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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224)#미국채금리 (224)#환율 (215)#한국채금리 (187)#미국기술주 (172)

How scores are calculated

아직 현금이 있다면 '이 주식부터' 사세요 (홍춘욱 박사)

김작가 TV · 2023-08-17 · 유튜브 시청 85,254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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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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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현금·부동산 올인 대신 리스크 분산 필요. 국민연금 수익률 등 장기 복리 강조. 한국 주식은 매력 낮고 미국 리츠·일본 리츠가 배당 매력 있다고 봄. 반도체는 공급과잉 사이클로 1년 이상 고생할 수 있어 올해 회복은 어렵다는 입장. 조선은 장기 사이클상 기다릴 가치.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별로 이제 주식에 대해서 매력을 못 느껴요. 뭐, 오르겠죠 하는 정도예요. 내년 이맘때는 지금부터 주가가 높겠죠. 하지만 한국 주식이 그렇게 매력 있나요? 일본 리츠랑 미국 리츠가 지금 제일 좋아 보여요. 그래서 지금 올인하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고, 책 마지막에도 IMF가 발표한 "왜 부자는 더 부자가 되나"라는 자료를 실었어요. 그 비법이 뭐냐고요? 리스크를 지고 견디는 거죠.

02. 제가 자문사를 갖고 있고, 프리즘 앱에서 수탁고를 늘리기 위해 상담도 많이 해요. 제가 직접 상품을 파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의 하소연을 많이 듣습니다. 거기서 우리나라 재테크 포트폴리오의 특성이 딱 드러나요. 현금 아니면 부동산 올인이에요.

03. 전 세계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부동산 비중은 대략 30~40%예요. 나머지 60~70%는 사모펀드, 자기 사업체 투자, 주식,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죠. 반면 소득 하위권에서 중산층까지, 대략 30~40%의 사람들은 자산 대부분이 예금에 올인되어 있거나 거주용 부동산, 전세보증금 같은 안전자산에 묶여 있어요.

04. 그런데 이 안전자산이 저주가 됩니다. 첫째, 인플레이션을 이기지 못해요. 물가가 5%인데 예금금리는 1%였던 시절, 3년짜리 예금에 가입했던 분들이 작년에 자산이 얼마나 망가졌을지 생각해보세요. 둘째, 벌어줘야 할 때 못 벌어줘요. 작년에 3~4% 특판에 가입한 분들이 시장과 부동산 흐름을 보면서 괴롭지 않으실까요? 적절한 위험을 감내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모든 위험을 피하거나 아니면 한 방에 인생을 거는 것, 이 두 가지밖에 없어요. 특히 부동산으로 한 방에 인생을 거는 경우가 많죠.

05. 이렇게 움직이면 고통은 큰데 성과는 보잘것없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 많이 봅니다.

06. 증권사들의 개인 고객 성과 보고서를 보면 이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요. 50대, 40대의 수익률이 제일 좋고, 남성보다 여성의 수익률이 높아요. 그런데 대부분은 마이너스예요.

07. 인스타그램 같은 데서는 2차전지, NFT, 코스메틱, 차화정으로 돈 벌었다고 인증하는 사람이 넘쳐나죠. 그런데 나는 왜 돈을 못 벌었을까 생각해보면, 우리는 너무 단타를 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칠 때도 리스크를 분산하지 않고, 변동성이 큰 종목에 한 방에 올인하죠. 그러다 흔들리면 버티지 못하고 나와요. 설령 좋은 자산, 좋은 주식을 샀더라도 견뎌내지 못하는 거죠.

08. 그래서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내가 견딜 수 있는 위험의 정도를 스스로 측정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이걸 "베개 테스트"라고 부릅니다. 내가 어디까지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투자하면,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09. 국민연금은 1998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약 6.3%였고, 올해는 대박이 나고 있어요. 장기 복리 기준으로는 7%도 나올 수 있죠. 연 7% 수익이면 10년마다 자산이 약 2배가 됩니다. 1억이 2억, 4억, 8억이 되는 거예요. 30년이면 16억대가 되고요.

