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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Bullish · DB Calls 기준 · 코스피, 삼성전자

이선엽

Accuracy score+1.3
순 place75
Scored calls241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5.2% / 52.4% / 55.2%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3.0% / +0.8% / +0.5
Bullish / Bearish / Neutral51.5% / 12.6% / 35.9%
Best horizon6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지식인사이드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73)#삼성전자 (64)#미국채금리 (54)#미국기술주 (50)#SK하이닉스 (47)

How scores are calculated

미국보다 더 빠진 한국 증시…실적과 주가의 엇갈림, 시장은 무엇을 놓쳤나?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글로벌 인터뷰]

삼프로TV 3PROTV · 2026-10-22 · 유튜브 시청 80,423 · Board Views 1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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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마이크론#현금#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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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선엽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한국 증시가 미국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시장 기능과 수급 취약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 국내외 차별화: 미국은 AI 랠리 이후에도 금리 부담 속에서 우려가 있으나, 한국은 지난 7월부터 우려가 누적되며 미국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평가함. 하루 거래대금도 5~6월 80조 수준에서 최근 10조대 초반으로 줄어 투자자 실망과 체력 소진이 드러남. 밸류에이션과 실적: 삼성전자는 지난 3~4월 주가 수준이 기업 이익 50조대 기준이었으나 현재 이익 체력은 107조로 제시되며, 현재 주가는 2028년 공급 과잉 우려를 반영하더라도 과도하다고 봄. 다만 단기적으로 저평가가 시장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 반도체 수급: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사 물량의 상당 부분(약 43%)을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 부족 상황이라 실적 전망은 유지된다고 주장. 솔리다임 상장 이슈: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상장 철회 보도가 나오며 주주 친화 행동 필요성 언급.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매수한 반면 하이닉스는 매도했다고 설명. 상장 철회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봄. 대응 전략: 지금 적극 대응은 쉽지 않으며 시장 안정 후 판단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 밸류 부담이 큰 상태에서 저가 매수 사례를 언급하며 산업 중심 관점 강조. 매크로 리스크: 전쟁·유가 이슈가 물가와 금리 부담의 핵심이며, 전쟁이 완화되면 전환점이 될 수 있으나 시점은 불확실. 공급 요인 물가는 공급 해결 시 완화 가능하다고 봄. 공매도 포지션은 단기 구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언급. 정책 요구: 한국 금융시장 여건과 투자자 보호 정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 출연자 전망: 한국 증시는 극단적 비관까지 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나 단기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시장 체력 소진과 투자 심리 위축

01. 대표님, 어서 오세요. 용평에 가서 힐링도 하고 많은 분들과 신세한탄도 해봤으면 좋겠어요. 답답한 얘기를 친구한테는 못 하는데 그런 얘기를 하러 모인다고 하니까요. 혹시 예상되는 질문이나 준비하시는 게 있으세요?

02. 예상되는 질문은 거의 다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응을 같이 고민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의도에서도 정신과 예약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예요. 다들 하락장이 어렵다는 건 알지만, 이번 시장은 유독 마음고생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아요. 미국은 최근 우려가 있었어도 얼마 전까지는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았는데, 우리는 지난 7월부터 계속 우려 속에 있었죠.

03. 투자자분들이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게 거래대금에도 드러나요. 5, 6월 시장이 좋았을 때는 하루 거래대금이 80조 가까이 됐어요. 그런데 어제는 10조대 초반이었어요. 고점 대비 5분의 1토막 났으니, 시장의 체력이 얼마나 소진됐는지, 투자자들이 얼마나 실망했는지 보여주죠. 그런데 이 실망감은 AI 투자에 대한 실망이라기보다, 미국은 이 정도인데 왜 우리만 이렇게까지 빠지냐는 자괴감에 가까운 것 같아요.

