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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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불확실하지만 한국 시장은 저PBR(0.8배)로 매수 기회. 외국인 채권 이동 자금이 경기 회복 시 복귀 가능. 철강은 비용통제와 정부 관세 정책으로 터너라운드 진행 중이며 동국제강은 2분기부터 이익 가속 예상, 목표 1.5만원·손절 7천원. 현대제철은 미국 진출 긍정적, 3만원 이후 매력 감소. 호텔신라는 공항 면세점 수수료 조정 기대로 저평가 회복 가능, 3.7~4만원 매수, 1차 목표 4.9만원, 손절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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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끝자락, 5월을 바라보고 있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잠금 해제 종목들을 차근차근 열어보겠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과 함께합니다. 이사님, 어서 오세요.
이사님, 이제 5월을 바라보며 전략을 꼼꼼하게 짜서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금통위 금리 결정도 있고, 실적 시즌이라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죠. 5월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네. 불확실성의 구간이고 증시 격언상 "5월 매도"라는 말도 있어서 5월에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장은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오히려 더 사야 할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정이 와서 더 싸진다면 더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죠.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우리 시장은 그냥 싼 게 아니라 PBR 0.8배 수준입니다. 관세로 인한 하락을 가장 걱정했는데, 관세가 극단적으로 가지 않을 거라는 건 이미 대부분 알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면 실적 하향도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은 대부분 잘 나오고 있는데, 이게 선반영된 수요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2분기에도 관세와 관련된 큰 영향이 없다면 수요가 일부 줄더라도 드라마틱하게 줄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익은 개선되는데 PBR은 낮은 상황이니, 이런 시장에 더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 외국인들이 선물 쪽에서는 이미 포지션을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 시장에서 빠져나간 게 아니라 주식을 팔아서 채권으로 갔죠. 상황만 좋아지면 언제든지 채권에서 다시 주식으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채권 투자의 고점은 아마 5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내리는 마지막 또는 마지막 전 시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 금리를 내리고 나서 성장률이 상향 반전하면 금리도 오르게 될 겁니다. 그러면 채권에 투자한 280조 원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다시 주식으로 옮기는 게 맞거나, 우리 시장이 정말 안 좋다면 빠져나가는 게 맞겠죠.
그런 관점에서 우리 시장의 좋은 종목들이 좋은 가격에 있다면 계속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5월의 중요한 일정은 한국은행 금통위 결정이네요. 그때까지 전략을 점검하면서 좋은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 첫 번째 잠금 해제 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 헤드라인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철강업계가 관세 폭탄을 피해 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내 빅3가 모두 고전하고 있는데, 철강주들은 언제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을까요?
철강주들 턴어라운드, 가능할까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3사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가는 물량이 얼마 안 되더라도 관세를 부여받는 부분이 있고, 중국 저가 물량이 유입되는 것도 부담입니다. 조선을 빼고는 전방 산업이 대부분 부진해서 실적이 안 좋아진 겁니다. 그런데 이 구조가 지금 한 번 정착되고 있다는 점도 살펴봐야 합니다.
전혀 돌파 요인이 없다면 저평가되었더라도 볼 이유가 없겠죠. 그런데 기업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건 비용을 줄이는 일입니다. 각종 나가는 비용을 타이트하게 관리해서 매출이 늘지 않는 가운데서는 비용 관리가 첫 번째입니다. 비용 관리만으로 안 되면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게 되죠. 관세를 부여하거나 해외 제품 유입을 막는 여러 요인을 실제로 추진하고 있고, 이게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관세 같은 쪽으로 지켜주고 있는 셈이죠.
