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재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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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뷰 형식으로 2차전지 빌드업 가능성을 제기하며 에코프로머티를 분할매수 대상으로 제시. 클라우드/보안 섹터 가비아(목표가 26,000원, 손절 20,000원)를 언급하고, 코스피 3,200선을 내일 종가 기준 박스권 하단 판단 기준으로 제시. 파월 발언 등 이벤트 대비 분할매수·비중조절 전략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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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사실 지금 시점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종목이 뭘 하고 실적이 어떻고 리튬 가격이 어떻다는 것보다, 여러분이 지금 시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사 가치가 좋고 실적이 좋은 종목이라도 그 종목이 지금 시장에서 버티거나 상승을 지속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는 겁니다. 대부분 돌발 이슈로 움직이고, 회사가 분명 돈을 잘 벌어도 오늘처럼 시장이 빠질 땐 다 같이 따라 빠지거든요.
그러면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게, 결국 시장 분위기에 종목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입니다. 메인 이슈가 존재할 때는 시장이 좀 안 좋아도 그 이슈에 수혜를 입는 테마는 버팁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시장이 빠지면 당연히 이 종목도 좋고 나쁨에 상관없이 빠지죠. 문제는 시장 지수가 올라갈 때입니다. 빠졌던 종목 중 시장 지수만큼 회복하는 종목이 있고, 덜 회복하는 종목이 대부분일 거고, 지수보다 더 오르는 종목군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처럼 시장이 불안하고 박스권 하단이 깨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여러분이 어설프게 이슈를 보거나 회사 가치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시장 흐름을 추종하는 메인 섹터를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코스피는 반도체, 2차전지는 코스닥 지수에 영향을 받아요. 만약 시장이 빠지면 이 종목도 빠지겠죠. 반대로 시장 투매가 나오고 반등에 성공하면, 다른 종목은 시장 상황에 따라 갈릴 수 있지만 2차전지나 반도체처럼 시장 흐름을 추종하는 메인 섹터는 반드시 따라갑니다. 그런 관점에서 에코프로머티는 2차전지의 대장주 격이니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차트로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봉상 120일선에 맞고 밀렸습니다. 이 자리는 당연히 강한 저항이라 단번에 안착하지 못하고 밀렸는데, 매물대 소화 과정에서 필요한 조정으로 보입니다. 아래로는 4만 9,000원의 주요 지지선이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60일선 아래 강한 지지선인 49,000원에서 사면 된다고 단순하게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시장 지수가 더 빠지면 이 종목도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수 있어요.
코스닥은 금요일 결과에 따라 심하면 740포인트 정도까지 밀릴 수 있습니다. 코스닥이 740포인트까지 밀리면 에코프로머티도 지지선을 깨고 내려갈 겁니다. 그래서 3분할 매수 전략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2차 매수는 60일선 부근에서 하시고, 코스닥이 740선까지 내려가면 이 종목을 한 번 더 매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물려 계신 분이나 신규 진입하시는 분 모두에게 공통된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코스닥이 반등해 박스권 상단인 820포인트까지 간다면, 에코프로머티는 단기적으로 5만 6,700원, 그 자리에 안착하면 올 하반기 6만 3,000원 정도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참고하셔서 매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머티였습니다.
블라인드 공개해 주세요. 핵심 이슈는 소외주, 이 종목의 중장기 상승을 기대합니다. 어떤 섹터에 있습니까?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 제가 이 섹터를 어떻게 보느냐면, 보안이나 AI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처럼 포괄적으로 연결되는 섹터인 것 같은데요. 이쪽은 지금 시장 이슈 공백기에 정책 이슈로 한 번 더 돌발적인 기능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지금 시장에서 막 기대된다기보다는, 이번에 박스권을 안정적으로 돌파한 뒤를 노리는 방식의 매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혹시 숨어 있는 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고요.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어떤 종목일까요? 바로 공개해 보겠습니다.
블라인드 오픈, 가비아입니다. 저도 보안주로만 알고 있었는데, 가비아를 보안주로 엮는 이유는 엑스게이트 지분을 갖고 있고, 여기 양자 기술이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얘기를 들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비아는 클라우드 컴퓨팅 쪽에서도 매출을 굉장히 잘 만들고 있고, 이번 2분기 실적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사업 부문이기도 합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5%나 올랐습니다.
