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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224)#미국채금리 (224)#환율 (215)#한국채금리 (187)#미국기술주 (172)

How scores are calculated

지금 미국 시장, 위험 신호 떴다 폭락장에서 '금'과 '채권'으로 부자 되는 법 |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머니명강]

조선일보 머니 · 2026-04-22 · 유튜브 시청 57,026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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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환율#코스피#S&P500#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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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시장 예측은 어려우므로 '폭스 트레이딩'으로 금·나스닥·한국주식·미국채 4분할 투자 권장. 과거 5차례 나스닥 폭락기에 금이 상승해 분산 효과가 크다고 주장. 달러 약세기에 한국 주식 상승률이 높았음을 근거로 제시. 실질임금·2년물 금리·주식담보대출·IPO 붐 등 지표로 동적 리밸런싱 제안. 현재는 레버리지 과열·대형 IPO 우려로 위험자산 비중을 서서히 줄이는 중립 포지션이라고 설명.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 같은 대형 상장을 감당하려면 결국 돈을 만들어 내야 할 겁니다. 다른 주식을 팔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전 세계 투자은행의 리서치 헤드를 다 만나봤는데, 시장을 맞추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어요. 6년에 한 번, 7년에 한 번만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연평균 수익률 8.5%를 냈다는 것, 그게 오늘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안녕하세요, 23년 차 경제 분석가이자 2023년부터 프리즘투자자문을 이끌고 있는 홍춘욱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02. 저는 국민연금 출신이라 자산 배분을 아주 좋아합니다. 오늘은 자산 배분에 알파 전략을 더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저는 이걸 '폭스 트레이딩', 즉 여우처럼 매매하는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왜 여우냐 하면, 금융시장 전문가는 크게 고슴도치와 여우로 나눌 수 있다고 하거든요.

03. 대부분의 전문가는 고슴도치입니다. 의견이 강하고, 철학적 주장과 스토리텔링을 펼치죠. 예를 들어 미국 경제가 어떤지 얘기하기보다 "트럼프는, 시진핑은, 다카이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식으로 특정 인물의 생각을 시장의 열쇠처럼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잘 틀려요. 사람은 변덕을 부리니까요. 그리고 일이 벌어진 뒤에 나타나서 "내가 예측했다"고 외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어찌 보면 엔터테이너에 가깝죠.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04. 저는 국민연금에서 운용을 하면서 전 세계 투자은행 리서치 헤드를 다 만나봤지만, 시장을 정확히 맞추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시장을 예측해서 돈을 버는 건 너무 어려우니,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요. 그게 폭스 트레이딩입니다. 고슴도치처럼 "내 말이 맞다"고 날을 세우기보다, "잘 맞추는 게 장땡이지" 하는 마음으로 신조 없이 운용하자는 겁니다.

05. 핵심은 반대로 움직이면서 우상향하는 자산을 고르는 겁니다. 바로 금과 나스닥100이죠. 나스닥100 지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5~16년 국제유가 대폭락과 위안화 평가절하 사태, 2018년 크리스마스 대폭락, 2020년 코로나 폭락,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때 다섯 번이나 고점 대비 25% 이상 떨어진 약세장을 겪었습니다.

06. 그런데 흥미로운 건 금입니다. 그 다섯 번의 대폭락 시기에 금을 들고 있었다면 부자가 될 수 있었어요. 2008년 금융위기 때 금값은 2년에 걸쳐 크게 올랐고, 2015~16년 위안화 충격과 미 증시 조정 때도 폭등했으며, 2018~19년 관세 전쟁과 크리스마스 폭락 때도 올랐습니다. 2022년 이후에는 말할 필요도 없이 미친 듯이 올랐죠.

07. 나스닥과 금을 함께 보유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나스닥이 폭락해도 금이 올랐으니 전체 잔고는 별로 타격이 없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편하죠. 그리고 나스닥이 빠질 때 여유 있게 저가 매수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폭스 트레이딩의 첫 번째 원칙,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을 매수하라는 뜻입니다.

08.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나스닥은 정말 좋은 자산 같아요. 한국 주식은 죽었다 살았다만 하는데, 그냥 미국 주식만 들고 있으면 안 될까요?" 폭스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그러면 안 됩니다.

09. 그림에서 파란선은 미국 달러 가치, 즉 스위스 프랑, 일본 엔, 영국 파운드 같은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입니다. 2025년에 달러 가치가 폭락했고, 그 결과 우리나라 환율은 상대적으로 올랐죠. 그런데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는 순간 빨간선, 즉 코스피를 S&P500으로 나눈 한국 대비 미국 상대 주가 상승률이 밑에서 올라옵니다.

10. 2000년대 달러가 계속 약세일 때는 한국이 미국보다 월등히 좋았고, 2010~2020년 달러 강세 때는 한국 시장이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5년 동안 달러가 급격히 약세로 간 두 번의 시기, 2020년과 2025년에는 세계 주가 상승률 1위가 한국이었습니다. 한국 시장은 모 아니면 도입니다. 투기의 민족이라고 할 만하죠. 그러니 어떤 시장을 끝없이 사랑하지 맙시다. 여우는 그런 거 없어요. "저러다 말 거야" 하고 생각하는 까칠한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11. 정리하면 첫 번째 원칙의 자산은 금, 미국 주식(나스닥·S&P), 한국 주식, 그리고 미국 국채입니다. 여기서 하나 더 보겠습니다. 미국 국채를 사자고 하면 사람들이 웃어요. "홍 박사님 감 떨어졌네요. 미국이 돈을 저렇게 찍고 물가도 오르는데 무슨 채권을 사요?" 맞아요, 그럴 수 있습니다.