한국과 미국의 엇갈린 흐름

04. 우리는 수출 국가니까 글로벌 시장이 같이 움직여야 정상이에요. 미국도 빠졌으니 우리도 이 정도 빠지고, 미국이 이 정도 생각하면 우리도 그 정도 될 거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요. 돈은 우리가 더 벌고 있거든요. 안 좋은 건 안 좋은 만큼 받아들이고, 밸류에이션이 비싸면 더 빠지고 너무 싸다고 생각하면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정상적인 가격 형성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미국이 올라도 우리는 밀리고, 밀리면 더 밀리는 식이에요.

05. 이렇게 심하게 차별화되다 보니 투자자들의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한국 시장에서 계속 투자해야 하는지까지 고민하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AI 랠리는 끝나가는가

06. AI 랠리가 이미 빨리 올라서 끝나가고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미국만 놓고 보면 랠리 이후 금리 수준을 보고 이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건 인정해야 해요. 그런데 우리 시장은 주가만 놓고 보면 이미 그 이상으로 반영을 한 거죠. 한국의 주가 흐름은 AI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처럼 움직이고 있고, 미국은 여전히 의구심 수준이에요.

07. 기존 전망을 전부 고수하기는 어렵고, 최근 유가나 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전망이 맞을지 의심하는 목소리가 더 반영되는 거죠. 결국 시장의 중심을 어디에 둘지가 중요해요. AI의 중심국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고, 투자와 비즈니스 모델 모두 미국이 중심이에요. 그런데 지금 투자 부담이 커졌고, 미국과 한국의 온도 차이가 너무 크다는 거죠.

08. 그래서 저는 우리 시장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고, 미국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같이 봐야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우리 것만 보면 좋은 건 더 좋게, 나쁜 건 더 나쁘게 과대 또는 과소로 판단할 여지가 크거든요. 미국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우려는 분명 맞고, 금리가 더 오르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 의구심은 커질 수밖에 없어요. 이 시장은 앞으로도 의구심과 그것이 실제로 되는지 여부를 저울질하면서 변동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실적과 주가의 괴리

09. 기업들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내려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지만, 업계에서 느끼는 상황들이 서로 앞뒤가 안 맞아요. 이전에 생각했던 것과 수요와 공급의 현상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10. 예를 들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가격을 비싸게 책정했음에도 고객사에 줄 수 있는 물량이 기업마다 다르지만 43%라고 해요. 절반도 못 주고 있다는 거죠. 일부 수요가 줄어든다 해도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요. 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른 기업들이 더 사려고 하는 생존 경쟁 상황이라, 이익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말하기도 어려워요.

11. 그래서 지금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헷갈려요. 기업들은 앞으로도 좋을 거라고 하지만, 시장에서는 고금리 때문에 돈 불리기도 어렵고 유가 때문에 고금리가 더 지속될 수도 있다며 믿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는 게 대전제인데, 실적 데이터와 전망은 괜찮은데 시장은 계속 최악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12. 금융 환경도 문제예요. 매크로 변수인 금리와 인플레이션,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주변에 있어서 잡음이 늘었어요. 지금 주가가 최악을 미리 선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지금 우리 시장의 주가 수준은 지난 3, 4월 수준으로 내려와 있는데, 삼성전자 기준으로 그때 기업 이익은 50조 원대였어요. 지금 이 기업이 벌고 있는 건 107조 원이고, 4분기는 더 좋아질 것으로 보여요. 2028년부터 공급 과잉이 될 거라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내년 전망까지는 사람들이 여전히 인정하고 있는 셈이에요. 이 전망을 다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가 온당한지 생각하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해도 주가는 밀리니까 문제예요.

13. 보통 여러 조건을 다 차치하더라도 이 정도 밸류에이션은 너무하다는 수준이 있는데, 지금은 밸류에이션 얘기를 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예요. 싸다, 저가다, 초저가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해도 시장이 반응하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 반영되겠지만, 투자자들은 더 답답할 수밖에 없죠. 국내 시장은 수급 여건이 너무 취약해져서 이런 가치가 반영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어요.

