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오빠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증시가 단기 급등 후 소폭 조정 중이라는 진단. 본인은 타이밍을 재지 않고 장기 적립식으로 TQ(TQQQ)·SOXL을 추가 매수했으며, 수익률보다 수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 두 ETF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TQQQ 61%, SOXL 72%)해 싸다는 근거를 제시.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부자오빠입니다. 현재 시간 오후 2시 11분 정도 지나고 있는데, 미국 장이 개장한 지 1시간 정도 지났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소폭 조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우존스가 0.8%, 나스닥이 0.3%, S&P500이 0.6% 정도 내려 있고요. 장 마감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소폭 하락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뭐 나쁘지 않습니다. 하락 폭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고점에서 많이 빠지긴 했지만 단기 급등한 것은 사실이니까, 이 정도 조정을 받으면서 숨 고르기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조정을 얼마나 더 크게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머리 아프게 예측하기보다는 그냥 장기 우상향을 믿고 수량을 모아갈 뿐입니다.
굳이 맞추지도 못할 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굳이 타이밍을 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가격이 많이 내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매수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3배 레버리지 SOXL 19.3달러에 10주, 나스닥 3배 레버리지 TQQQ 32.5달러에 10주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설마 제가 고작 10주 매수한 것을 가지고 못 믿을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영상을 올리는 건 아니고요. 3배 레버리지는 절대로 장기투자하면 안 된다는 말이 많아서, 제가 분할로 적립식 매수를 하면 전혀 문제없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주 소액으로 계속 적립 매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몇 주 안 되겠지만, 1~2년만 지나도 상당한 금액이 쌓여 있을 겁니다.
매수하기 직전에 캡처한 화면을 보면, SOXL은 10 1.63%, TQQQ는 12.3%로 나쁘지 않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수량은 각각 12개씩으로 똑같이 맞춰 가고 있었는데, 여기서 10주를 추가하니 수익률이 각각 6.5%, 7.13%로 확 떨어졌습니다. 반면 수량은 22개씩으로 많이 늘어났죠.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많이 보일 텐데, 첫 번째는 "수익률이 깎였다", 두 번째는 "수량이 늘어났다"입니다. 우리 장기 투자자들은 수익률보다 수량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실 오늘 매수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수익률을 깎아 먹는 행동을 한 것인데, 이게 과연 잘못된 선택일까요? 얼핏 보면 수익률이 깎여서 손해를 본 것 같지만, 사실은 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내 자산은 훨씬 더 늘어난 겁니다. 보통 수익률에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는데, 수량에 비하면 수익률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도 수익률이 깎이는 것에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좋은 주식이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면 과감하게 추가 매수하시면 됩니다.
오늘 추가 매수한 TQQQ는 고점 대비 61%, SOXL은 72% 하락했습니다. 무슨 동네 개 잡지도 아니고, 어떻게 초대형 지수가 이 정도로 무너지나요? 나스닥 10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다 이렇게 빠졌습니다. 이렇게 우량한 주식을 절반 이하 가격에 폭탄 세일하고 있는데, 못 살 이유가 없죠.
참고로 저는 역대 최고점에서도 매수를 했었습니다. 이 타이밍에 굳이 추가 매수를 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고점 대비 많이 빠지긴 했지만 단기 급등한 것이 사실이니,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제 스타일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타이밍을 그렇게 재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냥 좋은 주식이 내가 생각할 때 싸게 거래되고 있으면 매수하는 겁니다.
저점에서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사는 겁니다. 화면에 1번과 2번을 표시해 봤는데, 1번은 주가가 폭락하고 직전에 거의 역대 최고가에 해당하는 시점이고, 2번은 한창 오른 다음 조정을 크게 받은 단기 저점에 해당합니다. 과거 시점에서 보면 1번은 그야말로 최악의 타이밍입니다. 사자마자 엄청나게 떨어졌으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1번도 굉장히 저점에 해당합니다. 심지어 조정을 크게 받은 2번 저점에서 매수했더라도, 과거 역대 최고점에서 매수한 것보다 훨씬 비싼 가격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타이밍을 재지 않고 멀리 보고 과감하게 매수하는 이유입니다. 그냥 먼저 사는 게 장땡이라는 거죠. 제가 재주가 없어서 역대 최고점에서 매수했어도,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저점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길게 보고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입장에서는, 지금 타이밍이 고점이냐 저점이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그냥 매수한 겁니다. 만약 더 하락하면 또 사면 됩니다. 아쉬울 게 전혀 없죠. 백날 머리 싸매고 어차피 타이밍 맞추지도 못할 거, 저는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 시간에 여유 자금으로 매수하고 넷플릭스 보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제가 요즘 뒤늦게 넷플릭스로 <모범택시>를 보고 있는데 진짜 재밌더라고요. 이 영상 편집 끝나자마자 <모범택시> 풀 시청 들어갈 겁니다.
오늘 추가 매수한 것이 저에게 어떤 의미가 있냐면, 수량이 많아야 부자가 될 수 있는데 10주라도 더 모았으니 부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겁니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쥐꼬리만큼이라도 내 목표에 가까워졌다는 것, 이게 저한테는 오늘 의미가 있는 겁니다.
여러분도 수익률은 무시하시고 수량에만 집중해서 계속 좋은 자산을 모아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영상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