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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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배경은 미국 5월 CPI 8.6%로 인플레 정점 논란이 꺾인 것이며, 한국 주가는 적정가 대비 저평가 구간이나 경기 수축으로 인해 상당 기간 박스권이 예상된다. 경기 판단: 한국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022년 2월 정점 이후 하락 전환해 평균 19개월간 수축 국면이 이어진 선례를 근거로 최소 1년간 경기 둔화가 계속될 것이라 봤다. 미국도 1분기 GDP -1.4%, 2분기 1% 안팎으로 둔화가 뚜렷하다. 주가 밸류에이션: 명목 GDP 기준 적정 코스피를 약 2,750~2,900로 추정하며 현재 2,500 부근은 5~10% 저평가로 본다. 다만 과도하게 떨어진 뒤 적정가 아래에 장기간 머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단기 전망: 3분기(7~8월경) 물가 상승률 둔화와 긴축 완화 기대로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추세적 상승은 아니며,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금리·정책: 미 연준은 6월 0.75%p 인상 논의 속에서도 9월 이후 빅스텝은 어렵다고 본다. 한국은행도 빅스텝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금리가 6개월 시차를 두고 경기에 영향을 주므로 내년 성장 둔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채권: 미국 10년물 금리가 2020년 0.53%까지 떨어져 채권 거품이 형성됐고 이제 붕괴 과정이라 판단한다. 내년 물가 둔화로 금리가 더 떨어지면 채권 가격이 오르므로 국채 매수를 권유했다. 부동산: 주택 가격도 소득·물가 대비 거품이 있으며 붕괴 차례가 왔다고 본다. 부동산 붕괴 보도가 쏟아지는 시점(내년 상반기 전후)이 해외주식 등 자산 매수의 기회라고 제시했다. 지역·업종: 미국 비중을 줄이고 아시아 비중을 늘리라고 권유했다.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등이 유망하며 중국 전기차 ETF도 장기 관점에서 분할 매수를 권했다. 한국은 반도체(삼성전자 등)가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리스크: 경기 침체를 통해서만 인플레가 잡힐 수 있어 자산 가격 붕괴와 실적 악화가 동반될 수 있다. 시점 예측은 어렵다고 인정했다. 전략: 현재는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리며 현금을 확보하라고 권했다. 상반기 중 급락 시점에 주식을 적극 매수하라는 조언이다.
다듬은 글
코스피 급락, 바닥은 어디인가
코스피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급락 여파인데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8.6%로 뛰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논의가 쏙 들어간 탓이죠. 시장이 터널의 한복판으로 빠져들고 있는지, 반등의 계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가가 이렇게 많이 돌아오니까 블랙 먼데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떨어졌는데요. 교수님, 이렇게 될 것을 미리 보셨습니까?
미국발 급락, 예상보다 큰 폭
주말에 미국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우리 주가도 영향을 받을 거라고 봤습니다만,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른 더 큰 악재가 있었습니까?
특별한 악재 없이 저평가 국면
특별한 악재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우리 주가가 덜 떨어졌기 때문에 오늘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자산시장에 연착륙이란 없다는 겁니다. 늘 경착륙이 있죠. 주가가 오를 때는 펀더멘털을 과도하게 평가하고, 떨어질 때는 과도하게 평가합니다. 지금은 과도하게 떨어지는 평가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명목 GDP로 추적해 보면 적정 코스피가 2,900 정도 나옵니다. 5월 수출 금액을 기준으로 해도 월별로 적정 주가 지수는 2,750 정도 나오고요. 지금 코스피가 2,500에 접근하고 있으니 5%, 10% 더 떨어져도 저평가된 거죠. 경착륙을 가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과도하게 떨어지는 국면, 그래도 더 떨어질까
과도하게 떨어지는 국면이라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과도하게 떨어지면 반등을 기다려야 합니까, 아니면 더 떨어질 걸 기다려야 합니까?
적정 수준으로 가기는 가는데, 과도하게 밑으로 떨어지고 상당히 오랫동안 적정 수준보다 주가가 밑에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경우 같습니다.
경기는 이제서야 나빠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주가가 올라간 게 금리를 올렸는데도 경기가 좋았기 때문인데, 우리 경기가 지금 이제서야 나빠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작년 6월을 정점으로 7월부터 하락했습니다. 주가도 작년 7월부터 하락했죠.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가 먼저 꺾인 겁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2020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3월, 4월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순환을 보면, 한번 떨어진 기간이 평균 19개월입니다. 그러니 이제 떨어지기 시작했으니 최소한 앞으로 1년 정도는 우리 경기가 수축 국면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평균적으로 동행지수순환변동치가 19개월 떨어지니까요. 지금 2월 정점에서 떨어졌으니, 경기 둔화가 계속 이어질 것을 확실히 예고하는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들어섰는데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오랫동안 저평가 영역에 있을 거라고 봅니다.
