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곽상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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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 19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무위험 자산 수익률 상승으로 위험자산 자금이동 우려가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99원까지 올라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 반도체 중심 AI 수요(GPU 임대료, 데이터센터 투자)는 당분간 긍정적이나 2~3년 후 과잉 우려와 중국발 AI 가격 하락이 리스크.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매입·소각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확대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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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증시하이킥 곽상준 매트릭스 투자자문 대표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네,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증시 별로 안 좋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맞습니까?
국채 금리는 중력과 같은 거예요. 고산지대 같은 거죠.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원래 현금을 들고 있다는 가정을 해 보면, 큰돈을 생현금으로 그냥 갖고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작은 돈은 지갑 속에 있겠지만 큰돈은 반드시 안전한 자산으로 바꿔서 가지고 있는데, 그게 대체로 국채가 되겠죠.
한국은 한국 국채가 있고 미국은 미국 국채가 있습니다. 각 나라가 발행한 국채는 그 나라의 인플레이션 환경, 돈을 얼마나 풀었는지 같은 것들이 합산돼서 금리에 반영되거든요.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었다고요. 19년 만에 최고라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2007년 이후로는 보지 못했던 지표 흐름이 나오고 있는 건데, 생각해 보세요. 미국 국채는 무위험 자산이라고까지 표현합니다. 미국이 내 돈 떼어먹고 도망갈 것 같지는 않거든요. 미국이 망할 리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무위험 자산이라고 부르는데, 그 수익률이 30년물 기준 5%를 넘게 줍니다. 이번에는 5.3%까지 준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계산이 되냐면, 위험이 하나도 없는 자산이 5% 넘게 준다면 위험을 감수하는 주식은 몇 퍼센트를 벌어야 하느냐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비교하게 되는 거죠. 국채 얘기가 나오면 머리가 아프고 재미없으실 수 있는데, 투자를 조금이라도 하시는 분은 이걸 모르시면 안 됩니다. 투자의 가장 기초 중의 기초가 금리 상황이거든요.
내 돈 몇 푼 굴릴 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국민연금처럼 거대한 자산을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달라집니다. 국민연금이 시작된 이래 연평균 수익률이 전 세계 기금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데, 몇 %였냐면 8%예요. 작년, 올해는 훨씬 더 좋았지만 평균이 8% 정도면 아주 잘한 거죠. 기금에서 중요한 것은 크게 깨먹지 않으면서 꾸준히 괜찮은 수익률을 올려 노후에 지급할 돈을 계속 줄 수 있는 것이거든요.
10년에 한 번씩 계좌 사이즈가 두 배가 된다는 얘기도 있죠. 7, 8%만 해도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무위험 자산이 5%를 넘으면 어떻게 될까요? 자금을 그쪽으로 많이 배치하게 됩니다. 위험 자산에는 10% 정도만 얻으면 되니까 조금만 투자하면 되고, 채권에서 5%를 충분히 확보하고 편하게 가는 거죠. 사 놓기만 하면 5%를 주니까 특별히 고민할 게 없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높아지면 채권 쪽으로 돈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걸 금융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요. 실제로 자금이 이동하기 전에 금리가 오르면 자금이 이동하겠다고 미리 생각하죠. 그러면 위험 자산이 조금 흔들리게 됩니다. 그럼에도 미국 시장은 여전히 역사적 고점 부근입니다. 많이 빠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주변국이 더 많이 빠지죠.
미국 국채가 저렇게 안전하니까 신흥국 등 다른 나라 사람들 입장에서는 미국 국채를 사 놓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환율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난번에 환율을 물어보셨을 때 강세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렸고,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국내 기준금리 결정이라고 말씀드렸어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올릴 것 같은 뉘앙스를 주고 있다고도 말씀드렸고요. 오늘 드디어 1,300원이 깨져서 1,399원을 찍었습니다. 조금 더 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미국 국채 금리가 높다고 미국 주식, 미국 국채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시면 환율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원화가 1,399원이니까 워낙 강세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대표님이 그동안 보셨던 달러 환율은 얼마가 가장 많았을까요? 이번에 높게 본 것 말고, 인생에서 1달러가 보통 얼마였나 한다면요?
