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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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개인투자자 중심의 과열 장세에서 과거 '개인 매수=꼭지' 논리는 더 이상 맞지 않으며, 투자 원칙을 다시 점검하고 공부된 종목 위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 [시장 환경 변화] 과거 '휴먼 인덱스'(무지성 개인 매수) 시절과 달리 최근 유입 개인은 유튜브·증권사 보고서로 학습 후 진입해 과거 논리(개인 매수=고점)가 잘 맞지 않는다고 봄. 과거 개인은 총알받이였으나 현재는 자금 규모와 대응 방식이 달라졌다고 설명. [조정 대응 조언] 코스피 3000 돌파 등 급등 이후 과열 우려가 있으며, 2600 하락 가능성 언급이 나온다고 함. 매수 이유를 기준으로 재점검하고, 근거 없이 매수한 종목은 공부 후 재판단할 것을 권함. 삼성전자 9만원 매수 사례를 들어 본인 논리가 유효한지 확인하라고 조언. [공부 방법] 증권사 보고서를 매일 읽는 습관을 강조하며, 보고서 변화(예: 화장품 업종 시각 전환)가 주가 상승의 선행 신호가 된다고 설명. 재무제표와 업황 변화를 꾸준히 추적하라고 권장. [산업 테마] 우주항공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비즈니스 모델로 넘어가는 변화가 감지된다고 언급. 2차전지보다 전기차 부품 쪽 관심이 커졌으며, 전기차 전용 부품 단가는 내연기관 대비 높아 밸류 상승 여지가 있다고 봄. 현대차 등 완성차 업황도 언급. [리스크] 단기간 급등 종목은 추격 매수 시 급락에 취약하며, 모르는 종목은 조정기에 손절하기 쉽다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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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휴먼 인덱스'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누굴 비하하려고 하는 표현은 절대 아닌데, 객장에 지팡이 짚고 신 어르신, 아이를 업은 주부 같은 분들을 보고 "이분들이 들어오면 고점이다"라고 했던 거예요. 지상파 뉴스 패널이 증권 얘기를 하기 시작하면 꼭지라는 말도 있었고요. 그런 이야기들이 한창 있었는데, 그 시기는 이미 지나가지 않았을까요.
요즘 객장 분위기를 보면 저번에 맞았던 얘기가 떠올라요. 3주 전쯤인가요. 그때 코스피 지수가 최고점을 찍은 날, 객장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왔어요. 증권사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객장으로 몰려가서, 공개 매수 하듯이 주식을 샀어요.
작년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어요. 지금보다 강도는 덜했지만, 주식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하기 시작하고, 안 하던 친구가 연락을 해 오고, 유튜브를 보면서 주식 공부를 하고 있는 거죠. 과거와 다르게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에 관심이 훨씬 많아졌어요. 지금은 더 많아졌지만, 그때도 그런 징후가 있었어요. 그때는 이런 현상이 나오면 보통 꼭지라고 했죠.
그런데 결과는 어땠냐면, 오히려 지수는 더 올랐어요. 그러니까 이 공식이 맞지 않았어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한데, 저는 옛날 방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봐요. 옛날 개인 투자자들은 정말 초보였어요. 말 그대로 공부도 안 돼 있었고, 어디 설명회에 가서 종목만 받아 오고, 성향도 굉장히 단기적이었죠. 그런데 지금 들어오는 투자자들은 들어오는 순간부터 공부를 해요. 주식 초등학교 같은 채널부터 시작해서 채널이 너무 많잖아요. 거기서 유명한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보고, 조금 어렵긴 해도 리포트를 읽어요. 쉬운 산업 보고서도 보고, 그 안에서 주도주가 무엇인지 찾아요. 그냥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미 많이 알고 있는 거예요. 매매하면서 계속 배워 가고요.
과거 투자자들과 지금 투자자들은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옛날에 그 논리가 맞았던 이유는, 모르고 그냥 들어온 분들이 멋모르고 사서 총알받이가 됐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그런 구조가 아니에요. 오히려 개인이 기관, 외국인을 상대로 큰 힘을 쓰고 있어요. 작년에도 그랬고요. 그러다 보니 옛날 논리가 아예 안 맞아 버린 것 같아요. 일부 증권 전문가 중에도 작년에 개인들을 안 좋게 보셨던 분들이 있는데, 그 관점이 맞지 않았던 거죠. 개인들이 이렇게 사면 꼭지다, 이런 관점은 10년 동안 그렇게 맞아 왔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지금은 그 고정관념을 깨야 할 때인 것 같아요.
