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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Bullish · DB Calls 기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50만전자, 300만닉스 이젠 끝났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김동엽 대표 / 3부)

신사임당 · 2026-10-09 · 유튜브 시청 187,112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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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마이크론#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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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동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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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 기간 중 주가 상승이 제약됐고, 자사주 종료 후 유동성 유입 장세가 와야 대형주가 오를 것이라는 주장. 실적 전망(내년 950조 등)은 긍정적이나 2029년 공급 증가 우려와 전력 제약으로 AI 속도조절론 부각 가능성 언급. 삼성전자 단기 실적 우위, 하이닉스는 자사주 종료가 더 늦다고 평가. 보유 장기화를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저는 꾸준히 말씀드렸던 게, 자사주 기간에는 주가가 가기 어렵다는 겁니다. 자사주가 물량을 받아주는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다 때려 맞고 앉아 있는데 주가가 간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죠. 최근에는 8월부터 자사주 때문에 못 간다는 흐름이었습니다.

02. 그런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게, 자사주가 끝나면 누가 받아주냐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더 밀릴 거라는 우려가 많은데, 자사주 전에는 어땠나요? 자사주를 사기 전에 주가가 엄청 빠졌던 것도 사실이고, 7월에 많이 빠지긴 했죠. 그런데 6월까지는 또 드라마틱하게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결국 자사주와 상관없이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는 겁니다.

03. 오히려 내일모레 나오는 삼성전자 실적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가 중요합니다. 지금은 자사주 때문에 못 가는 게 설득력이 있는데, 삼성전자는 자사주가 이미 끝났고, 하이닉스도 열흘 정도 지나면 끝납니다. 그때 과연 자생적으로 숫자만 가지고 버텨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사실 우리 스스로에게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조에 다다른 삼성전자 실적을 보고 "못 사도 한 주라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주가는 안 빠지죠.

04. 마이크론도 이번 실적 발표에서 장기 공급 계약 비율이 더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실적도 안정적으로 나온다는 뜻입니다. 지금 증권사마다 삼성전자·하이닉스에 대한 입장이 다릅니다. 내후년쯤 하이닉스가 50조를 번다는 곳도 있고 450조를 번다는 곳도 있어요.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니 사람들이 기준을 잡기 어려워서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450조가 확실하다고 한다면, 지금 정도에서 주가가 또다시 두 배가 나와야 맞는 거죠.

05. 다른 회사들을 보면, 돈을 훨씬 못 버는 회사들도 PER 30~40배, 심지어 50~100배까지 받고 있습니다. 2차전지 붐 때 "몇 년 뒤면 내연기관은 사라지고 전기차 세상이 온다"며 100~200배를 주저 없이 줬던 흐름과 비슷한 게 지금 소부장에서도 나오고 있어요. 그 반의 반만큼이라도 삼성전자에 붙여 놓으면 주가는 두 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상상 속에서 주장한다고 가격이 올라가는 건 아니겠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동네북처럼 맞고만 있는 게 정말 비참할 정도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분기 실적도 정확히 찍어주는데 시장은 그만큼 믿지 않는 것 같아요.

06. 글로벌 기관들이 말하는 12,000~15,000 포인트에 가려면, 결국 삼성전자가 지금보다 배는 올라야 가능하다는 논리가 있습니다. 주가가 50만 원, 500만 원 근처까지 가려면 개인들이 지금 팔고 나오려는 물량을 다 받아들이고도 7, 80%를 더 올릴 만한 미친 수급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 시작점이 어디일지는 모르겠지만, 6월부터 8월까지 내홍을 겪으며 크게 내려갔던 일부 하우스의 뷰가 틀렸다는 게 입증되면 흐름이 다시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07. 지금은 너무 강하게 "돈을 못 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아서 주가가 못 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올해가 피크이고 내년부터는 못 본다고 말하죠. 그런데 자료를 보면 올해 두 회사 합산 영업이익이 약 700조, 내년 950조, 내후년 1,000조를 넘습니다. 올해 숫자에는 별로 이견이 없어요. 그런데 이런 실적 그림이 나오는데도 주가가 형편없다는 건, 다른 유사 기업과 비교해 훨씬 훌륭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미친 듯이 오르는 날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8. 삼성전자가 배당락 이후 상승한 이유는 사실 배당락 전날 많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전날 사야 하는데, 특별 배당이 주당 4,500원인데 전날 만 원 가까이 빠졌어요. 우스갯소리로 "배당 받으러 들어왔다가 더 손해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후 며칠 지나 배락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배당락을 노리고 들어온 게 유쾌한 경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09.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배당이 많이 나온 건 맞지만, 주당 4,500원을 받으려고 일부러 삼성전자를 사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자사주는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물량일 뿐이고, 본 게임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봅니다. 100조 내외 추가 소각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보면, 실제 소각을 위한 자사주 처리도 시도될 가능성이 높아요. 하이닉스가 최근 인정받은 것도 약 40조 규모 자사주로 지분을 3% 이상 줄여 주니, 그 가치가 주식에 지속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도 결국 소각 같은 자사주 처리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좋은 실적에도 주가가 밀리는 상황을 피하려면, 발표된 이익보다 내년 전망과 수요 지표를 봐야 합니다. 다만 한국 기업들은 실적 발표 때 그런 스킬이 별로 없어요. 미국 기업들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자신감 있게 전망을 얘기하는 회사들의 주가 흐름이 좋습니다. 이미 나온 숫자는 과거 데이터라 당일 소진되는 재료에 불과하고,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이후를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죠.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 다음 날 3% 오른 것도 "내년이 더 좋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낸 덕분이었습니다.