옛날에는 꽤 오랫동안 1,000원 근처였고, 1,500원 근처였던 시기도 꽤 길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도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그렇다고 설마 그렇게까지 되겠느냐 싶겠지만, 환율을 결정하는 여러 변수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금리입니다. 지금 미국 국채 금리는 4.7% 내외인데, 오늘 한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어느덧 4.4%예요.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이렇게 올랐지 싶었죠.
금리가 비슷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 돈을 잘 버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한국이에요. 반도체 두 기업이 있죠. 대만은 1인당 1만 대만 달러를 나눠 준다고 하던데요. 반도체에서 돈을 받아서 너무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두 회사를 합산하면 한국이 대만보다 더 벌었어요.
그러다 보니 오늘은 하이닉스가 40조 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는 뉴스까지 있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이건 국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여러분의 투덜투덜함이 여기까지 온 거예요. 불만이 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바꿔야 합니다. 이번에 교훈을 얻었네요. 한국 시장 분위기를 바꾸셔야 해요. 제가 보기에는 1번 분들처럼 가만히 있었으면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 되거든요. 우리는 들불처럼 번지는 성향이 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주당 375원을 분기 배당으로 줬어요. 375원은 원래 약속했던 돈입니다. 연간 1조 원을 주겠다고 했고, 분기에 2,700억 원을 줬으니 거짓말한 건 아니에요. 약속대로 준 건데, 당시 분위기는 200만 원 이상에서 하이닉스를 산 사람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런데 한 주당 375원이라니, 10만 원짜리 주식 샀나?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거죠. 저는 그걸 우습게 표현했는데, 식당 가면 소주 반 잔밖에 안 되는 금액이라고 했어요. 하이닉스 주주들은 앞으로 소주 반 잔씩만 드시라고요. 이런 불만이 하이닉스 IR까지 간 거죠.
그래서 오늘 40조에서 주목할 대목이 있습니다. 전문 용어로 프리캐시플로우, 쓸 돈 다 쓰고 남는 돈, 잉여 현금 흐름이라고 하거든요. 이 잉여 현금 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얘기가 있었죠. 이건 굉장히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건으로 삼성전자도 가만히 있지 못할 거예요.
삼성전자는 지난번 실적 발표 때 주주환원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10조 정도씩, 3개년 동안, 그리고 3개년 잉여 현금 흐름의 절반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요. 그 약속을 충실히 지키겠다고 했죠. 그런데 지난번에 재미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번에 하이닉스 40조는 삼성전자를 분명히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서로 좋은 경쟁이 시작되는 거죠.
그렇죠. 여러분이 계속 소리를 치셔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계속 소리를 치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큰 회사들이 이렇게 하면 중견 기업들도 가만히 있지 못할 거예요. 2002년 월드컵 생각 안 나십니까? 하이닉스도 하고 삼성도 하는데 너희는 왜 안 해? 이렇게 된다는 거죠. 체급 차이가 커서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문화는 바뀔 수 있습니다.
두 회사에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하이닉스가 ADR을 추진했을 때 기대감으로 본주 기준 시가총액 순위를 한번 역전했어요. 그때가 고점이었고, 그 이후로 쭉 빠졌죠. 그때 삼성전자 IR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시가총액 역전이 무슨 소리냐, 시가총액은 우선주를 포함한 가격이니 우리가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시가총액이 더 높다고요. 제가 느끼기에는 발끈한 거예요. 약 30년 가까이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위를 한 번도 뺏긴 적이 없었거든요. 이건희 회장의 유산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본주 기준으로는 그 자리를 뺏겼잖아요. 일반인들이야 우선주까지 포함해서 생각하지 않으니까 역전됐다고 느끼겠죠. 그래서 IR 센터가 발끈한 겁니다.