그 틀이 맞지 않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저는 그 변화에 유튜브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봐요. 주식 초등학교 같은 채널이 숟가락을 얹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옛날 주린이들과는 자세가 다르고, 임하는 태도가 다르고, 돈의 규모도 엄청나게 달라요. 옛날에는 외국인 기관이 항공모함이라면, 개인은 돛단배 하나로 맞짱을 뜨는 것 같다고 했죠. 그런데 올해 1월 말쯤에도 조정을 겪었고, 지난해 9~10월에도 약간의 조정이 있었어요. 아직도 제대로 된 하락장, 조정장을 겪어 보지 않은 분들이 많아요.
우스갯소리로 코스피 3000, 코스닥 1000을 한번 찍고 나면 현타가 온다고들 하죠. 그런 조정장을 맞이하는 분들에게 상황마다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지금 그런 형편에 놓여 있을 거예요. 3200에서 갑자기 5000 얘기까지 나왔으니 많은 분들이 흥분하셨어요. 제가 그날 다른 방송에 출연했는데, 장중에 녹화 방송을 했어요. 사회자분이 "지금 이렇게 개인들이 많이 사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9월 때 상황을 보면서 그 당시 개인들의 광기가 무서웠어요.
지금 안 사면 안 되겠다는 분위기였고, 너무 흥분한 모습이었어요. 결국 지수는 그 높은 자리에서 조금 밀리고 있어요. 그때 들어오신 분들은 지금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죠. 팔 수도 없고, 물려 있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그런데 5000 간다는 희망 때문에 계속 들고 계신 분들도 있어요. 일각에서는 2600 얘기도 나오고,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에요. 작년에 싸게 사 주신 분들이야 걱정이 덜하겠지만, 빠지면 오히려 더 담을 기회니까 그걸 활용하면 돼요. 문제는 높은 가격에 들어가신 분들이에요. 그분들이 가장 불안하죠.
그런 분들께 해 드리고 싶은 조언은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9만 원에 사신 분도 계실 거고, 지금 굉장히 비싼 가격에 사신 분도 계실 텐데, 그런 분들은 지금 대부분 손실 상태일 거예요. 그럴 때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서, 내가 이 종목을 왜 샀는지 점검해 보셔야 해요. 주변에서 좋다고 해서 아무 공부 없이 샀다면, 그건 솔직히 팔아야 할 상황이에요. 그런데 만약 지수가 3000을 깨지 않고 버틴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남의 얘기만 듣고 샀던 분과 달리, 본인이 확신을 갖고 공부해서 산 분들은 다르게 봐야 해요.
예를 들어 2014년도에 자율주행차에 반도체가 많이 들어간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엄청난 사이클이 올 거라고 봤던 분들이 많았어요.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보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죠. 그 긴 흐름을 염두에 두고 9만 원에 샀다면, 그런 분들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 논리에 맞게 샀으니까요. 그 논리가 맞는지 확인될 때까지는 그냥 가져가는 거예요. 비싸게 산 대가는 어쩔 수 없고, 그건 본인이 책임져야 해요. 그래도 그 논리에 맞게 행동한 거니까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예요.
현금이 있다면, 어차피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좋은 회사라는 건 뻔하니까 더 사도 좋을 수 있어요. 사실 이런 분들은 각자 상황이 다 다르죠. 모든 사람은 다 조정을 겪어요. 조정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다만 조정을 맞이하는 자세가 중요한데,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 따라 너무 다르니까, 처음 매수한 이유에 맞게 행동하시면 좋겠어요. 그 논리가 틀리지 않았다면 가져가는 거고, 더 사는 거예요. 반대로 아무 공부 없이 샀다면, 일단 포지션을 재정비하셔야 해요. 조정이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그런 분들은 한번 현금화하셔서, 내가 이 종목을 왜 사야 하는지 공부하신 다음에 다시 사셔도 늦지 않아요. 이건 중요한 기본 원칙이에요.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은 정말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말씀이에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매일 기사로 그런 얘기를 하고 옛날 방송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도 저 역시 조급함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정말 스터디를 많이 하다 보니 확신이라는 말은 조심스럽지만, 공부를 많이 하니까 시장이 조금 흔들려도 덜 흔들리게 되더라고요. 20% 더 떨어져도 오히려 더 담았던 경험이 있어요.