10. 너무 길다고 느껴지면 시드머니를 늘리면 됩니다. 2억을 굴려서 20년 뒤 8억을 만들 수도 있어요.

11. 우리나라 부자 기준을 보면, 국민은행 부자보고서에서 금융자산 10억 이상이면 부자예요. 우리 주변에 그렇게 많지 않아요. 인스타에서 자랑하는 사람들 중에도 사기꾼이 많죠. 요즘은 포토샵이 너무 좋아서 인증 사진은 믿을 수가 없어요. 진짜 부자라면 오히려 조용히 있어요. 나한테 소고기를 사주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많지 않습니다. 저도 명함 관리 앱에서 '우주인맥왕'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람은 많이 만나지만, 저한테 고기를 사주겠다는 사람은 드물었어요.

12. 금융 순자산 8억 정도를 운용한다면 그건 어마어마한 부자예요. 연평균 10%로 2억 시드머니를 20년간 굴리면 8억이 되고, 30년이면 16억대까지 갑니다. 워런 버핏도 60년간 연 16.9%를 기록하며 세계 3위 부자가 되었어요.

13. 얼마 전 대학가 증권 동아리 친구에게 성과를 물었더니, "매월 10%씩 벌고 있습니다"라고 하더군요. 목표는 150%라고요. 워런 버핏이 연 16.9%로 세계 3대 부자가 됐는데, 이 친구는 월 150%를 목표로 한다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도 분명 있어요. 저는 안 되더라고요. 되는 분들은 그렇게 하세요. 다만 그런 말에 너무 현혹될 필요는 없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만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14. 요즘 증시가 상반기만큼은 아니지만 버티고 있어요. 증시가 버틴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4분기에 폭락이 온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많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15. 우리나라 시장이 3~4년마다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 경제라는 것. 둘째,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문화가 엉망이라는 것이에요. 대주주가 해먹고, 단타 투기판이 되어버렸죠. 이런 곳에서 투자하니 급등 아니면 폭락밖에 없는 겁니다. 지금은 바닥에서 30% 정도 오른 상태인데, 그 정도에서 잘 버티고 있다고 봐요.

16. 솔직히 말하면 저는 주식에 별로 매력을 못 느껴요. 한국 주식은 더더욱 그렇고요. 작년에도 이런 레벨에서 주식을 안 살 거면 주식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어요. 주식시장에서 돈 버는 법은 두 가지뿐이에요. 꾸준히 버티거나, 싸게 사서 기다리거나. 저는 모멘텀 투자가 맞지 않아서 못 하겠어요.

17. 반면 미국 리츠는 많이 싸졌어요. 미국 부동산 시장도 최근 올라오고 있고, VNQ의 배당수익률이 4% 정도라서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내년 예금금리가 지금처럼 5%라고 해도, 적금이나 예금은 매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공급이 부족한 신축 주택 위주로 부동산 펀드가 투자되고 있고, 전 세계 연기금들도 이쪽에 들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리츠에 주목하는 겁니다.

18. 채권도 연말에 수익이 많이 났지만 지금은 별로고, 달러는 1,330원대라서 자산 가격이 다 그저 그래요. 그래서 부동산, 금 같은 대체자산을 좋아하는 분이 많죠.

19.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반도체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1996년 반도체 위기 때는 7개월 만에 반도체 수출이 반토막 났어요. 올해와 작년 말 반도체 업황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 96년 외환위기 전야와 너무 닮았어요. 어떤 분은 "반도체 끝났다"고 하시지만, 다수는 이를 사이클로 보고 있어요. 지금은 안 좋지만 다시 올라가고, 그 상승도 영원하지 않으니 또 떨어진다는 거죠. 지금은 모아가도 되는 시기라는 얘기도 많이 합니다.

