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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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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앤베어 시그널] 중동 새로운 국면/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매일경제TV · 2026-06-30 · 유튜브 시청 273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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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창신메모리#엔비디아#금리#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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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중동 국면은 이란과의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주식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봄. 네타냐후 고립으로 중동 리스크는 약화 추세. 국제유가는 백워데이션 전환으로 안정화 기대하나 전쟁 전 수준 복귀는 어렵다고 봄(하반기 전망 평균 81달러). 디램·HBM 가격 급등으로 '램마게돈' 상황이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연말~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봄. 다만 오픈AI 상장 지연 이슈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 다우지수 편입 알파벳은 '다우의 저주' 우려 제기. 이번 주 고용지표 및 연준 인사 발언 주목, 금리 한 번 인상 후 내년 인하 가능성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이제 불앤베어 시그널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시그널은 세 가지입니다. 중립 시그널 두 개, 하락 시그널 한 개입니다. 첫 번째 중립 시그널은 중동 새로운 국면입니다. 앞서 속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이야기했습니다. 이란의 요청으로 내일 도하에서 회담을 개최하겠다는 내용이고, 예고됐던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에서 미국이 레바논에서 빨리 철수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어, 변수가 이스라엘이 된 감도 없지 않습니다.

02. 하지만 크게 상관없이 이란과의 회담은 잘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일차적으로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이슈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주식시장에는 더 이상 큰 영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과 이란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어쨌든 협상을 하고 싶어 하고, 마무리 짓고 싶어 하는 의지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샅바 싸움이 여전히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03.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점은, 제가 항상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를 빌런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네타냐후 총리가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협력이 다시 살아난다면 상황은 오리무중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현재 상황이 시장에 다시 큰 악재 변수로 나타날 가능성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국 공화당 내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고,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계속 고립되고 있습니다. 조기 총선 이야기도 슬슬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04.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네타냐후 총리도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무언가 행동을 분명히 하게 될 것입니다. 중동 리스크는 시장이 이미 상수로 보고 있지만,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십니까? 일차적으로 가을에 있을 중간선거,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총선 이슈가 상당히 중요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미국민이 생각하는 것, 세계인이 생각하는 것과 이스라엘 국민이 생각하는 것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제대로 잘하고 있는 전쟁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80%가 넘습니다. 다만 그 방식이 틀렸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 상황이고, 지금 상황에서는 그쪽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그 안에서도 약간 고립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 연립정부를 만들어 전쟁을 이끌어 온 극우 세력은 더 세게 하지 못한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이 전쟁을 계속 끌고 가면 안 된다는 온건파도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중간에 낀 형태입니다. 그래서 네타냐후 총리의 실각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어차피 시각을 다투는 상황이라면 감옥에 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전이라면 미국이 도와줬을 텐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도 그것을 빌미로 소위 현재의 판을 깨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 네타냐후 총리가 어떤 결정을 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그 변수가 미국과 이란의 회담에 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계속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짚어 드리겠습니다.

07. 그리고 국제 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기름을 넣었는데 기분이 좋더라고요. 에어컨도 오늘은 한 단계 높였습니다. 유가 관련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차적으로는 콘탱고 현상,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라는 말이 어렵게 들리실 텐데요. 선물 가격이 미래 선물 가격보다 높으면 보통 백워데이션이라고 하고, 지금 당장 급하니 돈을 얼마를 주더라도 지금 사야 한다는 것이므로 수요가 상당히 강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콘탱고는 글자 그대로 미래에 사는 것이 더 비싸고 지금이 더 싼 상태인데, 이게 최초로 지난주부터 나타났습니다.

08. 그렇게 놓고 보면 적어도 지금 유가 선물 시장에서 나타난 상황은 향후 좀 안정화되는 모습을 기대하게 합니다. 다만 이것이 전쟁 전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냐는 것은 별개입니다. 연초 이후 한때 50~60%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20~30%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댈러스 연은의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텍사스 지역 연방준비은행인데, 여기서 매 분기마다 석유 회사 대표들에게 향후 유가 전망을 물어봅니다. 하반기 유가 전망의 평균값이 배럴당 81달러 정도로 나왔습니다. 당시 더블 가격이 87달러였으니, 지금은 그보다 내려왔기 때문에 아마 다시 설문에서도 내려오긴 할 것입니다. 어쨌든 현재 가격과 실제 하반기 가격의 갭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본 것 같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재고 축적 과정이 있을 것이므로, 지금처럼 급격한 추가 하락세에 너무 기대를 가지면 실망도 클 수 있습니다. 더 떨어지면 좋겠지만,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약간의 변수들이 있고,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상황이라는 점을 계속 염두에 둬야 합니다.