얼마나 오래? 1년 박스권, 3분기 반등
시청자들이 "그럼 언제까지냐"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1년 정도는 박스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많이 떨어졌으니 약간 반등할 거라고 봅니다. 3분기쯤 약간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인플레이션 정점, 7~8월 기대
7~8월이 되면 4%대 물가나 우리 물가 상승률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쯤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다고 보는 것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8월부터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지금 유가가 많이 올랐고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더 오르기는 힘들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줄어들 거라는 거죠. 우리도 기름 넣을 때 비싸진 걸 금방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훨씬 넘었을 겁니다. 물가가 오르면 실질소득이 줄고, 소비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공급 측면의 요인들이 남아 있지만, 소비가 줄면서 수요가 위축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겁니다.
그래서 3분기 중후반이 되면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둔화되고, 금리 인상 폭도 지금처럼 빅스텝을 밟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면서 3분기에는 반등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추세적 상승은 아니다
다만 이것이 추세적 상승은 아닙니다. 우리 경기가 이제서야 수축 국면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잠깐 정리하기 위해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8.6%로 발표됐을 때 시장이 놀랐는데,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왔죠. 한 달이 지난 지금, 6월 정도가 정점일 것 같다고 하는데, 긴축이 강하게 계속되지 않을까요? 월가에서는 연달아 빅스텝이 세 번 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7월까지는 빅스텝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이번 6월 FOMC에서 0.5%포인트를 올리고, 한 달 쉬고 9월에 다시 금리를 올리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9월까지는 빅스텝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8월 초에 7월 물가가 발표되고, 미국은 8월 중순쯤 7월 물가가 발표됩니다. 7월 물가 상승률은 6월보다 낮아졌을 거라고 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가 지금 많이 나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 경기도 나빠지고 있고, 미국 경제도 성장률이 많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경제는 1분기에 마이너스 1.4% 성장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은 기저효과 때문에 높아야 하는데, 그 2분기 GDP 속보치가 나온 거죠. 그런데도 1% 안팎입니다. 2분기가 1%라면 굉장히 낮은 겁니다.
그럼에도 연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물가 안정입니다. 물가가 떨어지더라도 8% 초반에서 7% 중반 정도는 유지될 겁니다. 그래서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경기는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죠. 금리는 시차를 두고 경제에 반영됩니다. 우리나라를 미국과 같이 분석해 보니 6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금리의 효과가 소비나 투자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계속 금리를 올리니까 내년에는 경제성장이 더 떨어질 겁니다. 이런 걸 생각하면 9월부터는 빅스텝을 하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시장에서는 9월에도 빅스텝을 얘기하고, 일부에서는 이번 6월에 자이언트 스텝, 즉 0.75%포인트 인상을 하지 않을 거라는 기사까지 나오던데요. 과도한 기대 같습니다. 연준 위원들 중에 1%포인트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 금리가 정상 수준에 가려면 아직 멀었으니까요. 그런데 연준은 물가뿐 아니라 경기도 고려해야 하죠.
우리도 미국보다 조금 늦게 금리 인상을 시작했지만, 7월에 금통위가 있습니다. 우리도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하겠죠. 우리 물가도 6%가 넘었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할지, 계속 0.25%포인트씩 올릴지 주목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경기도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빅스텝을 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꺾였다는 게 그 의미입니다. 앞으로 경기 하강이 본격화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빅스텝은 쉽지 않을 겁니다.
하락 추세, 내년 상반기까지
일시적으로 경기 둔화 때문에 3분기에 미국 증시가 반등할 수는 있지만,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는 말씀이죠. 그럼 이 반등이 왔을 때 주식을 가진 사람들은 팔아야 하나요?
하락 추세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큰 트렌드는 하락입니다.
등산할 때 언덕을 몇 번 넘어야 하듯, 3분기쯤 한 번 반등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8월쯤 반등이 있을 것 같은데, 그때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최소한 주식을 늘릴 때는 아닙니다. 비중을 축소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부동산, 거품 붕괴의 차례
아까 부동산 질문도 나왔는데, 대세 하락인지 일시적인지 궁금해하셨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모든 자산에 거품이 발생했고, 지금 붕괴되는 과정입니다. 부동산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도 거품이 발생했다가 붕괴됐죠.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2020년에 0.53%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3%대까지 올랐습니다. 채권시장에도 거품이 많이 끼었던 겁니다. 그다음이 주식시장인데, 지금 거품이 붕괴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제 부동산 차례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미국도 물가에 비해, 소득에 비해, 그리고 임대료에 비해 주택 가격에 상당한 거품이 발생했습니다.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 소비심리에 굉장히 큰 충격을 주고, 소비가 위축될 겁니다.
