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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에 매수해야 합니다|노현복 더블유자산운용 대표

한국경제TV · 2025-09-26 · 유튜브 시청 21,547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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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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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노현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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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스피 8%·코스닥 7% 상승, 외국인 누적 16조 순매수. 인플레(PPI·CPI) 안정, 10월 금리인하 확률 40%→92%로 매크로 우려 완화. 반도체(케펙스 상향·컨센서스 상향)·로봇·방산·바이오·호텔·은행 실적 전망 상향 강조. 10월은 과거 통계상 평균 -2% 하락이나 3분기 실적과 외국인 수급 지속성이 중요하며, 추석 전 일부 차익실현 후 실적 성장 기업 중심 대응을 권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9월 시장 정리와 외국인 수급

01. 네, 9월은 마지막 주 빼고는 굉장히 행복한 한 달이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낙폭이 꽤 큰 날인데요. 낙폭이 크면 시장 걱정도 그만큼 커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많이 올라와 있긴 합니다만, 9월을 마감하면서 10월 전략까지 한번 짜보겠습니다. 더자산운용의 노현복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2.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시장이 빠져서 시작하기 전에 "너무 많이 빠지네요"라고 말씀하셨죠. 9월을 정리해 보면, 오늘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8% 올랐고, 코스닥도 7% 올라 오랜만에 많이 오른 달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 수급입니다. 올해 연초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은 누적으로 16조 원을 순매수했고, 5월 상법 개정 직전에 1조 원, 6월에 2조 원, 그리고 현재는 8조 원까지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외국인 매수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매크로는 안정적

03. 매크로는 저희가 두 가지만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입니다. 물가 지표인 PCE, CPI, PPI가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특히 PPI가 8월에 크게 올라 걱정했는데, 9월에 다시 안정화됐습니다. 8월에 관세가 부과되면서 생긴 기업들의 비용 증가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PPI는 생산자 물가, CPI와 PCE는 소비자 물가이니, 생산자 물가가 선행하고 소비자 물가가 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들의 비용 전가는 아직 초기 단계인데 지속되지 않고 있으니,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04. 금리도 연동되어 있는데, 지난 9월 17일 FOMC에서 예상대로 인하가 이뤄졌고, 10월 인하 가능성도 한 달 사이에 40%에서 92%까지 대폭 높아졌습니다. 금리 인하가 지속되고 있으니 매크로는 지금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9월 주도 섹터: 반도체, 바이오, 로봇·방산

05. 섹터별로 보면 반도체와 바이오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반도체는 전공정, 후공정, 메모리를 가리지 않고 크게 올랐습니다. 주요 고객사들의 캐펙스(설비투자) 상향과 국내 주요 업체들의 컨센서스 상향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바이오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술이전(라이센스 아웃)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06. 로봇과 방산도 많이 올랐습니다. 로봇은 정부의 로봇 신산업 규제 완화 가능성과 공장 자동화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방산은 중동 지역 군사 충돌과 나토 방위비 증액 가능성이 반영됐습니다.

07. 그 밖에 유통, 호텔, 인터넷 업종도 올랐습니다.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됐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자사주 소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텔은 관광객 증가로 객단가와 점유율이 함께 올라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네이버 자회사 간 주식 포괄적 교환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함께 올랐는데, 실제 진행되면 양사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최근 하락은 차익실현, 실적 전망은 유효

08. 오늘 시장과 온도 차이가 확연한데, 오늘 왜 이렇게 빠졌냐고 묻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한 달 성과가 유지될까요?

