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아더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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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SOXL 등 3배 레버리지 ETF가 약 -80% 손실 상태이나 장기·중기·단기 분할 매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 주가가 싸니 추가 매수로 평단을 낮추면 원금 회복과 수익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주장. 다만 무리한 추가 매수는 경계하고 여유자금 내에서 기다리라고 조언. 상장폐지 우려에는 과거 영상을 참고하라고 답변.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동행자님들. 아더맘입니다. 동행자님들 요즘 괜찮으신 거죠? 요즘 계좌가 -80%까지 빠지니 많이 두려우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한번 염려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주말마다 게시글로 인사를 드리는데, 이번에 -80% 된 계좌를 인증하고 힘내자는 글을 올렸더니 지금까지 올린 글 중 좋아요와 댓글이 가장 많이 달렸습니다. 역시 우리 국민들은 힘들 때 서로 뭉치고 힘을 합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에도 다들 함께 힘내자는 응원의 글을 많이 남겨 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 힘내시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도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저는 '버틴다'는 말보다 '기다린다'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기다린다는 말은 일상생활을 잘 살아내면서 주가가 플러스가 되었을 때 팔면 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반면 버틴다는 말은 너무 힘든 것을 억지로 참아 낸다는 뉘앙스가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정말 잘 버텨 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올 때 스노우 타이어로 바꾸고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전해야 미끄러지지 않고 사고 없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듯이, 지금은 주식 투자도 진중하고 차분하게 지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몸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건강하고 기운이 있어야 힘든 시기를 잘 지나갈 수 있으니까요.
저는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계좌가 있는데, 매달 초 20만 원씩 사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20만 원어치를 샀는데, 주가가 많이 내려가서 예전보다 더 많은 주식 수를 살 수 있었습니다. 중기 투자 계좌는 상반기에 1천만 원을 분할로 매수하고, 50%에서 100% 정도 수익이 났을 때 매도하려는 계좌입니다. 얼마 전에는 TQQQ를 100만 원어치 매수했습니다. 단기 투자로는 SOXL을 하고 있고, 지금 현재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현금이 생기는 대로 추가 매수할 계획이지만, 지금은 현금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몇 년간 일관되게 말씀드렸듯이, 주가가 쌀 때는 같은 금액으로 주식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배 레버리지는 마이너스가 깊어질 때 오히려 추가 매수를 하면, 나중에 원금 회복과 수익 실현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이너스를 빨리 플러스로 만들려고 무리하게 추가 매수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한 달 한 달 생활해 나가면서 여유 자금으로 차분하게 추가 매수하고 기다리면, 시간이 지나 주가가 다시 올라 줄 때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빠지니 상장 폐지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시는 글들을 몇 개 보았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상장 폐지에 대해 설명드린 영상을 이 영상 맨 끝에 붙여 두겠으니 한번 다시 봐 주세요.
그동안 주식 이야기 말고도 제 생활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드렸습니다. 주식 투자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함께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SOXL 계좌가 플러스가 되어 다들 수익을 냈다는 기쁜 소식이 들리기 전까지는 그런 영상은 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들 안 좋은 상황에 계신데 제가 즐거운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도 그렇고, 가뜩이나 처져 있는 상황에서 제가 처져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함께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나중에 플러스가 되었을 때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조금씩 보여 드리겠습니다.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배우자나 자녀, 부모, 상사 등 누군가를 항상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라. 특히 어떤 기대가 무너졌을 때는 있는 그대로를 허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식을 키울 때도, 여러 사람을 만날 때도 저는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하게 되고, 그래서 실망도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저는 그 사람을 인격적으로 비난하거나 판단하기보다, 저런 상태에서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처럼 많이 떨어진 상태를 어떻게 할 수는 없어요. 주식은 늘 수익만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마이너스가 되었을 때 돈이 있다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내가 잘 견뎌 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도 오는구나 하고 주식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이 시기도 잘 견뎌 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잠도 잘 주무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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