그래서 언제쯤 자산 투자를 시작해야 하냐고 하면, 부동산 가격이 20~30% 떨어졌다는 보도가 많이 나올 때 두려워하지 말고 해외 주식을 사야 한다고 봅니다. 그때가 내년 상반기 정도일 겁니다.
'닥터 둠'의 투자 조언
언론에서는 교수님을 '닥터 둠'이라고 부르며 미래를 아주 비관적으로 본다고 합니다. 주식도 하락 추세이고, 부동산도 붕괴 시점이 오고 있다고 보신다면, 투자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시겠습니까? 얼마 전 교수님이 쓰신 책 『더 찬스』를 읽어 봤습니다. 기회는 당신에게 찾아온다, 내게 찾아올 재산을 불릴 기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그럼 언제가 철수 시점인가요? 지금 나가면 또 급등하거든요.
그 시기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고, 2019년 책을 내면서 2020년 상반기 주가 폭락을 전망했는데, 실제로 맞았습니다. 저는 내년 상반기에 주가가 더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도 내려가면서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올 거라고 봅니다. 그때가 떨어진 자산, 특히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야 할 시점입니다. 그래서 '더 찬스'의 핵심은 내년 상반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기회가 올 텐데, 그 기회를 잡으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란 현금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국채를 사라고 권유합니다. 만기가 긴 국채요. 예를 들어 미국 10년 국채나 우리 10년 국채 말이죠. 금리가 오르고 있으니 지금 사서 금리가 떨어질 때 팔면 채권 가격이 올라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년에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 금리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때 채권을 파셔도 됩니다.
가장 관심 있는 건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해결되느냐일 텐데, 경기 침체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이 해결될 수밖에 없죠. 지금 공급 측면의 인플레이션 요인이 많고,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요인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은행 총재가 석유를 생산할 수도 없고, 밀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밀을 생산할 수도 없습니다. 총재가 할 일은 통화 긴축, 즉 금리 인상을 통해 수요를 줄이는 것뿐입니다. 소비와 투자를 줄이는 것이죠. 소비와 투자가 줄면 수요가 줄어들어 물가상승률이 잡힐 수 있는데, 그 결과 물가가 떨어진다는 건 곧 경기 침체라는 뜻입니다.
글로벌 투자 방향: 아시아
정책적으로 다른 노력은 없고 경기 둔화, 경기 침체밖에 답이 없다는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내년 상반기 자산가격이 크게 떨어질 때 기회가 올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하게 보면 지역별로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세계 주가의 방향은 대체로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꽤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거품이 발생했다가 지금 꺼지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 성장의 중심, 소비의 축이 아시아로 이전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보다는 상대적으로 중국이 낫고, 중국보다는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같은 나라의 주가가 안정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봅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가 한국보다도 나은가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미국 비중을 줄이고 아시아 비중을 늘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연기금이나 개인투자자들도 미국 비중이 굉장히 높은데, 미국 비중을 줄이고 아시아 비중을 늘리는 것을 권합니다. 중국도 괜찮지 않을까요?
중국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는데, 상승률 측면에서 보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같은 주가가 중국보다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유망 분야와 업종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분야나 업종을 보면서 관심을 가져야 할 업종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저는 세계 성장의 무게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한다고 봅니다. 우리 수출을 보면 아시아 쪽 비중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아시아로 많이 수출하는 품목을 보면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삼성전자 같은 기업의 주가가 굉장히 싸졌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싸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떨어지고 있죠. 경기 둔화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반도체는 잘되고 있지만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 같은 다른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지 않느냐는 거죠.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경쟁력을 잃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경기가 회복되면 세계 반도체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겁니다. 반도체가 안 들어가는 곳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시 오를 것으로 봅니다. 물론 지금이 아니더라도 3분기에 반등한다고 보지만, 내년 상반기쯤이 모든 주식을 싸게 살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의 전기차 관련 ETF는 오래전부터 말씀드렸던 것이죠. 전기차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 중국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큰 추세입니다. 주가가 어려울 때마다 조금씩 더 투자해서 멀리 내다보고 가지고 계시는 게 좋겠습니다.
코스피 전망
코스피 예측은 어떻습니까? 상반기에 많이 떨어질 텐데,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지 가늠이 되십니까?
지금 2,500선이 위협받고 있는데, 정확히 맞히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만, 2,500에서 10% 정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그 수준까지 갈 수도 있다고 크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식은 우리 경제력이나 모든 지표에 비해 충분히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투자하셔야 합니다. 기회를 잡으십시오. 마침 말씀하신 책에도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상반기 중 기회가 온다고요.
시장 동향과 전망, 분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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