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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의 옥석가리기] 라면업계, 2분기 실적 어땠나? / 머니투데이방송 (증시, 증권)

MTN 머니투데이방송 · 2023-08-14 · 유튜브 시청 434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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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형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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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업계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로 나왔고 삼양식품·농심 주가 강세의 배경을 설명. 실적 요약: 농심 영업이익 340억원(전년 대비 약 700% 증가), 삼양식품 영업이익 61% 증가. 오뚜기·오리온은 아직 발표 전이나 실적 개선 기대. 해외 성장: 라면 상반기 수출액 4억 4,600만 달러로 처음 4억 달러 돌파, 역대 최고치. 불닭볶음 브랜드 해외 선호도 상승, 연간 약 10억 개 팔린다는 추정 언급. 농심은 상반기 영업이익 200% 증가, 수익의 절반을 해외에서 거둠. 미국 현지공장 본격 가동, 월마트·코스트코 매출 증가. 삼양식품은 아직 국내 생산 중심(수출 약 60%). 정부 압박 리스크: 정부의 밀가루 가격 안정 후 라면 가격 인하 압박으로 일부 업체가 판매가를 낮춤. 가격 10% 인하 시 국내 영업이익 약 5% 감소 가능성이 있으나, 해외 매출 증가로 상쇄 가능하다는 논리. 투자 아이디어: 음식료주는 글로벌화 진척이 핵심. 기대하지 않던 업종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주가 급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봄. 삼양식품은 현재 주가가 이미 크게 오른 상태, 농심과 함께 카피 종목으로 보며 오리온·오뚜기는 실적 발표 후 따라갈 가능성 언급. 리스크: 국내 라면 수요는 폭발적이지 않고 신제품 부재, 가격 압박 등 국내 부정적 변수 존재. 주류 등 내수주는 부진. 시장 상황: 당일 코스피 소폭 하락(약 24포인트), 코스닥 1.8% 하락 등 전반적 조정 양상.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예, 시장의 이슈 기업도 다양한 분야에서 옥석을 가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촬영지에 차영주 전문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도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오셨는데,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얘기죠. 세계적으로도 라면 주가가 강합니다. 오늘은 삼양식품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삼양식품과 농심이 주가가 강했던 경우는 있었지만, 삼양식품이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일단 실적 발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실적은 좋게 나왔나요?

02. 예, 실적이 잘 나왔습니다. 라면 업계가 2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오리온과 오뚜기만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오뚜기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농심입니다. 농심은 영업이익이 3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삼양식품 영업이익도 61% 늘었습니다. 이것은 전년 동기 대비 잘 팔렸다는 뜻이니 굉장히 좋은 뉴스입니다. 다만 작년에는 코로나 방역이 해제되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난 시기였는데, 그 대비해서도 늘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습니다.

03. 지금 다루고자 하는 것은 라면인데, 시청자분들도 느끼시겠지만 밤에 누군가 라면을 끓여 먹으면 그 냄새를 못 참죠. 고통스럽습니다. 농담삼아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을 하는데, 저는 이것이 주가의 하나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업을 볼 때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도식적인 숫자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는 점에 더 방점을 찍습니다. 보통 특이한 외식 음식은 맛있다고 느껴도 다시 찾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라면은 한번 입맛이 들리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집니다. 각 기업들이 이런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오늘 상한가도 최근 주가 급등락에 따른 영향이 있겠지만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04. 정부가 가격 압박을 해서 가격을 내리기도 했잖아요. 실적이 안 좋을 거라 예상했는데 좋게 나왔습니다. 배경이 무엇인가요?