결국 하이닉스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주주환원을 많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난번 실적 발표 때 주주환원을 하겠다고 한 것이고, 그 이후 삼성전자가 하이닉스보다 좀 나아 보입니다. 이번 하이닉스의 40조로 인해서 삼성전자는 무조건 그보다 많이 할 겁니다.
하나만 여쭤볼게요. 제가 경제를 잘 몰라서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잉여 현금 흐름이 뉴스에 계속 나오거든요. 개념을 한 번만 다시 설명해 주시죠.
매출이 발생하면 돈을 받지 않습니까? 그러면 월급도 줘야 하고, 공장 리모델링, 가동, 설치 등 온갖 운용비가 들어가죠. 그걸 다 떼고 나면 영업이익이 남는데, 반도체 회사는 설비 투자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또 가끔은 M&A도 해야 하고 인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죠. 그렇게 돈을 쓰고 쓰고 또 써도 남는 돈, 자기 수중에 완벽하게 남은 돈이 있는데, 그걸 프리캐시플로우라고 합니다. 그 50%를 이번에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 한 거예요.
저희가 예측하기로는 프리캐시플로우가 70조에서 140조 원 정도 남을 것으로 봅니다. 조금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100조 원을 환원한다는 얘기까지 했는데, 제 생각에는 한국 기업 문화상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느냐 싶어요. 그러면 결국 M&A를 많이 하겠죠. 노태문 사장이 로봇 관련 얘기를 했었거든요. 주요 로봇 기업을 인수하겠다는 거 아닌가, 로봇이 대세니까 삼성전자가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이닉스가 40조를 딱 발표했습니다. 자존심상 삼성이 40조 이하로 할 수는 없어요. 70조 이상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건 일종의 자존심 싸움이에요.
주주들은 좋았죠. 과거에는 주주환원이라는 게 사실상 없었어요. 주주를 뺑글뺑글 돌리는 게 주주환원이냐는 수준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모든 사람이 인식하게 됐으니, 한국 기업 문화를 바꾼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한 단계 도약했다는 얘기고요.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하이닉스가 똘똘해진 자회사 솔리다임을 미국에 상장할 것 같다는 점입니다. 금액으로 4, 50조 원 정도가 언급되고 있어요. 조삼모사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솔리다임은 100% 하이닉스 자회사라서 수익이 모두 하이닉스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상장을 하면 미국 주주들과 그 돈을 나눠 먹어야 해요. 하이닉스 주주들에게는 불리할 수 있죠. 그래서 하이닉스 주주분들은 열심히 반대 목소리를 내셔야 합니다. 이미 그런 움직임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공시에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했지만, 확정된 바 없다는 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뭔가를 하고 있는데 아직 밝힐 수 없으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거죠. 하이닉스 주주분들은 훨씬 더 강렬하게 목소리를 내셔야 합니다.
오늘 진짜 의미심장한 얘기를 많이 해 주셨어요. 그리고 외신을 보다가 이해가 안 된 게 하나 있어서 여쭤보려고 적어 왔는데, "채권 자경단이 패닉 버튼을 누를지 주시하고 있다"는 표현이 있더라고요. 이것 좀 풀어서 설명해 주세요.
자경단이라는 건 자치 경찰을 자경단이라고 하잖아요. 채권 시장의 자경단이라는 뜻입니다. 채권 사이즈는 주식보다 훨씬 커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 이 채권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되면 채권이 제일 타격을 받습니다. 인플레이션에 가장 약한 게 채권이에요. 제가 10년 뒤에 3%씩 받기로 하고 1조 원을 빌려줬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매년 인플레이션이 7%씩 나서 10년 뒤에 보니 된장찌개가 5,000원에서 15,000원이 됐어요. 그러면 1조 원에 3%를 받아 봐야 실질적으로는 손해인 거예요.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는 개념이고, 중간에 팔려고 해도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중간에 채권 가격이 뚝 떨어집니다. 본전을 못 찾아 오는 거죠. 주가가 빠지듯이요.