11. 본격적인 증설 효과로 물량이 많이 풀리는 건 2028년 후반 이후라는 게 대세 시각입니다. 그래서 2029년부터는 공급이 늘어 칩 가격이 내려가고 전반적으로 꺾일 거라는 전망이 많아요. 28년까지는 괜찮지만 29년은 28년보다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죠. 주가는 묘해서, 지금 28년까지만 놓고 보면 충분히 기대할 만한데도 사람들은 이미 29년 이후를 보고 있어요. 1년 사이에 5~10배 오른 종목이 반값이 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12. AI 속도 조절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구 멸망론까지 얘기되지만, 분석해 보면 AI를 하고 싶어도 전기가 없어서 못 하는 상황이 큽니다. 미국에 수천 개 이상 짓겠다는 데이터센터를 전기 없이 어떻게 짓겠습니까? 원전으로 커버한다고 하지만 한국도 여덟 기 협상해 봤자 10년은 걸려야 전기가 나옵니다. 신재생은 한계가 있고,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전력 가격 상승 부담도 겹쳐 있습니다. 바다 위, 우주 같은 아이디어도 나오지만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그래서 AI 속도 조절론은 인류 멸망론 이전에 전력 문제로 내년에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3. 이 경우 칩 가격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칩을 사재기해 놓은 상태이고, 건설 시점과의 시간차가 앞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요.

14. 결국 발표 시점의 숫자보다 내년에 대한 자신감을 얼마나 정직하고 투명하게, 설득력 있게 말하느냐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미래 주가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번 실적이나 주주환원 발표 때도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같은 내용이라도 더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전달했다면 좋았을 텐데, 40조, 몇 조씩 돈을 쓰면서도 효과가 없게끔만 얘기하는 게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개선되어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발표가 나온다면 주가도 환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15. 전고점 돌파를 위한 숫자는 이미 확보돼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숫자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숫자 자체는 인정하지 않고, 2~3년 뒤 줄어들 숫자만 계속 당겨와서 "지금 주가도 비싸다"고 말하고 있어요. 마이크론이 최근 말한 LTA를 통한 장기 공급으로 4~5년간 실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하이닉스는 지난번 실적 발표 때 장기 공급 계약 비율을 굳이 말하지 않아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숫자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 것도 벽이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약 60% 수준이라고 말했는데, 하이닉스는 기밀처럼 입을 닫으니 비율이 적다고 오해받은 면도 있다고 봅니다.

16. 그리고 대형주가 가려면 결국 유동성이 붙어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올라갈 것 같으면 빠져나갔던 돈이 알아서 돌아오겠지만, 지금 100조 원 안팎의 예탁금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20조 이상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지만,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이기도 하죠. 유동성 보강이 없으면 대형주,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홀로 가기 어렵습니다.