시장 기능에 대한 의문

14.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 할 일 없이 하락하고 급락하던 시장에서 우리 시장의 구조적 약점이 드러났어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시장을 계속 파는 요인이 됐고요. 악재에는 악재만큼, 호재에는 호재만큼 반영하고, 가끔은 과하게 반영할 수도 있다는 정도는 이해하겠어요.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우리 주식시장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에요. 미국 시장의 의구심보다 우리 시장이 제대로 기능하는지가 더 아쉬워요.

15. 이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 건 투자자들이 하루하루 이런 변동을 견디면서 온전히 판단할 수 있느냐는 거예요. 수급적 취약점이 노출된 건 하루아침에 정책으로 바뀌지 않겠지만, 정책으로 촉발된 부작용이라면 당국이 해결에 나서야죠.

솔리다임 상장 철회 이슈와 주주 가치

16. 오늘 새벽 시청자 채팅창에도 계속 올라온 키워드가 솔리다임 상장 철회예요.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아직 공식 공시는 없어서 기대감을 가진 투자자들도 많아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상장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많았고, 주가에도 영향을 줬어요.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계속 샀고, 어제는 조금 달랐지만 삼성전자 비중을 늘렸어요. 그런데 하이닉스는 팔았어요. 그 이유에는 솔리다임 상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을 거예요. 어제는 반대 현상이 있었는데, 그런 얘기들이 시장에 들어갔는지는 확인할 수 없어요.

17.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이미 글로벌 수준에 맞춰져 있어요. 기업들도 주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조심해야 해요. 주가가 좋을 때도 그렇지만, 지금처럼 주가가 좋지 않을 때는 더 신중해야 해요. 당국도 뭔가 불안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어요. 그 결과 우리 투자자들이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니, 이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8. 솔리다임 상장 철회가 SK하이닉스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까요? 지금 전반적으로 무너진 상태라서 상장 철회 얘기라도 나오는 게 낫죠. 만약 그게 안 되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요. 기업들이 주가가 부진한 건 알겠지만, 여전히 주주를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고 그런 노력이 이뤄진다면 투자자들이 시간이 지나 그걸 모르겠어요? 충분히 알 거라고 봐요.

19. 문제는 우리 기업들이 이런 식으로 하면 결국 미국과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저는 그게 걱정돼요. 우리는 이미 미국에서 좋은 모습을 봤어요. 미국은 돈을 벌면 투자자를 위해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하잖아요. 그러면 투자자로서 자랑스럽고, 배당도 받고, 주가가 일부 부진해도 장기 보유할 수 있는 문화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 시장은 여전히 금융 시장 관련 여러 여건이 투자자의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쳐요. 당국은 제가 볼 때 거의 빵점 수준이에요. 그러다 보니 투자자들이 '이럴 바에는 세금을 더 내더라도 해외가 낫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러면 우리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일자리와 투자가 선순환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아쉬움이 커요.

20. 올해 상반기와 작년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이 워낙 좋아서 "미장은 재미없고 이제 국장의 시대"라는 얘기가 나왔고, 많은 투자를 했어요. 그런데 여름을 지나고 보니 미국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했고, 관련 메모리 기업 주가도 우리는 급락했는데, 미국 기업들은 조정 전 마이크론이 전고점 수준이었어요. 거래일수로 3, 4일 정도를 빼면 물린 투자자가 거의 없었어요. 이렇게 온도 차이가 큰데, 우리는 이 부분을 많이 고민해야 해요. 기업 이익은 우리가 더 많이 벌고 있는데 주가는 왜 차별화돼야 하는지, 그건 기업 이익 측면은 아닐 거예요. 이 부분을 당국도 깊이 고민해야 해요. 참 아쉬워요.

21.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도 장기 투자가 가능하고 대장주인 삼성전자만 사도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금융 시장 여건이 그를 따라주지 못했어요. 주식은 원래 위험자산이지만, 이를 잘 조절해서 위험이 표면화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그런데 변동이 너무 커지면 위험자산이 아니라 회피해야 할 자산이 되거든요. 이게 가장 아쉬운 점이에요.

