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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황] 저PBR주 하락전환? 테슬라 성장률 둔화 전망에 2차전지 약세. 엔비디아 +5%급등에 HBM강세

증시각도기TV · 2024-02-06 · 유튜브 시청 25,172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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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현대차#테슬라#삼성SDI#SK이노베이션#골드만삭스#엔비디아#S&P500#이오테크닉스#한미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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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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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급등과 대비되는 한국 시장 부진, 한국 PBR 저평가 논의(삼성전자·하이닉스 PBR 약 1.3배 가중평균 왜곡 주장). 테슬라 관련 SAP 거래중단 이슈와 투자은행의 2024년 인도량 7% 성장 전망 하향 언급. IRA 보조금의 공급망 대체 비용 청구 우려와 배터리 JV 무산 우려. 삼성SDI 전고체 샘플 출하 관련 기대는 상용화 시점(약 2027~28년)을 근거로 회의적. SK이노베이션 8,000억 자사주 소각 및 실적 쇼크 언급, 골드만삭스의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과 HBM 관련주 반등, 삼성전자 HBM 크랙 루머 해명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reasoning_effort>8</reasoning_effort>

02. 안녕하세요. 전부터 말씀드리던 아판 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각도 산입니다. 뭐, 언제 우리 시장은 지수 기준으로 언제 오르나 싶은데, 오늘은 많이 빠지려다가 마지막에 많이 되돌렸습니다. 중국 시장이 지금 미쳐 날뛰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 시장은 굉장히 안 좋았던 게 사실이에요. 오늘은 중국만 미쳐 날뛴 게 아니죠.

03. 지금 지수가 3%, 4%, 6%씩 움직이는 건 종목이 아니라 지수 얘기입니다. 항셍테크 같은 지수는 오늘 3.6%나 올랐어요. 엄청 올랐죠. 보통은 같이 가는 경향이 있지 않았나요?

04. 전혀 상관없는 나라가 됐을 만큼 많이 멀어졌네요. 떨어질 때도 같이 그 정도로는 안 떨어지는데, 밸류에이션을 보면 많이 떨어지긴 했더라고요. 알리바바가 PER 여덟 배인데, 우리나라도 여덟 배 이하가 많잖아요. 그렇게 떨어졌는데도 우리나라보다 싸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홍콩도 밸류업을 해야 되는데, 우리보다 PBR이 낫습니다.

05. PBR 얘기를 하나 더 하자면, 한국 PBR이 조금 왜곡돼 있습니다. 어떻게 왜곡됐냐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PBR을 시가총액 비중으로 가중평균해야 하는데, 그냥 통으로 다 평균을 냈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는 PBR이 지금보다 더 높습니다. 어떤 종목은 지나치게 낮은데, 그 차별화가 시가총액 비중으로 반영이 안 돼 있어서 그런 경향성이 있어요. 삼성과 하닉의 PBR이 1.3배 정도인데, 이 둘의 시총 합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PBR은 더 높게 나옵니다. 다른 나라들도 다 그런 식으로 계산하고요.

06. 코스피는 0.6% 하락, 코스닥은 1% 넘게 빠졌다가 0.12% 하락으로 낙폭을 많이 줄였습니다. IT 섹터에서 많이 커버가 된 것 같아요. 오늘 2차전지가 많이 하락하면서 코스닥을 조금 끌어내렸는데, 장 후반 코스닥이 되돌리며 반등이 있나 했더니 2차전지는 반등하지 못했고 IT가 급반등했습니다. 보통 2차전지가 빠지면 다 같이 죽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07. PBR 주들도 오늘은 좀 떨어졌는데, 원래 IT를 팔고 저PBR로 넘어가던 흐름이라 다시 돌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8.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KC텍이 12% 오르며 업종 기여를 했습니다. 의약품, 바이오도 좋았어요. 바이오는 그동안 많이 안 좋았는데 오늘 살려 줬고, IT도 그동안 안 좋았는데 오늘 좀 살아났습니다. 운수장비, 철강금속, 건설, 음식료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이 보험, 유통, 금융, 저PBR주들입니다. 보험은 잘 버티더라고요. 다른 데서 많이 오른 건 많이 빠지는데, 보험은 DB손보, 삼성생명 같은 곳이 안 빠졌고 플러스였습니다.

