로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짧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 달러를 사야 할까요? 저는 지금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중인데, 작년에 많이 샀으니까요. 달러를 사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첫 번째,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은 은행 예금이 최고죠. 그래서 외화예금 투자가 가장 쉽습니다. 은행에 가서 외화예금에 가입하시면 요즘은 이자도 괜찮습니다. 한국 원화 자산이 급등할 때 차익을 좀 실현해서 미국 달러도 사는 식으로, 스위칭 거래나 분산투자를 통해 불황이 올 때 오히려 기회를 잡아 자산을 더 불릴 수 있는 것, 이것이 달러 투자의 좋은 점입니다. 불황에도 마음 편한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외화예금으로 시작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작이 중요하니까요. 오늘 배운 내용을 유튜브 재방송으로 다시 보면서 예금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클래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와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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