그러니 질문해 주신 턴어라운드는 어느 정도 진행 중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옛날처럼 호황으로 갈 수는 없겠지만,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종효 이사님과는 이 시간에 현대제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1월 13일에 만나 뵀는데, 최고가 기준 상승률이 49.7%를 기록했고, 오늘도 1.7% 가량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이 이를 증명하듯 턴어라운드는 이미 진행 중이라는 것이 이사님의 의견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종목은 동국제강입니다. 앞서 현대제철을 1월에 만나봤다고 말씀드렸는데, 동국제강도 비슷하게 상승률을 얻어 갈 수 있을지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실적이고, 두 번째는 주가입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앞으로 실적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조선 쪽 비중입니다. 총량 기준으로는 당연히 포스코가 크겠지만, 회사 자체 비중으로 보면 동국제강이 가장 높습니다. 지금 조선주, 조선 기자재가 난리죠. 동국제강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정부가 중국 저가 물량을 밀어내려는 관세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 효과는 지켜봐야 하지만, 또 하나 지금 후판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이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준비된 자료를 보면, 드라마틱한 회복은 없지만 1분기에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터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판매량 기준으로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2분기부터 조금 가팔라지는 양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분기 흑자 전환, 2분기부터 약간의 가속도가 붙는다는 거죠. 그 가속도가 아주 빠르진 않지만 분명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이슈에 따라 급등락하는 종목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하단이 단단하고 상방이 열려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1월에 현대제철을 말씀드렸다면, 이번에 빅3 중 막내 격인 동국제강도 조선 회복과 마진율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분명히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을 요약하면, 동국제강의 실적은 지금 가속도가 붙는 구간에 있다는 거군요. 철강 빅3 가운데 상방이 열려 있는 종목이라 오늘 첫 번째 잠금 해제 종목으로 선정하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주가로 가 보겠습니다. 저평가 구간에서 앞으로 어느 정도의 상방을 열어 놓고 갈 수 있을지가 시청자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일 것 같습니다.
실적이 워낙 안 좋고 당장 회복되진 않을 테니 아주 탄력적인 반등은 쉽지 않습니다. PBR 관점에서 보면 0.2배까지 빠졌다가 조금 반등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업종 자체가 PBR 0.2배까지 빠졌다는 건, 망할 회사가 아니라면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다고 봐야 하죠. 다시 옛날처럼 호황이 오진 않습니다. 그런 호황이 올 리가 없어요. 그래도 회복되는 것만으로 일정 부분 밸류는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PBR 0.3~0.4배 정도까지입니다. 그 평균 가격이 1만 9천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가 되는데요. 매수 가격은 현재가보다 약간 아래인 8천 원에서 9천 원 정도에서 조정을 보일 때 매수하시고, 목표가는 PBR 0.4배에서 조금 못 미치는 1만 5천 원 내외로 두시면 좋겠습니다. 손절 가격은 7천 원 정도인데, 이 종목의 PBR 0.2배 수준입니다. PBR 0.2배 아래로 내려간다는 건 회사 존립의 문제가 위협받고 있는 수준이라 그 가격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그 가능성은 아주 낮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가격 전략을 제시해 주셨는데요, 현재가보다 조금 내려왔을 때, 9천 원에서 8천 원 사이에서 매수가 적절해 보이고, 목표가는 PBR 0.4배 조금 못 미치는 1만 3천 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리스크 주의 구간은 7천 원이라고 하셨고요. 시청자분들은 이 가격 전략을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동국제강 공개에 앞서 현대제철 이야기를 했었죠. 1월에 말씀드렸을 때 최고가 기준 상승률이 49.7%였고, 당시 이사님이 제시하셨던 목표가 3만 원을 달성한 뒤 지금은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한 바퀴 돌아서 다시 공략해 볼 만한 구간인지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미국에 가서 얼마만큼 효과를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죠. 포스코 그룹과 협약을 맺고 함께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차가 원래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모두 강판을 받고 있으니, 포스코 그룹까지 같이 가서 사업을 하는 거죠. 2차전지 협력까지 열려 있는 상황이라, 현대제철 혼자 갔다면 부정적이었을 텐데 같이 간다는 점에서는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져야 할 부담도 절반으로 줄었고요. 이 종목도 이 가격에 다시 내려왔다면 다시 한번 공략해 볼 만한 지점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목표가 3만 원도 동일하게 생각해 볼까요?
저는 그 위에서는 추가적인 매력이 많이 사라진다고 봅니다.
현대제철 전략도 한 번 더 강조해 주셨습니다. 잠금 해제 첫 번째 종목인 동국제강을 짚어봤고, 두 번째 잠금 해제 종목을 알아볼 헤드라인도 체크하고 오겠습니다.