AI가 발전하면 클라우드 서비스와 호스팅 서비스 매출이 잘 나온다는 건 다들 알고 계셨을 거예요. 영업이익이 이만큼 올랐다는 건 그만큼 퀄리티가 높고 B2B 사업의 매출 포지션이 크다는 뜻입니다. 앞서 말씀하신 보안 관련주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지분을 가진 엑스게이트가 올해 5월 양자 VPN 상용화에 최초로 성공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인증 체계에서 쓰는 RSA 방식은 AI가 발달하면서 공격에 굉장히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걸 상용화할 수 있느냐가 결국 보안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느냐를 가릅니다. 5월에 국정원으로부터 암호모듈 검증을 통과했기 때문에, 가비아가 엑스게이트 효과를 통해 보안 관련 매출을 더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클라우드에서 빠질 수 없는 KX도 있죠. 저도 이전에 추천드렸던 종목인데, 지금 인터넷 데이터센터 이용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존 B2B 고객이 꾸준히 늘었던 모델인데, 데이터센터 고객들도 가비아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기관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최근 20거래일 동안에도 매수가 늘었는데, 최근 조정 때 기관들이 물량을 더 확보했다는 뜻이라 주가 탄력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중 목표가는 26,000원을 제시하고, 손절가는 2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손절가는 시장 분위기에 따른 축소를 대비한 기술적 매도 가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연중 목표가까지 말씀해 주셨네요. 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소재민 대표가 준비한 전략 블라인드 공개해 주세요. 리스크를 최소화할 안전한 투자 전략은 바로 이거라고 하셨습니다. 아까 지수 밴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가셨는데, 오늘 그 하단에 딱 걸려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오늘 여쭤볼 것도 많았습니다. 바로 공개해 보겠습니다.
블라인드 오픈, 3,200입니다. 지난번 하단 라인을 3,130으로 설정해 주셨고, 오늘 종가가 딱 3,130입니다. 그렇죠. 오늘 장중에는 박스권 하단을 개장 직후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장 막판에 삼성전자의 힘으로 끌어올리면서 하단을 회복하기는 했습니다. 그렇다고 시장 저점을 잡았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예정된 이슈들이 해결된 게 없어요. 결국 시장이 경계하는 것도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말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좋은 말을 해줄지 나쁜 말을 해줄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파월 의장 발언 전 위치가 중요합니다. 좋은 말을 할 거라고 기대하고 투자할 수는 없어요. 나쁜 경우의 수를 항상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워야, 투매가 나와도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파월 의장 발표 전 내일 시장 지수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박스권 밴딩을 3,130에서 3,270 정도로 잡아드렸는데, 이 사이값이 3,200포인트입니다. 내일 종가가 코스피 3,200 부근이라면, 파월 의장이 설령 시장에 부담이 되는 말을 하더라도 오늘의 저점을 이탈하지 않고, 박스권 하단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조정이 나온 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3,200선 아래, 3,160이나 3,150처럼 박스권 하단부에서 애매하게 마감하면, 파월 의장 발언이 나왔을 때 하단을 다시 이탈할 수 있어요. 그러면 한 차례 더 투매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때는 코스피 3,060, 3,000포인트까지 아래쪽 지지선이 멀어집니다. 그렇다면 결과를 보고 행동할 게 아니라 미리 리스크 관리를 어느 정도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내일 종가 기준으로 3,200선 위냐 아래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집니다. 3,200선 위라면 파월 의장이 좀 이상한 말을 해도 박스권 하단을 이탈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라면 언제든 박스권 하단을 이탈할 수 있으니, 보유 종목의 비중을 조금씩 줄여 두시고, 밀렸다가 투매가 한 번 나오면 아랫 구간에서 재매수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신규 진입 종목을 찾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종목의 비중을 줄였다가 다시 사는 구간 대응 전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시장이 어렵다 싶으면 블라인드뷰에서 소재민 대표가 밴딩을 딱딱 제시해서 전략을 말씀해 주시죠. 이번에도 중요한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적중률이 좋았으니까요.
블라인드 공개해 주세요. 리스크를 최소화할 투자 전략은 바로 이거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건지 바로 찾아보겠습니다.
블라인드 오픈, 마부작침입니다. 오늘은 난이도가 낮았는데, 제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마부작침은 결국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학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이 계속 조정을 받고 있죠. 주초부터 하락이 계속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게 당연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잭슨홀 미팅에 대한 이벤트가, 지금 증시에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크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지금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을 반드시 눈여겨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종목에 접근하실 때, 예를 들어 두산 같은 경우 어제 급락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덜컥 사셨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까지 큰 폭의 조정이 나올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제가 어제 방송에서 말씀드렸듯이, 어떤 종목이 좋아 보이더라도 10% 살 것을 1~2%씩 나눠서 사셔야 합니다. 지금은 큰 비중으로 접근하기보다, 인내심을 유지한 상태에서 매수를 천천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할 매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하반기 주요 이벤트를 계속 주목하셔야 합니다.
어제 월요일 전략에서 섹터보다는 종목에 집중하자고 말씀드렸는데, 섹터보다 실질적으로 종목의 상승폭이 더 제한적일 수 있으니, 주요 종목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시장이 많이 오르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조정을 거치는 시간이 필요하긴 한데, 이번에는 유독 많이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동안 상승장을 맛보면서 많이 묻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마부작침 한번 새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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