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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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악재 없이 기술적 조정 중이며 24만원(첫 갭 메움) 부근까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 이후는 매수 기회로 봄. 올해 영업이익 300조 이상, PER 7배 미만으로 30만원 이상 상승 여력 언급. 삼성전자·하이닉스 목표가 50만·300만은 무리, 1차 목표 30만·200만 부근 횡보 가능성, 2분기 실적이 다음 목표 결정. 레버리지 ETF 상장은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 6월 이후 소액 편입 권고. 보유자는 변동성 견디고, 신규는 24만원 부근 분할매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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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금 30만 원 부근에서 조금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삼성전자는 특별한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언론에서 나온 것처럼 청와대 관계자 발언이 영향을 줬다고 보이지는 않고, 그 얘기들은 이미 장이 끝나고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차트를 놓고 보면 삼성전자는 23만 원대에서 한 번 갭 상승을 했고, 이후 27만 원대에서 다시 갭 상승을 했습니다. 두 번 갭으로 뜬 상태에서 30만 원 부근에서 내려올 때 첫 번째 갭을 메웠고, 지금은 두 번째 갭을 메우려는 구간입니다.
시장 전체로 보면 단기간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지수는 일주일 만에 7천에서 8천으로 올라왔고, 삼성전자도 20만 원대 초반에서 30만 원 부근까지 매우 빠르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노조 파업 이슈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화요일의 변동성은 파업 이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시장이 함께 밀리는 과정에서 주도주인 삼성전자가 첫 번째 갭을 메우며 매물이 쏟아졌고, 그것이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첫 번째 갭인 24만 원 부근까지 조정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합니다. 23만 원 정도까지 밀릴 수도 있지만, 그 구간에 오면 오히려 매수 타이밍으로 봅니다. 올해 영업이익이 300조 원 이상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 PER은 7배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30만 원 이상 갈 여력은 충분하고, 긍정적인 모멘텀도 열려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변동성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팔지 말고 견뎌내셔야 합니다. 팔면 다시 못 삽니다.
삼성전자 50만 원, 하이닉스 300만 원이라는 목표가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무리라고 봅니다. 처음에는 삼성전자 20만 원 후반, 하이닉스 100만 원 후반에서 끝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이후 30만 원, 200만 원이 나왔으며, 이제 다시 50만 원, 300만 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목표가는 무리였다고 생각하며, 두 번째 목표가인 30만 원, 200만 원 부근에서는 횡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 뉴욕 증시,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을 지켜봐야 합니다. 2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대로 나오는지, 가이던스를 상회하는지에 따라 세 번째 목표가가 실질적으로 정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30만 전자, 200만 닉스를 목표가로 설정해 두고, 그 구간에 도달하면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기관은 보통 특정 종목을 10% 이상 담지 못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예외라서 10% 이상 담을 수 있지만, 하이닉스는 10%를 넘기지 못해 SK스퀘어나 GS 등을 담게 됩니다. 변동성이 생기면 기관은 하이닉스는 남기고 SK스퀘어나 GS를 먼저 팔 것입니다. 삼성전자 대신 삼성물산, 삼성화재를 보유한 기관도 이들을 먼저 팔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주보다 주변주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본주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주가 본주보다 더 오르는 경우가 있지만, 떨어질 때는 더 크게 떨어집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만 집중해도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미 변동성이 시작된 상태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상장되면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더 키우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대세 상승기에는 상승을 키우는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하락을 키우고 시장 혼란을 더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레버리지 ETF에 들어가는 것은 조심스럽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1차, 2차 목표가 부근에 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시장이 안정을 찾은 뒤인 6월 이후에 레버리지를 조금 편입하는 것은 괜찮지만, 우선은 본주 편입이 우선이고, 레버리지는 비중을 작게 가져가셔야 합니다. 금액이 작다고 레버리지 ETF로 한 방을 노리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유 중이라면 변동성이 생겼다고 팔았다가 다시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첫 번째 갭 구간까지는 변동성을 감내하셔야 하고, 이를 이겨내면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조정을 보고 "건강한 조정"이라고 생각하며 거리를 두시고, 너무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량을 늘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파업 이슈로 삼성전자가 밀릴 때 파업 당일에 사기보다 2~3일 지켜본 뒤 매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규 편입을 고려하신다면 파업 이슈가 나왔을 때가 첫 번째 기회이고, 파업이 없을 것 같다면 첫 번째 갭인 24만 원 부근에서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시기를 권합니다. 지금은 철저히 차트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화요일부터 펀더멘털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차트가 약간의 변동성을 예고했던 만큼, 조정을 견뎌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오르는 주식에만 익숙해서 변동성이 낯설고 힘들 수 있지만, 3월 전쟁 때 15% 조정받고 4월에 급등했던 것처럼, 약간의 조정은 더 큰 상승을 위한 과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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