09. 이제 두 번째 시그널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번째는 하락 시그널입니다. 램마게돈입니다. 램과 아마겟돈을 합친 합성어인데, 말 그대로 지금 혼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AI 서버 수요로 D램 가격과 HBM 가격이 오르면서 이른바 램마게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가격 부담이 퍼지면서 PC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고, 지난주 애플 같은 경우도 가격 상승을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10. 말씀하신 대로, 애플이 전 세계 최대 고객이라 우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앞에서 공손하게 "우리 것 좀 사 주세요, 많이 가져가 주세요, 가격 조금만 올려 주세요"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갑과 을이 바뀌어서 지금은 우리가 애플을 줄 세우고 있는 형국이 됐습니다. 지난주에는 마이크론 CEO와 애플 CEO 간에 설전도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D램 품귀 현상이 상당히 강하고, 특히 빅테크가 AI 데이터센터용으로 많이 가져가다 보니 범용 D램 자체의 생산도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11. 이것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는, 지금 상황에서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올해 말은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도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D램 아마겟돈, 램마게돈이 맞는 말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한 발, 두 발 더 앞서 생각합니다. 혹시 이러다 수요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가격이 비싸져 많이 사던 고객들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가장 좋은 마이크론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이 85%에 근접했습니다. 누군가는 도둑놈 장사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이익을 가져가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지속 가능할까요? 계속 사 줘야 하는 구조인데, 그에 대한 걱정이 지난주부터 슬슬 나온 것은 분명합니다.

12. 애플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 메모리 채택까지 검토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고, 글로벌 메모리 업체 간 가격 경쟁도 치열해질 텐데요. 실제로 가격 경쟁이 일어날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가격 하락이 가능한지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공급이 늘어서라기보다는, 적어도 내년 이맘때까지는 오히려 수요가 줄어서 가격이 떨어지거나 정체될 가능성이 일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걱정하는 것은 중국 업체들이 등장하면 깜짝 놀란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저가 공세를 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인데, 현실적으로 창신메모리와 우리 메모리 3사, 즉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과의 평균 가격 차이가 5~10% 정도밖에 안 난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하면 거의 붙어 있는 거죠. 결국 중국 메모리 업체들도 지금 저가 공세보다는 중국 내 수요를 커버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13. 결론적으로 지금은 슈퍼 사이클 때문에 메모리 업체들의 시장 규모가 너무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 메모리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을 당장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과거에 디스플레이 산업처럼 가격 경쟁에서 밀린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주도권을 뺏길 정도는 아니라고 보시는 거죠?

14. 맞습니다. 그럼에도 긴장할 부분은 반드시 있습니다. 아예 신경을 안 쓸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15. 그렇죠.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12년간 투자하려던 것을 거의 6년 만에, 절반으로 줄여서 집행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바로 초격차를 유지하고,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벌려 놓겠다는 가장 큰 이유 아니겠습니까?

16. 말씀하신 대로 우려는 늘 갖고 경계심을 놓지 않되, 디스플레이와 달리 여기서는 기술 차이가 분명히 나고, 그 격차는 우리가 더 빨리 투자해서 유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수요가 요즘 너무 강하기 때문에, 적어도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향후 2~3년 안에 서로 물어뜯는 가격 경쟁을 할 가능성은 당장은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1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오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고 단기적으로는 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 부분을 차치하고, 램마게돈처럼 혼돈의 상황이 계속된다고 할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18.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내부 상황만 놓고 보면 주가는 더 올라가야 합니다. 다만 주가는 영원히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특히 5월까지 워낙 많이 달렸기 때문에 지금은 변동성 구간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나왔던 오픈AI의 IPO, 즉 상장 지연 소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아마 오늘도 마이크론이 추가 하락을 하고 있을 것으로 봐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메모리 시장은 당장은 너무 좋은데, 앞으로 2~3년 계속 좋을 것이라고 최대 약속을 했던 곳이 오픈AI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오라클 같은 곳의 엄청난 수주 잔고의 절반을 오픈AI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IPO가 늦어져 돈이 없으면, 계속 투자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메모리를 계속 사 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19. 그래서 당장의 걱정은 아니지만, 먼 미래의 걱정을 미리 끌어와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 이유는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올랐기 때문이고, 이런 것들에 대해 시장이 답을 얻을 때까지는 현재와 같은 변동성 구간이 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20. 그럼 오픈AI 상장이 밀렸다는 소식이 어느 정도까지 갈 것 같으세요? 이번 주 내내 장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21. 꽤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을 오픈AI가 당장 하지는 않겠죠. 결국 누가 대답을 해 줘야 하냐면, 오픈AI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컴퓨팅 파워를 공급해야 할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대답해야 합니다. 즉 "너희 수주 잔고가 믿을 만한 것이냐, 정말 계속 발주할 것이냐, 그래서 메모리가 계속 들어갈 거냐"에 대해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실적 시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의 답변이, 오픈AI와 연계된 수주 잔고의 확실성 여부를 도마 위에 올릴 것이고, 그것이 확인되는지가 관건이라고 보겠습니다. 오픈AI의 상장 연기 이슈와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의 답변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2. 이제 다음 시그널로 넘어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중립 시그널입니다. 변수 앤 변수,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다우지수 이야기를 좀 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리밸런싱을 통해 버라이즌을 제외하고 알파벳을 새로 편입하게 됩니다. 다우의 저주 이야기를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새로 편입되면 수익률이 좋지 않고 오히려 편출되었을 때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보세요?