20. 96년과 비슷한 점이 또 있어요. 96년에 우리 반도체가 박살 난 이유는 공급과잉이었어요. 94~95년에 투자를 너무 많이 했죠. 지금도 2021~2023년, 올해까지 어마어마한 투자를 했어요. 평택에 가보면 타워크레인 숲이에요.

21. 또 96~97년에는 주변국이 환율을 조정하면서 경쟁이 심해졌어요.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약세가 나타났죠. 지금도 엔화가 150엔, 달러당 7.2~7.3위안까지 가 있어요. 주변국이 자기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며 경쟁하고, 공급과잉에 주변국과의 경쟁까지 겹치니 우리 반도체가 힘든 거예요. 다만 그 후 2년 고생하면 98년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왔듯이, 이번에도 2년 정도 고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22. 그래서 올해 회복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려워요. 싸긴 싼데, 당장 회복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봐요. 최소한 1년은 보고 투자해야 하고, 제가 좋아하는 조선 같은 업종은 4년 정도 보고 투자합니다. 조선은 30년짜리 사이클이에요. 1970년대 오일쇼크와 2000년 중국 부상 때문에 사이클이 두 번 왔고, 다음 사이클은 2030년 전후로 올 것으로 보고 있어요.

23. 반도체는 3~4년짜리 사이클이라 훨씬 짧아요.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 기술 발전이 너무 빠르고요. 둘째, 스마트폰, 자동차, 카메라, 텔레비전 등 수많은 전자제품과 전동화 장비의 교체 주기가 3~4년이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을 3년 쓰는 사람은 드물고, 자동차도 3~4년이면 바꾸는 경우가 많아요.

24. 2020년 재난지원금을 받아서 다들 소비를 많이 했는데, 이제 2023년이니 만 3년밖에 안 됐어요. 벌써 바닥이 온다고 하면 좋겠지만, 사이클상 조금 더 갈 수도 있어요. 1996년 폭락 이후 바닥을 찍기까지 2년이 걸렸고, 그 뒤에 쭉 올라갔죠. 지금도 2022년 초가 고점이었다고 치면 1년 반 정도 진행 중인데, 아직 바닥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어요.

25. 어떤 전문가는 AI 발전과 HBM, DDR 같은 고부가 반도체 수요 확대를 기대하며 긍정적으로 봅니다. 제 이야기는 반도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충분히 싸져 있지만 시기가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알 수 없고, 그분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다만 제가 공부한 바로는, 시장의 펀더멘털 붕괴 후 바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았어요. 2017년 슈퍼사이클 이후 2020년까지 3년 공급과잉이 이어졌고, 2000년 전후 장세, 2012년 이후 힘든 시기도 14~15년까지 이어졌죠. 하락이 3년 가까이 온 적도 있어요.

26. 그래서 3~4년이라고 말씀드리지만, 어떨 때는 5~6년이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2~3년이 되기도 해요. 중요한 건 전방 산업의 수요예요. 가전, 스마트폰 같은 소비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퀄컴이나 ARM 같은 AP 설계 아키텍처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해야 하는데, 지금 그런 움직임이 있나요?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만한 신제품이 나오고 있나요?

27. 여러분께 진짜 묻고 싶은 건 이겁니다. "이거 아니면 안 돼"라고 생각하며 강렬하게 사고 싶은 매력적인 소비재가 지금 있나요? 스마트폰은 이제 너무 뻔해졌죠. 폴더블폰은 좋지만 무겁고, 더 경량화되어야 뭔가 될 것 같아요. 3년 전에는 테크 유튜버들이 대세였죠. 그때는 스마트폰 카메라 같은 업그레이드가 계속 나왔으니까요. 지금은 새 버전이 나와도 사람들이 크게 궁금해하지 않아요. 내년에는 게임 체인저가 될 제품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28. 반도체는 가격이 떨어지고 영업이익이 적자를 내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끝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사이클은 반드시 바뀌고, 그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올인하기보다는 나눠서 모아가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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