05. 예, 그렇습니다. 가격 압박은 뒤에서 설명드리고, 우선 글로벌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라면 같은 식음료는 보통 내수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라면은 상반기 수출액이 4억 4,600만 달러로 처음 4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각 브랜드의 파워도 올라갔다고 볼 수 있고, 특히 신라면은 그대로 신라면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불닭볶음 시리즈는 이제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고, 이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신라면은 일본과 미국에서 같은 상표로 판매되고 있고, 불닭볶음은 처음에는 도전(챌린지)으로 시작했다가 매니아층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06. 농심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00% 증가했는데, 수익의 절반을 해외에서 거둬들였습니다.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농심은 미국 현지 공장이 구조조정을 거치며 가동률이 떨어졌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처도 중요한데, 월마트와 코스트코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에서 생산해서 미국에서 판매하는 체계를 만들어낸 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최근 화장품과 오디오 업체들의 주가가 좋은 것도 미국 현지 공장 가동이 주가 퍼포먼스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7. 삼양식품은 아직 국내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언급한 4억 4천만 달러 중 약 60%를 삼양식품이 차지했습니다.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국과 중국 판매 법인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닭볶음 브랜드는 1년에 몇 개나 팔릴까요?

08. 너무 어려운 질문입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글로벌에서 약 10억 개씩 팔리고 있습니다. 우리 인구가 4천만 명이라고 비교하려고 했는데,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주가 퍼포먼스가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09. 역시 K가 붙어야 하는 해외 증시 모멘텀이 반갑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라면 수요가 폭발적이지는 않습니다. 신제품도 많지 않고, 가격 압박도 있었는데요. 이런 국내외 부정적 변수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10. 증권가에서는 이것을 다소 변수로 보아왔습니다. 라면 업계를 대표적으로 보면, 원가와 이익 규모가 연동되는 구조였습니다. 원가가 오르면 판매가를 올리고, 원가가 내리면 판매가를 내리는 식으로 이익을 내는 구조였는데, 정부가 이 부분에 손을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밀가루 가격 등이 안정되고 있는데 왜 라면 가격을 내리지 않느냐는 구두 경고가 있었고,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이 판매가를 낮췄습니다.

11. 기업이 판매가를 낮춘다는 것은 그만큼 이익이 훼손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천 원짜리 라면을 구 백 원에 판다면 원가가 떨어진 부분이 있더라도 100원의 이익을 고스란히 반납하는 것이므로 다소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주가도 그 영향으로 많이 못 올라갔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농심, 삼양식품, 오리온 같은 기업은 라면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가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고, 이를 탈피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서둘렀는데, 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2. 전체 매출 비중이 5대 5라고 가정하고, 예를 들어 단가 압력이 10% 내려왔다면 전체 영업이익의 5%가 줄어드는 셈입니다. 하지만 해외 매출이라는 다른 한쪽에서 없던 알파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단가 인하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이 영업이익을 깎아 먹는 것은 같지만, 그동안 주가를 눌러왔던 요인이 해외 매출과 해외 영업이익을 보면서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 음식료 관련주가 최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곡물가가 다시 오른 탓인지 라면은 강하고, 상대적으로 주류 쪽은 아직 부진합니다. 오늘 라면 관련주 얘기를 하셨는데, 음식료주와 라면 관련주 투자 아이디어를 정리해 주십시오.

14. 주류는 내수용이다 보니 주가 퍼포먼스를 얻기 어렵고, 지금 봐야 할 것은 글로벌화되는 부분입니다. 저희가 한 달 전에 MTN에서 이야기했죠. 이번 2분기 실적 시즌에 기대하지 않았던 업종에서 퍼포먼스가 나타나면 주가가 폭발할 것이라고 다룬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료 업종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K 붙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나고 있고, 해외에서 드라마 보면서 라면 먹는 장면을 보고 궁금해서 먹어보는 분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이런 매출이 늘어난다고 봐야 합니다. 또 현지 공장들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농심이나 삼양식품이 현지 공장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판매처가 늘어난 점도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15. 오전에 이 부분을 짚었는데, 이미 삼양식품 주가 퍼포먼스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농심이 신라면이라는 단일 브랜드 중심이었다면,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넘어 불닭볶음이라는 브랜드로 불리고 있고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또 먹어보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리온이나 오뚜기도 실적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6. 차영주 전문위원과 함께 오늘 음식료 관련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17. 감사합니다. 지수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코스피는 2,566으로 조금 벌어졌고, 2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은 1.8%로 전반적인 조정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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