09. 컨센서스가 상향되는 경우에는 대체로 추세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들의 현물 가격이나 주문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서 컨센서스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가가 빠지는 건 차익실현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히 디램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반도체: 캐펙스 상향과 외국인 지분 확대

10. 반도체는 포인트가 두 가지입니다. 고객사 캐펙스 상향과 컨센서스 증가입니다.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부터 캐펙스를 계속 상향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우려가 있었는데, 오히려 AI 수요가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체, 장비, 기판, 소재 가리지 않고 9월에 실적 추정치가 동시다발적으로 상향됐습니다. 국내외 리포트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 개선의 근거가 동일하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업황 회복으로 메모리 사이클이 생각보다 오래 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11.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상법 개정에 따른 외국인 지분율 확대입니다. 외국인은 지금 코스피를 계속 매입하고 있고, 최근 외국인 지분율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외국인이 지분을 매입했던 세 차례 모두 코스피가 올랐습니다. 외국인 유입이 지속된다면 한국 증시는 더 좋아질 수 있고, 반도체는 수급과 밸류에이션 면에서 매력이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10월 전망: 실적 시즌 중심 대응

12. 앞서 9월 흐름과 반도체 섹터를 살펴봤는데, 10월은 어떻게 될까요? 10월 초에 긴 연휴가 있어 시장이 흔들리면 추석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차익실현 욕구가 더 강해질 것 같습니다.

13. 지난 10년간 10월 지수 통계를 보면 평균적으로 -2% 정도이고, 10년 중 7년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참고용 통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3분기 실적과 외국인 지분 유입의 지속성입니다. 컨센서스가 상향된 섹터가 많고,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도 좋은 상황이라 합산 영업이익이 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도 있어, 연휴 전에는 차익 욕구가 확실히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14. 10월에는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니, 실적이 성장하는 기업 위주로 관심을 가지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적 상향 섹터

15. 실적이 상향되는 곳은 최근 한 달 동안 컨센서스가 올라간 기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상향된 섹터를 정리해 보면, 첫째 반도체입니다. 전방의 캐펙스 증가로 컨센서스가 많이 상향됐고, 글로벌 경쟁사 대비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있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6. 둘째 조선입니다. 상반기에도 좋았던 섹터인데, LNG 운반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늘었고, 고가 선박의 매출과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도 안정적입니다.

17. 셋째 바이오와 미용 기기입니다. 알테오젠은 9월 20일 세계 1위 매출 의약품인 키트루다의 SC 제형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키트루다는 연간 매출이 거의 40조 원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의 실적 컨센서스가 크게 올랐습니다. 주요 미용 기기 업체들도 3분기에 긍정적 흐름이 예상되어 실적 추정치가 상향됐습니다.

18. 넷째 호텔과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호텔은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고 있고, 한국이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 2, 3위 관광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다만 호텔 객실 수는 제한되어 있고 증가 폭도 작아서, 점유율과 단가가 함께 오르는 구조가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졌습니다. 엔터는 BTS의 내년 컴백, 블랙핑크의 올해 컴백 등이 서서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19. 마지막으로 은행입니다. 조용하지만 실적 추정치가 상향됐습니다. 폭은 크지 않지만 대부분의 은행이 추정치가 올라갔습니다. 금리 인하로 순이자이익 감소 우려도 있지만, 대출 성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연말 세제 개편에서 분리과세가 잘 진행되면 추가 상승 여력도 있습니다. 금융주는 자사주 강제 소각과 분리과세 등의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 실적 추정치 상향 비율을 보면 가장 눈에 띈 것은 APR입니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34.3%나 상향됐는데, 과연 주가에 얼마나 반영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화장품 업종은 조정을 많이 받아온 상황이라 주목할 만합니다.

전략: 추석 전후로 나눠서

21. 추석 이후에는 3분기 실적 시즌이니, 컨센서스가 상향된 기업과 내년 전망이 좋은 기업에 집중 대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2. 추석 전 시점이 가장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시장은 많이 올랐지만, 기업 실적도 좋고 매크로도 안정적이며 국내 정책 분위기도 우호적이어서, 본격적인 중장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초입 구간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코스피는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변화가 많은 시기이지만, 단기적으로 상승은 부담스럽습니다.

23. 저희는 포지션이 많으신 분들은 일부 차익실현을 하시길 권합니다. 이번 연휴는 역사상 가장 긴 연휴인데, 긴 연휴를 편안하게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시장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입니다. 모든 주식을 다 팔 수도, 다 들고 갈 수도 없으니, 상황에 따라 일부는 차익실현하면서 나머지는 잘 들고 가보시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24. 지금까지 더자산운용의 노현복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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