17. 6월처럼 주가를 끌고 갈 매개체도 지금은 없습니다. 당시에는 단독 레버리지 ETF가 불쏘시개 역할을 했어요. 두 배 올라가는 상품에 돈이 몰리면서 본주를 사는 효과가 광범위하게 나왔는데, 그 시장이 지금은 다 죽어버렸습니다. 내려갈 때 큰 역할을 했던 만큼 다시 올라가려면 동력이 부족합니다. 산타 썰매를 끌 루돌프가 없어진 상황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ETF 부활을 말하는 건 아니고, 결국 많은 참여자가 숫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지, 그에 따라 돈의 흐름이 들어올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18. 올해까지는 괜찮은데, 내년 1분기 실적이 100조 이상 나올지에 대한 불안이 큽니다. 이 문제는 내년 3월쯤은 돼야 해결될 것 같아요. 사람들은 돌다리도 두드려 가듯 아직 나오지 않은 실적을 미리 반영하지 않으니, 지금까지 의심받던 흐름이 내년 1분기까지 끊기지 않았다고 확인되는 순간 주가가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19. HBM4 경쟁에서 삼성전자의 추격과 SK하이닉스의 주도권을 생각하면, 단기적으로는 자사주가 더 빨리 끝나는 삼성전자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하이닉스는 열흘 정도 더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하죠. 최근 HBM 점유율이 내년에 역전된다는 시장조사 기관도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에 유리한 전망입니다. 2분기부터 차이가 나고 있는데,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약 89조 원, 하이닉스가 약 57조 원이었어요. 이번 분기도 최소 20% 이상 차이가 날 것 같고,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에서 계속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이닉스는 거의 HBM에 올인된 회사이고, 삼성전자는 HBM 비율을 높이면서도 일반 D램, 레거시 D램까지 해서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20. 목표가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지금 약 27만 원대인데 목표가 평균은 50만 원 정도입니다. 하이닉스는 170~180만 원대인데 높게 부르는 곳은 500만 원까지 나오니, 상승 여력 측면에서는 하이닉스가 더 많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1. 급등 뒤에는 늘 차익실현 고민이 따라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의 매도 타이밍을 묻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보통 선문답처럼 답합니다. 자금마다 플랜이 있으니 언제 사서 언제 팔겠다는 용도가 있는 분들도 많지만, 주식은 다른 용도가 없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 지금 삼성전자는 30만 원 중반, 하이닉스는 200만 원 중후반에 사서 물려 있는 분들이 오히려 많습니다. 작년이나 재작년부터 사고팔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고점에서 걸린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분들은 본전에서 팔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23. 제가 성공 사례로 드는 지인들을 보면, 팔려고 주식을 한 분은 없었습니다. 계속 모으려고 샀던 분들이에요. 우리는 대부분 싸게 사서 오르면 팔자는 생각으로 접근하니 고민도 커지고 "언제 파는 게 정답인가"를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목적과 기한이 없는 돈으로 하시면 훨씬 견디기 편합니다. 30만 원에 샀는데 20만 원까지 떨어져도 "내 생애 안에 45만 원은 갈 텐데 뭐 걱정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런 환경이 분명히 올 거라고 봅니다. 목적과 기한이 정해져 있으면 정한 시점의 주가가 아니면 답답해지고, 다른 종목으로 옮겨야 하나 하는 조급함이 생겨 결국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4. 지금 분위기를 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오르기만 하면 팔겠다는 사람이 10명 중 9명 반 정도로 많습니다. 다들 팔 생각만 하니 주가가 올라오지 않는 게 당연하죠. 남들이 팔고 싶어 안달할 때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하이닉스는 비싸더라도 삼성전자 같은 건 하루에 한 주씩이라도 사 모으는 전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팔 때도 팔 타이밍도 아닌데 팔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으면, 누가 그런 사람들이 잔뜩 있는 종목을 올려주겠습니까?

25. "나도 팔 생각 전혀 없다"고 주변에 전파하고, 최소 50% 이상 올라가기 전엔 절대 안 판다는 마음을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가도 "그때까지 괜찮나 보네" 하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누가 잘못했는지 가릴 수는 없지만, 많이 당하셨으니 본전에 판다는 생각이 드는 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본전을 누가 올려 주지는 않습니다. 슬프지만 우리가 스스로 좋게 보고 올릴 생각을 하지 않으면 주가는 안 올라갑니다. 산타가 와서 갑자기 10만 원, 100만 원씩 올려 주지는 않을 거예요.

26. 입장은 다 다릅니다. 10만 원에 삼성전자를 산 분도 있고, 하이닉스를 30~40만 원에 산 분도 있죠. 수익을 조금 덜 먹고 팔아야 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크게 먹고 팔겠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다만 회사의 방향성을 감안하면, 지금보다 최소 50% 이상의 업사이드가 나온 다음에 팔지 말지를 고민하되, 그것도 아주 조용히 준비하는 정도의 태도로 임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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