제가 분석해서 방송에서 많이 알려 드린 종목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가 되면, 금이 나는 것, 손해를 보는 것도 오히려 편안해져요.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요. 자기가 아는 만큼 견디기가 쉬워요. 반대로 진짜 모르고 긴가민가하면, 조금만 빠져도 다 손절하게 돼 있어요. 여러분도 누가 추천했든, 어떤 이유로 샀든,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이 알고 사야 한다는 거예요. 그 종목을 본인이 모르고 사는 순간, 급등해도 상관없고 급락하면 다 털리게 돼요. 그래서 기업을 다시 본질로 돌아가 공부하는 게 멘탈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요.
실전 투자에서 공부라는 방법을 좀 알려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증권사 리포트를 봤다고 그게 공부인지, 재무제표를 열어 봤다고 그게 공부인지 궁금하실 수도 있어요. 사실 저는 그걸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봐요. 제가 해 왔던 방식을 말씀드리면, 옛날에는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러다 증권사 보고서를 매일 봤어요. 매일 보다 보니 보이기 시작했어요.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업이 어떻게 변하는지, 산업이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가 머릿속에 쌓여요.
변화를 감지하는 눈도 생기고요. 어떤 기업은 다들 안 좋게 보는데, 한 애널리스트가 긍정적으로 보고서를 내면서 치고 나가요. 그러면 기업 평가가 바뀌고,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따라가요. 여의도에서는 그런 흐름을 '전환'이라고 하죠. 그런 것들을 여러분도 수고스럽더라도 증권사 보고서를 매일 보는 습관으로 익혀 보세요. 무료로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저처럼 유료 리포트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매일 보다 보면 기업의 변화가 딱 보여요.
특히 요즘 화장품 회사들이 그래요. 한 달 전만 해도 평가가 별로였는데, 지금은 토씨 하나 바뀌듯 분위기가 바뀌고 있어요. 시각이 갑자기 바뀐 계기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마스크를 벗는 시기가 오면 화장품 수요가 살아날 거라는 기대 때문이에요. 그러면서 리포트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탐방도 갔던 것 같고요. 기존에 그 기업을 잘 모르던 사람이라면 그냥 좋게 보고 끝날 수 있는데, 매일 리포트를 보던 사람은 평가가 바뀐 걸 알아차려요. "아, 이거 바뀌었다." 그리고 그게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애널리스트가 같은 방향으로 보고서를 내면, 주가가 엄청나게 올라요. 최근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그렇게 오른 배경 중 하나가 바로 이런 흐름이에요.
그래서 증권사 보고서는 어렵더라도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어요.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너무 제한돼 있어요. 기업 탐방도 쉽지 않고요. 그런데 증권사 보고서에는 다 나와 있어요. 웬만한 기업의 정보와 현황이 계속 업데이트돼요. 기업의 상황이 좋아지든 나빠지든 꾸준히 바뀌니까, 그걸 습관처럼 보면 정말 단단해져요. 그리고 보고서에 나온 종목 위주로 투자하면 크게 다칠 일이 줄어들어요.
상담을 해 보면, 크게 손해 본 종목을 보면 본인도 모르고 산 경우가 많아요. "이 종목을 왜 샀어요?" 하고 물으면 "그냥 누가 좋대서요"라고 해요. 스터디가 전혀 안 된 거죠. 그런 종목은 방법이 없어요. 리포트도 없고, 탐방도 안 가 봤고요. 그래서 저는 보고서를 통해 매매 훈련을 해 보자고 말씀드려요. 저도 솔직히 방송 준비가 정말 힘들지만, 최소 30분 정도는 보고서를 무조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실제 보고서를 보여 주면서, 이런 게 좋은 리포트구나, 이런 변화가 보이는구나, 하는 걸 알려 드리고 싶어서예요.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여러분 스스로 할 수 있게 돼요.
두 번째는 관심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본인이 투자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주변 상황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해요. 예를 들어 요즘 우주항공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잖아요. 작년만 해도 우주항공에 관심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사실 우주항공 산업은 오래 지켜봐 온 분야인데, 중요한 건 최근 변화예요. 예전에는 정부 주도로 우주항공을 했다면, 이제 민간으로 넘어가기 시작했어요. 민간으로 넘어간다는 건, 돈을 벌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기 시작한 거죠. 그러면 관련 기업들에게 좋을 수 있어요. 이런 변화를 미리 관심 있게 보셨던 분들은 "요즘 기사가 바뀌었네"라고 알아차릴 수 있어요.