09. 운수장비에서는 기아가 5.6% 빠졌고, 현대차는 1만 원 빠졌습니다. 기아가 많이 올라서 현대차 시총을 잠깐 뒤집었는데, 다시 조금 멀어졌어요. 내부적으로 싸움 나지 않았겠냐는 농담이 나올 만큼, 아우가 형을 넘었으니 말이 안 된다는 식의 분위기였죠.

10. 철강에서도 철강주 대표 PBR주들이 대체로 하락했고, 건설 섹터도 현대건설 -4%를 필두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11. 음식료에서는 롯데칠성이 9% 가까이 떨어졌는데, 어닝 쇼크 때문입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80억 원 나왔는데 컨센서스는 270억 원이었어요. 많이 미달했죠. 개인적으로 더 놀랐던 건, 롯데쇼핑이 필리핀 펩시를 인수했는데 롯데칠성 쪽에서 알짜 회사가 4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 점입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일회성 비용이 많이 잡혀서 실적이 저조하게 나왔습니다. 비싸게 인수해서가 아니라 인수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소모된 탓이에요.

12. 보험에서는 흥국화재 등 몇 종목이 7~10% 하락했고, 유통에서는 세이브존이 8~9% 떨어졌습니다. 세이브존은 부동산 가치가 조 단위로 알려져 있고 시총은 그 1/10 수준으로 거래되는 대표적인 자산주인데, 많이 급등했다가 오늘 조정을 받았어요. 갤러리아, 이마트도 5~6%대 하락했습니다.

13. 금융 섹터에서는 FNF홀딩스가 지난번 상한가까지 갔다가 오늘 13% 정도 하락했고, LS, 경동인베스트 등 지주사들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14. 오늘 아침 테슬라가 3.6% 하락하면서 2차전지주들도 좋지 않았습니다. 리비안, 루시드도 3~4%대 하락했어요. 테슬라 하락의 배경은, 독일 시총 1위이자 ERP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SAP가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힌 영향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SAP는 차량 사업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는 회사인데, 왜 테슬라 차가 그렇게 많이 필요했는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테슬라에 20억 달러를 투자했고 차량을 엄청 많이 샀다고 하더라고요. 직원 3만 명 규모의 회사가 차를 3만 대 갖고 있다는 건, 직원 세 명당 한 명꼴로 차가 있다는 뜻이니 놀랍습니다.

15. 이번 발표 자체도 충격이었지만, 더 큰 문제는 파이퍼샌들러가 올해 테슬라 인도량을 전년 대비 7% 늘어난 193만 대로 전망한 것입니다. 월가 전망은 대략 20% 증가였는데, 7%라는 낮은 수치를 제시하면서 목표가를 295달러에서 250달러로 대폭 낮췄어요. 시장이 이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21% 성장했는데, 올해 7%면 재고가 쌓인다는 말로밖에 안 들려서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이 때문에 국내 2차전지주도 같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16. 또 인베스트조선 기사에 따르면, 그동안 이익으로 인식해 온 IRA 보조금(AMPC)이 청구서로 돌아오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이 해외우려국(FEOC) 세부 규정을 내놓으면서, 배터리 부품은 올해부터, 핵심 광물은 내년부터 중국, 북한, 러시아, 이란 등에서 조달하는 비중을 없애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공급망을 대체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 수 있는데, 그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기 어려워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게다가 GM 같은 해외 완성차 업체는 LG엔솔 등이 받은 AMPC 세제 혜택의 약 75%를 자신들에게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업체는 그 돈 일부를 공급망 대체 비용으로 써야 하는데, 완성차 업체까지 요구하니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17. 이게 현 시점에서 가능한지 의문이에요. 광산 같은 원재료 공급망을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새로 구축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프리카 광산도 이미 중국과 거래가 되어 있고, 몽골 광산도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대체 비용이 AMPC보다 더 많이 들면 기업은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8. 업계에서는 배터리 셀업체와 해외 완성차 업체가 구축한 합작법인(JV) 계획이 무산될 위기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100조 원 단위로 받았던 수주가 줄어들어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하방 압력이 될 수 있습니다. 산업이 안 좋다 보니 부정적인 얘기만 계속 들리는 것 같아요.