대응 전략

22. 지금은 예측을 해도 주가에 맞지 않고, 할 일 없이 빠지니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아요. 지금 어떤 대응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는 지금 대응하기는 쉽지 않아요. 최근 제 주변에서는 대형주를 많이 산 분들이 있었어요. 이분들은 밸류에이션을 중요하게 보는 분들인데, 단순히 싸다고 들어간 건 아니었어요. "이거 너무하지 않아?"라는 판단이었죠. 제가 "앞으로 변동성이 클 텐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었더니, 지금은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자리보다 높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게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려울 때 사서 성공하는 것도 하나의 판단이라는 거죠.

23. 하지만 이런 판단을 할 수 있는 분은 많지 않아요. 대부분은 지금 주식을 보유 중이고 손실이 있으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고, 현금 여력도 없을 거예요.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일 때 섣불리 액션을 하는 건 자제하는 게 맞다고 봐요. 조금 시간이 지나 판단할 수 있을 때 대응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미국이 아무리 변동이 있다고 해도 우리 시장이 너무 과도하게 반영한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24. 과거 닷컴 버블 같은 사례와 비교해 보면, 그때도 주가가 계속 직선으로 오르지는 않았어요. 중간에 굴곡이 많았죠. 최근에는 이런 데이터를 많이 보여주면서 "버블이 꺼진 거냐?"라는 논란도 있었어요. AI가 안 좋다고 한다면, 시장이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서도 끝날 거냐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죠. 가치투자의 대부이자 워런 버핏도 참고하는 하워드 막스는 "지금은 버블의 붕괴가 아니다"라고 했어요. 그리고 두 가지를 얘기했어요. 첫째, 투자자들이 경계하는 시장이 어떻게 버블일 수 있느냐는 거예요. 진짜 버블의 붕괴는 투자자들이 위기를 경계하고 두려워할 때가 아니라, 위기가 있음에도 낙관할 때 온다는 뜻이죠.

25. 헤지펀드의 공매도 포지션이 역대 최대라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건 별개 문제로 봐야 해요. 헤지펀드는 단기로 움직이고, 그들이 공매도를 했다는 건 시장에 대해 조금 더 안 좋은 상황을 가정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상황이 바뀌면 또 다시 매수에 나서기도 하니, 우려스러운 건 맞아요. 그들이 공매도를 했다는 건 시장의 약점을 본 것이고, 그 약점이 돌아설 요건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쉽지 않다고 보는 것 같아요.

26. 오늘 아침 빌 애크먼이라는 사람은 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으로 전쟁을 꼽았어요. 이번 사태의 대부분이 전쟁에서 비롯됐거든요. 전쟁 때문에 유가가 올랐고, 물가 우려도 생겼어요. 중요한 건 지금 올라온 물가가 수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수요에 의해 오른 물가는 잘 안 떨어지지만, 공급에 의한 물가는 공급 문제가 해결되면 일정 부분 해결될 수 있어요. 애크먼은 전쟁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마무리된다면, 내년 시장은 대단히 기대할 만하다는 발언을 했어요. 그런데 전쟁이 끝나는 건 쉬운 가정이 아니에요.

27. 공매도 세력들도 내년까지 보고 가는 건 아니에요. 아주 짧게 보고 움직이죠. 그들은 이번 주에 전쟁이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숏 포지션을 구축했을 수 있어요. 그런데 구축과 청산을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지지난 달 물가 때문에 한 번 구축했다가 며칠 전까지 걷어냈고, 다시 구축하는 모습이에요. 장기 추세보다는 구간마다 유리하다고 판단할 때 포지션을 구축하고, 완화되면 다시 청산하는 패턴이죠. 그래도 시장이 포지션상 불리하다는 점은 우리가 주목해야 해요.

