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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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상향(매출 가이던스 상향, EPS 추정 상향) 소식에 힘입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강세. 다만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판단으로 추가 상승 폭 확대 요인은 제한적이라는 입장.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주 영향과 미국 추가 부양책 지연에 따른 빈부격차 우려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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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기대와 마이크론 실적 상향
팀장이 말씀드렸듯이 미국 칩 수출 소식은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였는데 우리 시장은 어제 그 반응을 했고, 오늘 또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무역 통계를 보면 올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5.1% 증가하고, 2021년에는 8.4%로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일에 나온 내용이고 어제 나왔던 내용이죠. 반도체 사업 환경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들입니다.
장 시작할 때 시장에 나오는 여러 소식 중에서도, 어제 우리나라 일부 종목, 특히 반도체 업종이 갑자기 튀어 오르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이 올랐는데, 그때 관련 뉴스가 나온 겁니다. 마이크론이 스위스 쪽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고,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마이크론의 분기 매출은 원래 50억 달러에서 54억 달러 정도로 예상됐는데, 이것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57억에서 58억 7천5백만 달러로 올렸고, 주당순이익도 0.32에서 0.4달러로 생각했던 것을 또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0.69에서 0.73까지 수정됐고, 0.49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CEO가 어제 발표에서 왜 이걸 상향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내용도 대략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자동차나 PC 같은 수요가 예상보다 더 견고할 것이라고 했고, 실적도 잘 나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더 올라간 것은 일회성 비용 같은 요인도 있지만, 앞서 말한 SDS 자료를 생각해 보면 이제 드디어 반도체 업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나옵니다.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시장
올해 실적은 크게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 그 얘기가 또 나오니까 시장이 빠르게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업황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져 있었고 그 기반으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실질적인 뉴스가 나오니까 시장이 더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어제 마이크론이 한 번에 크게 뛰었는데, 저는 어제 이미 어느 정도 선반영이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폭등할 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부분이 선반영된 상황이라 상승폭을 더 확대시킬 요인은 아니라고 봤는데, 장 초반 1.32% 정도 상승으로 출발했다가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시장이 더 올라갔습니다. 제가 잘못 판단한 거죠. 지수는 올랐고, 등락률을 보면 전기전자 업종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주가지수가 올라가니 원주 같은 종목들도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국제 금리가 튀었는데 오늘 우리나라 은행주들이 올랐습니다.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주는 보통 유리하다고 보는데, 금리가 오르면 성장주에는 취약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미국 경기와 재정 협상
11월 말 연구기관들의 분석을 보면 미국 국민들의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여론조사에서 37%가량이 아이들을 위해 굶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연구기관 자료를 보면 미국 국민 중 약 12%가 굶주리고 있다고 합니다. 푸드뱅크에서 음식을 받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LA 지역만 해도 원래 월 30만~35만 명 정도가 혜택을 받았는데 지금은 90만 명 정도로, 약 3배 늘었습니다. 빈부 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실업률도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재정 부양책 협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 같은 쪽은 빨리 해야 한다며 조급해하고 있고, 엘런 재무장관 지명자도 관련 발언을 했고, 바이든 당선인도 회의를 가졌습니다. 재정 협상이 늦어질수록 빈부 격차는 더 벌어지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에게는 힘든 상황이 됩니다. 코로나 시대에 총기 사고도 늘었다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빨리 합의가 필요하지만 아직 양측이 입장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기대감은 높지만, 이는 협상이 잘 진행돼서 생긴 기대라기보다 사회적 문제가 부각되면서 압박이 커진 결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월 3일에는 원구성을 하는데, 지금 있는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들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라 논란이 많다고 합니다.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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