2,800억 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면세점 빅3입니다. 임대료만 6,400억 원에 달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불경기에 면세점 점주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죠. 적자 탈출은 언제 할 수 있을까요? 면세점 점주들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이것도 악재의 정점인지가 핵심 포인트인데요. 최근 공항을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면세점들이 많이 비어 있습니다. 호텔신라 기준으로 봐도, 시내 면세점은 수익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내 면세점 중에 문을 닫는 곳들이 있는데요. 개선되고 있는데도 문을 닫았다는 건 비용 대비 효율이 나지 않아서 닫은 거니까, 끝까지 살아남는 쪽이 이익 개선이 더 빠르게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마지막 남은 카드는 공항 쪽입니다. 공항에서 생각보다 너무 큰 마이너스가 나고 있거든요. 공간이 비어 있는데, 여기서 만약 롯데나 호텔 면세점 같은 곳이 빠지면 거의 황량한 면세점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새로 협상할 때 가격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드라마틱한 이익 반전도 기대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면세점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시내 면세점보다는 공항 면세점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시내 쪽보다 공항 면세점에서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씀해 주셨네요. 그 가운데 어떤 종목을 보면 좋을지 두 번째 잠금 해제 종목을 열어 보겠습니다. 오늘 급등하고 있더라고요. 호텔신라의 키워드 두 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역시 실적이고, 언제 매수할 수 있을지까지 이어서 여쭤보겠습니다. 실적 개선의 열쇠는 결국 공항 면세점이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준비된 자료에서 보시듯 면세 물량 기준으로는 분명히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런 기업들의 핵심은 비용 통제입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이미 비용 통제를 하고 있죠. 그런데 회사가 좌우할 수 없는 비용 요인이 있습니다. 공항 면세점의 수수료는 정해지면 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협상 과정에서 여러 회사가 경쟁하다 보니, 이익이 전혀 나지 않는 적자 상황에서도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공항공사도 지금까지 이렇게 받았으니 계속 이 수준으로 내라고 강제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주요 면세점들이 빠져나간다면 공항은 지금도 썰렁한데 얼마나 더 썰렁해지겠습니까? 한국으로 오는 관광객이 그나마 늘고 있고, 출국자 수도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면세점의 매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수수료를 줄여 준다면 비용 통제가 되고, 비용이 줄어드는 관점에서 분명히 밸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영역이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오늘 그런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이 종목의 주가 급등에 동참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호텔신라가 오늘 10% 넘게 급등하고 있는데, 급등의 근거를 포착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밸류에이션 평가와 함께 언제 매수해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하필 급등하고 있어서 고민이 더 깊어지는데요.
기본적으로 저는 급등하는 종목을 쫓아가는 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밸류에이션을 보면, 과거 고성장 구간에서 받았던 밸류에이션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저평가를 받는 건 장기 저성장과 적자 누적 때문인데, 둘 중 하나만 해결돼도 일정 부분의 가격 회복은 가능합니다. 고성장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 성장 부분은 회복이 어렵겠지만, 적자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비용 문제만 해결돼도 가격 회복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 바닥 수준으로 내려간 PBR이 조금씩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보는데, 오늘처럼 급등하는 구간에서 쫓아가기보다는, 오늘의 급등은 악재 하나만 나와도 언제든 흔들릴 수 있으니 4만 원 이하 권역에서 매수하는 게 좋겠습니다. 3만 7천 원에서 4만 원 정도를 매수 가격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목표가는 PBR 관점에서 찾아보기보다는 기술적인 전고점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물량이 쌓여 있는 5만 원 아래, 4만 9천 원 정도를 1차 목표가로 설정하겠습니다. 이 종목의 BPS는 3만 3천 원에서 3만 4천 원 내외인데, PBR 1배 이하로 떨어진다는 건 제가 기대했던 요소들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이니 손절 가격은 3만 3천 원 정도로 제시하겠습니다. 3만 7천 원에서 4만 원 정도 조정 구간에서 매수하시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호텔신라는 오늘 급등하고 있는 만큼, 김종효 이사님께서 제시해 주신 가격 전략을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월요일 잠금 해제, 알파경제 김종효 이사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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