23. 일단 말씀하신 대로 지수에 들어간다고 하면 그 지수를 추종하는 돈이 많으니까, 들어가면 좋은 것 아니냐고 일반적으로 호재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다우는 들어가면 주가가 빠지는 아이러니가 있어서 '다우의 저주'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다우 산업지수는 한 130년 된 오래된 지수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수입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을 추종하는 자금은 많지 않습니다. S&P 500을 추종하는 것에 비하면 한 5% 정도밖에 안 되니, 실제로는 큰 영향은 없습니다. 들어가면 영광이라고 보면 영광이긴 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니 자랑스러울 만한데, 희한하게도 들어가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주가가 많이 빠집니다. 작년쯤 엔비디아가 들어가고 인텔이 빠졌을 때를 생각해 보시면, 그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헤맸고, 인텔은 올랐습니다. 100% 이상 올랐죠. 그래서 오히려 다우에서 떨어진 종목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버라이즌은 조금 애매하지만 상대적으로 그렇습니다.

24. 확실한 것은, 다우는 위원회가 자기들 기준으로 30개 종목을 선정하다 보니, 이미 많이 커지고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선정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알파벳, 즉 구글이 편입된 것이 또 한 번 '다우의 저주'의 증명이 될지 지켜볼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25. 그렇다면 다우 편입 말고 알파벳 자체의 분위기는 어떻게 보세요?

26.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오픈AI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 대표적인 하이퍼스케일러가 알파벳, 즉 구글입니다. 아마존은 1 정도 의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절반 이상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연초 이후 주가가 유일하게 플러스를 잘 내고 있는 것이 구글입니다. 그런데 하필 이때 다우에 들어가게 돼서, 그나마 지금 7~8% 정도 오른 것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AI 투자가 지속될지 여부가 오픈AI의 상장 지연으로 한번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하이퍼스케일러 전체에 대한 질문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편입 시점이 별로 좋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27. 오늘은 일단 다우의 저주를 깨려는 움직임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예정된 이슈들이 있습니다. 1일에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있고, 2일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있는데, 어떤 부분을 더 주목하고 계십니까?

28. 일차적으로는 고용지표가 중요하고, 두 번째로는 워시 의장이 하는 이야기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난번에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냈었는데, 그것은 월드컵 특수가 이미 알려져 있었고, 그 효과는 이제부터 사라지기 때문에,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강화할지, 아니면 동결이나 인하가 가능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고용지표가 연준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정도가 나올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29. 금리 인하 가능성도 조금이라도 살아 있다고 보십니까?

30. 올해는 그 분위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올해 한 번 인상하고 내년에 인하하는 그림이 씨티에서 주장하는 경로입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금 9월부터 연속 세 번 인상을 말하고, 골드만삭스는 동결, 요한 전 CEO는 또 다른 의견으로 갈리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 번 인상, 내년 인하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1. 지난주부터 굉장히 굵직한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도 있었고, 이번 주에 고용지표 등이 나오면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32. 일차적으로는 말씀드린 대로 고용지표가 끝나고 나면 실적 시즌까지는 공백이 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수급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느냐가 중요한데, 대충 7월이 들어가면 수급이 얇아진다고 하죠. 확실히 얇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휴가도 가고 여행도 다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7, 8월은 증시가 힘들어하는 구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미국 기준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33. 그렇다면 7, 8월에 특히 지켜봐야 할 부분들은 무엇일까요?

34. 결국 아까 말씀드린 대로 AI 수요가 지속되는지에 대한 체크가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AI GPU 렌탈 가격 같은 지표가 나오고 있는데, 이 가격이 최근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안정화되는지 여부를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반도체 랠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지속될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지금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의 폭이 확산되면서 순환매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됐고,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됐는데, 이것이 계속 진행될지 여부는 투자자 입장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므로 그것도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5.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36.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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