12. 그런데 그림의 파란선은 미국의 단위노동비용 상승률입니다. 임금 상승률에서 생산성 향상률을 뺀 값이죠. 쉽게 말해 직원에게 연봉 1억을 주는데 그 직원이 다른 세 명 몫을 한다면, 그 1억은 오히려 싼 인건비입니다. 생산 효율이 높아질수록 인건비 부담은 내려갑니다. 챗GPT 3.5가 나온 뒤로 일잘러들이 훨씬 일을 잘하게 된 것 같지 않으세요? 기술 혁신으로 생산성이 올라가면 물가가 하락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트럼프가 돈을 푸니까 그렇게 안 될 것 같지만, 1~2년이 아니라 5~10년으로 보면, 1990년대처럼 단위노동비용과 소비자물가가 함께 낮아지는 시기가 오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시장을 예측하지 않는다는 건 바로 그런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것입니다.

13. 그래서 저는 금, 미국 주식, 한국 주식, 미국 국채에 4분의 1씩 투자합니다. 이 4분법으로 2001년 이후 연환산 복리 수익률이 약 8.5%였습니다. 특히 지난 25년 넘는 기간 동안 마이너스는 딱 네 번뿐이었습니다. 6년에 한 번, 7년에 한 번만 마이너스였던 거죠. 이것이 폭스 트레이딩의 첫 번째 요소, 적절한 자산 배분입니다.

14. 두 번째 요소는 리밸런싱입니다. 저는 이것을 동적 리밸런싱이라고 부릅니다. 평소에는 4분의 1씩 칼같이 유지하다가, 위험 신호가 나오면 금과 미국 국채 비중을 늘려 나가는 방식입니다.

15. 첫 번째 지표는 미국의 실질임금 상승률입니다. 임금 상승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이죠. 두 번째 지표는 한국 수출의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인 ISM 제조업지수입니다. 미국 400대 제조업체 구매담당자들이 체감하는 경기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 조선, 자동차,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세계 주요 생산 부문에서 큰 역할을 하니까, 선진국 제조업 수요가 줄면 한국 수출이 박살 나고 주식도 나빠집니다.

16. 차트를 보면 실질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깊게 지속된 시기가 세 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미국 제조업이 흔들렸고, 주식 시장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로 반년 정도 지속될 것 같으면 금과 미국 국채를 더 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험자산을 25%씩 갖고 있던 걸 20% 정도로 줄이고, 금과 국채 비중을 30%로 올리는 식이죠.

17. 세 번째 조건은 금리입니다. 실질임금이 떨어지며 경기가 불황으로 가는데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 주지 않을 때가 있었죠. 2022년에는 금리를 올렸으니 경기가 더 나빠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럴 때는 위험자산을 더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정책금리보다 먼저 움직이는 2년물 국고채 금리를 봅니다. 저는 정책금리는 보지 않아요. 2년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조심해야 합니다. 연준이 경기가 나빠져도 방치하는 가혹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18. 네 번째는 조금 무섭습니다. 지금까지만 보면 모든 게 좋은 여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레버리지입니다. 그림의 파란선은 주식 담보 대출, 즉 마진 디트(Margin Debt)입니다. 이게 너무 가파르게 늘면 그 뒤에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2000년 정보통신 거품,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1년 빅테크 장세가 그랬죠. 지금은 엄청난 주식 담보 대출이 미국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오를 때는 좋아 보이지만, 실질임금 하락이나 금리 인상 같은 나쁜 신호와 겹쳐 레버리지가 쌓이면 사소한 충격에도 강제 청산이 일어납니다. 영화 '빅쇼트'에서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마진콜을 당하던 장면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19. 마지막 지표는 IPO 붐입니다. 미국 GDP 대비 신규 상장 주식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봅니다. 역사적으로 피크는 2021년 GDP의 약 5%, 그다음 2000년 3.5%, 2007년 2.7%였습니다. 2014년에는 GDP의 2%를 넘는 IPO 붐이 일었고, 그다음 해 주식 시장이 무너졌습니다. 신규 상장 물량이 너무 많으면 기존 주식을 팔아야 하고, 그러면 수급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 같은 대형 상장을 소화하려면 결국 다른 주식을 팔아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20. 네 가지 지표를 정리해 보면, 지금은 기본 4분법을 유지하는 홀딩 상태입니다. 다만 두 가지 위험 징후가 보입니다. 첫째는 레버리지, 둘째는 2026년에 GDP 10% 규모에 달하는 대형 IPO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과거에도 큰 IPO 뒤에는 시장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중립 포지션이지만, 이런 지표가 나타나면 위험자산 비중을 서서히 줄이는 동적 리밸런싱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1. 폭스 트레이딩, 어떠세요? 뒤에 설명한 부분은 조금 어렵죠.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4분법은 아주 쉽습니다. 수익률도 좋으니 이것부터 한번 해보십시오. 그다음 오늘 소개한 네 가지 경제 지표를 하나씩 공부해 나가신다면, 충격이 오고 경제 패닉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마음 편하게 꾸준히 우상향하는 수익을 기록할 수 있는 투자자, 그런 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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