28. 그 위에서 무엇이 시장을 돌릴 수 있을까요? 제가 볼 때는 정치 변수가 가장 커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상황을 잘 수습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란과 대화를 모색하는 것처럼 보이면 공매도를 다시 구축하지 않겠죠. 그런데 어제는 갑자기 이스라엘과 함께 전쟁을 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누가 보더라도 공격하면 이란이 항복하기보다 상황이 더 복잡해질 거라는 건 알고 있어요. 지금 미국은 중동 상황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결국 합의밖에 없어요. 서로 물러나자는 방법 외에는 통제할 방법이 없는데, 트럼프가 그렇게 할지는 혼란스럽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더 안타까워요.

29. 최근 신문 기사를 보면 물밑 접촉은 계속되고 있고, 중재국을 통해 여러 예비안을 주고받았다고 해요. 그런데 앞으로 공격할 거라면서 미리 선전포고하는 나라가 어디 있겠어요? "너희들 대기하고 있어"라는 식의 얘기일 수도 있고, 마지막 회의에서 더 유리한 걸 끌어내기 위한 트릭이라는 해외 보도도 나와요. 알 수 없으니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건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의 가장 큰 전환점은 전쟁과 관련된 부분이 완화되는 것이라는 점이에요. 누구나 다 알고 있죠.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으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불안한 상황이에요. 지금 시장은 극단의 비관으로 가고 있어요.

30. 그 비관 속에서 미국보다 국장이 더 취약한 건 우리 시장의 내부적인 취약점 때문이에요. 그로 인한 매도도 문제인데, 아무도 그 얘기를 못 해요. 저도 이 부분이 제일 불편해요. 그게 해소돼야 미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같이 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해서 참 안타까워요.

31. 우리 투자자들은 이미 투자를 했기 때문에, 대응 측면에서는 전쟁이 끝나서 매크로 변수가 좋아지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이슈가 되어 산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게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내년 이맘때 산업이 어떨지를 보고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산업적인 부분을 계속 들고 가야 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판단을 달리해야 해요. 주식 시장에서 매크로 변수가 중요할 때도 있고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결국 나중에 승리하는 분들은 산업을 더 중시했던 분들이었어요. 물론 매크로는 굉장히 중요해요. 드러켄밀러처럼 금리를 중요시하고, 금리 여건에 따라 비중을 조절한 분들도 있었어요. 특정 요소가 딱 중요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주식은 기업 실적에 수렴하는 거예요. 기업 실적에 대한 신뢰가 계속 있다면, 너무하다는 가격에서는 더 사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극단적으로 비관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32. 이런 말씀을 드려도 시장이 워낙 불안하니 불안감이 정도를 넘고 있어요. 여의도에서 가장 프로라고 불리는 분들도 동의할 정도로 시장이 어렵다는 게 분명하고, 오랜 기간 위기마다 기회를 잡아 이익을 냈던 분들조차 지금은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만큼 어려운 시장이니 힘든 점이 많으실 거예요. 매크로 변수 중에서는 전쟁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금융 시장 여건이 탄탄해져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당국이 빨리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무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3. 글로벌 인터뷰, 이선엽 대표님 함께해 주셨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34. 자, 저희가 여러 가지 탐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여름에 중국에 로봇 탐방을 다 같이 갔던 거,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내년에는 2027 CES에 다 같이 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이게 조금 엄두가 안 나고, 산업의 미래를 우리가 보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조금 더 길게 보고 이 산업에 대해 확실하고 깊이 있게 알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데는 혼자 가기 어렵죠. 이미 비행기표나 호텔이 다 마감됐으니까요.

35. 그래서 CES 2027을 최고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저희가 마련했습니다. 이 투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상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고요.

36. 용평에서 저희가 만나는 프로그램 자체도 관심이 많으신데, 신청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가 항상 보면 영상 더보기에 URL이 되게 많습니다. 거기서 '용평'이라는 키워드를 찾아 클릭하시면, 어떤 분들과 함께하는지, 어떤 시스템으로 그날 속시원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지 소개해 뒀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7. 주말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6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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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마이크론#현금#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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