작년에 별 관심 없던 섹터 중에도 그런 게 있어요. 2차 검진 다음에 좋게 평가받는 곳이나, 전기차 부품 쪽 기업들이 인정받는 흐름이 그래요. 많은 사람들이 "이거 괜찮은데 왜 안 가지?" 하고 의아해했을 거예요. 요새는 2차전지보다 이쪽이 더 주목받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애플이 관련 발표를 하고, LG전자가 상한가를 가면서 시장이 이쪽도 보고 있구나 하는 신호가 보이니까요. 그런 흐름이 바뀔 때 엄청난 주가 상승이 나와요. 그러려면 평소에 뉴스, 유튜브, 보고서를 통해 미리 공부해 둬야 해요.
요즘 보니까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어요. 10년 전에는 영업이익률이 1% 나올까 말까 했던 자동차 부품 회사들까지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 거예요. 같은 자동차 부품이라도 그중에 진짜 미래차에 공급하는 곳이 있을 거예요. 막 다 같이 오르기도 하고, 다 좋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중에서 골라서 가야 해요. 그게 사실 제일 어렵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내연기관 부품 회사가 다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내연기관 부품만 하는 회사는 줄어들 수 있지만, 전기차든 내연기관차든 똑같이 들어가는 부품도 있어요. 타이어 같은 거죠. 그런 건 크게 차이가 없어요. 전기차로 바뀌는 것이니까요. 그게 나쁘다는 얘기는 아닌데, 사실 크게 달라질 건 없어요.
중요한 건 전기차에만 들어가는 부품이에요. 대표적인 모터나 파워트레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 같은 것들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죠. 전기차에만 들어가는 부품 기업들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보고서를 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어요. 삼성증권의 이문영 애널리스트가 쓴 한국 전기차 부품 관련 보고서가 있어요. 제가 읽어 봤는데, 저도 몰랐던 사실이 많았어요. 전기차 부품 단가가 일반 내연기관차 부품 단가보다 높게는 40%에서 5배까지 높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저는 그 정도까지는 몰랐거든요. 그러면 전기차 전용 부품을 만드는 회사들의 밸류에이션이 엄청나게 높아질 수 있어요.
현대차가 전기차 판매에서 세계적으로 상위권인데, 보고서를 보면 전기차 부품 쪽에서 기존 내연기관 부품사 중에 가장 잘하는 회사는 따로 있다고 나와 있어요. 우리나라 기업들도 일단 전기차 흐름에 올라타 있는 거예요.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내놓고, 앞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 늘린다면 전기차 부품은 더 레벨업할 수 있어요. 그런데 주가는 그동안 2차전지에 비해 덜 올랐어요. 다들 아시겠지만요.
이런 변화가 생길 때 미리 공부해 놓으면, 남보다 먼저 들어갈 수 있어요. 평소에 공부를 안 해 두면, 기사만 보고 "아 좋아지는구나" 하고 뒤늦게 들어가게 돼요. 과거를 모르니까요. 실제로 전업 투자자 중에 아는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 그분들이 돈을 번 이유 중 하나가 남들보다 빨리 변화를 캐치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생태계의 변화를 몇 년 먼저 공부해 둔 덕분에, 이 흐름이 돈이 되는 쪽으로 뉴스가 집중될 때 먼저 선점할 수 있었다는 거죠. 생전 모르던 분들은 뉴스가 다 나온 다음에야 들어오게 돼요.
그런데 여기서 현실적인 고민이 생겨요. 유동성 장세에서는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반영해요.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반응하죠. 1~2주 만에 거의 2배가 된 종목도 있어요. 미리 공부한 사람은 횡보할 때 계속 기다렸다가 한순간에 몇 배를 먹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시세가 분출된 뒤에 들어가는 사람은 이미 로켓에 올라타야 하는 상황이에요. 쉽게 말하면 이런 거예요. 미리 공부해 놓으세요. 그러면 마음도 편하고 기회도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걸 보편적인 시장 참여자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 드려야 할지는 고민이 돼요. 미리 공부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괜찮지만,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에게는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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