19. 삼성SDI는 지난 실적 발표 때 대용량 배터리가 18% 증가했는데, 이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삼성SDI가 4분기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고객사에 출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오늘 2차전지주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동화기업, 한농화성, 이수스페셜티케미칼 같은 전고체 관련주는 급등해서 마감했습니다. 저는 전고체 배터리가 3년 안에 상용화되기는 어렵고, 만들어도 가격이 비싸서 못 쓸 거라고 봅니다. 도요타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가격이 맞지 않을 거예요. 대략 2028년쯤 상용화될 거라고 보는데, 그때도 가격이 비쌀 겁니다. 전고체가 상용화되면 그때 전기차를 사 볼까 생각하고 있지만, 충전 3분 만에 되는 기술이 현재 최고로 싸게 만든 배터리 가격과 같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과생들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는 경우도 있으니 기대는 해 봅니다.

20. SK이노베이션이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처음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소각 여력이 있는지 놀라웠어요. 주가가 20만 원 정도일 때부터 자사주를 매입해 왔고, 2018년과 2020년 코로나 때 9만 원대에서 한 번 더 매집했습니다. 그중 일부를 주식 배당 등으로 털어내고, 나머지 절반 정도를 이번에 소각하는 것입니다.

21.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720억 원으로 컨센서스 3,100억 원을 크게 밑돌았고, 순이익은 890억 원 적자 전환했습니다. 컨센서스는 플러스 1,000억 원이었으니 실적 쇼크가 상당했습니다. 자사주 소각 결정도 어닝 쇼크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게다가 SK이노베이션은 투자가 많이 필요한 회사입니다.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배터리 신규 투자만 7.5조 원, 다른 부분까지 합치면 총 9조 원 정도의 CAPEX 투자를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22. 이번 소각은 이미 매입해 둔 주식을 없애는 것이라 돈이 들지 않고, 자본에서 계정만 바꾸면 되니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매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고, 그러지 못한다면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시장은 이 우려 때문에 호재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오늘 SK이노베이션은 5% 정도 하락했습니다.

23.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 목표가를 800달러로 상향하면서 엔비디아가 5% 급등했습니다. 작년에 240% 급등해 S&P500 1등을 했는데, 올해 2월 중순인데 벌써 40% 올랐어요. 골드만삭스는 빅테크들의 2024년 AI 클라우드 투자가 26% 늘어나고, 2025년에도 추가로 5%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693달러 정도로, 목표가보다 높은 상태라 목표가를 올린 것 같아요. 2월 2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도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24. 오늘 엔비디아 영향 때문인지 HBM 관련주 위주로 IT가 많이 반등했고, 실적 발표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미래에셋이 D램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시점이 3분기로 알려졌으나 2분기로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좋은 소식이었어요. 하이닉스는 4% 넘게 상승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늘렸습니다. 삼성전자는 마이너스였다가 0.1% 플러스로 마감했어요. PSK홀딩스, 이오테크닉스,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ISC, STI 같은 HBM 관련주가 많이 반등했습니다.

25. 삼성전자가 납품한 HBM에 크랙이 발생해 전체가 불량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 삼성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저는 이 루머를 듣지도 못했어요. 삼성이 HBM을 빨리 따라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건, 삼성은 이전에도 악성 루머를 퍼뜨린 일부 애널리스트를 파악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에도 확신을 갖고 얘기한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은 없어야겠죠.

26. 자동차주는 그동안 많이 올랐다가 오늘은 하락했습니다. 그중 HL만도는 4분기 어닝 쇼크가 났습니다. 요즘 자동차 기업들 실적이 대체로 좋은데, 만도는 실적이 굉장히 부진해서 최근 상승했던 회사입니다. 매출액은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해 약 5조 원 정도 나왔지만,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900억 원에 크게 미달했습니다. 매출 비중의 50%를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데, 현대·기아차가 생산을 보수적으로 잡으면서 올해 판매 목표 증가율도 1.9% 정도에 그쳤습니다. 북미 고객사도 2024년 보수적인 생산 목표를 제시해, 만도의 매출 목표도 시장 기대보다 줄었어요. 실제로 만도가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는 8.7조 원으로, 이미 형성돼 있던 컨센서스보다 낮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덟 개 정도 증권사가 목표가를 전부 하향했고, 만도는 대폭 하락했습니다. 은행주, 증권주, 지주사 등 다른 저PBR주들도 잠깐 조정을 받았습니다.

27.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고, 내일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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