그러면 채권을 많이 가진 큰손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글로벌 큰손들이 "이건 방송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데, 한번 해 보자"는 식으로 막 나가면, 채권을 던져 버리는 거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뻔하니까 물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금리가 올라가요. 채권은 할인해서 계산하면 돼요. 10% 할인하면 만 원짜리가 9,000원이 되고, 5% 할인하면 9,500원이 되죠. 금리가 낮을수록 채권 가격은 높고, 물량을 쏟아 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금리는 오릅니다.
미국은 국가 부채가 40조 달러예요. 엄청나죠. 계속 차환 발행을 해야 하는데, 이번에 3.5% 금리로 발행했다가 다음번에 5%를 줘야 사람들이 채권을 사 준다면, 국가 부담이 장난이 아니게 됩니다. 미국은 이미 채권 이자가 국방비보다 많은 상황이라 조금 위태위태해요. 물론 그렇다고 미국이 당장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갚을 빚이 너무 많아서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져야 하는 상황으로 점차 가고 있죠. 국력도 굉장히 나빠지는 거고요.
신용을 잘 지키는 나라가 튼튼한 나라이고, 돈을 당겨서 빌릴 수 있어야 경제가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금리가 높아지면 돈을 빌리기 어려워져요. 우리 남미 같은 나라에 함부로 빌려 주겠습니까? 옛날에 떼먹었잖아요. 그러니 15%를 줄 테니 2년만 빌려 주겠다는 식이 되는 거죠. 신용이 떨어지면 그렇게 됩니다.
당분간 주가 전망을 좀 해 주시죠. 어떨 것 같으세요?
그건 저도 잘 모르죠. 다만 유념할 것은 금리가 계속 치솟아 오르면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입니다. 미국 시장도 싸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불리하죠.
그리고 AI 서사가 지금 굉장히 중요한데, AI에서 제일 중요한 게 GPU 대여 요금이에요. GPU 임대료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반도체 주식을 올렸던 핵심 이유인데, 임대료가 계속 오르니까 데이터 센터가 때돈을 벌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데이터 센터를 지으려고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데이터 센터를 짓겠다고 하고 있고요. 데이터 센터가 돌아가려면 반도체를 넣어야 하잖아요. 그러니 집값이 떨어질까 싶지만 떨어지지를 않아요.
우리 한국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GPU 임대료가 유지될 것인가입니다. 임대료가 유지돼야 데이터 센터가 돈을 많이 벌고, 데이터 센터가 돈을 많이 벌어야 더 짓고, 더 지어야 반도체를 계속 산다는 거죠. 그러니 우리한테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은 아주 긍정적이지만, 약간 서브프라임 냄새가 나는 느낌이 있어요. 2004년쯤 분위기 같아요. 데이터 센터를 너무 많이 짓고 있거든요. 다만 당장 짓지는 못하고 2, 3년 걸리니까, 2, 3년 뒤에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때까지는 데이터 센터를 채워 넣을 반도체가 필요하니 우리가 굉장히 많이 팔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단 전체적인 외곽 상황은 지금 우리한테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중국과 미국의 대결투도 있고요. 다만 유의하실 점은 AI 관련해서 중국이 AI 가격을 너무 떨어뜨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의 오픈AI 같은 곳들이 가격을 올리는 데 방해를 받고 있어요. 이건 반도체 입장에서는 중국발 악재입니다. 옛날에도 시스코라는 회사가 라우터 등 인터넷 연결 장비를 만들었는데, 화웨이 때문에 꺾였죠.
알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다 됐네요. 매트릭스 투자자문 곽상준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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